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차영수·영암 손남일·순천 김정이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광주·전남지역 체육계 출신 후보 3명이 전남도의회에 입성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차영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남 강진군 제1선거구 시·도의회의원에 45.21%(9천49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무소속 곽영체 후보와는 8.7%p(1천737표) 격차였다.

차 후보는 조선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대학역도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차 당선인은 현재 전남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손남일 후보와 김정이 후보는 경쟁 후보가 없어 무투표로 당선됐다.

손 후보는 영암지역에서는 민주당 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유일하게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현재 영암군 배드민턴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중앙당 홍보소통부위원장, 마한축제 추진위원, 영암교육미래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 민주당 전라남도당 소상공정책개발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후보 역시 민주당 소속으로 전남 순천시 제8선거구 도의회 의원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현재 순천 장애인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당선인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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