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3일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광주 지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송갑석·김경만·민형배·윤영덕·이용빈·이형석·조오섭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원들은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 보유 ▲대상 부지 확보로 신속한 정책 효과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선정 등 인재와 인프라가 갖춰진 차세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반도체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지방시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성공적인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모델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의원들은 “광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아와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두 곳의 완성차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연간 72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2위의 생산도시로 현재 친환경차, 자율주행차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패러다임에 맞춰 미래차로의 신속한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차로의 전환이 국가적 차원의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지금, 정부의 비전인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진입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선택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광주 지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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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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