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은 지난달부터 환경부의 자원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법률이 통합,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가 관내 유통업체에서 구입한 주류와 청량음료에 대한 공병반환제도를 적극 추진해 자원의 재활용 시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군은 개정된 재활용촉진법을 토대로 전 지역 도·소매업체에서 빈병을 반환한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적정하게 환불해 주고 있는지 여부와, 1회용품 사용규제 품목이행실태 등 자원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전반사항에 대해 중점단속한다. 군은 지도·단속 결과 위법 부당한 행위를 한 업체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곡성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3.02.10 00:00
-
곡성군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지역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과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부당인상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평일과 동일하게 군·읍면에 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한 각종 제증명 민원서류를 즉시 처리함은 물론 민원서류는 민원실에서 접수한 후 연휴 기간이 끝나면 해당부서에 인계해 처리하는 등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진료공백 상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응급진료반을 24시간 편성 운영해 지역주민에 대한 진료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재난·재해를 비롯한 귀성객 수송, 수돗물 급수,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등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귀성객에게 군정의 주요시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자료와 전국적인 축제로 각광받고 있는 2003 심청축제에 대한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배부해 고향소식을 정확히 알리고 향우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군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외지인들에게 곡성군의 넉넉한 인심과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러한 서비스를 계획했다”면서“교통·의료·민원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곡성
남도일보
2003.01.29 00:00
-
곡성군은 최근 심청골 자치강좌 강연을 계기로 심청골 명예대사로 선정된 3대 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세계 최초로 모두 밟은 탐험가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동악산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등반대회는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를 기원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허영호 대장과 곡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임직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동악산은 두개의 봉우리가 남북으로 놓여있는 해발 749m의 명산으로 신라 무열왕 7년 원효대사가 창건했으며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도인이 숲같이 많이 모여 들었다 해 도림사라 전해지는 절의 뒷산이다. 계곡에는 아홉 구비마다 펼쳐진 골짜기와 암반석이 깊고 넓어 뛰어난 자태를 자랑한다. 등산코스도 여러 갈래여서 코스를 얼마든지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산이고 정상까지 두터운 흙을 밟으며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등판코스로 인기가 높다.
곡성
남도일보
2003.01.24 00:00
-
곡성군 생활개선회는 최근 농촌사랑 공동체 의식 체험으로 농촌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60명에게 심청쌀과 치약 비누 세트 등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로 생활개선회원들이 읍·면별 해당지역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군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심청쌀 20㎏과 치약 비누 세트를 전달했다. 곡성군 옥과면에 거주하고 있는 한 독거노인은 “매년 찾아와서 김치도 주고 가고, 집안일도 해주고 가는데 이번에는 쌀 까지 주고 가니 고맙기 그지없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곡성군생활개선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불우이웃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곡성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3.01.22 00:00
-
곡성군은 여성 공무원들의 사회활동을 보장하고 출산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출산 휴가시 대체 인력을 선발해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2003년도 본예산에 600만원을 확보하고 ‘출산휴가 대체인력’ 운영지침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행키로 했다. 대체인력 선발은 ▲ 퇴직공무원 등 공직생활 유경험자 ▲신규 임용후보자 ▲각종 전산화 사업 등의 공공근로 및 일용직 경험자 ▲기타 해당 부서에서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자이다. 곡성군에 근무하는 전체 공무원 524명 가운데 여성공무원은 151명으로 28%이며 이중 2003년도 출산 휴가 대상자 3명과 육아 휴직 여성 공무원은 4명이다. 그동안 여성들의 육아휴직 및 출산 휴가 실시로 업무공백이 장기화되어 행정 수행의 능률성 저하와 장기 휴가시 동료직원들의 업무가 과중됨에 따라 조직 내에서 기혼여성 기피현상으로 여성의 사회활동에 많은 저해요인이 되어 왔다. 이번 출산휴가 대체인력제도 도입 배경은 모성관련보호법의 시행에 따라 군이 사회전반에 대한 남녀 공존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최근 사회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출산기피 현상을 불식시키고 장기적으로 출산장려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줌으로써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과 여성의 지위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3.01.16 00:00
-
곡성군은 대표적인 군민 교양강좌인 ‘21세기 심청골 자치강좌’강연내용을 정리한 21세기 심청골 자치강좌강연집 제1권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21세기 심청골 자치강좌’강연집은 2001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46명의 강사가 강연한 내용을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정리해 책을 읽다보면 강의를 듣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강의 주제가 경제·사회·문화·건강 등 다양해 한 권의 책으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강연집은 마을회관, 유관기관, 사회단체사무실에 비치해 군민이 손쉽게 읽어 볼 수 있도록 하고,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향우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해 군민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자치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1세기 심청골 자치강좌’라는 교양강좌를 개설해 매주 목요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21세기 심청골 자치강좌’가 군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자치 의식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곡성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3.01.16 00:00
