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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 유치의 지역경제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진도군은 “올해 4월 법인세할 주민세 자진 신고 납부 결과 ㈜삼성물산 진도태양광 발전소가 12억원을 납부해 진도군에서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법인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250억원을 투자한 삼성 진도 태양광은 지난해 6월 MOU 체결 이후 2007년 12월에 1MW급의 상용 운전을 시작, 현재 2단계 2MW를 추가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8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레네테크·㈜전남솔라파크·㈜포스코 건설과 MOU를 체결한 진도군은 올해 8월말 3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태양광 발전소 공사도 본격 시작한다. 군 경제통상과 관계자는 “삼성 진도 태양광의 법인세할 주민세 자진신고 납부로 그동안 태양광 발전소가 낮은 고용 창출효과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지 못한다는 여론을 불식시키고 열악한 지방재정의 새로운 지방세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 진도 태양광의 자진 납부세액의 경우 지난해 진도군 군세 62억원의 20%에 해당하는 세액으로 진도군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법인이다. 법인세할 주민세 산정은 국세로 내는 법인세액을 과표로 10%를 지방세인 주민세로 자진 신고·납부하는 것으로, 사업장 수와 종업원 수 등과 비례해 산정되기 때문에 대기업일수록 납부액은 증가된다. 한편 진도군은 현재 추진 중인 투자 유치사업의 조기 착공, 잠재 투자가 발굴을 통해 많은 기업체가 진도군에 투자, 지방세수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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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어류 방류행사가 전남도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남 진도군은 수산자원조성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대하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은 2일 진도군 새우조망협회 어업인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해양바이오연구원에서 무상으로 분양받은 1㎝ 크기의 어린 대하 500만마리를 조도면 독거도 앞바다에 방류했다. 이 사업은 바다오염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연안 해안의 수산자원 증가를 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우량 수산종묘를 방류하는 것이다. 방류된 새우들은 천혜의 조건과 먹이가 풍부한 조도면 인근 해역에서 1년 동안 20㎝크기의 대하로 성장해 1㎏당 2만5천∼3만원 가량의 높은 가격에 팔려나가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한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어족 자원 조성을 위해 광어, 전복 등의 종묘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며 “올해에도 15만 마리의 쥐치 등 우량종묘를 방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도 바다의 날을 맞아 최근 홍농읍 계마항에서 온배수로 키운 양식 어류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발전소 주변 13개 어촌계의 요청에 따라 각 지역의 서식지에 적합한 특산종을 선정했으며, 발전소의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한 어류(점농어)를 방류하고 고갈돼 가는 대합(백합), 바지락, 동죽을 한마음공원 주변해역 및 두우어촌계 갯벌체험 학습장에 살포했다. 특히 염산의 특산종인 보리새우(일명 오도리) 방류와 낙월 안마도에 해삼을 시험 방류함으로써 인근 연안의 어족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본부는 지난 1995년부터 12년동안 온배수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키운 어류 40만마리, 지역 특산 갑각류 치하 5천800여만마리, 패류 112t을 주변해역에 살포,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영광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환경정화와 방류사업을 통해 발전소 주변해역의 수산자원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어민들의 소득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광
진도
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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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의 섬’ 전남 진도군에 아름다운 소공원이 조성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진도군은 2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특색있는 조형물과 생활용품이 전시된 11개소의 소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국도 18호선 군내면 구간에 소공원 11개소를 조성하고 물레방아, 마차, 대교, 원두막, 넝쿨 식물 등 조형물 설치와 항아리 조형물, 절구통 등 200여점의 전통 생활 용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꽃지게, 꽃항아리가 산재한 꽃동산 조성과 함께 앞으로 수세미, 조롱박, 미니 호박 등 넝쿨식물을 식재해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소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직원 11명이 군내면의 특수시책 일환으로 소공원 관리 지정 실명제를 운영, 책임감 있는 공원 관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머무르고 싶은 아름다운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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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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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지산면 봉사단체인 지력회(회장 박종연)가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지력회는 최근 지산면 관내 37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며 쌀 50여포대와 라면, 화장지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 회원 18명으로 구성된 지력회는 창립 후 매년 독거노인 위로 방문과 불우이웃 돕기, 노인당 방문, 보전 등산로 개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종연 회장은 “앞으로 독거노인 자매결연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노인건강은 