대우·중흥·계룡·동부 등 10여개 주요고객사
작년매출 40억…내년까지 100억 달성 목표
서한석대표 "개발 솔루션 ‘아낌없이 투자’"
"지역경제 발전 이바지 등 고용 창출 확대"

다공에스앤티(주)는 과학적인 3D건축설계를 바탕으로 건축물 가치를 한 단계 높여주는 고객신뢰 중심의 기업체다. 건축실무자가 직접 자재 정보 등을 실시간 확인하고 철근 등 시공 상세도를 작성, 공사 현장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 다공에스앤티의 가장 큰 강점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다공에스앤티는 광주 동구 동명동 아이플렉스( I-PLEX)에 터를 잡고 ‘3D BIM(건축계획·설계·엔지니어링·시공· 유지관리·폐기에 이른 기술)’ 원가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주된 수익을 창출한다. BIM기반 빌더허브(지능형 플랫폼을 통한 대국민 건축 서비스) 골조 모델과 최적 골조 물량 등을 산출, 현장에 납품한다. 특히, 3D BIM 원가관리 솔루션을 통해 건물데이터관리와 원가관리·공사관리·설계관리·현장관리 등 다양한 건축서비스로 고객사에 어필하고 있다. 여기에, 샵드로잉(건축주·발주자·시행사 등이 제공한 도면을 바탕으로 현장 상황에 맞게 그 도면을 수정하는 작업) 등을 통해 2D 구조건물의 도면을 재해석하고 현장시공 실정에 맞게 끔 상세도 및 최적의 가공리스트를 작성, 공사현장에 제공키도 한다. 무엇보다, 철근물량 산출 데이터 관리와 구조 부재 및 단면설계·자동 배근 및 배근 상세도 작업 등이 꼼꼼히 이뤄져 건축주·발주자·시행사 등에 무한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엔 건물 에너지 사용량 예측과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적용·데이터 분석 및 AI(인공지능) 최적화 등으로 관련 3D건축시장의 보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다공에스앤티는 이런 노력 등으로 회사 설립 후 다음해인 2020년 ▲한라건설 BIM 모델링관련 연간계약 용역업체 선정·사무용 건물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 구축 계약 ▲2021년 벤처기업 인증·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정
▲건물 통합시설 관리시스템 특허출원 ▲지역기업 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 표창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표창 ▲LINC(1차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산업) 3.0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우수상 등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다공에스앤티는 올해를 기점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대우·중흥·계룡·동부 등 10여개 주요건설 고객사의 3D설계 서비스를 더욱 견고히 하고 충북 청주 원봉힐데스 3천세대 스마트시티 구축, 전남 신안군 에너지 인프라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년까지 100억원대 매출액 성과를 올릴 각오다.
서한석 다공에스앤티 대표는 "국내 3D건축시공 및 에너지 선두주자로 나갈수 있도록 관련 개발 솔루션에 지속적 투자를 이어가고, 지역경제 발전 및 고용 창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