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영암호 활성화 관광레저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국토 서남권 도서 관광과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이번 포럼은, 영암군과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MC에너지, 전라남도 등이 공동으로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포럼에는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박사, 김충환 경기도청 전문위원, 안현주 수자원환경산업진흥원 부장, 박성현 목포대 교수 등 국내 해양관광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한다.패널 토의에는 이재섭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 박제웅 조선대 교수, 구자형 해남
전남 영암경찰서는 최근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교차로에서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캠페인에는 영암군청과 모범운전자회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캠페인은 운전자에게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불산단 내 교통 사망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 운전 생활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윤주현 영암경찰서장은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암군 실정에 맞는 단속과 홍보로 영암군민의 교통안전 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
전남 영암군이 1억농부 500명과 청년농업인 1천명 육성, 스마트팜 100배 확대에 나선다.24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청에서 민선 8기 농정 혁신 대장정의 출발을 알리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공청회’ 성황리에 개최했다.농정대전환 프로젝트는 쌀 소비량 감소 및 가격 하락, 1차산업 중심 농업, 청년농 부족 및 농업인구 고령화, 농촌 소멸 등을 극복하고 지속가능농업을 실현하는 계획이다.이날 발표된 농정대전환 프로젝트(안)은 272명의 1억 농부를 2026년까지 500명으로 확대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309명에서
전남 영암군은 다음달 10일까지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영업할 청년 푸드트럭 영업자 5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영암군의 먹거리 콘텐츠 육성 종합계획의 하나로, 관광객들의 편의와 청년 사업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영업자에 선정되면 앞으로 2년간 영암군의 각종 행사 때 지정된 장소에서 우선 영업권을 얻을 수 있다.푸드트럭 운영장소는 여름 물놀이장, 가을 국화축제가 열리는 기찬랜드, 봄 벚꽃 개화기 왕인문화축제장인 왕인박사유적지, 각종 체육행사가 열리는 영암종합운동장 등이다.신청 차격은 영암군민인 19~49세 청
전남 영암군이 영암군민에게 빈틈없는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영암군은 군 보건지소 등에 올해 7명의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영암군 공공의료서비스 현장에는 의과 7명, 치과 3명, 한의과 6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다.이는 지난해보다 2명 줄어든 수치로, 지원자 감소와 36개월 장기 군 대체 복무 등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의 여파가 지역사회에도 미친 것으로 군은 설명했다.영암군은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공공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방안을
전남 영암군 영암대불산단이 에너지 자립 산단으로 탈바꿈한다.1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4년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3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인프라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하나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이 주요 골자다.군은 인프라 구축과 안정화 기간을 거
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김기태 감독)이 영암군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980~1990년대 민속씨름은 이만기, 강호동, 백승일 등 슈퍼스타를 배출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이후 긴 침체기를 겪다가, 최근 전국의 관심을 받으며 서서히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이 민속씨름 제2의 전성기를 선봉에서 이끌고 있다.15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역사는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세계 조선업계에 닥친 불황은 지역경제에도 커다란 그늘을 드리웠다. 대한민국 조선업의 전초기지였던 전남 서부권의 4천여
전남 영암군의 부르면 달려가는 ‘영암콜버스’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주민의 큰 호응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14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실무자 회의와 중간평가 보고회를 열고 콜버스 운행 한 달의 성과와 개선점,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달 5일 지역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삼호읍에 영암군이 첫 도입한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이 호출하면 달려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택시의 편리함과 버스의 경제성을 합쳐놓은 혁신 대중교통 서비스다.영암군은 두 차례 회의에서 콜버스 호출 휴대폰 앱 ‘셔클’ 운영자 ㈜현대
전남 영암군은 최근 목포대학교에서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 구축 및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정부의 해양 신산업 육성과 연계, 영암호와 서남해안 일대를 남해안권 관광벨트 거점으로 조성하고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 주요 골자다.착수보고회에는 영암군, 해남군, 전라남도, 목포대학교와 MC에너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 SPC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남 서남 해안권 복합관광 거점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보고회 참석자들은 해양레저관광은 관광산업시장 전체 50% 이상을
전남 영암군은 올해 석달만인 지난달 31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이같은 성과는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 고향사랑기부가 줄을 이으면서 한 몫했다.축제에서는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포함해 오형근 재광영암군향우회장,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임정빈 영암군농협지부장은 농협재광영암군향우회를, 서윤종 NH농협 손해보험 부장은 농협재경영암군향우회를 대표해서 이 행렬에 동참했다.자매결연도시인 영암군과 경남 산청군도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약
