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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해역 전 구역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들 쓰레기 대부분은 중국을 비롯해 홍콩, 북한, 싱가포르 지역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도 일부 발견돼 국제적인 문제점 공유와 처리대책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1일 푸른신안21 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둔장 해수욕장에서 ‘생명의 보고’인 해양습지 보존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작업과 함께 성상 분석했다. 성장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8t 가량의 폐스티로폼과 어망, 플라스틱병, 어구, 비닐봉지 등이 수거됐다. 이들 쓰레기는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떠 내려온 것으로 쓰레기 중 스티로폼은 고기잡이에 필요한 부표와 어구류의 부산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쓰레기 대부분은 해당 지자체에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과 인력 부족 등으로 미쳐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가 수년간 쌓이고 있는 것. 그러나 정부는 중국과의 외교 분쟁 등을 우려해 미온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는 한편 전남도 역시 대책을 내놓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최근 중국제 공산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 상표 또는 제조국적만으로 쓰레기 유입여부를 판단하기 힘든데다 외교적인 문제가 있어 일선 지자체에서는 문제 접근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김정봉 협의회 의장은 “지난 5년간 신안 지역에서 50여t의 해양 쓰레기를 걷어 올렸지만, 쓰레기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청정 해역과 연안 습지를 죽이는 해양 쓰레기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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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해역 전 구역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들 쓰레기 대부분은 중국을 비롯해 홍콩, 북한, 싱가포르 지역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도 일부 발견돼 국제적인 문제점 공유와 처리대책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1일 푸른신안21 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둔장 해수욕장에서 ‘생명의 보고’인 해양습지 보존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작업과 함께 성상 분석했다. 성장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8t 가량의 폐스티로폼과 어망, 플라스틱병, 어구, 비닐봉지 등이 수거됐다. 이들 쓰레기는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떠 내려온 것으로 쓰레기 중 스티로폼은 고기잡이에 필요한 부표와 어구류의 부산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쓰레기 대부분은 해당 지자체에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과 인력 부족 등으로 미쳐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가 수년간 쌓이고 있는 것. 그러나 정부는 중국과의 외교 분쟁 등을 우려해 미온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는 한편 전남도 역시 대책을 내놓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최근 중국제 공산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 상표 또는 제조국적만으로 쓰레기 유입여부를 판단하기 힘든데다 외교적인 문제가 있어 일선 지자체에서는 문제 접근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김정봉 협의회 의장은 “지난 5년간 신안 지역에서 50여t의 해양 쓰레기를 걷어 올렸지만, 쓰레기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청정 해역과 연안 습지를 죽이는 해양 쓰레기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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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 생활공간 공공미술가꾸기 사업에서 ‘우리동네 문화소동’ 부분에 선정됐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문화체육부가 지난달부터 전국 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문화체육부로부터 받은 상사업비 7천200만원과 군비 5천만원 등 총사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한국 근대 추상화의 선구자이자 우리나라 대표적 서양화가 김환기 화백의 고향인 안좌면 읍동 마을 일대를 전시공간 활용 및 주변 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또 안좌면 읍동 선착장에서 김환기 생가에 이르는 1㎞구간의 도로를 ‘김환기의 길’로 명명하고 주변에 산재한 폐가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예술창작 스튜디오 및 공부방 개설, 읍동 사거리에 마을 주민들 얼굴 모자이크 릴리프로 제작, 불멸의 탑 조성 등도 병해된다. 특히 김환기 도로 주변에 주민 및 현지를 찾는 예술가들의 나무를 심어주고 이름표를 붙여주는 생명의 나무 가꾸기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안창초등학교 교실 일부분을 한시적으로 주민의 문화교육 및 참여작가들을 위한 창작스튜디오 활용키로 하는 한편 목포∼안좌를 운항하는 철부선을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개조해 ‘떠도는 미술관(Gallery Fluxus)’개설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2010 마을미술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에서는 ‘우리동네 문화소동’ 참여에 희망하는 작가 및 단체를 직접 공모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10마을미술프로젝트홈페이지나 신안군청 홈 페이지(www.shinan.go.kr)로 확인 할 수 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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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이 관광지인 신안군 가거도에 이동민원봉사를 실시하면서 봉사와 관련이 없는 일반인 수십명을 경비함정에 편승시켜 왕복 운행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의료진 11명 해경직원 7명 등 18명으로 구성된 가거도 의료봉사단을 구성, 경비함정인 3009함으로 가거도에 도착한 뒤, 이날 하루 동안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경은 이 과정에서 목포 C모 단체 회원 등 일반인 68여명을 함정에 편승시켜 가거도 왕복을 도왔다. 