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바르게살기협의회와 경남 거제시 바르게살기협의회는 민간단체 교류 활성화를 통한 동서간 지역주의 갈등 해소와 국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 지역 임원 및 회원 상견례, 기념촬영을 비롯한 결연패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협회는 이를 계기로 민간단체의 교류활성화를 통한 양 지역의 우호 증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자매결연 행사에 이어 지리산 국립공원과 화엄사, 지리산 온천 등 구례군의 주요관광지 견학을 실시하고 결연지의 문화이해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영·호남 주역이 되자고 결의했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
구례
박옥수
2000.09.05 00:00
-
구례군은 장애인의 소외감 해소와 재활치료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례읍 백련리 봉북택지지구 내에 군비 9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1일 장애인복지관을 완공함에따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으로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장애인의 복리증진을 위해 건립중인 장애인복지관은 보호실, 물리치료실, 아동치료실,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군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으로 명실상부한 장애인의 쉼터, 재활치료 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례군은 장애인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공무원 7명, 자원봉사자 21명, 기타 5명 등 모두 33명의 소요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자원봉사활동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고 있다. 희망자나 희망단체는 이달말까지 구례군청 사회복지과(061-780-2314)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
구례
박옥수
2000.09.04 00:00
-
구례군이 녹차와 야생화를 이용해 전통향을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될 예정에 있어 많은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구례소리(Kure Sori’란 이름으로 상품화된 이 향은 제수상에 올리는 기다란 ‘선향(線香)’형태와 알약으로 만들어진 ‘향환(香丸)’등 2종류. 지난 97년 옥잠화, 원추리향을 추출해 개발한 향수 ‘노고단’에 이어 이번에 개발된 선향과 향환의 ‘구례소리’는 향을 맡지 않고 들음으로써 깨달아 경지에 이르게 됐다는 옛 선비들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지리산 야생화의 향이 빛과 소리가 돼 온 세상에 퍼져 간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이번에 개발된 ‘구례소리’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중산) 개발팀(팀장 정연권)과 우향연구소의 합작품으로 전통기법을 이용 제조됐다. 선향은 부드러운 향을 가진 ‘모닝’과 짙은 녹차향인 ‘나이트’ 등 2종이 있으며, ‘모닝’은 곰팡이 냄새나 음식냄새를 없애 실내공기를 정화시키고 정신을 맑게 해 스트레스 해소 및 수험생의 학습능률에 도움을 준다. 반면에 ‘나이트’는 기존의 제수용 향불을 대체할수 있는 고급 향. 향환은 녹차가루를 꿀과 배합한 것으로 욕조에 넣으면 피부미용 효과와 더불어 그윽한 녹차향 속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다. 구례소리 향 가격은 선향이 1만7천원, 향환이 1만3천원으로 다음달부터 관내 일원에서 관광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군농업기술센터(061-780-2559)로 연락하면 우편주문도 가능하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구례
박옥수
2000.08.31 00:00
-
○…순천-배달전문업소(다방) 지도점검 실시 순천시는 다방업소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한 차배달이 굉음과 난폭운전으로 치닫자 이를 뿌리뽑기 위해 위생 및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내권 200여개의 다방업소에 대해 28일부터 9월1일까지 오토바이를 이용한 차배달시 굉음과 난폭운전을 집중 지도하고 여종업원의 지나친 노출행위 계도와 영업자 준수사항을 중점 지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오는 9월 5일 업소 자율참여 간담회를 개최, 건전한 영업행위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순천-선대성기자 sds@kjtimes.co.kr ○…가축전염병 사전예방 구례군은 가축전염병 미연방지로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가축방역관과 공수의, 축산기술연구소 등 5명으로 가축순회 진료팀을 구성, 수의사가 없는 간전면 금산리등 관내 4개마을에서 지난 17일 무료 가축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 순회진료는 소, 돼지, 산양, 개 닭의 축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해당마을 앞 등 일정한 장소로 가축을 모아 진료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군은 가축전염병 근절대책 일환으로 올해 4천955만원의 가축 방역 사업비를 확보해 봄, 여름, 가을등 연 3회에 걸쳐 돼지콜레라, 돼지오제스키병, 소 탄저병, 소 기종저 등 10종 9천320마리에 예방주사 및 기생충구제를 확대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가축질병 예찰 강화를 위해 지역별, 축종별 공동방역사업단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se.co.kr ○…해룡천 둑 보강공사 내년 착공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해룡천 둑 보강공사를 내년 3월 착공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도심저지대 및 농경지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키 위해 시 중심부를 흐르는 준용하천인 해룡천(덕암동∼해룡면 선학리)에 대한 대대적인 개량복구 공사를 내년 3월에 시작, 49억원을 들여 2002년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에 하천 길이 10.2㎞중 둑 높이가 3m, 하천폭이 40m에 불과한 4㎞구간에 대해 둑 높이를 4∼5m로, 하천폭을 60m로 각각 보강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제때 추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용역과 함께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 작업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구례
