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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남도일보
200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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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화 대중화의 일익을 담당했던 반전자교환기가 24년간의 소명을 마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KT(www.kt.co.kr)는 9일 서울 광화문 지점에서 미국 웨스턴 일렉트릭사 제품 No.1A 반전자교환기(7만4천회선 수용)의 전원을 끊음으로써 지난 98년 7월부터 추진한 반전자교환기 790만 회선을 모두 철거 완료하고, 100% 네트워크 디지털화 사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9년 기계식 자동교환기를 대체한 반전자교환기는 전화적체 해소에 크게 기여했으나 국내개발 전자교환기 기종인 TDX시리즈가 92년부터 대량으로 공급되면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NGN(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인 액세스 게이 트웨이와 오는 2004년 도입될 대용량 패킷처리 제어용 소프트스위치를 이용해 IP(인 터넷 프로토콜) 기반의 영상 서비스와 유무선통합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연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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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대표 남중수)가 마이크로소프트·HP·인텔 3개사와 손잡고 국내외 무선인터넷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F는 4일 마이크로소프트·HP·인텔 3개사와 무선인터넷 공동상품인 ‘K-MAC’를 개발해 해외 공동마케팅을 추진키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특히 이들 4개사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글로벌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기술개발에서 영업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공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기반의 운용체계(OS) 개발 등을, HP는 서버·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장비개발과 컨설팅을, 인텔은 서버 통합을 각각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4개사가 공동 개발할 K-MAC은 종합 무선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으로 기본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외에도 개별 서비스를 구성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시스템, 운용기술·사업전략·컨설팅까지 광범위하게 포괄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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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대표 박운서 www.dacom.net)은 9일 서울 데이콤 사옥에서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 강화를 위해 소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회사 12개사와 ‘소기업 BM클럽‘을 결성, 출범식을 가졌다. 소기업 BM클럽에는 데이콤을 비롯 최근 정보통신부에 소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신청, 선정된 ▲제오스페이스(대표 이병두 www.zeospace.co.kr) ▲비즈웨이(대표 이승환 www.extranet21.com) 등 13개사가 참여했다. 데이콤은 ‘소기업 BM클럽‘을 통해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소기업용 비즈니스 모델 개발·제공 ▲소기업 대상 IT교육 실시 ▲소기업용 빌링체계 개발 등 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의 대상이 되는 소기업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기업 및 자영업자를 말한다.(0505)888-2755
IT/과학
남도일보
200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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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국내 최초로 e-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사용자 직접구매(DP : Desktop Purchasing)시스템을 전국적으로 구축하고, 지난 2일부터 KT 전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DP는 IP(Internet Purchasing)라고도 불리우며, 물품소요가 발생한 사용자가 인터넷상의 전자 카탈로그를 이용하여 직접 검색하고 구매하는 방식. KT는 이번 시스템의 도입에 의해 구매 요구부터 납품, 결재까지 모든 절차를 전산 시스템에 의한 온라인 처리되므로 조달에 의한 거래 투명성이 대폭 향상되고, 구매 원가도 1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KT2002년도 기준으로 연간 1,300억 원 이상의 물품을 DP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공구류, 문구사무용품, 전산용품, 가구, 가전제품, 통신유지용품 등 1만6천여 품목이 카탈로그에 등록돼 있으며, 앞으로 3만여 품목으로 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는 DP를 통해 물품 구매 분야의 투명경영을 실현하고, 구매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KTF 등 전 계열사 전체로 확대시키고, MRO 시장 