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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 심청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철원 오대쌀, 여주쌀 등 전국 8개군 브랜드 쌀을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4차에 걸친 주민 의견 수렴 및 토론회 등을 열어 미질이 뛰어난 일미, 화봉벼를 주 품종으로 선정, 올 가을부터 1천ha 농지에 심청 쌀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군은 ▲환경 농업과 저 농약 농법으로 쌀 재배 ▲ 밥맛을 높이기 위해 전 면적 자운영 재배를 의무화 ▲ 다른 쌀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한 별도 수매용 포장지 제작 ▲ 특등과 1등 쌀만 별도 수매 및 관리 ▲ 색채 선별기 등 고품질 쌀 가공기계 및 신 가공 기술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또 도복과 병해충이 있는 농가의 경우 수매에서 제외하는 등 행정과 농협, 기술센터 등 3개 기관이 특별 관리하고 심청쌀 생산 장려를 위해 1가마당(40kg) 농협 시가 매입가 보다 개별장려금 2천원을 더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최근 소비자들이 고품질 쌀을 선호함에 따라 심청쌀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쌀을 생산, 전국 브랜드쌀로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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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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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최근 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강좌를 열었다. 김경중 정신과전문의(국립나주정신병원)를 초청해 실시된 이번 강좌는 ‘우울증과 치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김경중 전문의는 “사망과 장애요인을 포함한 전세계 5대 질병부담 분류에서 2020년에는 우울증이 허혈성심장질환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우울증은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뇌의 병’으로 조기에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받으면 80∼90% 완치가 가능하며 자살의 가능성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씨는 또 흔히 ‘노망’이라 알려진 치매 역시 정상적인 노화과정이 아닌 ‘뇌의 병’으로 분류,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속적인 정신건강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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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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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27일 의용소방대에 30여년 동안 몸담아온 이상준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이임식과 신임 김판용 연합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전임 이상준 대장은 지난 98년부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맡아 대원 교육 훈련 강화을 위한 소방 기술경연대회 개최와 조직력 강화, 그리고 신속 출동을 통한 인명 및 재산 피해의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한 투철한 봉사 정신과 조직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지대해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소방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의용소방대에 14년을 몸담아 온 신임 김판용 대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사고 예방과 대처에 각 지역 대장들을 주축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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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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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 북면파출소(소장 조계정)는 광주월드컵 경기장과 5·18묘지 견학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일본 나고야시 성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학여행길을 함께 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성고등학교 학생 444명은 지난 21일 화순 금호리조트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광주월드컵 경기장과 5·18묘지 등을 견학,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1박 후 22일 경주로 떠났다. 경찰은 이들의 수학여행단 버스를 숙소인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곡성 옥과 톨게이트까지 20km를 안전하게 수행해 교통사고를 사전예방하고 한국을 찾은 일본고교생에게 ‘친절한국’을 홍보했다. 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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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태 기자 jkt@kjtimes.co.kr
200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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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 단감 등 과수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병해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꼬마 배나무 등 월동병해충방제를 위해 전직원이 현장지도에 나섰다. 군은 매주 화요일 각 읍·면 과수재배 농업인들을 찾아가 전정을 끝마친 가지와 낙엽, 나무의 거친 껍질 등을 신속히 제거, 과원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달 말까지 기계유유제 300cc(60∼70배액)와 지오판(톱신) 20g(1천배액)을 물 1말 비율로 혼용 살포하거나 석회유황 합제 원액 5도액(원액4말)을 물 500ℓ에 희석해 300평에 15말 가량 살포해 경제적인 방제가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담당 지도사는 “지난 겨울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인해 사과응애, 꼬마배나무 이 등 과수원 월동 병해충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방제가 소홀할 경우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월동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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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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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경찰서는 