목포해경은 C단체가 가거도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한다는 취지로 승선 협조요청을 해와 함정 편의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날 함정에 탑승한 이 단체 68여명의 구성원은 이·미용사 10여명 차량정비사 2명 가수들과 밴드 10여명 등으로 실제 봉사인원은 12∼3명이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등산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봉사를 내세운 관광나들이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날 경비함정에 탑승, 가거도에 다녀온 이모(55·여)씨는 “의료와 이·미용 봉사인원 2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가거도 도착 후 뿔뿔이 흩어졌으며 이들 중 일부는 등산을 다녀왔다”며 “등산복차림의 여자들 중 5명은 광주에서 등산하러왔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모씨(56)는 “일부사람들은 밴드와 함께 준비해간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술을 마셨으며 일부사람들은 1인당 5만원씩을 냈다”고 말했다. 목포경찰서 가거도파출소 관계자는 “당초 해경에서 통보해온 승선인원은 40명이었는데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목포해경의 이같은 함정 편의제공은 추후 이와 유사한 명분으로 민간단체 등에서 함정편승 요구시 거절하기 어렵다는 선례를 남기는 것이어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목포해경관계자는 “당초 인원제한을 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탑승해버린 뒤라 하선시킬 수도 없어서 그대로 싣고 갔다”고 해명했다.
신안
/목포/김정길 기자
201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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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관광지로 지정돼 광활한 백사장을 자랑하는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서 전국 해변 지구력승마대회가 개최돼 지역 마필산업 승마관광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14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임자면대광해수욕장 해변에서 제3회 2010년 국민생활체육 전국 해변지구력 승마 스포츠대회가 마필 200여마리 전국승마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전국 해변승마대회는 지난해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이번 해변승마대회를 통해 신안군과 전남도는 지역마필산업 촉진과 승마를 국민레저스포츠 지역으로 승마관광을 활성화해 농수산 특산품 판매와 사계절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해변승마대회가 개최되는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해변은 폭 400m, 길이 12㎞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으로 해변 승마장소로 말 마라톤 코스의 국내 유일한 지역으로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해변이 새로운 관광메카로 급부상한 가운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연간 27만명이 훌쩍 넘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별 선수와 승마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이 예상된 가운데 관람객 및 승마동호인에게는 무료승마아카데미 운영과 마상무예시범공연 및 마장마술시범공연, 참가 말 해변동시마라톤 경주로 임자 대광해수욕장의 자연풍광과 어울리는 명 장관을 연출할 계획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흥미 등이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종목은 장애물경기(준마, 용마)와 릴레이 단체경기 말 마라톤 지구력 경기(20∼40㎞)등으로 이뤄진다. 해변에서 실시하는 장거리 대회는 승마동호인들의 극찬을 받으면서 올해도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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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의 별미 병어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병어축제가 비상이 걸렸다. 어획량이 극도로 부진하면서 값이 크게 뛰어 올라 성공적 축제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9일 신안군과 신안군 수협 북부지소에 따르면 12일부터 양일간 지도읍 송도위판장 인근에서 ‘천사의 섬 신안 자연맛 그대로’란 주제로 열리는 제4회 병어축제를 앞두고 어획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의 병어 위판을 자랑하는 신안군 송도 위판장의 경우 물때가 이 날부터 사리로 접어들면서 어획고가 늘고 있으나 지난해 이맘때 1천700∼2천여 상자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가격도 상자당 30만 원대를 형성하면서 지난해 17만∼18만 원보다 10만 원 이상이 올라 성공적 축제에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마저 안겨주고 있다. 이는 이상기온에 따른 바다의 저수온과 어선의 대형화, 장비의 첨단화에 따른 먼바다의 대량 어획으로 어족자원이 고갈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초여름 별미’로 꼽히는 신안 병어는 산란을 위해 지도와 임자, 증도, 비금 해역으로 올라오다 어획되고 있으며, 인근에서 조업한 어선들에 의해 곧바로 위판되면서 신선도가 최고이다. 청정 갯벌과 먹이사슬이 풍부한 신안 해역에서 잡힌 병어는 기름기가 많고 살이 탱탱하고 비린내가 적으며, 노화의 주범인 과산화 지질의 형성을 억제하는 비타민E 성분도 많다. 