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으로 투병했던 전 마라토너 이봉주(54)가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이봉주는 17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굽었던 허리를 곱게 편 채 등장했다. 이봉주는 “다들 놀라셨을 거다. (지금은) 지팡이 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웃으며 인사했다.이봉주는 난치병 발병 당시 상황에 대해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갑자기 부상이 찾아왔다”고 돌이켰다. 그는 “병이 생긴 원인을 몰랐다. 왜 아픈지도 몰랐다”면서 “배가 딱딱해지면서 점점 굳어져 갔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구부러졌다. 원인도 모른 채 점
KIA타이거즈가 주장 나성범의 부상으로 인해 팀에 초비상에 걸렸다. 이범호 KIA 감독도 개막을 앞두고 생긴 나성범의 공백으로 인해 기존에 구상했던 야구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음을 예고했다.나성범은 지난 18일 MRI 검진을 실시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에 구단은 나성범은 2주 뒤 재검진을 할 예정이며 복귀 시점은 이후에나 판단 가능할 것으로 봤다.이에 이범호 감독은 19일 삼성전 경기를 앞두고 만나 “헛웃음이 나온다. 조심한다고 부상이 안 터지는 것은 아니다. 다행히 생각보다는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닌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가 18일 시어머니 가요코 등과 함께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다나카는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한국 야구대표팀과 LA 다저스의 스페셜 경기를 관람했다.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 경기장에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다나카는 오타니의 어머니 가요코 등 가족과 1루쪽 관중석에 함께 앉았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중계 카메라가 아내 다나카를 비췄다. 그가 남편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일본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주장인 나성범이 부상으로 개막전 출장이 불발됐다.KIA 구단은 지난 18일 “나성범이 전남대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실시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나성범은 2주 뒤 재검진을 할 예정이며 복귀 시점은 이후에나 판단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나성범은 지난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회말 주루 도중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해 이날 검진을 받았다.이로써 오는 23일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을 치르는 KIA는 팀의 주축
광주광역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 금액인 1억2천2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생활체육 동호회 리그는 종목별 자치구 지역 리그 정착화, 동호회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동호인 증대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다계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계적인 리그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올해 리그 운영은 지난해 보다 3천900만 원 추가확보 된 예산을 활용, 더 다양하고 더 많은 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시체육회는 설명했다.전갑수 시체육회장은 “이번 국비 추가 확보를 통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앞두고 첫 소집훈련에 돌입했다.대표팀은 18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등 6명은 귀국 일정 때문에 첫날 훈련에 함께 하지 못했다. 이들은 오는 19일에 귀국해 대표팀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훈련에 앞서 황 감독은 “지금 모든 선수들의 소집이 이뤄진 건 아니기 때문에 긴
배우 전종서의 시구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다.전종서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 게임 LA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연습 경기에서 LA 다저스 유니폼 상의와 카키색 레깅스를 입고 시구에 나섰다.전종서는 마운드 투구판을 밟고 와인드업 한 뒤 힘차게 포수 방향으로 공을 던지는 정석 시구를 보여줬다. 특히 연습을 많이 한 듯한 시원한 시구 폼으로 주목 받았다. 다만 글러브를 끼지 않고 투구를 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투구폼뿐 아니라 이날 전종서의 시구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최다 연패’ 불명예와 각종 구설에 휩싸이며 최악의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AI페퍼스는 지난 16일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과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리그 꼴찌를 일찌감치 확정 지은 AI페퍼스는 지난해와 같은 5승 31패를 거뒀다. 승점 3(승점17점)을 더 따낸 것을 위안삼으며 창단 후 세 번째 시즌을 마쳤다.AI페퍼스는 올 시즌 창단 최초로 내부 FA를 갖는 등 46억 여원을 투자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현재 국가대표팀 주장 박정아를 여자부 최고 연봉 7억7천5
여수시청 육상팀 김은미가 ‘2024 서울마라톤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지난 17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0개국 141명의 엘리트 선수와 3만8천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국내 엘리트 부문에 참가한 김은미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과 서울숲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 40분 05초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1위는 2시간 28분 59초를 기록한 임예진(충주시청)이, 2위는 2시간 36분 24초의 최경선(제천시정)이 차지했다.김재성 여수시청 감독은 “최선을 다