본격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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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중국 이동통신 장비와 단말기 제조 업체인 동방통신과 지난 5일 상해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이동전화 마케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설립되는 합자기업인 ‘페이스원‘은 차이나유니콤의 가입자 확보를 위한 이동전화 마케팅, 유통망 운영과 관련 부가서비스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SK텔레콤은 마케팅, 단말기 유통, 부가서비스 관련 Know-how를 이 회사 경영에 적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중국 현지법인인 SK텔레콤 차이나를 통해 ‘페이스원‘에 300만 달러를 투자, 3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이사추천권과 감사권을 가지고 이 합자법인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동방통신은 중국 최대의 통신전문 그룹인 푸티엔그룹의 지주회사인 ‘차이나푸티엔주식회사‘ 가 대주주로 있는 교환장비, 단말기 개발과 생산체계를 갖춘 이동통신 장비제조업체로 중국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이동전화 단말기를 생산한 바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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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신원 확인 대표자, 통신판매업 신고 여부,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적인 사항뿐 아니라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각각 부여한 ‘eTrust‘마크(인터넷쇼핑몰)와 ‘i-safe‘(보안) 및 ‘e-Privacy‘(개인정보보호) 인증 마크까지 확인한다. ▶이용약관 끝까지 읽는다 분쟁이 발생했을시 판단의 근거가 되므로 약관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상품정보, 가격정보, 반품 및 해지 절차, 배송비용 및 배송예정일 등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계약 정보 보관 주문 계약 체결결과는 반드시 출력·저장해 둬야 만약의 분쟁에 대비할 수 있다. 체결결과가 확인되지 않았을 경우 쇼핑몰에 문의한다. ▶공짜·과다경품 현혹 안돼야 허위 과장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공짜 경품 제공의 진짜 목적은 개인 신상정보 수집 등 인터넷 쇼핑몰의 마케팅 전략이다.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해 여러 증거를 확보해 둔다. ▶과실상품 구매땐 신중 흠이 자주 발생하는 품목, 사진과 실물이 다를 수 있는 상품, 애프터서비스가 필요한 품목 등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 구입한다. ▶배달상품은 곧바로 확인 간혹 배달된 제품이 주문한 것과 다르거나 파손된 채 배달 되는 경우가 있다. 이상은 없는지 즉시 확인해 문제가 있으면 쇼핑몰에 연락한다. ▶적극적인 피해구조 신고 피해가 발생하면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www.ecmc.or.kr)나 소비자보호원(www.cpb.or.kr)에 구조를 요청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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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검색 서비스 강화, 포털업계 최초 항공사진 지도 서비스 실시 -항공사진 지번검색 및 관광지 파노라마지도 서비스 제공 KT는 이달부터 자사 포탈사이트 한미르의 특화 서비스인 지도 검색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포털 최초로 항공사진은 물론 지번 검색서비스와 관광지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항공사진 이용자들은 최대 25㎝ 해상도로 찾는 지역의 실제 모습과 거리·이동시간·면적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부동산 정보나 생활정보에 실용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한미르의 지도검색 메뉴에서 항공사진 지번검색을 클릭해서 무료인 지도서비스와 유료인 지번검색 서비스 중에서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사용료는 ▲시간당 1천100원 ▲일일 2천200원 ▲월 1만1천원이며 부동산 정보 이용자들을 위해 각종 매물정보도 함께 지원한다. 관광지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는 지역기반의 생활정보와 관광정보를 합쳐 해당 관광지의 이미지 사진과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한미르 사이트를 위탁 운영중인 KTH 최문기 사장은 “현재 서울과 분당에 제한된 항공사진 지도검색 서비스를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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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저녁식사를 하고 보고싶은 영화를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본다.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제도를 잘 활용하면 제돈 들이지 않고 남부럽지 않는 화려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다. 휴대폰 멤버십이란 가입자가 음식점이나 극장, 놀이공원 등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일정액의 할인혜택을 주는 제도로 이통사들은 3~4개씩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멤버십제가 대거 바뀌었다. 그동안은 마케팅전략의 하나로 고객의 연령에 따른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하고 서비스에 제한을 뒀으나 이제 통합돼 고객들은 폭넓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신 사용한도는 현재보다 크게 줄어들게 된다. 