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혐의 8차 공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고검으로 들어갔다.

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 수사를 위해 피의자 신분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은 이유,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조사에 입회할 송진호·채명성 변호사도 윤 전 대통령과 동행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공개할 수 없다며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방식을 요구했지만, 결국 특검이 제시한 대로 현관으로 공개 출석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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