-
곡성군은 2003년 새해 실과소원별 업무 보고를 파워포인트를 통해 실시하는 등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업무 보고회를 실시했다. 읽기식 서면 업무 보고를 탈피해 전 직원이 직접 보고 새해 업무 설계를 구상할 수 있는 파워 포인트 영상 보고회는 지난 9일 기획홍보실을 시작으로 13일까지 군청산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실과소원 부서간의 정보 공유와 사업 연계성을 타진하며 주요사업별 세부 계획에 대해 실과소원장과 업무 담당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연구 검토했다. 한편 군은 주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과소별 업무 보고와 별도로 유선 방송을 통해 매주 2∼3개 부서 실과소원별로 출연해 세부적인 업무 보고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곡성
남도일보
2003.01.16 00:00
-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FTA협상 타결 등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한 농업전문서적인 표준영농교본 28 종, 392권을 구입해 각 읍, 면사무소와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표준영농교본은 2000년과 2001년에 농촌진흥청에서 발행한 최신 농업전문도서로 수박, 딸기, 인삼재배 등 지역에서 재배되는 있는 농작물을 중심으로 구입해 농업인들이 수시로 대여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읍·면 민원실과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해 농업인들의 작목별 전문재배기술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표준영농교본은 농촌진흥청에서 작목별 전문재배기술을 위주로 매년 발간하는 농업전문서적으로 과거에는 무료 배부되어 많이 활용됐으나 최근 유료화되어 농업인들이 구독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터라 많은 농업인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
남도일보
2003.01.16 00:00
-
곡성군은 농업기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목사동면 용사리와 평리, 석곡면 구봉지구 등 20ha에 대한 경지정리사업을 사업비 8억8천만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5월 완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곡성
남도일보
2003.01.09 00:00
-
곡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농업인 워크샵을 지난 23일부터 내년 2월까지 모두 4회에 걸쳐 농업인 220명과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연수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군의 특산물인 딸기, 포도, 사과, 배 4개 품목에 대해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관련 부서(농림과,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8∼9명으로 팀을 구성해 우수 농가의 체험 사례를 들어보고 농업 기술과 정보를 교환, 환경 농업 발전을 위한 각종 제안을 발굴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지난해에는 24건의 좋은 제안이 발굴되어 곡성군 환경농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 워크숍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면서 “발굴된 우수 제안은 농업 행정에 적극 도입해 환경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활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
남도일보
2002.12.27 00:00
-
농업기반공사 곡성지사는 지난 23일 농업기반시설의 확충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을 위해 곡성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창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곡성지사는 곡성군 옥과면 무창리 등 4개리에 수혜면적 213ha을 집단화형 및 시설개량형으로 총사업비 45억8천600만원을 투입해 용수로 37조 9.78km, 배수로 40조 14.03km, 농로 3조 0.32km 구조물 144개소를 현대화하게 된다. 이번사업은 지난 96년 기본조사를 실시해 재개발형으로 추진했으나 지역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보류하던 중 곡성군과 농업기반공사가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주민 설득을 통한 수차례 지역 주민들과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대로 집단화형과 시설 개량형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하면 수혜면적 213ha의 농경지 침수 방지와 기계화 영농이 가능해 경지의 범용화, 토지 이용율 극대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
남도일보
2002.12.26 00:00
-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2002∼2003년 보건복지부 건강증진 시범 보건소로 선정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2003년도 ‘운동지도 달력’ 5천부를 제작해 각 읍·면에 배포했다. 군보건의료원은 규칙적인 운동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긴장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로 사람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며 노후의 독립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가장 안정되고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취지에서 이번에 달력을 만들었다. 이번에 제작한 건강 달력은 ‘행복한 인생을 위해 운동을 하세요’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의 종류 및 구체적인 방법,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요령, 위험한 운동 등을 누구나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해 노인층 등 많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곡성군은 2003년에도 건강증진사업 자문대학인 전남대 의과대학, 조선대 체육대학, 서남대 등으로부터 사업전반에 관한 기술지원 및 자문을 받아 인터넷 금연클리닉 운영, 지역 내 운동지도자 양성, 생활체육 지원 등 주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건강증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곡성
남도일보
2002.12.24 00:00
-
곡성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전산 교육장에서 교육 희망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정보이용능력 향상을 위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 및 정지 영상 자료를 편집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대민 정보화 교육, 홈페이지 내 동영상 삽입, 지역 관광지 및 특산품 홍보 등에 활용코자 마련했다. 군은 우선 2003년도 실·과·소별 주요 업무 보고서 작성에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할 계획이다.
