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차와 별개…개인 일정 등 이용

광주형일자리 첫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탄생을 진두지휘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캐스퍼 구매 행렬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현대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1대를 구매 예약했다. 외장 색상은 언블리치드 아이보리로 이 시장이 직접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 시장이 광주형 일자리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자신의 사비를 털어 차량을 구매 예약했다고 설명했다. 시가 관용차로 캐스퍼 2대를 구매예약한 것과는 별개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향후 개인 일정 등을 소화할 때 구매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 만에 선보이는 경차로, GGM이 위탁생산하고 현대차가 판매하는 광주형 일자리의 첫 결실이다.
지난 14일 온라인 사전예약 첫날에만 1만8천940대가 예약돼 연내 생산 목표인 1만2천대를 초과했다.
2019년 11월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의 1만7천294대를 넘어서면서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역대 가장 많은 첫날 사전예약 대수를 기록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면서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응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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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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