이통사의 달라진 멤버십제를 살펴본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모든 고객이 요금제에 관계없이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팅(ting), TTL, 유토(UTO), 카라(CARA), 리더스클럽 등 5개 멤버십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멤버십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카라는 여성고객용 서비스. 멤버십의 등급도 종류에 따라 3등급(VIP, Gold, 일반) 또는 2등급(VIP, 일반)으로 나눠졌던 멤버십 카드가, 동일하게 4등급(VIP, Gold, Silver, 일반)으로 세분화된다. 세분화된 등급별로 연간 VIP는 10만포인트, Gold는 7만포인트, Silver는 5만포인트, 일반은 3만포인트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멤버십 가입 고객은 연간 콜플러스 점수 2,000포인트가 차감되고, 반면 가입하지 않는 고객은 1,0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SK텔레콤은 “변경된 멤버십 혜택은 새 카드 발급 없이 기존 멤버십 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모네타’ 고객은 카드 제시 필요 없이 리더기에 휴대폰을 갖다 대는 것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F KTF는 플래티넘, 레드, 블루 등 비브랜드 카드 3종과 나, 드라마, 비기 등 브랜드 카드 3종 등 모두 6개의 카드를 1개로 통합하고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멤버십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다만 여성전용인 드라마의 경우는 기존대로.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중인 무료 영화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객별로 통화량에 따라 연간 멤버십 이용 한도를 달리해 가입자간 멤버십 혜택 차별요소를 개선했다. 오는 7월부터는 모바일 바코드를 이용해 고객들이 플라스틱 카드 없이 휴대폰만으로 멤버십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F는 120여개사의 3천500여개 가맹점을 통해서 멤버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LG텔레콤 LG텔레콤은 기존 카이, 카이홀맨, 패밀리카드 등 3종으로 운영하던 멤버십 카드를 1개로 통합, 요금제에 관계없이 모든 고객들이 65개 제휴사 2천500여개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 선불 요금제나 연체, 일시정지중인 고객은 혜택이 없다. 아울러 그동안 무제한으로 제공되던 멤버십 혜택을 고객의 사용량에 따라 차등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전환했다. 서비스는 기존의 멤버십 카드 또는 새로운 통합카드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금껏 통화량에 관계없이 무제한적으로 멤버십 혜택이 주어졌지만 이제는 개인의 통화량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된다. 연간 통화요금이 30만원 미만일 경우 3만원에서부터 90만원이상 일때는 최고 10만원 가량밖에 사용할 수 없다. 이는 국내 이동통신 이용자들의 월 평균 통화요금을 감안할 때 평균적으로 연간 4만~5만원으로 멤버십 혜택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연간 멤버십 가입비 2천원이 새로 부과된다. 고객들은 앞으로 멤버십 서비스 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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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남도일보
200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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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본격적인 무선 화상통화 시대로 또 한번 진화 -화상전화 서비스 개시로 진정한 IMT-2000 서비스 완성 “보고싶은 사람, 이제 얼굴 보고 통화하세요!” ‘꿈의 통신’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영상통화 시대가 본격 시작된다. SK텔레콤은 6월 중 전국 81개 시 전역에서 국내 최초로 이동전화 단말기를 통한 화상전화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고, 이에 앞서 2일부터 e-스테이션’(www.e-station.com)을 통해 예약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CDMA2000-1x EV-DO망(이하 EV-DO)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 동기식 IMT-2000 방식의 화상전화 서비스를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계 최초 화상전화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일본의 NTT도코모가 비동기식 IMT-2000인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기반으로 시작했다. EV-DO와 W-CDMA 양쪽 다 화상통화 구현이 가능하며 지난해부터 실제 시연이 여러차례 이뤄진 상태지만 현재 유럽과 일본에서 비동기식 IMT-2000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후자쪽이 안정된 품질의 양방향 스트리밍에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었으나 최근에는 이같은 시각도 불식되는 추세다. SK텔레콤의 화상전화 서비스는 전용 휴대폰을 보유한 가입자끼리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다. 