곡성
남도일보
2002.12.24 00:00
-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농업인 건강관리실을 곡성군 입면 내동 마을에 설치하고 유관기관 관계자와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개관한 건강관리실은 노령화가 심화되어 가는 농촌현실을 감안해 총 82.5㎡(25평)규모로 찜질방, 샤워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체력단련실에는 전동런닝머신, 벨트맛사지기, 뜸질기, 혈압계 등 모두 10종의 건강관리 기구들이 있다. 마을대표인 윤성호씨(69)는 “농촌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해 주는 사업은 앞으로 확대해 나가 나이 많은 농촌사람들이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생활환경 개선으로 활력있는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지난 96년부터 설치하기 시작해 곡성군에는 입면 내동마을을 포함해 모두 4곳(곡성읍 구원, 석곡 유정, 삼기 봉현마을)에 설치되어 농업인의 피로회복과 건강증진은 물론 이웃 주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랑방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곡성
남도일보
2002.12.17 00:00
-
곡성군은 올해 생산된 사과(부사)를 처음으로 대만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군은 지난 70년부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확대 재배하기 시작한 부사 품종에 대해 대부분의 재배 농가들이 국내 내수시장 판매에만 의존해 왔으나 최근 과수 가격동락이 심해 안정적인 재배관리에 어려움을 느낀 곡성사과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영) 등 10여 농가가 동남아시아 수출을 결정했다. 지난 10월 중순 전남 농산물 수출업체인 전남무역과 대만 수입 바이어를 초대해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재배 현장을 방문한 결과 당도와 품질, 맛에서 어느 지역 사과보다 우수한 점수를 얻어 1차로 30t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과재배농가들은 “수출에 대한 전문지식은 부족하나 정성을 다해 재배한 사과가 대만으로 수출하게 돼 자부심을 느끼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
남도일보
2002.12.07 00:00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1세기 디지털시대의 급격한 농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2월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할 새해영농설계교육의 사전 준비를 위해 도단위 교관교육을 실시한다. 3일부터 3일간 실시할 교관요원 교육은 254명의 시군 전문강사 요원이 참여해 농업인 교육에 필요한 지식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식량작물, 채소·화훼, 과수·특작, 축산, 생활개선 등 5개 교육과정으로 편성됐다. 교과목으로는 농정시책과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농약안전사용, 농산물 유통전략 등의 공통과목과 지도사업방향, 품목별 고품질 생산기술, 소득창출을 위한 핵심기술 등의 전문과목이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농업기술, 농산물 유통·판매, 수출촉진 등 고급기술 분야의 비중을 강화해 소득창출을 통한 농촌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도농기원 양정회 농업인교육과장은“내년 농업은 새해영농설계교육으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다”며“21세기 지식기반농업의 실현을 위해 일선 농촌지도기관과 개별 전문지도사들의 자율적인 문제해결과 창의력 발휘 등 전문지도역량의 함양을 통해 영농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농기원은 올해 실시한 새해영농설계교육에 7만7천891명이 참여해 당초 계획보다 7천379명의 농업인이 더 참여한 성과를 거뒀으며, 농촌진흥청 평가결과 곡성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고 농업인 및 공무원 12명이 농림부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곡성
박철호 기자 oneway@kjtimes.co.kr
2002.12.04 00:00
-
농업기반공사 곡성지사는 지난 20일 공사 전직원과 곡성주부교실회원, 지역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읍 대평들 중앙배수로 1.5km 구간에 버려진 폐비닐 및 폐 영농자재 등 4.5톤을 수거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 및 친 환경 농토 지킴이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영농폐기물은 인근부락 동산·대평리 1백50농가 1백80ha의 시설하우스에서 발생된 것으로 영농기철 집중호우시 물 흐름을 방해해 침수피해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날 수거행사에 인근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 특히 주부교실회원(회장 이미숙)은 “주부들의 작은 힘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보탬이 될 줄 몰랐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과 지속 가능한 환경농업육성을 위해 환경정화운동 및 폐 영농자재 수거에 항상 뜻을 같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곡성
