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중흥그룹 회장) 연임 성공
총회서 24대 회장 만장일치 추대
취임식 생략…3년 임기 돌입
“회원 화합과 재정 확충에 최선”
부회장 8명·상임의원 25명 선출
특별의원 2명·여성의원 6명 늘어
 

광주상공회의소는 18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제24대 의원 및 특별의원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2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창선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날부터 24대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광주상의 회장을 맡으면서 오랜 숙원이었던 노후화된 건물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 설립을 위해 대통령께 직접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던 점이 특히 보람으로 남는다”며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광주·전남지역이 더이상 낙후된 도시가 아닌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의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탤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회복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가 미래형 산업구조로 탈바꿈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상공회의소 재정 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제24대 의원 및 특별의원은 제23대에 비해 특별의원 2명과 여성의원 6명이 늘어 광주상의가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우뚝 서 다양한 경제 현안 논의와 해결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현철 금호고속㈜ 대표이사 사장, 김홍균 남선석유㈜ 회장, 한상원 다스코㈜ 회장, 김보곤 디케이㈜ 회장, 박철홍 보광종합건설㈜ 회장, 임민자 ㈜성일이노텍 대표이사, 조억헌 호반그룹 임원이 제24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대규 경승건설㈜ 대표, 이권수 고운건설㈜ 회장, 김명기 국제건설산업㈜ 대표, 이숙희 ㈜그린이엔에스 대표, 최승곤 ㈜남양에스티엔 대표, 고형석 대창운수㈜ 대표, 구희구 도솔컨설팅 회장, 김기영 ㈜목림 회장, 김승필 ㈜삼호 대표, 오금택 ㈜선문 회장, 김영구 세진종합건설㈜ 회장, 한상민 ㈜신광씨링 대표, 장종택 ㈜우리종합건설 대표, 최석 ㈜유탑엔지니어링 회장, 전병호 중봉건설㈜ 부회장, 김영주 ㈜태호 회장, 이용범 ㈜프로텍 대표, 김웅찬 ㈜한국스치로폴 대표, 김정설 ㈜한국그린피아 대표, 임태건 ㈜한성종합조경 대표, 이연풍 해성산업개발㈜ 대표,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 공후식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 배문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 노정규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장이 제24대 상임의원으로 선출됐다.

제24대 감사에는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대표와 최갑렬 삼일건설㈜ 회장이 선임됐다.

제24대 명예회장으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추대됐다. 박흥석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최상준 남화토건㈜ 대표, 권영두 화천기공㈜ 대표, 김응서 남해주택건설㈜ 회장, 박치영 ㈜모아종합건설 회장,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공장 상무, 박래석 기아 광주오토랜드 공장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제24대 상근부회장에는 제23대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최종만씨가 임명됐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