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영암’ 내걸고 곡절 끝 당선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 입문

6·1지방선거에서 영암군수에 당선된 우승희(48) 당선인이 전남지역 유일 40대 기초단체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1978년생인 그는 3선 도전에 나선 전동평 영암군수 예비후보를 민주당 경선에서 두번이나 꺾고 민주당 영암군수 후보자로 결정된 뒤 본선에서 1만3천689표, 48.96%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젊은 리더십과 풍부한 정치경험이 강점으로 꼽히는 우 당선인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최연소 전남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제7회 전남도의원 선거에서 80.5%의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하는 등 광역의원으로서 능력과 열정을 인정받았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에는 ‘젊은 변화, 혁신 영암’을 슬로건으로 선거판을 누빈 우 당선인은 권리당원 이중투표 의혹으로 두번 치뤄진 경선에서 두번 모두 현역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는 등 영암군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왔다.
우 당선인은 “아이들이 희망찬 내일의 꿈을 설계하고 장년들이 공평한 땀의 대가를 보장받고, 어르신들이 노년과 황혼을 평안하게 누리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암을 만들것”이라면서 “평범한 시민이 바꾸는 완전히 새로운 혁신 영암을 우승희가 군민과 함께 만들고, 고쳐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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