남도일보
2002.11.23 00:00
-
곡성군은 최근 옥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기독병원 김순호 내과과장과 전남과학대학 강경숙 교수를 초빙, 권역별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했다. 권역별 고혈압·당뇨교실 운영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에게 만성퇴행성질환 관리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이 날 광주기독병원 김순호 내과과장은 지역주민이 이해하기 쉽게 당뇨병의 식이·운동요법, 합병증 예방, 당뇨관리에 대한 최신 지식에 대해 강의했으며 전남과학대학 강경숙 교수는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대한 강의를 벌였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권역별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실시해 지역주민의 만성퇴행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곡성
남도일보
2002.11.20 00:00
-
곡성군은 지난15일 고달면 죽림리에서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박종열 광주지검검사장, 오현섭 전남도행정부지사, 고현석 곡성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죽곡면 상한마을과 목사동면 덕산마을, 석곡면 봉림마을에 대해서도 군단위 현판식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전남도에서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23개 마을 가운데 52%인 12개 마을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범죄없는 마을은 마을주민은 물론 출향인까지 포함해 한햇동안 단 1건의 범죄도 일으키지 않은 마을을 대상으로 광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1천5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 1억8천만원이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쓰이게 된다.
곡성
남도일보
2002.11.19 00:00
-
세무 담당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공평 과세로 신뢰받는 지방세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지방세 업무 연찬회에서 진도군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4일부터 2일간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남 22개 시·군 세무공무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지방세 업무 연찬회는 지방세 제도의 발전적 개선방향 모색과 현행 제도상의 미비점 및 국민 불편사항을 발굴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남도 주관으로 개최하는 세정 공무원들의 연례 행사다. 22개 시군 중 순천시의 지방세 과오납금 환부제도의 개선방안 등 6개 군이 세정운영분야에, 영암군의 자동차관련 지방세제 개선방안 등 5개 시·군이 제도개선 분야에서 1차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지방세 신고납부제도의 개선방안을 연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도군 세무 8급 고재근씨(34)는 법인 신고 납부시 법인장부 제출 제도화와 건물시가표준액 현실화 방안, 가산세 차등적용과 성실 신고 납부자 우대제도 신설 방안 등을 제시해 평가관은 물론 세무관련 공무원들로부터 최고의 연구 사례로 뽑혔다. 고씨는 “이 연구 사례 도입시 불성실 신고에 따른 세원누락을 예방하고 과세관청의 적극적인 홍보로 무지에 따른 신고납부 누락으로 당하는 가산세 부과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납세자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성실납세자에게는 감세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자진신고 납부를 유도, 결국은 공평과세를 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과제 발표에서 곡성군의 취득세 탈루예방을 위한 상속재산 안내 제도와 목포시의 읍·면동 기능전환에 따른 고지서 교부방법 개선방안, 장성군의 재산세 건물과표 현실화 방안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진도
곡성
엄절용 기자 yjy@kjtimes.co.kr
2002.1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