또 칼슘 성분도 많아 골다공증 외에 고혈압·동맥경화증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 수협 북부지소 남희현 판매과장은 “축제기간에는 사리로 많이 잡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위판물량이 지난해의 40%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어획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오히려 축제 관광객들이 나쁜 인상을 받고 돌아가지나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에서는 매년 5∼8월에 300여 어가에서 500여t의 병어를 잡아 6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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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의 봄맞이 명품분재 전시회가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압해면 송공리 분재공원에서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분재 애호가 등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란 애칭을 갖고 있는 300년생 주목을 비롯해 선비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소나무 분재 등 100여 점이 전시됐다. 또 유리온실에서 특별 전시된 30여 점의 소품분재는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압해면 송공산 기슭에 마련된 천사섬 분재공원에는 생태연못과 초화원, 산림욕장을 갖추고 있으며, 100여점의 쇼나 조각품이 전시되면서 신안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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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수산업의 영세한 생산구조와 개별 경영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녹색계란, 무산김, 전복 등 농수산물 30개 특화품목의 주식회사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24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 주재로 농수특산물 기업화·규모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식회사 설립을 통한 자생력 확보 및 농수산업의 활로 개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주식회사 설립 품목은 배추·파프리카·녹차 등 농산물 3종, 계란·흑염소·오리·벌꿀 등 축산물 4종, 밤·조경수·표고버섯·대봉 등 임산물 4종, 김·전복·멸치·새우젓·우럭·새고막·홍합·근해자망·미꾸라지·굴비·문어·굴·톳·꼬시래기·매생이·낙지·홍어·미역·천일염 등 수산물 19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5월 현재까지 해남 배추, 나주 녹색계란, 장흥 무산김, 완도 청해진미 전복, 여수 녹색멸치, 신안 새우젓·우럭 등 7개 품목의 농수산물 주식회사 설립 현황이 소개됐다. 전남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파프리카, 녹차, 흑염소, 오리, 조경수, 밤, 대봉, 표고버섯, 새고막, 홍합, 근해자망, 미꾸라지, 매생이 등 13개 품목의 주식회사 설립을 마치기로 했다. 이어 내년에는 육계, 굴비, 굴, 톳, 꼬시래기, 문어 등 농수산물 10개 품목의 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앞으로 농수산업 기업화에 박차를 가해 전남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을 세계에서 으뜸가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육성, 농어민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원하는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이어 “농수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안
/오치남 기자
201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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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지도읍 사옥도∼증도면 간을 잇는 증도대교가 조기개통됨에 따라 천혜의 해상관광 보고인 증도 우전 해변을 찾는 관강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총사업비 790억원을 들여 지도읍 사옥도와 증도면간 교량 900m, 접속도로 1천64m구간을 잇는‘증도대교’가설공사를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3월 말 조기 개통식을 가졌다. 천혜의 해상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신안군 증도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은 군이 추진하는 갯벌과 천일염축제, 송어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이어 증도대교가 개통되면서 주말이면 2천∼3천명이 찾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군은 이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관광객수가 80만명이 넘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군은 증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처럼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신안해저유물 발굴지를 비롯 슬로우 시티로 지정된 증도우전해변을 중심으로 462만8천99㎡의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 소금박물관, 천일염 체험장, 염생식물탐방로, 갯벌생태전시관, 순비기전시관, 해송 한반도숲길 등 볼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관광객들을 유치할 숙박시설 이라고는 엘도라도 리조트 188실 뿐인데다가 먹거리 식당과 민박시설이 부족한가 하면 주차장시설 등이 협소해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신안군은 신안 지역 1만3천308㎢의 면적에 유인도 73개, 무인도 931개로 이뤄진 천혜의 해상관광지 은하계 섬들로 서울시의 22배의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며 전국에서 가장 광활하고 깨끗한 갯벌과 크고 작은 해수욕장 550개를 보유하고 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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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병어축제가 전남 신안서 다음달 12일부터 양일간 열린다. 20일 신안군에 따르면 ‘천사의 섬, 신안 자연 맛 