최근 관내 금융기관 33개소 관계자를 초청, 금융기관 방범대책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융기관을 상대로한 강·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현금탈취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금융기관 자위방범의 문제점과 대책 및 현금 호송시의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인 경찰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무인기계경비시스템 적정 설치 및 관리 강화와 자체 경비원 고용 및 경계근무 강화, 현금 수송시 호송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월급지급일 등 다액현금 호송 및 오지위치, 소규모 점포 등 취약성이 높은 금융기관 현금 호송때는 가까운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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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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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곡성지사는 곡성읍 대평리와 고달면 고달리 등 매년 침수를 반복하는 섬진강변 161㏊에 대해 배수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12일 고현석 군수 및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개선사업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곡성읍과 고달면 일대 농경지는 지난 72년부터 4차례에 걸쳐 경지정리 사업을 완료했으나 홍수 발생시 섬진강 수위상승과 토사퇴적으로 인한 배수기능 저하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해 농업경쟁력이 약화되는 등 배수개선사업이 절실히 요구됐던 지역이다. 이에 곡성군과 농업기반공사는 농지여건 개선으로 인한 질좋은 쌀생산과 농업경쟁력 향상 등 농지이용도 증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민숙원사업인 고달지구에 대해서는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배수장 1개소와 배수문 4개소의 배수로 확장 공사 등을 실시하고, 1일 222㎜ 강우시 침수 시간이 24시간내에 배제되도록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수혜면적 161㏊의 농경지 침수방지와 농경지 건답 화로 토지 이용의 안전성 증대와 범용화로 토지의 생산성이 높아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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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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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영농에 대비, 가뭄대책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 강수량이 예년의 약 86% 수준으로 현재 저수율이 급격히 낮아진 가운데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양수장 설치 및 관정 개발 등 가뭄 대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양수장과 관정 개발 등 6개소에 2억4천700만원을 투입, 오는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관내 수리시설물 462개소와 양수장비 265대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 정비가 요망되는 시설물 29개소와 양수장비 154대에 대해 정비비 5억900만원을 투입, 대대적으로 정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저수지 준설사업 9개소에 5억7천900만원을 투입, 사업을 완료했으며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5개소에 대해서는 관정 및 양수 장비를 동원한 양수저류를 실시했다”며 “군부대 장비를 지원 받아 저수지 준설, 하도정비 및 간이보 설치, 관정개발 등을 적극 추진코자 현재 보병 제 31사단장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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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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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정보통신부 주관 지역정보화 지원사업 대상군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02년 지역정보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곡성군의 ‘섬진강 자연생태와 친환경농업 사이버 시스템 구축’사업이 국비 지원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정보통신부 정보화 전담 사업기관인 한국전산원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예비 심사를 거쳐 제출한 100여개 기관의 사업 과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28개 과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것. 이에따라 군에서는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5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3억여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이번 정보화 사업으로 섬진강의 자연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상에 체계적으로 재현, 환경분야에 대한 중요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친환경 농업정보 제공은 물론, ‘섬진강 심청마을’가상 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농업을 기반으로 한 곡성의 지역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생산적 지역정보화 인프라 구축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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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ogb@kjtimes.co.kr
200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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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에서 보통 자라의 10배가 넘는 초대형 자라가 잡혔다. 신모씨(35·광주시 동구 대인동)가 최근 섬진강변에서 잡아 공개한 초대형 자라는 무게가 19.9㎏, 머리에서 꼬리까지 길이는 91㎝, 등껍질도 긴 쪽이 58㎝, 짧은 쪽은 46㎝로 슈퍼 자라다. 보통 크다는 자라의 무게가 1.5㎏ 남짓 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 자라는 일반 자라보다 무려 12-13배에 이르고 있다. 