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9월30일까지…지역민 대상
10개 프로젝트 선정…2천500만원 상금

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속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광주·전남 지역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내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 9주간 진행된다. 지역 내 대학교 및 대학원생과 교수, 기업체,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 지역 경제기관 임직원 등 광주·전남 지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광주·전남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프로젝트나 지역개발 아이디어 또는 기존 산업 간 융복합 ▲SOC, 문화 및 관광 인프라 확충 ▲청년·여성·중장년·실버세대의 혁신적인 고용창출 등이다.
광주상의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1~ 2차 심사를 갖는다. 심사기준은 ▲공모주제에 적합하고 파급효과 여부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 여부 ▲아이디어의 참신 여부 ▲제안내용의 충실 여부 등이다.
광주상의는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우수 프로젝트 10개를 선정해 최우수상 1명(팀) 1천만원, 우수상 3명(팀) 각 300만원, 입상 6명(팀) 각 100만원 등 총 2천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프로젝트는 내년도 광주상의 사업으로 반영하고, 정부 부처에 지역발전 정책으로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 대선 및 지방선거 공약과제로 제안한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일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