그대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신안 지도읍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식전행사인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만선기원 풍어제, 1004병어 회무침·비빔밥 만들기, 병어회·구이 시식회, 맨손으로 활어잡기, 어업인 위안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 출어하는 어선들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와 망자(亡者)의 원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씻김굿이 함께 열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300여 어가에서 연간 500여t의 병어를 잡아 60여 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5∼8월까지 신안 지도와 증도, 임자, 비금 해역에서 주로 잡고 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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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압해도∼암태도를 연결하는‘새천년대교’건설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새천년대교 건설 사업을 위해 신안 압해∼암태도간 총 연장 10.8㎞ 중 교량 7.2㎞ 편도 1차선으로 건설을 위해 총사업비 5천500억원을 국비로 오는 8월에 착공해 오는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8월 육상과 해상의 지질조사를 위해 기본설계 입찰을 실시, 지난해 10월 새천년대교 구간 1공구에 대우건설과 2공구에 대림산업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군은 지난 12일 새천년대교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들과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실시설계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든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 목적은 계획노선에 따른 마을 및 농경지, 주변도로 연계성 등 미처 파악하기 어려운 요소들에 대해 미리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공사시 미치는 영향의 정도나 범위, 계획노선에 편입되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에게 협조를 얻기위한 것이다. 군은 압해∼암태도를 잇는 새천년대교가 완공되면 섬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의 물류 수송비가 절감되고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무안기업도시, 화원산업단지, 화원관광단지 등 서남해안 일대의 주요 산업지역과 관광단지가 하나로 묶는‘랜드마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원 신안군 도서개발과장은 “신안군 자은면을 비롯한 9개면 지역 다이아몬드 개발지역에 최단거리 육상교통망이 국책사업으로 완공되면 섬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21세기 해양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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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인 촌곤증과 황사를 남해안에서 생산되는 ‘바다의 쇠고기’ 김 등 오색해초와 전복 등 5대 수산물로 이겨내세요.’ 전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돕고 서남해안 청정해역 해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특산 해조류 5종 ‘오색해초’와 ‘봄철 5대 수산물’을 선정, 건강식으로 추천한다고 3일 밝혔다. 서남해안에서 생산되는 오색해초는 김, 미역, 다시마, 톳, 파래 등이다. 무안·신안 바다의 청정한 기운과 생산어업인의 정성을 가득 담고 있어 지치기 쉬운 계절에 신체의 활력을 북돋워준다. 오색해초 중 홍조류에 속하는 김은 100g당 40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바다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리며 특히 메티오닌 등 8개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갈조류인 미역은 알긴산 등의 다당류가 풍부해 장점막을 자극하는 등의 장 소화운동을 높이며 변비예방 효과에 탁월하고 다시마는 요오드의 중요한 공급원이면서 풍부한 각종 미량원소를 고루 함유해 ‘천연 미네랄의 보고’로 체질개선, 혈액순환 촉진, 대사기능 개선 및 조절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철분과 칼슘의 제왕’ 톳은 알긴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며 혈액 응고를 풀어주며 혈압을 정상화시켜주고 지방흡수를 억제해 비만 예방에 좋다. 녹조류인 파래의 풍부한 칼슘은 뼈와 치아를 강하게 하고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과민성 피부염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A를 함유해 담배의 니코틴을 중화시키고 간을 해독하는 효능이 탁월해 ‘애연가에겐 최고의 보약’으로 꼽힌다. 수산기술사업소는 또 봄철 5대 수산물로 도다리, 문어, 바지락, 전복, 미역을 선정했다. 이 중 전복, 미역은 황사로부터 인체에 유입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효능이 있다. 봄의 대표 생선 도다리는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이나 트레오닌이 풍부한 우수 단백질 식품이며 고도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 및 혈전 예방에 탁월하다. 도다리의 비타민 B1은 소화를 돕고 뇌·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 뇌를 활성화시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과 수험생에 좋다. 고단백·저열량·저지방의 문어는 글리신, 베타인, 타우린이 함유, 강한 단맛과 감칠맛이 특징이다. 숙취해소 효능이 있는 바지락은 간 기능을 강화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는 더 없이 좋은 음식이다. 전복은 ‘동방의 불로초’라 할 만큼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탁월하며, 특히 전복은 아연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몸속 납을 해독하는데 좋은 식품이다. 미역 성분 중 20∼30%를 차지하는 알긴산은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함에 따라 봄철 황사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데 필수 수산물이다.
