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철근을 빼먹었다가 붕괴 사고를 내 ‘순살 자이’라는 오명을 썼던 GS건설이 이번에는 강남 고급 아파트에 중국산 ‘짝퉁 KS 마크’ 유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공사를 맡아 준공한 지 몇년 된 서울 서초구 A 아파트 단지에 한국표준(KS) 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수천장 시공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문제의 유리가 시공된 곳은 세대 난간과 연회장, 스카이라운지, 옥상 등으로 일정한 하중과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강화유리가 설치돼야 하는데 성능을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25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김밥, 삼계탕, 치킨 등 모든 외식 물가가 줄인상하면서 외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산물 등 각종 식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인건비가 오른 탓인데 제반 비용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가격 오름이 불가피한 모습이다.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김밥, 자장면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광주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9%대 올랐다.가격 인상 폭이 가장 큰 외식 품목은 김밥으로 9.15% 올라 한 줄 평균 판매가는 3천340원이다. 자장면은 한 그릇에 평균 6천800원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어진 경기 악화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늘어가던 광주지역 상가 공실 문제가 다소 개선됐다. 다만 과거 ‘호남 최대 상권’이었던 충장로 일대는 여전히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준 광주지역 주요 상권 10곳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7.0%로 전 분기(17.6%)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중대형 상가는 규모가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이 330㎡(약 100평)를 초과하는 상가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중
중소기업중앙회는 상반기 품평회를 거쳐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품평회 신청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다.품평회에 참가하는 유통 채널은 오프라인 분야의 경우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등 5대 백화점과 이마트, 온라인 분야는 롯데온과 쿠팡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소재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이며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ㆍ가구를 제외한 전 품목이다.중소기업은 분야별 전문 상품기획자(MD) 심사를 통해 유통 채널에 입점할 기회를 얻는다. 최종 선정업체는 실질적인 판로 지원 효과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는 모리 히로시 일본 중소기업단체중앙회 회장 및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중소기업계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 모리 회장, 사노 히데유키 위원, 사토 테츠야 전무 등이 참석했다.일본 대표단의 방문은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10월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한일 경제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 대표 브랜드쌀 ‘빛찬들’의 해외 수출이 잇달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어 올해 독일 수출이 처음 성사됐다.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6일 광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광주농협통합RPC)에서 ‘빛찬들 궁답쌀’ 18t의 독일 베를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선적식에는 이현호 농협 광주본부장을 비롯해 7개 지역농협 조합장, 허정구 NH농협무역 전무이사, 이선학 광주통합RPC 대표이사,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빛찬들’의 독일 수출은 광주통합RPC가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수
광주축산농협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사무소 종합부분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해마다 선발하는 상이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보험 등 손해보험 사업추진 우수사무소와 우수직원을 선발 육성하는 제도다.이 외에도 광주축산농협은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초 7년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김호상 조합장은 “광주축산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임·직원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된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농자재를 지역 스타트기업이 처음으로 출시해 화제다.전남 완도지역 스타트업인 ㈜바다품애는 지난 26일 오후 완도군 신지면에 위치한 사옥에서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유기농자재 ‘스마트켈프고’ 상품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상품설명회에는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고숙주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장을 비롯해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출신인 청년 사업가 정희진 ㈜바다품애 대표는 ‘버려지는 해조류 부산물을 어
