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 데이터 분석 결과
‘이달의 대세 지방 언론사’ 입증
국내 언론·인터넷도 많이 인용

남도일보가 세계적 인터넷 트래픽 분석 업체인 시밀러웹(similarweb) 사이트에서 한국기자협회 소속 광주·전남지역 주요신문사 홈페이지 방문자 수 데이터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밀러웹 발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간 남도일보 방문자 수가 23만9천565명으로 기자협회 소속 신문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A사 21만7천718명, B사 18만4천414명, C사 7만3천576명, D사 5만9천7명, E사 4만1천544명, F사 1만3천241명 등의 순이었다.
이번 순위는 패널조사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으로 홈피 실제 방문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3월 한달 간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한 남도일보가 ‘광주·전남 대세(大勢) 신문사’임을 입증한 셈이다.
줄곧 선두권을 달리던 남도일보가 지난달 1위에 오른 것은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김영록 전남지사 인터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오버브릿지 진실 ▲광주·전남 지자체 쓰레기 소각장 설치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단독보도와 심층·분석보도에 치중했기 때문으로 자체 추정된다.
시밀러웹은 이스라엘·미국·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래픽 통계 사이트로 국내에선 언론이나 인터넷 등이 사이트 방문자 수 순위와 데이터 인용 보도 등에 가장 많이 인용하고 있다. 소비용품부터 리테일, 금융 서비스, 제약사, 미디어, 여행, 테크, 컨설팅, 운송, 자동차 등 수 많은 산업 내 유명 기업들이 시밀러웹을 이용하고 있다. 특정 사이트 상세 통계에서는 전세계 기준 순위, 제일 많이 사용하는 국가에서의 순위, 총 방문자 수, 사이트 평균 체류 시간, 방문당 페이지 수, 이탈률, 국가별 방문자 수 분포, 사이트 유입 경로, 유입 키워드 등이 표시된다.
한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웹로그 분석 서비스인 네이버 애널리틱스 3월 한달 간 방문 현황 결과, 남도일보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