신안
/김영민 기자
2010.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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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멸종위기 희귀수목인 초령목의 대량 증식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안군은 21일 흑산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초령목의 버려지는 가지를 이용한 삽목 방법을 통해 초령목 대량 증식에 성공했다. 군의 초령목의 대량 증식 성공은 지난 1년여 간 전문가들을 동원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이뤄졌다. 군은 지난해 4월 흑산도 초령목 어린나무의 가지치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가지를 이용해 삽목을 추진했다. 초령목은 가지 삽목으로 증식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보통이지만 전문가를 참여시켜 98개의 삽목을 실시해 매주 상태를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로 70여 그루를 성공할 수 있었다. 군은 지난 2월 발근에 성공한 초령목을 확인하고 식목일인 이 달 5일 묘상에서 뿌리 발육이 좋은 초령목을 선별해 분에 담아 현재 압해도 천사섬 분재공원 온실에서 관리하고 있다. 초령목은 ‘불전에 가지는 꽂는다’는 뜻에서 불리는 목련과 초령목속의 상록수로 우리나라에서는 흑산도와 제주도에서만 자생하고 있으며, 흑산도에서 천연기념물 369호로 보호받던 수령 300년이 넘는 초령목은 지난 2001년 고사했다. 흑산도에는 현재 고사한 초령목 주위에 어린나무 43그루가 전남도기념물 제222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제주도에 2그루만 생육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희귀수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공을 계기로 올 해에도 초령목의 가지치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가지를 이용해 120개를 삽목할 예정”이라며 “흑산도의 어린 초령목 주변에 규모있는 자생지 복원작업을 추진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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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모래사장으로 알려진 천혜의 해양관광지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국내 최대 600만송이 튤립의 대향연인 ‘제3회 신안튤립축제’가 개최 된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튤립축제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천혜의 해양관광지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변 일대에서 ‘제3회 신안튤립축제’가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튤립축제가 개최되는 신안군 임자도는 330만5천785㎡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의 모래 언덕을 비롯 폭 200m와 최장 12㎞로 끝없이 펼쳐진 대광해수욕장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에는 국내 최대의 해변 승마관광지의 메카로 부상되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튤립 50여 품종, 600만송이 신안튤립이 오는 16일을 전후해 활짝 필 것으로 보고 튤립축제장에는 풍차전망대, 대형튤립파라솔, 대형전망대를 비롯한 각종 조형물과 모래조각 설치 및 시연에 의한 예술성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를 공식행사, 문화·체험행사로 진행 될 계획이다. 체험행사로는 튤립꽃따서 벽화만들기, 튤립화분만들기, 트랙터타고모래밭여행, 해변승마, 꽃마차타기, 생활원예체험관, 토피어리공예, 폴리머클레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신안군 임자면 지역주민들의 주체로 한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전반적인 화합적 분위기 조성과 관광산업 육성의 기회로 지역경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튤립축제를 통해 임자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 들을 선보이는 등 지역 마필산업 촉진으로 국제해변 승마관광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천혜의 해상관광지 신안 임자도를 전국에 널리 알려 국민관광지 임자도가 해양관광지로 급부상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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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모래사장으로 알려진 천혜의 해양관광지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국내 최대 600만송이 튤립의 대향연인 ‘제3회 신안튤립축제’가 개최 된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튤립축제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천혜의 해양관광지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변 일대에서 ‘제3회 신안튤립축제’가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튤립축제가 개최되는 신안군 임자도는 330만5천785㎡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의 모래 언덕을 비롯 폭 200m와 최장 12㎞로 끝없이 펼쳐진 대광해수욕장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에는 국내 최대의 해변 승마관광지의 메카로 부상되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튤립 50여 품종, 600만송이 신안튤립이 오는 16일을 전후해 활짝 필 것으로 보고 튤립축제장에는 풍차전망대, 대형튤립파라솔, 대형전망대를 비롯한 각종 조형물과 모래조각 설치 및 시연에 의한 예술성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를 공식행사, 문화·체험행사로 진행 될 계획이다. 