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월광주 정신을 잇기 위해 광주를 찾은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오전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전남·전북지부의 5·18묘역 참배 및 묘비닦기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 임기주 부총재, 배영모 광주지부장, 정선채 전남지부장, 김소라 전북지부장, 경북 상주지회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역사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열기로 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같이 각각 발표했다.이날 회담은 오찬이 아닌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형식으로 결정됐다.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홍 수석은 브리핑에서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차담
광주광역시는 26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한 지 10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경증 환자들은 동네 병의원,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는 종합병원, 중증·응급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광주시는 지난 2월 23일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광주시는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21개소) 점검, 상황 공유 등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 이송·전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용할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로운미래 등 다른 야당도 함께 만나 총선 과정에서 제시한 정책을 들여다보는 정책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위원장은 26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야당과 소통하겠다고 나선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다. 다만 이번 총선으로 표출된 다양한 민의를 청취하려면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다른 야당도 함께 만나 대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모든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만 만난다면 ‘반쪽
전라남도가 2008년 도입한 계약심사제를 통해 그동안 총 1조 2천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한 가운데 공무원 등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전남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시군 공무원, 용역·시공회사, 건설 자재 생산기업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계약심사 연찬회’를 갖고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한 홍보 전시관도 운영한다.연찬회는 2008년부터 도입된 계약심사 제도의 축적된 기법을 공유하고 최근 공사원가 산정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전남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덴마크와 독일 6박 7일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25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서 대규모‘전남 유럽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전남도는 오는 6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과 K-POP 콘서트&캠핑 박람회 등 오는 2026년까지 계속될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올해 행사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독일 뿐 아니라 유럽 전 지역을 염두에 둔 전남도의 신규 관광시장 개척 전략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 역시 올해부터 본격화 할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 차원에서 이뤄
올해 제34대 전남대학교병원장에 취임한 정신 병원장이 58억여원을 재산신고했다.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신분 변동 고위공직자 82명 재산등록(4월 수시공개)’ 현황에 따르면 병원장 취임으로 신규 재산신고 대상자가 된 정 병원장은 58억5천956만 원을 신고했다.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 예금과 부동산이 48억여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예금으로 27억5천886만 원, 건물은 20억4천800만 원을 신고했다.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상장주식, 회사채 등을 9억2천789만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과
전라남도가 지방소멸 대응방안의 하나로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이민청) 유치 전략에 궤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이민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사실상 21대 국회를 넘겨 22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 데다 6개월 간의 법안 경과규정을 감안하면 해를 넘길 공산이 커 숨 고르기와 함께 전략 손질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신설을 추진 중인 법무부 산하 이민청을 전남으로 유치하는데 새해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광주도시공사는 25일 평동산단에 위치한 시립 광주평동체육관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이란 시설의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 여부를 진단해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제도이다.평동체육관은 지하1층~지상2층 건물로 주차장 사각지대 CCTV 설치, 비상벨 설치, 주차장 조도 등 시설 전반에 걸쳐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설계돼 전문 경찰관의 현장점검 후 인증을 획득했다.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무차별 범죄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하였다
전남 인구 180만명대 붕괴에도 전남도가 각종 문서 등에 도내 인구를 여전히 200만명으로 쓰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도내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179만8천명으로 180만명대가 붕괴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180만4천명이었던 인구가 3개월 만에 6천명이 줄어 170만명대로 진입했다.전남 인구는 1990년 250만7천여명, 2000년 213만여명 등 200만명대를 유지했다가 2004년 7월 200만명대가 깨졌다.그러나 전남도는 도 조직표, 각종 보도자료, 사무실 행정 전화 컬러링(연결음)
전라남도는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기록이나 자료가 없어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1천23명을 추가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전남에서 서훈을 받은 독립운동가는 1천327명으로, 이번에 신청한 독립운동 미서훈자는 현재 서훈자의 77%에 이른다.서훈 신청을 위한 필수요건인 공적, 이름, 주소, 나이 등을 충족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1천433명을 포함하면 전체 발굴인원은 2천456명에 이른다.도는 2021년부터 1, 2단계로 나눠 미서훈 독립유공자를 발굴해왔다. 1단계로 3·1운동을 중심으로 128명을
광주광역시가 폭언, 폭행 등을 일삼는 악성 민원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접수된 악성 민원은 모두 1천931건이었다.폭언·욕설 1천366건, 위협·협박 460건, 성희롱 82건 등이다.정율성 기념사업 논란과 관련해 담당 직원의 사무실 전화번호를 공유하는 이른바 ‘좌표 찍기’로 아직도 항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5·18 보상 요구 등과 관련한 민원도 집요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또 5·18민주화운동 보상 탈락에 대한 항의를 비롯해 반려동물 사육농장에 대한
광주광역시가 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지원과 지역일자리 협력망을 한층 두텁게 구축한다.광주시는 25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경력단절여성 등 취창업 지원을 위해 ‘광주여성 잡(Job) 페스타’를 개최했다.광주시와 광주지역 여성취업지원 서비스 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5개), 여성인력개발센터(2개)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일신방직㈜ 광주2공장, 홀리데이인호텔, 세계로병원 등 60개 지역기업과 1천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내 일(My Job)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여성의 경력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이력서 및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만나 다음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 처리를 위한 협의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 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모처에서 2시간30분간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고 향후 국회 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2대 국회에서 양당이 함께 통과시켜야 할 법안의 공조 방안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 관계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공동 법안 정책에 대한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5일까지 이틀간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과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중국 바이어 초청 농수축산 가공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25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비파와인, 유자식품 등 지역 특화 우수 농산품 수출계약을 한 중국 바이어와 전남의 농식품기업, 수출업체 등을 초청해 농수축산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수출상담회에선 중국 비료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산동성 타이창생물과기유한공사와 건강식품 판매기업인 광저우 샹궈메이지엔 그룹 등 베이징,
전라남도가 다음달 3일까지 사회적경제 인식 확대를 위한 ‘2024년 사회적경제 주민 맞춤형 교육’의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소비, 환경 등과 같은 사회적가치가 중시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민선 7기 이후 전남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이 1천136개 사에서 2024년 3월 현재 2천349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이에 전남도는 도민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7일과 5월 4일 주말 농부장터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쌀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경품행사에선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쌀 10㎏ 15포대와 쌀 3㎏ 20포대를 줄 계획이다. 또 모든 구매 고객에게 투호던지기를 통해 쌀 500g 100개를 제공한다.어린이를 위한 무료체험도 확대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장승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27일 장터에선 안 쓰는 의류나 생활용품을 다른 물건과 바꾸거나 헐값에
전라남도와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 산업 부문 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어 정부, 공공기관, 기업체가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협의체는 산업부문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협조를 이끌기 위해 지난해 7월 도·유관기관·도내 주력기업 26개 업체 등 3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제54주년 세계 지구의 날을 기념한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선 정광영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정광영 과장은 2050 국가
[당선인에게 듣는다]김원이 “중단 없는 목포발전·정권 심판 이루겠다”■전남 목포시“새 도약 기회, 힘 있는 재선”지역 최우선 과제 ‘의대 유치’‘해상풍력발전 특별법’ 발의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