또 발신자의 영상을 저장한 후 나중에 통보해주는 ‘영상사서함’과 ‘영상메시지 e메일 전송’ 등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현재 정보통신부에 인가신청을 한 상태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패킷과금이 아닌 써킷과금 방식으로 1도수(10초) 단위로 통화료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화상전화 서비스에 특성상 고객들이 2명 이상 동시 가입할 것으로 보고 화상전화 전용 ‘커플정액제’를 마련, 사용자들이 대폭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상전화용 휴대폰은 삼성전자 ‘SCH-V310’으로 SK텔레콤은 상용 서비스 개시에 맞춰 전국 대리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 조신 상무는 “EV-DO에 이어 화상전화 서비스도 먼저 상용화함으로써 SK텔레콤은 3G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KTF는 EV-DO와 WCDMA망을 상호 연동하고 유·무선까지 통합한 영상전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면서 화상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좀더 효율적이고 나은 품질의 영상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전화 서비스의 상용화 시기를 놓고 고민중이다. 한편 영상전화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단말기 가격과 다소 높은 이용요금 때문에 고객들이 얼마나 호응해줄지는 불투명하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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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KT(대표 이용경)에 따르면 지난 97년 12월 인수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자회사 NTC가 매출급증, 흑자 전환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NTC는 KT가 97년 12월 지분 53.6%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된 회사로 러시아 연해주지역에서 일반전화,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서비스를 하고 있다. KT는 NTC가 인수 당시 만성적인 적자였으나 강력한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 정책으로 인수 4년만인 2001년 처음으로 64만7천달러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이 전년대비 114% 성장한 2천90만5천달러(한화 약 250억원)를 기록, 연해주 지역 최대의 통신사업자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는 대표적인 통신사업자가 없이 2천300여개 사업자들이 89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GSM(유럽식 이동전화) 사업자만 70여개나 된다. 한편 KT는 지난 23일 NTC 창사 10주년을 맞아 200여명의 현지 VIP를 초청해 기념행사와 건강 마라톤 대회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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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요금을 장기 체납하면 이동전화사업자들의 공동 신용정보망에 연체고객으로 등록돼 이동전화 신규 가입이 금지된다. 최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이동전화요금 체납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에 요금 연체정보를 제공, 이동전화 3사가 정보를 공유키로 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연체정보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에서 미납자에 대한 이동전화 가입을 차단하는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제공되지 않으므로 금융기관에 신용불량자로 등록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연체정보 등록기준은 이용정지 60일 이후 체납금액이 1만원 이상인 가입자. 앞으로 밀린 요금을 완납하지 않으면 국내 어느 이동전화사에도 신규 또는 명의 변경을 통한 가입이 불가능하다. 연체자로 등록되면 다른 이동전화 회사에 신규가입이나 명의변경 방법으로 가입할 수 없게 된다. 밀린 요금을 완납하면 연체정보 등록이 해제된다. 요금 체납으로 인한 이용정지 기준은 업체마다 다른데, SK텔레콤은 10만원 이상 요금을 1개월 동안 연체하거나, 8만원 이상 요금을 2개월 동안 연체하는 경우 이용정지를 당한다. KTF는 15만원 이상 1개월, 또는 3만원 이상 2개월 연체할 경우이며, LG텔레콤은 획일적인 기준은 없으며 자체적으로 구축한 신용평점시스템에 따라 이용정지자를 정한다. 한편 이동전화 장기 연체자들은 1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그동안 이통사들은 특정 회사의 요금을 연체한 뒤 다른 회사 이동전화에 가입하는 일부 철새형 가입자들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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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이 교보증권, 동부증권, 삼성증권 등 12개 증권사와 함께 6월30일까지 NATE내 증권관련 콘텐츠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345명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모바일 증권고수’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바일 증권고수 이벤트는 증권거래와 잔액조회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①매매고수’, 주식시세와 시황 등 투자에 유용한 정보를 통보해주는 실시간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②타이밍고수’, 장기/단기/초보 등 투자유형별 묶음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③고수따라잡기”의 세가지 이벤트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경품으로 DVD콤보, 홈씨어터 시스템, 차량용 액정TV, 17인치 LCD모니터 등이 제공되는 이번 행사가 80.6%의 이용률(2003년 4월 기준)을 기록할만큼 증권컨텐츠 이용률이 높은 남성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단말기로 NATE에 접속해 ‘2.