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노소영 남구의회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회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홍상우 세무사와 최동석 회계사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됐다.결산검사위원은 오는 4월 4일부터 23일까지 총 20일간 남구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지난해 구에서 집행한 예산이 낭비 없이 당초 목적대로 적정하게 쓰였는지 확인할 계획이다.황경아 남구의회 의장은 “결산 검사는 구민들
광주 서부경찰서는 5·18 관련 허위사실유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지만원 씨 관련 사건을 경기 의왕경찰서로 넘겼다.19일 서부경찰에 따르면 지만원 씨는 지난해 1월 발행한 ‘5·18 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라는 책을 통해 5·18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5·18 기념재단은 지 씨의 책에 ‘광주에 투입된 북한 특수군이 시민으로 위장하고 무장 폭력 사태로 상황을 변질시켰다’고 돼 있어 5·18을 왜곡했다며 지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서부경찰은 동일한 혐의를 받는 서울 지역 인터넷 신문 기자 A씨의 사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가 20일 공개될 전망이다. 정부가 지방 의료체계와 소규모 의대 역량 강화를 강조해온 만큼 비수도권 거점국립대와 미니의대 정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의대 증원분 2천 명에 대한 대학별 정원 배분 결과를 20일 오후께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에 이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구체적인 정원 배분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증원된 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24절기 중 네번째 절기인 춘분(春分)인 20일 광주와 전남은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는 가운데,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부터 21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전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20㎧ 이상,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1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어 더욱 쌀쌀하겠다.강한
광주광역시 광산소방서는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차량 연료, 내장재 등으로 인해 연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순식간에 연소가 확대되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 진압을 위해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는 현행법상 승차정원 7인 이상이지만, 소방관계법령 개정으로 오는 2024년 12월부터는 승차정원 5인 이상의 차량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인터넷이나 대형마트, 소방시설 판매업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광산소방서 김관호 서장은 “차량 화재 초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는 지난 14일부터 올바른 열차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승차권 검표 전담조직을 구성, 모든 열차에 대해 부정승차 단속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기동검표단은 연말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하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의 열차를 대상으로 부정승차의 주요 유형인 단거리 구간 무임승차와 정기권 부정 사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철도 이용 시 부가운임과 관련한 내용은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명시돼 있으며, 관련 법에 따르면 여객이 정당한 운임 요금을 지급하지 아니하고 열차를 이용한 경우 철도사업자는 승차
올해로 제44주년을 맞이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민관 주도로 개최된다. 당초 기념식 주체였던 공법 3단체는 단체 정상화를 이유로 행사위원회에 참여하지 않는다.제44주년 5·18 기념식을 위한 5·18민중항생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 출범식이 19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 일원에서 진행됐다.그간 5·18단체와 시민사회 등이 주도했던 행사위는 올해 광주광역시청과 교육청 등 공공부문이 새롭게 참여해 민·관 63개 단체가 함께하는 조직체계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날 행사위는 출범 선언문에서 “헌정질서 파괴·민주주의를 말살한
광주광역시 서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이하 세큰대)’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19일 서구에 따르면 세큰대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평생학습 대학,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으로 만들어 주민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대표 브랜드 사업이다. 과정별 프로그램 참여 후 일정 조건(전공과목 40시간·교양과목 60시간)을 수료하면 명예시민학위증을 받을 수 있다.운영 프로그램은 ▲시민참여학과 10개 과정(우리마을생태해설사 양성과정 등) ▲인문사회학과 7개 과정(카프카로 읽는 가족 인문학, 서양철학에서
황경아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장과 은봉희 의원이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감사패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헌신적이고 선도적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의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의원들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광주시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교통경찰, 지자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오토바이(이륜차) 법규위반 행위 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실외 활동이 증가,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전날 오후에는 중앙선을 넘어 이른바 역주행하던 이륜차 운전자 80대 남성이 맞은 편 화물차와 충돌, 숨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이에 광주경찰은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기준치 이상 소음 유발, 불법 개조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 단속할 예정이다.합동 단속으로 적발한 도로교통법 위반