남도일보
2000.08.30 00:00
-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축산 한 길 만을 고집스럽게 달려와 부농의 꿈을 일궈낸 영암군 양돈협회장 강대천씨(55·창업축산 대표)는 변죽스런 현대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강씨는 고향 구례에서 순천농업학교를 졸업하고 군 전역하던 73년 부업으로 키우던 토종흑돼지 2마리로 축산을 시작해 현재 모돈 500두를 보유하고 총 5천여마리의 돼지로 부농의 꿈을 이룬 영암군의 대표적인 양돈농가로서 지난 91년 고향구례에서 돈사가 도로부지에 편입돼 영암으로 이주, 근면함과 성실을 무기로 밤낮으로 양돈에 매달려 한해 평균 20억여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금도 돼지에 대한 지식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지기싫다는 강씨는 매월 서울의 양돈협회에서 열리는 양돈세미나에 참석해 신기술을 습득하고 영암 양돈협회 월례회를 통해 주변농가에 신기술을 보급하는 등 전체 양돈농가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변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구제역 파동시에는 솔선해서 이른 아침부터 새벽 2∼3시까지 축산농가와 간선도로에 대한 방역활동을 해 영암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강씨는 또 자신이 보유한 우수종돈의 정액을 직접 채취해 양돈농가에 공급하고 유명무실해졌던 양돈협회를 사비 2천여만원을 투자해 사무실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등 영암군 양돈농가의 권익옹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주변농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강씨는 가난했던 자신의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지역의 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에 가입, 정열적인 활동을 하고 지역사회의 공동번영을 위해 미암면 방범대에 관내 전 지역에서 송수신이 가능한 고성능 무전기를 기증하고 미암면 신포리 마을회관에 노래방기기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날 추운 겨울철 목돈이 없어 난방용 연탄을 사러 매일 영암읍까지 연탄을 사러다니던 고통스런 기억마저, 성공을 이룬 지금은 좋은 추억거리가 된다”는 강씨는 목장용지 2만5천여평에 컴퓨터로 관리되는 현대화 된 돈사 1천500여평을 보유하고 부인 조순심씨(53)와 장남 강동원씨와 더불어 부농의 꿈을 익혀가고 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kjtimes.co.kr
구례
조인권
2000.08.25 00:00
-
구례군은 지난 18일 국내 구제역 재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도계 및 시군 주요간선도로 6곳에 방역초소를 설치,구제역 재발방지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올 상반기 타 시도 및 전남도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특성상 재발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군경 합동으로 방역초소에서 통행차량 차단방역 실시와 가축수송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축사, 가축시장, 축산단지 등에 대해 농가 자체보유 소독약품을 활용해 구제역 재발방지대책을 적극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구례/ 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구례
박옥수
2000.08.25 00:00
-
구례경찰서(서장 김영돈)는 농촌지역 노령자, 부녀자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자들에게 시험기회를 부여, 면허를 취득케 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8개 읍·면을 순회해 원동기 면허 출장순회 시험을 실시했다. 그동안 원동기 무면허자는 각종 교통질서 단속과 사고로부터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해 왔으나 이번 순회시험에 498명이 응시하는 성황에 이어 430명이 원동기 면허를 취득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주민들은 “치안서비스 및 민원편의 위주 행정의 좋은 본보기”라고 호평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원동기 면허 출장순회 시험 등 적극적인 군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시책발굴 추진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구례
박옥수
2000.08.24 00:00
-
[여수]소방체험교실운영 여수소방서는 지난 8일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8개 초등학교 20여명을 대상으로 물에 빠졌을 때 응급처치요령, 화재발생시 소화기 이용방법 등을 실시해 소방관 임무를 수행해 보이기도 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한 119소방대원 직원 자녀인 남아경양(12·중앙초교)은 “아빠가 하는 일이 이처럼 어렵고 힘든 일인줄 몰랐다”며 “현장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여수-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순천]상하수관리사업소 청사 이전 순천시는 상하수 관리사업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하기관 사무실을 교량동 618 현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전했다. 이에따라 1청사에 배치돼 있던 하수관리과의 덕월동 별청에 배치됐던 상수도 관리과가 교량동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전하여 상하수 관리사업소로 새롭게 근무하게 됐다. 