물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유발해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을 도모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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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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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29일 장병완 호남대학교 총장을 강사로 초청, 제41회 진도학당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개최되는 이날 강의의 주제는 ‘21세기 여건변화와 대응방안’으로 진도군 발전의 큰 틀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강의 내용 중 적용이 가능한 시책 및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장병완 총장은 서울대학교 무역학 학사,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를 이수하고 75년 행정고시(제17회)에 합격했으며, 2005년 기획예산처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호남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한편 41회를 맞는 진도학당은 지난 2005년 2월 처음 실시한 이후 그동안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를 초청, 관광·건강·농·어업·의식개혁 등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개최해 1만8천여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진도학당을 통해 군민의식 수준 향상과 공무원의 혁신역량 강화로 행정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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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최근 서울 코엑스(COEX) 대서양홀에서 열린 2008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참가했다.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사)한국주류수입협회가 주최하고 (주)한국국제전시에서 주관하는 박람회로,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및 주류 산업 관련 종합박람회다. 경쟁력 있는 업체들의 활발한 출품으로 주류 관련 가장 내실있는 행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주류에 관계된 모든 시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향후 주류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진도군은 신활력사업인 ‘진도홍주산업클러스터’ 사업으로 명품화 된 진도홍주를 대한민국 대표 명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 진도홍주 홍보관 및 시음장을 운영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외 주류 업체 마케팅 현장학습을 실시하는 등 국내외 주류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진도홍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국제주류박람회 행사기간 중 주류관련 바이어 및 산업종사자들 500여명과 일반 관람객 5천여명에게 진도홍주 군수품질인증제품에 관한 정보 및 홍보물 제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으며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외 주류업체 마케팅 담당자들과 면담을 통해 향후 진도홍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도 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국제주류박람회에서 진도홍주(루비콘)가 소비자들에게 명품브랜드로 이미지 향상과 소비촉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행사기간에 수집된 다양한 마케팅 자료와 정보를 분석, 엄격한 자체품질 관리와 체계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대한민국 대표 명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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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등 구태 의연한 발목잡기식 행태를 보이면서 지역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21일 진도군과 지역민들에 따르면 군의회는 지난 9일 제161회 임시회 추가경정 예산안 의결을 통해 각종 사업비 43억원을 삭감하는 등 막무가내식 예산 삭감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추경 예산안 편성에서 집행부가 요구한 12건 30억여원의 예산을 전액 삭감, 하반기 사업 추진에 진도군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역민들은 “12건의 예산, 30억원을 전액 삭감한 것은 진도군에게 ‘일을 하지 말고 손을 놓고 있으라’는 것과 같다”며 “이것은 집행부 견제 차원을 넘어선 발목잡기식 의정행태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또 진도군이 유스호스텔 건설을 위해 의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 취득승인을 요청했으나 “현재 위치보다 더 적절한 위치를 물색해 보자”며 보류 결정을 해 당장 시급한 지역현안 사업마저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스호스텔 건설의 경우 현재 54억원(국비 15억, 도비 5억, 군비 30억, 특별교부세 4억원)의 예산 전액이 확보된 가운데 두 번의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현재 위치를 선정, 의회에 공유재산 취득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지역민들은 “지난해 진도읍 게이트볼장, 국궁장 건립 예산도 확보돼 있으나 군의회 모 의원 인척 소유 부지로 선정하려 해 지금까지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며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에게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유스호스텔 건설 부지마저 군의회가 또 따른 생각을 갖고 있는게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고려 삼별초 호국유적지 학술용역비 1억4천만원도 군의회에 의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집행부측은 용역비 조차 확보하지 못해 수백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버린 셈이 됐다. 