기아가 올 1분기 판매 감소에도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기아는 최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기아는 2024년 1분기 76만515대(전년 대비 1%↓)를 판매(도매 기준)했다. 국내는 전년 대비 2.9% 감소한 13만7천871대, 해외는 전년 대비 0.6% 감소한 62만2천644대다.국내 판매는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인기 RV 차종의 판매가 증가했으나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지역에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이 머리를 맞댄다.광주디자인진흥원은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 아이디어 발굴, 신규 사업과제 연구기획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연구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 서남권 디자인사업화 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연구회 운영은 이업종간 협업을 통해 미래 기술 및 시장 동향 등을 분석하고, 특화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개발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광주, 제주 등 지역 디자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와 함께 26일 광주복합문화공간 유니크베뉴 어반브룩에서 ‘2024년 광주지역 안전보건포럼 출범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과 10개 포럼 분과 기업 및 유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안전보건포럼의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광주지역 안전보건포럼은 제조업 안건보건포럼, 기술혁신 중소기업 포럼, 여성경제인 리더 포럼, 지역 전문건설업 CEO 포럼 등 분야별 10개 분과로 구성됐다. 제조, 건
익산국토관리청은 최근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에서 2024년 상반기 호남권 건설안전협의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호남권 건설안전협의회는 호남지역 건설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4년 5월 정부, 광역시·도, 공공기관, 건설관련 단체 등 총 19개 기관·단체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을 위해 추진할 공동과제를 선정했다. 이어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운영중인 스마트 안전장비 설명회도 가졌다.이번에 선정된 공동과제는 ▲찾아가
올 들어 전국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도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부동산R114가 최근 발표한 ‘2024년 2월 전국 아파트 미분양’ 자료에 따르면 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6만4천874가구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3월 7만2천104가구부터 11월 5만7천925가구까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6만2천489가구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올해 1월 6만3천755가구로 1천가구 이상 증가한 데 이
전국아파트연합회(전아연) 광주시회는 최근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주택관리사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재활용품 중 투명페트병·스티로폼 등 기피품목 수거중단 문제 및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광주시의회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 전아연 한재용 광주시회장, 주택관리사협회 김수정 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 재활용 품목의 표준화된 수거비 적정가격 고지를 통해 주민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한재용 전아연 광주시회장은 “정부의 환경
광주지역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은 올해 상반기 당초 계획했던 투자 보다는 축소하거나 보수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광주지역 12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상반기 제조업 투자계획’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투자 활동이 상반기 계획 대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95.0%가 ‘상반기 계획보다 투자 축소 또는 보수적 입장’이라고 응답했다. ‘당초 계획보다 투자 확대 예정’은 5.0%에 그쳤다.당초 계획보다 투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거나 보수적 입장을 지속하는 이유로는 ▲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2단계(함평) 물류시설용지 5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공급가격은 3.3㎡당 76만원 수준으로 인근 물류시설용지인 평동3차(157만원)에 비해 52%, 진곡산단(124만원)보다 39% 저렴한 수준이며 토지리턴제를 적용한다.토지리턴제란 매매계약 체결 후 일정기간 동안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계약해제가 가능한 제도다.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을 감안해 매수자의 사업리스크를 LH가 분담하고,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는 취지다. 토지 분양신청 및 신청
HD현대삼호 봉사서클이 지역의 백혈병 환아와 가족을 초청해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24년째 개최했다.현대삼호는 봉사서클 ‘사랑이 있는 푸른 세상’이 지난 27일 광주패밀리랜드에서 백혈병 환아와 가족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새 희망의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와 ‘사랑이 있는 푸른 세상’ 한국소아암 광주전남부모회 주최로 열렸으며, 현대삼호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행사는 개회식과 놀이기구 탑승, 가족 자유시간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호남대
27일 저녁 8시35분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추첨한 111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3, 4, 9, 30, 33, 36번으로 나타났다.2등 보너스번호는 7번이 추첨됐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30억2839만원씩 받는다.1등 9명은 자동 6명, 수동 2명, 반자동 1명이다. 전국 로또복권 판매점 8427곳(1월 1일 기준) 중 인구에 비례해 2091곳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서 3명(자동 1명·수동 1명·반자동 1명) 비롯해 1521곳인 서울에서는 1명(자동), 557곳인 부산에서
오비맥주는 세계 안전의 날(4월 28일)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광주·청주·이천 생산공장에서 안전주간(Safety Week)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안전주간 행사에는 3개 생산공장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통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오비맥주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위험노출 제로, 위험부담 제로’를 주제로 ‘위험성평가’에 중점을 두고 요일별로 ▲함께하는 안전활동 ▲안전의식 개선 ▲위험발굴 및 개선 ▲위험개선을 통한 위험예방 ▲경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