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 1∼9월 분석 결과
단독·심층보도에 조회 수 증가
‘이슈 포커스’ 집중 보도 호평

남도일보가 세계적 인터넷 트래픽 분석 업체인 시밀러웹(similarweb) 사이트에서 한국기자협회 소속 광주·전남지역 신문사 홈페이지 방문자 수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3/4분기와 누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밀러웹 발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7∼9월) 세 달 동안 남도일보 방문자 수는 101만4천680명으로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신문사 중 유일하게 100만명을 넘어섰다.
A사는 81만7천688명, B사는 71만4천414명, C사는 36만8천246명, D사는 21만900명, E사는 13만9천366명, F사는 4만7천708명이었다.
또 올해 1∼9월 아홉 달 동안 남도일보 방문자 수는 220만8천368명으로 역시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신문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A사 208만8천394명, B사 181만6천132명, C시 88만7천829명, D사 63만3천114명, E사 34만6천3명, F사 13만9천39명 순이었다. 시밀러웹 데이터 통계는 패널 조사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이어서 실제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월별 1위는 남도일보가 3·4월과 7·8·9월 등 다섯 차례로 가장 많았고, A사는 2월과 5·6월 세 차례, B사는 1월 한 차례를 각각 기록했다.
9월 남도일보 방문자는 34만9천97명이다. A사는 26만9천546명, B사는 26만3천897명, C사는 18만8천707명, D사는 6만4천342명, E사는 3만9천684명, F사는 2만88명이다.
남도일보가 누적 1위에 오른 것은 올해 들어 매주 ‘이슈 포커스’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의 주요 현안 문제와 이슈들을 3∼5개면에 걸쳐 집중보도하면서 전문가들의 대안까지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광주·전남 시·도지사 인터뷰와 여론조사’, ‘파리에 간 광주·전남 종가 스토리, 고품격 종가문화…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은? 기획시리즈’, ‘기아차 광주공장 오버 브릿지 진실’, ‘쓰레기 소각장, 이제는 게임체인저 기획시리즈’, ‘광주·전남 지자체의 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둘러싼 갈등과 그 대안을 위한 기획보도’, ‘광주 전기차 R&D기업의 수상한 월급통장…㈜피티지의 인건비 횡령 의혹 연속보도’, ‘국가과제 R&D 사업 이대론 안된다 기획보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순천의 먹거리와 순천만정원노조의 시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단독 또는 심층보도에 치중해 기사 조회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남도일보에 대한 쏠림 현상이 고착화 되면서 ‘광주·전남 대세(大勢) 신문사’임을 입증했다.
시밀러웹은 이스라엘·미국·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래픽 통계 사이트로 국내에선 언론이나 인터넷 등이 사이트 방문자 수 순위와 데이터 인용 보도 등에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특정 사이트 상세 통계에서는 전 세계 기준 순위, 제일 많이 사용하는 국가에서의 순위, 총 방문자 수, 사이트 평균 체류 시간, 방문 당 페이지 수, 이탈률, 국가별 방문자 수 분포, 사이트 유입 경로, 유입 키워드 등이 표시된다.
한편 남도일보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웹 로그 분석 서비스인 네이버 애널리틱스 9월 방문자 수가 85만1천858명으로 하루 평균 2만8천여명으로 집계됐고, 구글 애널리틱스 방문자 집계에서도 9월에 78만3천975명으로 하루 평균 2만6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