삼별초 호국 유적지 예산 삭감과 관련, 군 관계자는 “최근 KBS 역사스페셜 ‘진도에 또 다른 고려가 있었다’ 방송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상당한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안다”며 “이후 중앙부처 예산 확보가 수월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용역비 삭감으로 사업 추진 자체가 불투명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주민 박모씨(51)는 “최근 의회의 행태를 보면 진도군이 추진하는 사업에 무조건 반대하는가 하면 집행부를 길들이기 위한 발목잡기가 횡행하고 있다”며 “의회 방청시 그런 상황을 목격할 때마다 한심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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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울돌목과 진도 벽파진 등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남은 12척의 배로 왜군을 물리친 명량대첩 전적지에 오는 10월 거북선 모양의 유람선이 뜬다. 해남군은 18일 “명량대첩 함성이 살아 숨 쉬는 울돌목에 크루즈 유람선 취항과 함께 우수영 관광지 개발사업 등 명량대첩 현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10월께 우수영∼울돌목∼진도 벽파진 간 15㎞를 1시간 가량 왕복 운항하는 정원 180명의 거북선 모양의 유람선이 취항하게 된다. 수심이 깊고 유람선이 안전하게 정박하고 출항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우수영 부두에서 출발할 이 유람선은 울돌목을 통과할 때 엔진을 끄고 조류를 이용해 노를 저으며 지나가는 이벤트도 마련, 관광객들이 울돌목의 빠른 물살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크루즈선 취항을 앞두고 전용부두와 계류 바지선, 대합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우수영에는 명량해전 기념관을 비롯해 총통 발사 등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고 판옥선과 안택선을 복원, 전시해 관광객들이 명량해전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호국정신을 일깨워 줄 우수영 유스호스텔도 각종 체험공간과 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내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최대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은 거북선 크루즈와 연계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
진도
박희석 기자 phs@namdonews.com
2008.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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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추진 중인 재래시장 현대화 시설사업을 두고 경기도 등지에서 발행되고 있는 일부 일간신문들이 근거조차 없는 특혜의혹을 일제히 보도하고 나서 지역발전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장 상인회 내부에서 논의 중인 사항을 마치 확정이라도 것처럼 보도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진도군과 재래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진도읍 남동리에 위치한 재래시장은 공간이 좁아 시장의 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햇빛이 제대로 들지 않아 악취가 나는 등 상인들과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뿐만 아니라 주차공간이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인근 주민들과 주차문제 등으로 잦은 마찰을 빚어왔다. 진도군은 이 같은 문제가 지속되자 노후된 장옥 시설을 토속적이고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건축하고 도로개설 및 1천650㎡의 주차공간도 확보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도읍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재래시장 환경을 개선해 지역생산 농수산물 및 특산품 직거래 시장 기능은 물론 낙후된 지역의 활력 회복을 위한 거점 유통시설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 상인회와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국고보조 9억원, 자부담 1억원 등 총 10억여 원의 규모로 사업 추진을 중앙정부에 신청했으나 정부가 보조금 6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사업 주체인 시장 상인회는 늘어난 자부담 확보 방안을 논의 중이다. 상인회는 부족한 사업비 마련을 위해 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상인들이 건물 임대료 등의 형태로 일정액의 비용을 부담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언론들이 이 같은 상인회의 논의를 두고 마치 상인회가 영리를 목적으로 영세 상인들에게 과도한 임대료를 요구하는 것처럼 상인회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내용은 상인회 내부에서 시장 상인들끼리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논의단계에 있는 것을 마치 이미 결정된 것처럼 보도하는 등 편파 보도로 일관해 지역 이미지 훼손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일부 기자들이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진정으로 지역을 위한다면 영세 상인들을 위한 사업에 중앙정부가 더 많은 보조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기사를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한 이 같은 보도 행태는 뭔가 또 다른 노림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장 상인회 측은 이 같은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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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식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국제식품전에 전남지역 친환경·기능성 우수 농수산식품 45개 품목이 전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8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 Hotel 2008)’에 수출경쟁력 우위에 있는 친환경 유기농 신선식품, 기능성 가공식품과 각종 해외 규격 인증 제품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 품목은 지역 특화상품으로 비교우위에 있는데다 세계규격에 맞는 친환경 유기농 상품 위주로 총 45개 품목이다. 친환경 신선 농수산물의 경우 도곡농협 파프리카, 초성농산 인삼버섯, 진명전복, 신성식품 조미김 등이다. 기능성 가공식품은 혜정농원 어성초엑기스, 삼손푸드 알칼리소금, 에스티바이오스 다시마순수맛장·스킨케어제품, 청수식품 Qi파워솔트·양파소금, 안복자한과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해외규격인증은 FDA인증식품의 경우 청매원 매실고추장, 바이오테크 120/80Symbiosal 소금, HC바이오테크 함초제품, (주)다연 백련잎차, 청수식품 구운소금, 한국식품 배추김치, 추성고을 추성주, 가보농산 배즙·가보프로폴리스·가보프로폴리스캅셀, 대대로영농조합 진도홍주만홍, 범우 냉면, 샬롬산업 샬롬신선초FD즙·청국장과립 등이다. ISO 인증식품은 유명수산영어법인, (주)다연, 추성고을, 한성푸드, 매일식품, 대대로영농조합, JAS 인증식품은 HC바이오테크 생함초, 함초분말, 청매원 매실차, HACCP 인증식품은 한국식품 김치, 대대로영농조합 홍주, 범우 기능성국수 등이다. 