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대변인 "267명 소중한 생명 달린 긴박한 상황"
"이 대통령, 구조 현황 실시간 공개·신속 수습 지시"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밤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안군 해상 인근에서 267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267명의 소중한 생명이 달린 긴박한 상황"이라며 "승객, 승무원, 가족들이 겪고 있을 불안과 걱정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구조 현황을 실시간 공개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해경과 관계 기관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야간 구조 작업의 어려움과 해상 기상여건을 감안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 단 한 분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사고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정부·지자체·해경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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