체험행사로는 튤립꽃따서 벽화만들기, 튤립화분만들기, 트랙터타고모래밭여행, 해변승마, 꽃마차타기, 생활원예체험관, 토피어리공예, 폴리머클레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신안군 임자면 지역주민들의 주체로 한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전반적인 화합적 분위기 조성과 관광산업 육성의 기회로 지역경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튤립축제를 통해 임자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 들을 선보이는 등 지역 마필산업 촉진으로 국제해변 승마관광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천혜의 해상관광지 신안 임자도를 전국에 널리 알려 국민관광지 임자도가 해양관광지로 급부상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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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조완동 기자
201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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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의 수려한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일주도로가 착공 27년만에 완공됐다. 전남 신안군은 31일“흑산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흑산일주도로가 완공돼 오늘 유관 기관단체와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흑산 일주도로는 총 길이 25.4㎞, 도로폭 7m의 2차선 도로로 총 544억 원이 투입됐다. 흑산 일주도로는 1984년부터 1990년 까지는 신안군에서 임도 개설을 목적으로 길이 15㎞ 폭 5m 도로 공사를 처음 시행했으며,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탐방로 10.4㎞를 개설했다. 이 후 1996년 일주도로 구간이 임도에서 군도 28호선으로 승격됨에 따라 법정도로 시설기준에 맞도록 전체 도로 구간인 25.4㎞에 대해 도로 폭을 5m에서 7m로 확·포장에 들어가 27년만에 완공되는 국내 최장 도로공사로 기록됐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섬으로 풍광이 수려한 흑산도는 1981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나 접근성이 떨어져 섬 전체의 절경을 관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 흑산도에 거주하는 주민 4천700여명도 선박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마을을 왕래하는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사리∼심리구간에 흑산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전망공원을 만들어 홍도를 바라 볼 수 있는 망원경 2개와 동서양 이미지가 공존하는 중성적 천사기념비를 제작 설치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김희원 군 도서개발과장은“흑산도일주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흑산도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완전해결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주민생활여건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해양관광이 활성화로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발전이 앞당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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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지도 소도읍육성사업 기공식이 30일 이윤석 국회위원, 박우량신안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전남도의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 신안군에 따르면 정주기반 시설이 현저하게 낙후돼 있는 지도읍 주변 농어촌 지역의 중심거점으로 발전시킬 이 계발계획은 지난 2005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부지면적 10만8천936㎡ 규모로 총 사업비 145억원을 들여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상설시장 및 정기시장), 해양관광 활성화 기반시설(마린피아 조성ㆍ시범농장), 해양전원도시 기반(다목적주차장)이 조성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도 소도읍육성사업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해양문화공간 조성으로 개발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된다”며 “매년 병어·튜울립 축제 등을 열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도읍은 신안군의 유일한 읍으로 ‘1969년 무안군에서 신안군이 분군됐고 무안 해제면과 연륙됐다’는 이유로 도서개발촉진법과 오지개발촉진법의 규정에 의한 도서와 오지의 대상에서 제외돼 그동안 중앙정부 개발사업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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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도와 증도가 연결하는‘증도대교’가 조기 개통돼 슬로시티로 지정된 보물의 섬 증도를 중심으로 한 신안군 북부권이 해양관광의 메카로 급부상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총사업비 751억원을 들여 신안군 북부권인 지도∼증도간을 잇는 총연장 1.9㎞ , 도로폭 14m로 왕복 2차선으로 시공됐다. 