특히 우수의약품생산시설(GMP) 인증을 받은 가보농산 프로폴리스 제품, 일본 농림 규격(JAS) 및 식품 첨가물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매실제품, 기능성소금, 함초제품, 백련차, 김치, 주류 등이 출품된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식품전은 세계 1천370개 부스(국내 800·해외 570개), 5만여명(바이어 2천여명)이 참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서울국제식품전은 국제식품 전문박람회로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기능성 우수 농수산물의 미주, 일본 등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도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8.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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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위해 ‘상수도 유지 관리 담당 실명제’를 운영,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상수도 관리 담당자 실명과 긴급 연락처를 기재한 스티커를 자체 제작, 상수도를 제공받고 있는 6천691가구 전체 가정에 부착했다. 실명제 운영을 통해 군은 상수도 요금 관련 문의 및 옥내 누수, 기타 상수도 관련 민원을 담당자가 직접 접수받아 사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부터 ‘365일 상수도 민원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는 등 신뢰받는 수도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관내 주요 관로에 대한 누수를 막기 위해 누수 탐사장비 보완 및 현대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검정 기간이 다가온 수도 계량기 및 노후관 교체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하는 등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 수질 검사를 매월 실시, 결과를 공표하는 한편 요금이 과다하게 부과된 가정에 대해 상수도 관로 누수 여부를 무료로 점검해 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상수도 민원 서비스 해결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 아껴쓰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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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축제 예산 수백만원을 군의회 의장에게 활동비로 불법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 문화관광과장인 이모씨는 지난 5∼7일까지 열린 제31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 예산 4억여원 가운데 800만원을 진도군의회 김모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 과장은 “축제 개최전인 지난 4월말께 의장실을 방문해 김 의장에게 경려비 명목으로 현금 800만원을 전달했다”며 “이 활동비는 축제예산에 대한 집행계획을 세울 당시 축제위원장인 김 의장이 요구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장은 “김 의장에게 전달한 800만원은 정산서가 필요없이 그냥 준 것”이라고 밝혀 군민의 세금이 무작위로 사용됐다는 비난은 물론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됐던 집행부와 의회간 뒷거래설까지 뒷받침 해 군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활동비 수령 사실을 시인한 김 의장은 “행사기간동안 손님 접대 등을 위해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축제 예산편성시 군의원들의 활동비를 정식으로 편성하겠다”고 뒤늦게 해명, 의원의 자질 시비마저 일고 있다. 김 의장은 이어 “이번에 불법으로 사용한 활동비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면서 활동비 사용처에 대해 “의원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것마저도 모든 책임을 혼자 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해 불법 자금이 일부 의원들에게까지 흘러 들어갔을 것이라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일부 주민들은 “잿밥에 눈이 먼 의회의 의장이 어떻게 집행부를 적절하게 견제할 수 있겠느냐”며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이라고 개탄했다. 주민들은 또 “공식적인 행사는 주최측인 군에서 모두 집행할텐데 의원들이 별도로 의원 활동비 예산을 세우겠다는 것은 개인적인 손님접대까지 군 예산을 쓰겠다는 몰염치한 처사”라고 비난한 뒤 “사법기관의 엄정한 수사와 의장의 사퇴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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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올 해양수산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언론인의 아들을 사업자로 선정해 특정 언론인과 공무원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달 28일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신청된 9건의 ‘2008년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을 심사, 4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그러나 선정된 사업자 중 현재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간신문사의 진도주재기자인 허모씨의 아들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자로 선정된 허모(26·진도군 진도읍 동외리)씨는 사업자부담금도 전혀 예치하지 않아 사실상 사업이행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수산조정위원회의 회의까지 거쳐 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허씨는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을 위해 국·도비와 군비 등 보조금 14억원과 자부담 9억5천만원 등 총 23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했다. 신청 과정에서 허씨는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자체자금 확보액 비율을 높이기 위해 광주은행 해남지점에서 지급기일을 올 6월 30일자로 발행한 박모(진도읍 남동리)씨의 5억원 상당의 약속어음 사본을 제출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 신청시 진도군에 사본으로 제출된 약속어음도 군청에 사본 제출 후 당일에 다시 발행자인 박씨에게 반환한 것으로 확인돼 사실상 허씨가 자체 확보한 사업비는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산사업신청자의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기초 자료가 되는 자체자금은 현금이나, 현금을 예치한 통장의 잔액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함에도 허씨는 다른 사업자가 발행한 약속어음을 잠시 빌려 사업을 신청한 것. 