임성화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은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임 의원은 19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2년 관련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파트타임 고용 청소년 비율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 OECD 주요 국가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아르바이트 경험 추이 조사 결과도 2020년 5.3%에서 2022년 6.7%로 증가하는 동시에 아르바이트 시 부당경험 비율도 함께 높아져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이어 “청소년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의 40.9%가 근로기준법이
전공의 이탈 사태 장기화에 조선대병원이 병동 14곳 중 4곳을 통폐합하기로 했다.19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입원실 가동률이 40%대로 급감하고, 전공의 이탈사태가 이어짐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병동 4곳을 다른 병동과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통폐합 대상 병동은 52병동, 53병동, 62병동, 72병동으로 해당 병동 입원 환자들은 다른 병동으로 옮기게 된다.통상 1개 병동에는 20∼30명의 간호사가 근무하는 점을 고려하면 병동 통폐합으로 한꺼번에 100여명의 간호사가 잔여 인력으로 남게 된다.병원 측은 잔여 간호사들을 다른 병동에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힐스테이트 더 리버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준공 요건 미확보’로 인해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19일 신용동현대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 측은 지난 1월 분담금 1천900만원과 일반 분양세대 미분양 손실 관련 5천700만원 등 총 7천600만원의 추가분담금을 조합원들에게 요구했다. 조합원들이 지난해 5월 특화공사 비용 3천100만원을 납부한지 6개월 만이다.이에 조합원들은 거세게 반발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지난 총회서 납부 안건을 부결했지만 업무대행사 등은 ‘추가분담금
30대 불법 체류 외국인이 시가 22억 대 마약류를 국제소포로 위장해 국내에 들여오다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4형사부(항소부·재판장 정영하 부장판사)는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불법체류 태국인 A(32)씨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3차례에 걸쳐 태국 현지에서 마약류인 야바 11만 6천300여 정(도매가 기준 22억 5천824만 원 상당)을 국제 소포로 인천국제공항에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올
광주 동부소방서는 백혈병과 소아암 환아들의 수술 및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헌혈증서 30매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동부소방서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소방혈액보험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 증서를 모아 이웃들에게 기증해오고 있다.현재까지 기증한 헌혈증서만 737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매년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헌혈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혈액 수급 불균형 시에도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송민영 동부소방서장은 “헌혈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또 다른 이웃사랑 실천 방법”
광주광역시 남구가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본격 추진한다.19일 남구에 따르면 자전거 치유샵이 최근 남구청 별관 1층에 문을 열었다. 타이어 공기 주입을 비롯해 펑크 수리, 체인 오일링, 브레이크, 안장, 핸들, 페달 등 기본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다만 비용을 수반하는 타이어 튜브와 디스크 등 부품 교체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 시간이다.남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마을행정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19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산구청 1층 민원법무과 내에 마을행정사 상담창구를 마련한다.창구를 방문하면 광산구가 위촉한 5명의 마을행정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행정업무와 관련해 전문적인 조언, 상담을 해준다.상담 분야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 각종 계약, 협약·청구 등 작성, 법령·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자료제공 등이다.구청을 방문하기 어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은 지난 18일 ‘내내내(내 집 내 가게 앞 내가 지킴) 운동’의 하나로 지역 주민들과 마한유적지 일대 환경을 정비하고 봄꽃(5천주)을 심었다고 밝혔다.이날 활동에는 신창동 통장단, 주민자치회 등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미관 개선을 위해 도로변에 팬지, 비올라 등 봄꽃을 심었다.정유선 신창동장은 “주민 참여로 마한유적지 일대가 봄을 맞아 산뜻하게 바뀌었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창동은 동 9개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6월 28일까지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19일 서구에 따르면 주민참여 예산제는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 등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다.이번 공모는 서구 주민 및 서구 소재 사업체 종사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민 불편해소 및 편익향상을 위한 단년도 소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서구청 구정살림 누리집, 이메일, 우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기획실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
광주광역시 동구가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사업인 재활용품 유가보상 플랫폼 ‘동구라미 가게’를 오는 25일부터 확대 운영한다.19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오는 21일 정식 개관하는 산수동 ‘동구 친환경 자원순환센터’(필문대로159번길 17) 1층에 위치한 ‘동구라미 가게’를 1호점으로 지정하고,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식 차량을 활용해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동구문화센터(2호점, 월·금) ▲동명동 작은 공연장(3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