교통사고 후 다친 곳이 없다며 병원 이송을 거부한 운전자를 경찰이 설득해 응급실로 옮겨 뇌출혈을 발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8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께 전남 영암군 군서면 과수원모텔 앞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현장에 도착한 영암경찰서 군서파출소 김황룡 경위 등 2명은 교통사고 초동 조치 후 다친 곳이 없다면서 119구급차를 돌려보낸 운전자가 사고 경위를 기억하지 못하고 한차례 휘청거리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했다.경찰은 치료받지 않겠다는 운전자를 계속 설득, 순찰차로 영암 병원 응급실로 이
모자, 에코백, 머그컵 등 영암굿즈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8일 전남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판매한 영암굿즈 50종 중 모자, 에코백, 반팔티, 그립톡 등 7종이 완판됐다.민선 8기 영암군은 지역을 대표·상징하는 매력 넘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번 왕인문화축제기간에 최초로 영암굿즈 50종을 출시했고, 이 상품들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영암굿즈는 영암을 대표하는 ‘월출산과 깃대종 남생이’,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볼
전남 영암군은 지난달 28~31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관광객 16만명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시공초월(時空超越)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낮에 밤을 더해 시간을 넓히고,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까지 공간을 확장하고, 왕인박사 인물에 49개 콘텐츠를 가미한 ‘시·공·콘(時·空·CON) 초월’ 행사로 관광객들의 찬사를 얻었다.28일 개막식에 이어 야간에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까지 진행된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 ‘미래를 향한 발
전남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6월 30일까지 ‘김준권-백두대간에 스미다’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영암군 역리 출신 김준권 작가의 화업 40주년을 기념하는 57년만의 귀향 작품전이다.김 작가는 1985년부터 40년간 작품활동을 해온 한국 대표 목판화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백두대간을 탐사하고 사생으로 기록한 최근 작품 56점을 선보인다.미술관 기획전시실에는 백두대간의 산들을 형상화한 ‘산운-0901’과 ‘산운-2301’, ‘산의 노래’ 시리즈 등이 전시돼 있다.특히 두개의 산운 작품은 안료 차이로 백두대간의 웅장함,
전남 영암군은 오는 9월 2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할 지역우수인재와 외국국적동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광역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우수인재와 외국국적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창업을 조건으로 법무부가 비자 특례를 주고, 지자체가 비자 전환 거주 외국인의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영암군은 지난 1월 법무부의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250명, 외국국적동포 유형은 무제한으로 모집할 자격을 얻었다.지역우수인재 유형에 선정되려면 소득, 학력, 한국어 능력을 포함해
전남 영암군이 ‘2024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청년창업농)’ 70명을 최종 선발했다.2일 영암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영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창업농 300명 확보를 목표로 삼은 영암군은 지난해 64명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인원을 선발했다.청년창업농에 선정된 경영인들은 영농경력에 따라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농기계 구입과 축사 신축 등에 쓰일 정책자금을 지원받는다.영농정착지원금은 3년간 매월 110만원, 정책자금은 5억원이 각각 최대치다. 정책자금은 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영암군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 영암군의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1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미래차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22년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영암군은 ㈜라라클래식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국비 92억원과 지방비 46억원, 민자 19억원 등 총 1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영암군을 중심으로 목포시와 해남군 일부 지역까지 아우르는 개조 전기차 주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난 추돌사고로 시험을 못 치를 뻔한 공무원시험 응시생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다.29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께 영암군 남해고속도로(목포방면) 편도 2차선에서 차량 두 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났다.현장에 도착한 영암경찰 학산파출소 직원들은 신고자로부터 사고 경위를 듣던 중 ‘차량이 부서져 공무원 시험을 보러 가는 딸을 데려다 줄 수 없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이에 경찰은 신고자의 딸을 순찰차에 태우고 시험장으로 긴급수송, 입실 시간을 맞췄다.경찰은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28일 저녁 전남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영암군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 박찬모 재경영암향우회장 등 주요 인사들은, 영암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왕인의 문화를 빛으로 형상화한 ‘미래 등’을 전하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영암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전남 영암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3곳)가 본격 파종기인 영농철을 맞아 매주 토요일 문을 열고 농기계를 빌려준다.28일 영암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덕진본점과 삼호·시종 분점은 오는 6월까지 주말 연장 운영한다.이번 연장 운영은 영농철 농기계 수요에 대응하고 농가 일손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3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37종 71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영암 농업인에게 최대 3일간 임대해 주고 있다.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영농경영비 증가와 농촌 인력난에 농가가 대응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경하고 있다.동시에 늘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