그럼에도 진도군 측은 관련 규정까지 위반하면서 허씨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해 허씨 아버지의 외압이나, 공무원과의 유착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24일 열린 진도군의회 제161회 임시회에서 이남서 의원이 사업자 선정 과정의 의혹에 대해 질의하는 등 집행부의 사업 투명성을 문제 삼자 25일 갑자기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허씨가 사업을 포기해 이 같은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24일 밤 군청 공무원들이 허씨를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5일 오전 허씨가 사업을 포기해 공무원과 허씨 일가와의 유착설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진도군 김 모 수산과장은 “허씨 아버지로부터 외압이나 유착은 전혀 없었다”며 “전혀 모른 채 결재만 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진도군민들은 “국민의 혈세가 집행되는 사업을 모른 채 결재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실제 몰랐을 경우 직무에 충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무거운 문책을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이번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설치사업을 신청했던 한 주민은 “자격도 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는지 의심스러울 뿐”이라며 “공무원과의 유착이나 아버지가 기자라는 직위를 악용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민들은 “적절하지 못한 사람이 특권을 이용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성공 확률은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올바른 사업 추진을 위해서라도 이번 의혹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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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진도읍 전두에서 군내면 나리 구간 방조제 공한지 3.2㎞와 의신면 금갑리에 위치한 유채꽃밭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기념사진 촬영과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름답게 만개한 유채밭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다가오는 5월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함께 주말에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사진 촬영, 꽃길 걷기 등을 즐기고 있다. 특히 진도읍 전두에서 군내면 나리 구간 방조제 구간의 유채밭은 천연기념물 제101호 백조도래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겨울철 철새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남은 양의 유채가 개화해 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자원 개발로 관심이 증대돼 가고 있다. 앞으로 진도군은 이곳의 공한지를 야생화 단지로 개발, 연중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도록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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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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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무료순회 봉사를 실시한다. 진도군은 농민들의 농기계 수리불편 해소와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농기계 수리협회 등과 합동으로 봄철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를 시작으로 순회수리봉사 활동에 들어갔으며 지역별로 농기계 수리센터와 협의,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순회 수리봉사에서 농업기계 점검·수리비는 2만원까지는 무료이며, 부품교체 비용은 실비로 제공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큰 고장 등으로 순회수리 봉사반이 현장 수리가 불가능 할 경우에 대해서는 인근 사후봉사업소와 제조업체에 맡겨 수리해 줄 계획이다. 이번 수리봉사와 함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점검·정비와 안전보관 요령을 지도·교육하고 이에 따른 수명연장 효과를 중점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촌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농기계와 농가 자체적으로 농기계 수리·정비시 발생하는 폐윤활유 등을 하천이나 농로 등에 버리지 않도록 지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농민들이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전화를 하면 논·밭까지 운반해 주고 회수는 물론 사용법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농기계 보관창고를 신축한 군은 결속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 49종 95대의 농기계를 갖췄으며, 값비싼 농기계를 먼 거리까지 운반할 수 있는 농기계 운반용 크레인 차량을 구입해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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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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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진도군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진도군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최근 첨찰산 산지 정화활동과 공중 화장실 관리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의신면 첨찰산 주변과 녹진-진도읍-사천리를 중점으로 진도군청 공직자와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등산대회 준비의 일환으로도 실시된 이번 정화활동은 연도변과 등산로 및 행사장 주변에 대해 집중 환경정화활동을 실시, 봄철을 맞아 쾌적한 진도군 만들기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와 함께 진도군 의신면 이장단(단장 이기서)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제1회 전국동백꽃 예술대회 장소인 첨철산 등산로에서 자연정화캠페인을 전개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자연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 진도군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진도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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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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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08 유달산 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목포시는 ‘봄향기, 바다향기 넘실대는 목포로’라는 슬로건으로 유달산을 비롯해 갓바위 해양관광지와 북항회센터 일원에서 도자기 축제와 북항회 축제, 향토음식경연대회 등 4개의 행사를 동시에 연다고 밝혔다. 