이 자라의 목 뒷덜미와 꼬리 부분에는 이끼 종류가 끼여있을 정도며 전문가들은 50살은 족히 먹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씨는 “지난 주말에 곡성군 압록면 섬진강에 가족과 함께 놀러갔다가 강가에 있는 이 자라를 잡았다”며 “가뭄으로 강물이 줄어든데다 날씨가 따뜻해 강가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4-5㎏ 나가는 자라는 봤어도 이렇게 큰 자라 이야기는 들어본 조차도 없다”며 “임자를 만나면 상당한 값어치가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어 “처음 들어본 초대형 자라가 섬진강변에서 잡혀 좋은 일로 여겨 진다”며 “올해 곡성에는 흥겨운 일만 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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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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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최근 군청회의실에서 곡성군 농정심의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03년도 농림사업 예산신청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확정된 소관별 농림사업 예산안은 농림부 소관이 33건에 443억9천600만원, 농촌진흥청이 14건에 12억1천400만원, 산림청 11건에 43억3천100만원이며, 사업추진 주체별로 보면 자율사업 가운데 친환경농업육성 등 15종 사업에 788억6천100만원, 공공사업 43종에 420억8천만원 등 모두 58개 사업에 499억4천100만원을 전라남도를 거쳐 농림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군은 2003년도 ‘환경농업 1번지 골짝나라곡성’에 걸맞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농업기반정비 사업과 용수개발을 포함한 수리시설 개보수 및 배수개선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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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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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세계적인 옥수수박사 경북대학교 김순권 교수팀과 연계, 곡성에 맞는 단옥수수 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김순권 교수 연구팀 7명과 함께 고달면 뇌죽리에 위치한 단옥수수 신육성계통 농가실증시험포 800평에 시험종자를 배치·파종했다. 이 사업은 곡성군이 연구팀의 협조를 받아 4년째 지역에 맞는 우량계통을 육종·선발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최종 7계통(사탕옥수수 4, 단옥수수 3)의 우량계통 선발과 옥수수 연구결과보고서 2건을 발간했다. 올해는 지역에 맞는 우수품종 선발과 신상품 생산 및 시험 판매를 위해 400평은 지난해 곡성에서 선발된 상품화 가능 우량계통을 파종하고 나머지 400평에는 시험용으로 사탕옥수수와 단옥수수를 배치·파종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 재배 품종인 ‘골든 반탐 크로스 70’은 생육기간이 짧은 조생종이나, 교잡종으로써 매년 일본 수입종자를 구입, 재배해야 하므로 종자대 부담이 큰 실정”이라며 “수확 48시간 후면 단맛이 상실되는 유통상의 문제로 농가소득이 낮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군에 맞는 우량 품종을 육종, 선발하게 된다면 기존 품종보다 당도가 2배 이상 높고, 당도 유지기간도 3배나 높을뿐 아니라 매년 자가 채종이 가능해 ‘환경농업 1번지 곡성’에 맞는 완전 무농약 옥수수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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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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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가족화로 사라져가는 우리고유의 미풍양속인 ‘효심’을 재조명하기 위해 곡성군 심청추진위원회(위원장 정래혁)가 ‘심청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행사를 벌인다. 심청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심청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안수술을 실시한다. 추진위는 지난해 10월∼11월 ‘2001 곡성 심청축제’부대행사로 실시한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행사에서 마련된 성금 3천여만원으로 전남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생활기초 수급대상자 가운데 백내장으로 고생하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실시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지난 27일 김연단씨(74·여·곡성군 읍내리) 등 4명이 1차 개안수술을 받았다. 이와함께 추진위는 도내 60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해 시·군별로 2명씩 선정, 무료개안수술을 실시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 출신으로 입증된 만고효녀 심청의 효심에 하늘도 감동해 심봉사의 눈을 뜨게한 효행을 기리고 우리주변에 소외된 시각 장애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효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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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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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올 한해 군정방향과 주요시책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기위해 지난 18일부터 오곡면과 고달면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1개 읍·면 순회 보고회를 열고 있다. 이번 군·읍·면정 보고회는 지난해 추진해온 심청 사업을 비롯, 각종 군정성과와 새해의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에게 알리고 군민과 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는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올 주요 역점사업으로 곡성심청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안정에 힘쓰는 한편, 환경곡성의 기반확충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생태공원, 호국역사공원, 철도공원의 연계개발 등 관광자원확충 및 지역의 특색에 맞는 농촌형 문화·복지를 추구, 지역민의 참여를 제고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번 군·읍·면정 보고회는 다과회와 보고서 없이 군수가 직접 구두로 설명을 하는 등 선거법을 지키는 보고회로 운영된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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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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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그러나 곡성군의 올 인사를 이같은 격언을 실감케하고 있다. 군은 올초 박모 홍보실장 직무대리를 특별한 이유 없이 보직해임하고 공로 연수를 위해 대기 발령을 냈던 임모 과장을 4급(지방 서기관)으로 승진시켜 기획 홍보실장으로 임명해 선심성 인사라는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한달 후인 지난 5일 아무 이유 없이 또 다시 임모 실장을 대기 발령 하고 전 홍보실장 직무대리인 박모씨를 홍보실장 직무대리로 다시 임명하는 헤프닝을 연출, 뜻있는 공직자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 갑작스런 이번 인사는 도정 보고회 시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도에서 올해 43년생까지 대기 발령시킨 시점에서 현 실장인 임모씨는 42년생이기 때문이다. 