한편 시는 상하수 관련 민원처리를 원하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에 상하수 민원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요금고지서 재발급등의 민원이 필요할 경우 시청 민원실(749-3798)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r [나주]농산물 품질교육 나주시는 농산물 규격 출하사업과 유통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력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일 나주 중부농협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자율검사와 규격출하의 중요성 설명, 포장재 디자인의 활용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과 타지역 우수사례가 선보였다. 특히 배의 재배면적 확대로 생산량이 증가돼 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 배의 주산단지인 나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정성을 다해 검사와 출하를 하자고 결의했다. 나주-이기병 기자 lgb@kjtimes.co.kr [구례]생활개선회 수련대회 구례군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 개발의 지도자적 자질 함양과 생활개선회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간전면 중산리 중대분교 휴양소에서 제2회 수련대회를 열었다. 이날 수련대회는 생활환경보전 실천 결의대회를 비롯한 ‘농촌생활의 애환과 보람’이라는 사례발표와 더불어 농작업 보조구 보급 및 활용교육, 읍·면대항 체육행사 등이 펼쳐졌다. 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지도자로서의 자질향상과 생활개선회의 화합결속을 다지는 한편 농촌사랑 생활환경보전 실천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알리는 단체로 거듭날 방침이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
구례
남도일보
2000.08.23 00:00
-
제2회 전남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지난 13일 지리산 국립공원 차일봉 활공장과 구례군 서시천 공원에서 47개클럽의 소속선수, 임원 등 2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민간단체인 구례군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생활체육 전남패러글라이딩 및 구례군이 주관했으며 국민생활체육 전국 패러글라이딩연합회와 전남도 생활체육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번 행사를 가졌다. 지리산 국립공원 차일봉 활공장에서 이륙, 구례읍 서시천 공원 착륙장에 정밀 착륙하는 방식으로 초·중급부, 고급부, 단체부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초·중급부는 아시안 트래킹클럽 소속 김대헌씨(36)가, 고급부는 에어 플라잉클럽 소속 피수용씨(36)가, 단체부는 대구 달구벌클럽 소속팀(대표 도남호)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구례군이 지리산, 섬진강 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국내 가장 높은 활공장에서 이륙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전국 최적의 활공여건으로 널리 알려져 전국 패러클라이딩클럽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한편 구례군 ‘들꽃회(회장 박순옥)’는 행사장에서 정성어린 시원한 녹차와 음료를 대접했으며 순천소방서 119 구조대원의 헌신적인 노고에 패러글라이딩 대회의 운영이 한층 원활해지는 계기가 됐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지리산의 웅장하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천혜의 여건을 겸비한 지리산을 항공레포츠의 꽃인 패러글라이딩 전국 명소로 가꿔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섬진강 등 문화관광과 연계해 전국제일의 관광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
구례
박옥수
2000.08.16 00:00
-
영·호남 청춘남녀가 만나는 ‘사랑의 오작교’ 행사가 오는 13일 구례군 지리산자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 광산구청과 부산시 동구청(구청장 정현옥)이 공동 주최하고 결혼정보회사 ㈜에코러스가 주관, 지난해 3월 첫 행사를 가진 이후 네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양 지역 청춘남녀 100여명이 참석한 기운데 축하공연과 다채로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역의 전갑길(민주당)·정의화(한나라당) 국회의원을 비롯 양 지역 구청장과 구의원 등이 참석, 사랑의 전령사 역활을 맡을 예정이다. 사랑의 오작교 행사는 그동안 29쌍의 커플을 탄생시켜 이 가운데 두쌍은 결혼식을 올려 ‘영·호남부부’가 됐고 현재 24쌍의 커플이 교제중이다. 한편 사랑의 오작교 참가자격은 25∼35세의 미혼남성과 23∼33세의 미혼여성으로, 10일까지 광산구청 총무과(062-940-8232)나 ㈜에코러스 광주지사(062-526-3900)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광산/조대현 기자 cdh@kjtimes.co.kr
구례
조대현
2000.08.07 00:00
-
구례경찰서(서장 김영돈)는 여름 행락철을 맞아 지리산 국립공원, 관광·유원지 등에 수많은 피서객이 몰려들어 기초질서 위반행위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난 1일 지리산 남부관리사무소 야영장에서 화엄사 계곡주변에 있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영돈 경찰서장을 비롯한 캠페인 참여자는 화엄사 야영장 및 계곡일대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 및 오물 등을 수거하는 한편 포돌이·포순이 캐릭터를 활용, 오물·쓰레기 투기행위 등 자연을 훼손하는 무질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계도에 만전을 기했다. 앞으로도 구례경찰서는 피서객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보존, 질서의식 함양 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병행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
구례
박옥수
2000.08.05 00:00
-