유달산 봄맞이 축제 개막식은 기존의 의례적인 틀에서 벗어나 임진왜란 당시 전술 요충지였던 노적봉에서 경찰악대공연과 강강술래를 시작으로 삼학처녀와 유달 장수를 앞세우고 유달산에 만개한 꽃길을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나가 돼 개막식장으로 향한다. 축제 첫날인 11일은 가수 박진도의 꽃바람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교향악 연주 봄의 환타지, 자치센터 우수공연, 마당놀이로 축제의 첫 날을 장식한다. 12일에는 강강술래 공연, 꽃길걷기, 축제 축하쇼 그리고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13일엔 비보이 퍼포먼스, 해군 군악대 공연, 남도 예술작품 경매 등 45종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45종의 프로그램 중 20여개를 체험행사로 구성해 보는 즐거움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전통생활도자기를 직접 빚어보고 감상하는 2008 도자기 축제가 갓바위 해양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 맛의 고장인 목포음식을 널리 알리고 전통과 현대의 맛이 조화된 목포만의 음식을 발전시키기 위한 향토 음식경연대회와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게 하는 북항회 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
진도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8.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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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농촌 여성의 인적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진도군은‘제과 기능사 자격반’과 ‘자연체험사 양성반’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과정인 제과 기능사 자격반은 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하는 국가 자격증 취득 위주로 교육활동을 벌인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울금을 접목한 제과도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 자연체험사 양성과정은 농촌 체험에 대비한 지도자를 양성한다. 수료생이 농장주와 협력, 네크워크화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인력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과정별 정원은 25명이며 모집기간은 9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 생활경영담당(061-540-3039, 376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해 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무 능력을 갖춘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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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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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공공요금도 면제받으세요” 전남 진도군이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 참여자들에게 공공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진도군은 영농철을 맞아 지역의 일꾼을 선출하는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 참여자 우대제도인 관내 유료 관광시설의 이용 요금을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 확인증을 소지한 사람은 이달말까지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잇다. 또 이들은 전국 어디서나 국·공립 유료시설의 이용·관람시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진도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이며, 면제·할인은 1인 1회이며 할인금액은 2천원 이내이다. 투표확인증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현금으로 교환되지 않는다. 진도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가 잘사는 진도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투표 참여자에 대해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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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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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의신면 수품리에 아름다운 명품 숲이 조성된다. 진도군은 “천혜의 웰빙 등산로인 의신면 수품리 임야 주변에 100㏊ 규모로 사람과 숲이 어우어진 명품 숲으로 조성,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품리 일대 50여㏊에 50-60년의 동백나무와 150년 구실잣밤나무 군락지가 형성돼 있는 난대 상록활엽수 생태보고 지역이다. 이 지역은 군내에서 가장 많은 적송이 분포돼 있고 병풍 바위와 솔섬 바위, 말똥 바위 등으로 둘러 쌓인 기암절벽과 노루귀, 산자고 등 40여종의 야생화가 자생해 봄이면 수많은 등산객이 찾아오고 있다. 군은 이달 중순부터 공공 숲 가꾸기 작업단을 투입, 가지치기와 솎아베기, 덩굴제거 작업을 벌인다. 이와 함께 군은 숲 가꾸기 사업장과 각종 개발 사업장을 비롯 개인·기관에서 폐기할 수목, 임의 벌채 대상지역에서 베어지는 수목 중 조경가치가 있는 입목을 이식 관리하는 ‘나무 은행’ 제도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나무 은행은 진도읍 동외리 성죽골 5천㎡ 밭에 설치해 공용·공공용 사업장에 조경수로 활용하는 한편 특색 있는 가로수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진도를 찾아오는 등산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경관 제공과 가치 있는 산림 조성을 통해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명품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2008.04.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