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 생태계 고도화 전략 마련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활성화
광융합+AI 혁신성장 기반 구축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 부회장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임인년 새해를 ‘광융합 유망기술 산업화 원년’으로 삼고 광융합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광산업전담기관인 광산업진흥회는 광관련 기업의 문제해결과 신제품 개발, 수요창출에 적극 나선다.

광산업진흥회는 올해 정부부처, 학계, 산업계와 소통 정례화를 통해 광융합산업 생태계 고도화 전략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와 광통신의 접목 기술 및 광의료기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운영해 신규 대형 R&D 과제 기획 지원을 통해 시장 창출과 부가가치를 높인다.

특히 기업 중심의 상용화 가능한 신제품 개발 지원과 비즈니스를 연계시킬 수 있는 기업 체감형 대형 신규 국비 과제를 발굴한다.

기업지원과 관련, 정부 예산 44억원과 광주광역시 예산 32억원을 들여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광산업진흥회에 설치된 24시간 온라인 수출 상담의 운영계획을 재정비해 실질적인 해외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도 강화한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Arab Health 2022’에 국내 광의료바이오 관련 유망기업 13개사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SPIE Photonics West 2022’도 국내 광융합 관련 유망기업 13개사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OFC, Light&Building, Commumic Asia, ECOC 전시회 등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5개 전시회도 참가해 수출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린 2021 국제 광융합산업 로드쇼 개막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올해 20회를 맞는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는 오는 11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를 넘어 온오프라인과 현실·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신혁신 온택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선제패키지지원 ▲NCS 활용 기업 활용 컨설팅 ▲재직자 역량 강화 온라인 OJT교육 컨텐츠 제작도 추진한다.

한국형 뉴딜정책 및 탄소중립 등 정부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국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LED조명 보급사업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조용진 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광융합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며 “올해 광융합+AI 등 제2의 광융합산업 혁신 성장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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