구례군은 여름 행락철을 맞아 지리산 국립공원, 관광·유원지 등에 수많은 피서객이 몰려들어 무단투기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말까지 쓰레기 투기행위 중점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을 비롯한 산, 계곡, 하천, 유원지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중 9개반 20명을 단속반으로 편성해 주 3회이상 단속 활동을 전개하며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자는 1차 위반시 5만∼10만원, 2차 위반시 5만∼15만원, 3차 위반시 5만∼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유형별로는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는 5만원이 부과되고 비닐봉지 등 간이보관기구를 이용해 버리는 행위와 휴식 또는 행락중 발생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아니하는 행위는 10만∼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은 단속시 단속반임을 나타내는 완장, 모자착용 및 과태료 부과 통지서를 지참해 단속키로 하고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적발시 단속 공무원의 공무원증을 보여주고 위반내용을 설명한 후 신분증 제시 요구와 함께 과태료부과 통지서를 작성, 반드시 피처분자의 서명을 받은 후 발부하게 된다. 또 유선방송, 입간판 설치, 현수막 게첨 등 쓰레기 안버리기 및 쓰레기투기 신고포상금제, 투기단속계획을 집중 홍보해 군민을 비롯한 피서객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를 근절시켜 구례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관광구례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
구례
박옥수
2000.08.03 00:00
-
구례군은 올 쌀 12만6천석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근 지속된 무더운 날씨와 태풍, 장마로 인해 벼 병해충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높아짐에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방제에 나서고 있다. 군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를 벼멸구 일제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3천890㏊의 벼 논에 군비 4천620만원을 지원, 약 효과가 뛰어난 부프로폐진계 500g짜리 수화제 1만5천560봉지를 긴급 배정하고 이 기간동안 잎도열병과 문고병도 동시 방제키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 25일 군청상황실에서 군 관계자 및 유관기관, 읍·면농산담당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벼 병해충 총력방제 대책시달 회의를 가진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벼 병해충 총력방제를 위해 중점 방제기간동안 행정, 지도, 농협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을담당 책임제를 실시해 한 필지도 빠짐없이 완전 방제가 되도록 대농민 지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구례
박옥수
2000.07.31 00:00
-
2000년 구례문화원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구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다음달 말에 현임 문화원장의 임기가 완료됨에 따라 정관에 의거, 제12대 구례문화원장 선거를 실시, 차기 구례문화원장에 현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 구례지국장인 박하운씨(63·사진)가 당선됐다. 오는 9월초 취임할 예정인 차기 박 원장은 구례읍 봉동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인 차경옥씨와의 사이에 3남2녀를 두고 있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구례
박옥수
2000.07.31 00:00
-
영·호남 지리산 야생화 탐사가 지난 25일 진주시 중·고등생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례군농업기술센터와 지리산 일대에서 실시됐다. 진주시가 주관하고 구례군과 지리산국립공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우리국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기르고 자연학습을 통한 영·호남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야생화 학습원 관람과 노고단 산행으로 이어졌다. 이번 탐사에서는 야생화박사로 널리 알려진 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정연권씨가 지리산 야생화 군락지 안내와 더불어 야생화의 이름과 전설, 구례의 역사, 지리산의 전설과 산세 등의 설명을 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행사를 위해 진주시 여성단체봉사대 10여명이 중식, 선물, 음료수 등을 준비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리산의 웅장함과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탄성을 연발하면서 “우리꽃과 국토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호남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지리산 노고단은 원추리, 비비추 등 20여종의 야생화가 만발해 구름위의 꽃밭으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하루 평균 2천500여명의 관광객이 내방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야생화 군락지로 꼽히고 있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
구례
박옥수
2000.07.28 00:00