또한 주 교량은 3경관 중로아치교로 연장 900m로 접속도로 1천64m를 지난 2000년 10월에 착공, 당초 준공일 보다 4개월을 앞당겨 30일 지역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증도대교를 기념하는 전망공원을 만들어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다도해를 바라볼 수 있는 한옥정자를 설치해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쉼터공간을 마련했다. 또 신안군의 청정이미지와 섬 발전의 바램을 상징하는 증도대교 상징 조형물‘농게’를 제작 설치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했다. 이처럼 증도대교가 조기 개통됨에 따라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아 지도, 증도, 임자를 중심으로 신안군 북부권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물섬인 증도의 경우 전국 최대규모의 테평염전과 엘도라도리조트, 갯벌생태전시관, 아름다운 해송숲으로 수상된 우전해변 한반도 해송숲 등 슬로시티가 지정된 보물섬의 증도를 중심으로 신안 북부권이 해양관광 메카로 급부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증도대교 개통에 따라 지도, 증도, 임자 등 제1 북부권에 공영버스 협의회를 개최해 지도∼증도간 버스노선을 신설 및 두 지역간 간선도로 운행을 위해 버스 2대를 신규 투입키로 협의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증도대교 개통으로 증도 보물섬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은 연간 15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또 각종 농수산물 등이 적기출하로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0일 조기 개통되는 지도∼증도간의 증도대교는 임시개통으로 차량만 통과되며 오는 7월부터 준공과 함께 차도와 인도가 완전 개통하게 된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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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낙지부화 성공으로 어린낙지 방류에 나서고 있는 전남 신안군이 낙지자원 보존을 위해 낙지 금어기를 자체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압해면 낙지어업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지 채집(포획) 어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6월12일부터 8월9일(음력 5월1일∼6월31일)까지 2개월간을 낙지 금어기간으로 설정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번 금어기 설정은 현행법으로 규제되지 않고 있는 낙지에 대한 금어기를 어업인 스스로 자체 규정을 만들어 시행키로 해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신안의 갯벌낙지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지난친 포획 등으로 자원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낙지 금어기간 설정으로 해마다 마을어장 외지선박의 침범을 차단하고 갯벌낙지 자원량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갯벌낙지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낙지 금어기를 설정해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내 갯벌마을 어장을 가지고 있는 읍·면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갯벌면적은 346.8㎢으로 전남도 갯벌면적의 34%를 점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연간 600여t의 낙지를 생산해 15억 원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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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l02.jpg%%&& 전남 신안 임자면 전장포항에 지역을 상징하는 새우 조형물 ‘아리랑 시비’가 세워졌다. 신안군은 24일 새우젓의 명산지인 임자면 전장포항 해변가에 지역의 영화와 애환을 담은 ‘전장포 아리랑 시비’ 마련해 제막식을 가졌다. 전장포 아리랑 시비는 판석으로 꾸며진 조형물 기단과 황동 브론즈로 제작한 새우 조형물로 이뤄져 있다. 조형물 기단에는 임자 전장포 지역민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삶을 그린 시인 곽재구의 시집 ‘전장포 아리랑’의 시귀가 제자됐다. 시귀는 송곡 안규동 선생의 제자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한 지역의 대표적인 서예가 학정 이돈흥 선생의 친필 서체가 음각됐다. 전남대 예술대학장인 조각가 김대길 교수와 전범수씨가 공동 제작한 시비는 고장을 상징하는 새우 조형물과 전장포의 풍요와 번영을 약속하는 의미를 지닌 황금빛을 띠고 있다. 전장포에서는 해마다 1천여t의 새우를 수확해 전국 새우젓 어획고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5월과 6월에 잡히는 살이 찐 새우젓은 ‘오젓’, ‘육젓’으로 그 맛이 일품이다. 군 관계자는 “전장포 아리랑 시비는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과 지역특성화사업을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관광객들에게 파시가 열리던 옛 전장포의 풍요로움을 회상시켜 주고 새우 특산지라는 상징성을 알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2010.03.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