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반영 환영
 

광주환경공단,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반영 환영 현수막.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이하 공단)은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확정된 것을 환영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추진을 기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에서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확정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진행된 대구와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밝히며 “이러한 교류의 노력이 이제는 달빛내륙철도라는 결실로 이어질 때”라고 강조했다.

공단은 “달빛내륙철도 사업을 통해 국토개발과 경제발전 과정에서 소외된 영호남 지역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경제부흥을 일으키자”고 덧붙였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달빛내륙철도의 국가계획 확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정부의 책임있는 추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본격적으로 건설 논의가 시작된 지 20여년 만에 국가계획으로 확정됐다. 달빛 내륙철도는 광주 송정과 서대구 간 노선길이 198.8㎞구간을 잇는 단선 전철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4조5천158억원으로 추산됐다. 광주,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를 지난다.

이 사업은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 확보, 설계·시공 등 절차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광주환경공단,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반영 환영 현수막. /광주환경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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