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 참여
외환 혐의 등도 조사 예정

 

내란혐의 8차 공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28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로 서울고검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오전 조사가 종료됐다.

내란 특별검사팀은 이날 낮12시 44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조사는 잘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조사는 앞서 사건을 수사해온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맡았다.

특검은 점심 식사 시간이 끝나면 오후에 체포 방해 혐의 사건 조사를 마무리한 뒤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의결 과정 및 외환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국무회의 등과 관련한 조사에는 김정국(사법연수원 35기) 부장검사와 조재철(36기) 부장검사가 참여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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