광주체육중학교가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 1, 동 1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거뒀다.최근 경상북도 김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 200m 접영에 출전한 김민우(3년)가 2분5초7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준(3학년)은 2분7초87로 4위에 머물렀다.남자 400m 계영에서는 전민준(2년), 김민우(3년), 유석민(3년), 이준(3년) 선수가 참가해 3위에 올랐다. 1위, 2위는 서울체육중과 강원체육중이 각각 차지했다.유석민은 남자 자유형 800m에서 8분37초85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은퇴하면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확고히했다.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18일 손흥민과 전지현이 함께 한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손흥민은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진행된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은퇴한다면 축구에 관한 일은 안 할 것’이라는 과거 발언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자 “이 마음은 평생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그는 “저와의 약속이고 이미 결정을 내린 부분”이라며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을 가르칠 능력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한국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를 인상 깊게 지켜봤다.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월드투어 MLB 서울 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4-3 대승을 거뒀다.투타 모두 맹활약한 다저스는 MLB 팀의 위용을 뽐냈다.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홈런을 폭발했고, 제이슨 헤이워드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투수 마이클 그로브는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경기장이 훌륭했고, 우리가 생각한 기준보다 좋았다.
프로축구 광주FC가 천적 포항에 꺾이면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광주FC는 17일 경북 포항스틸야드 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3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광주는 포항과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다. 광주는 유독 포항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도 광주는 포항을 상대로 2승 8무 16패로 절대적인 약세였다.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이희균과 이건희를 최전방에 올렸다. 이어 엄지성, 정호연, 최경록, 안혁주가 후방은 이민기, 포포비치, 안영규, 두현석이 지켰다. 골키퍼에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외인 투수 윌 크로우와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KT에 대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T위즈와 경기에서 4-14로 승리를 거뒀다. KIA는 전날 KT에 4-5로 패했지만 이날은 팀 타선이 16안타를 몰아치며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KIA의 시범경기 성적은 3승5패가 됐다.선발로 나온 윌 크로우는 5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크로우는 직구, 커브
순천향대학병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근무 중인 한국복싱커미션(KBM) 한국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서려경(33·천안비트손정오복싱)이 세계 타이틀을 갖기 위한 꿈을 잠시 미루게 됐다.서려경은 16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WIBA(여성국제복싱협회) 미니멈급(47.6㎏)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요시가와 리유나(22·일본)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겼다.이로써 서려경은 프로 데뷔 이래 두 번째 무승부(7승)를 거둬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4대 메이저 세계기구(WBA·WBC·IBF·WBO) 타이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 측이 모교 휘문고등학교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방송 출연 등을 이유로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에 대해 논란 사흘 만에 입을 열었다.현주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6일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현주엽은 1994년 휘문고 졸업생으로, 지난해 11월 모교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했다.그에 대한 논란은 서울시교육청에 ‘현 감독이 휘문고 농구부에서 전횡을 저지르고 있다’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한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라며 “한국에서 다시 뛰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오타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야구를 통해 한국에 돌아와서 무척 특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오타니는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2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 출전한 일본 야구대표팀으로 서울 목동구장을 찾았다. 이후 12년 사이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야구 선수가 된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천324억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첫 홈 시범경기에서 KT에 무릎을 꿇으며 4연패에 빠졌다.KIA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T위즈와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KIA의 시범경기 성적은 2승5패가 됐다.이날 선발로 나온 윤영철은 4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어서 나온 박준표가 1이닝, 임기영이 2이닝, 이형범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마지막으로 나온 이준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1회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던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폭행 혐의로 24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3시 8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던진 날계란은 선수단에까진 미치지 못하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앞에서 바닥에 떨어진 뒤 깨졌다.경찰은 제1여객터미널에 설치된 폐쇄회로 영상을 토대로 1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를 위시한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전세기편으로 15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이날 오타니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그간 신상을 숨겼던 아내 다나카 마미코(27)와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이후 곧바로 다저스 구단이 공식 ‘엑스’(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타니 커플의 근접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