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체험 접목한 놀이장터 개장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놀이장터를 본격 개장했다.
시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목사고을시장에서 ‘다같이 놀장’ 놀이장터를 운영중이다고 15일 밝혔다.
다같이 놀장은 지난달 개장식을 시작으로 이달 24일, 오는 8월 29일, 9월 4·14·19일, 10월 9·24일, 11월 4일 각각 열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장터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무대 공연, 체험,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시장 특화상품을 소개, 시중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9억3천만원을 투입해 목사고을시장을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왁자지껄 놀이장터’, ‘더불어 함께 상생장터’, ‘고객중심 서비스장터’로 조성 중에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목사고을시장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놀이장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우리 지역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나눔과 연대, 착한 소비를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가자”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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