-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및 현지포장에서 농업인, 농산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농사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상반기 벼농사의 문제점을 도출해 후기 관리요령 교육과 개선방안을 협의하는 자리였으며 군은 새로운 기술보급을 위해 관내 설치 운영중인 벼 우량품종 비교 시범포 등 5개 사업장을 방문, 생육상황을 비교 관찰함으로써 새기술 농업 정보교환의 기회가 되도록 했다. 특히 올해 쓰러짐이 없는 안전한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이삭거름 시용방법과 잎 도열병, 벼멸구, 문고병 등 병해충 종합방제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도 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방제요령, 시비방법 등을 주민 현지 좌담회 등을 통해 중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년 농사를 달성하고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추곡수매평가시 3년연속 1등급 전국 1위 수상을 목표로 적극 지도해 갈 방침이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구례
박옥수
2000.07.25 00:00
-
순천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을 위해 그동안 직원들만이 사용해 온 시 관리 휴양시설을 시민들에게 유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7년 12월 직원휴양소로 활용할 목적으로 매입한 황전면 비촌리 옛 용림초등학교 비촌분교의 각종 시설물을 시민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최근 순천시 휴양시설관리운영 및 사용료 징수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2년전부터 시산하 직원에 한해 사용돼 왔던 ‘순천시 휴양시설’ 명칭도 ‘시민휴양시설’로 변경했으며 사용을 희망한 시민은 이날부터 시청 총무과나 황전면사무소에 신청서와 함께 사용료를 납부하면 된다. 1일 사용료는 숙박 1실 5천원, 강당 1만원이다. 섬진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이 시설은 인근에 지리산과 화엄사, 구례온천지구가 있으며 숙박시설과 축구·족구·배구·농구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순천/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구례
선대성
2000.07.24 00:00
-
구례군보건의료원(원장 박명도)은 모자보건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장년기 여성의 건강관리와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21일부터 3회에 걸쳐 전남대 간호학과 이영숙 교수를 특별 초빙, 건강관리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21일 ‘뇨실금클리닉’, 27일 ‘장년기여성 운동클리닉’, 8월2일 ‘가족중심부부 갈등 해소방안’이란 주제로 건강관리 강좌를 실시한다. 또 다음달 9일에는 광주보건대학 신미정 교수와 나주동신대학 김정숙 교수를 초빙해 장년기 영양관리(올바른 다이어트)와 우울증 예방 및 극복이란 주제로 강좌를 갖는다. 군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장년기 여성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며 스스로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각종 건강관리 강좌를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구례
박옥수
2000.07.24 00:00
-
포항제철이 여름방학을 맞은 광양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제 8회 어린이 철강캠프’ 를 개최한다. 포철의 철강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캠프생활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철의 소중함과 함께 환경보호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93년 시작해 올해로서 8번째이다. 광양제철소 인근지역 어린이 1천200명이 참가하는 철강캠프는 포항지역은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4차례에 걸쳐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에서, 광양지역은 8월4일부터 11일까지 3차례에 걸쳐 전남 구례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각각 실시한다.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견학을 통해 철강공정을 배우고 어린이 철강신문 만들기, 철강 CF 제작, 용광로 불꽃 축제, 철강 공동체 훈련 등을 통해 철강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된다.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구례
서순규
2000.07.21 00:00
-
구례군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올바른 공직 가치관 확립과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 군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4일 전 공무원과 제2건국 추진위원 등 43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의식혁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행동과학연구소장 방권희 강사(45)를 특별 초빙해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 ‘목표지향적 자기 혁신’, ‘민원상담과 설득 기법’, ‘21세기 문화시민으로 갖춰야 할 도덕’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방강사는 “21세기의 모든 공직자는 정직과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확립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꾸준한 자기혁신만이 나와 기관,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이 있을 뿐”이라며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생각의 다양성과 상호존중, 협력 습관, 경청하는 자세를 갖춰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 참석자들은 먼저 의식 및 생활 개혁에 솔선 실천하기로 하고 제2의건국운동의 올바른 인식과 범군민적 확산에 헌신 노력하는 한편 올바른 공직자상 확립과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 군정발전과 더불어 군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다짐했다. 구례/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구례
박옥수
2000.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