인사권자가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사사로운 정에 못이겨 군의 핵심 부서인 기획홍보실장 자리를 개인의 명예와 자존심 세워 주기위한 선심성 자리로 이용된 셈이 됐다. 물론 인사권자의 입장을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경우야 어떻든 원칙과 기준을 벗어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인사는 단체장의 고유 권한이다. 하지만 객관적인 인사 기준과 연령중심 보다는 능력 위주로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이번 인사는 원칙도 없고 객관적 기준 또한 무시된 선심성 인사라는 비난의 화살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잘못된 인사는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 시키고 곧바로 행정의 비 효율로 이어진다. 그에 따른 피해는 지역 주민들의 몫이다. 결국 인사를 잘못한 단체장은 주민 전체에게 죄를 짓는 셈이 된다. 두 번 다시 단체장이 인정과 무원칙으로 인사를 단행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또 그저 세월가면 자동 승진되고 ‘아부 잘하고 줄 잘서면 좋은 자리를 차지’하던 구시대적 인사 관행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사사로운 정에 좌지우지 하지 않고 조직을 창의적이고 활력 있게 운영할 소신있고 능력 있는 단체장을 지역민들은 한결 같이 바라고 있다.
곡성
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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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여성단체 협의회는 최근 사회복지회관에서 200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을 결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김정애씨(자원봉사센터회장)가 2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으로 서숙씨(고향생각 주부모임회장), 강점덕씨(새마을 부녀회장), 김복희씨(대한어머니회 회장)씨가 선출됐다. 한편 군 자원봉사센터가 협의회에 새로 가입해, 여성단체 협의회는 11개단체 420여명으로 늘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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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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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운드 시대에 대비해 관광농업 ·환경농업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농협 곡성군지부 백종열 지부장(52 )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곡성 지역발전에 농협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백 지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 확대, 영농정보사랑방 구축,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영농활동 강화, 벤처 농업과 품목별 학습조직 육성, 심청쌀 개발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백 지부장은 곡성출신으로 농협생활 대부분을 고향에서 근무하고 순천, 벌교를 거쳐 전남 지역본부 교육지원부장을 역임했다. 부인 유옥진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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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kb@kjtimes.co.kr
2002.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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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사과영농조합법인은 최근 군수 및 기관단체장,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과면 소룡리 사과 재배단지내에서 공동선과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공동선과장은 총 사업비 1억4천500만원을 투입, 건물 90평과 전자동 2조식 선별기가 완비됐다. 이에따라 곡성 사과 재배농가들은 공동선별을 통해 규격화된 품질만을 출하시켜 소비자에게 양질의 사과를 제공, 곡성사과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곡성사과영농법인은 공동선과장 준공을 계기로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전략을 세워 차별화 된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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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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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정보화교육을 실시합니다’ 곡성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삼기면 근촌마을에서 위성안테나를 장착한 이동버스 정보화교육을 벌여 호평을 받았다. 이 마을 노인들은 처음엔 버스안에 컴퓨터가 설치됐다는 사실에 당황했지만 강사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전원을 켜는 방법부터 인터넷 사용까지 하나 둘씩 배워 나갔다. 특히 교육신청을 받을 때만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주민들은 정작 교육이 시작되자 높은 참여 열기를 뿜어냈다. 군은 24일부터 25일까지 오곡면 승법마을에서 이동버스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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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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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읍은 사랑의 시소운동을 전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시소운동이란 부유층과 빈곤층이 더불어 함께 사랑과 작은 정성을 나눔으로써 훈훈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운동이다. 사랑의 시소운동은 어려운 이웃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종교단체, 독지가 등 후원자와 연계해 문제해결에 나선다. 지난해 자매결연사업, 장학금지원사업, 새집마련 사업 등 16개 사업을 통해 사회불우시설 62개소와 362세대 850여명에게 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달들어 작년 11월에 뜻하지 않게 화재를 당해 보금자리를 잃은 맹인 김성곤씨에게 새집을 마련해 주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과 곡성읍교회 제2여전도회에서 후원하는 독거노인·장애인 밑반찬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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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ogb@kjtimes.co.kr
2002.0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