증권/복권/금융->증권고수’를 클릭하면 되고, 당첨결과는 7월22일 NATE홈페이지(http://phone.nate.com/)의 이벤트 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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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울 때 마늘을 같이 넣는 이유는?’ ‘약속을 할 때는 왜 새끼 손가락을 걸까?’ 다른 사이트를 찾아가거나 정보 검색의 관문으로 주로 쓰이던 포털 사이트들이 네티즌의 직접 참여가 늘어나면서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지식검색 서비스는 회원들끼리 서로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Q&A 게시판이 발전한 것이다. 네티즌 스스로가 질문과 답변의 주체가 되고 가장 좋은 답변에 높은 점수를 주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검색 기능까지 더해져 다양한 분야의 질문과 답변 종류가 수십만건이나 축적돼 있어 백과사전을 뒤져도 찾을 수 없었던 궁금증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손쉽게 해결 할 수 있을 정도다. 하나의 질문에 보통 5~6개의 답변이 올라오고 답변의 수준도 전문가 뺨치는 수준이며, 휴일에도 1천여건이 넘는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수많은 네티즌이 모여 묻고 답하는 곳에서 10년 묵은 궁금증을 단숨에 해결할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네티즌판 온라인 백과사전. 재미있는 질문과 그에 따른 기발한 답변도 담겨있어 읽는 재미도 적지 않다. 특히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생활에 기반을 둔 실용 질문에 강하다. 지식검색을 하면 다른 네티즌들이 이미 딱딱한 지식을 나름대로 소화한 뒤 알기 쉽게 구어체로 풀어 설명해준다. 물론 제때 적절한 답이 올라오지 않을 때도 적지 않지만 검색하자마자 정보를 볼 수 있다. 매일 1만개가 넘게 늘어나는 데이터, 반론에 반론을 거듭해 정교하게 다듬어지는 답변 정확도 등 초단위 개정판을 내는 셈이다. 포털 사이트들은 그저 장소만 제공한다. 네티즌 스스로가 나서서 서비스를 만들어간다.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지식 검색서비스는 지식과 함께 재미까지 제공해 이를 운영하는 포털사이트의 방문자수 증가에도 한몫을 하는 등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수십개 대분류와 수백가지 소분류를 만들어 관심 분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좋은 답변을 내는 사람에게는 포인트를 적립해줘 성실한 답변을 유도하고 있다. 선발주자는 네이버의 지식검색 서비스인 ‘지식iN(kin.naver.com)’.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 3월 순방문자수가 8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서비스 5개월만에 7.7배의 가파른 성장세를 계속하고 있다. 442개의 카테고리에 하루 평균 1만500여개의 질문이 올라오고 이보다 3배 많은 답변이 쏟아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 베이스만도 현재 1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검색 결과에 지식iN을 추가시켜 검색창에 ‘휴대전화’라고 치면 휴대전화와 관련한 사이트, 백과사전, 이미지, 뉴스와 함께 지식검색 결과가 동시에 뜬다. 엠파스는 지난 2월 지식검색 서비스의 원조격인 디비딕을 인수하고 ‘지식거래소(kdaq.empas.com)’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 5월 초 현재 22만개의 질문과 46만개의 답변을 거래시켰다. ‘고민해결사’ 코너를 만들어 지식이 아닌 상담 차원의 주관적 질문은 따로 관리하고 있다. 네이트닷컴이 지난달 문을 연 지식뱅크(kbank.nate.com)는 네티즌들이 질문을 올리면 휴대폰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질문자에게 답변을 알려주는 새로운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 휴대전화 단말기로도 답변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유-무선 통합 지식검색을 자랑한다. 세이테마는 지식 검색에 커뮤니티의 특성을 더한 것으로 카테고리별로 채팅이나 쪽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프리챌(www.freechal.com), 네이트닷컴(www.nate.com), 야후(kr.yahoo.com) 등은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지식검색 서비스는 전문성이나 구체적 근거와는 거리가 먼 엉뚱한 발상에 의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지만 언제 어디서라도 궁금한 것을 묻고 빨리 답을 얻을 수 있다. 실생활의 구체적 경험도 교환돼 네티즌들의 반응이 모아지고 있다. 매일매일 네티즌의 힘으로 온갖 새로운 지식이 쌓여가는 정보의 보고, 지식검색이 인터넷의 새로운 분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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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남도일보
200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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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공간을 대상으로 서비스 되던 KT의 비지메카 인테리어(interior.bizmeka.com)가 ‘사장님이 직접 하시죠!’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업계 최초로 상업공간용에도 확대돼 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 KT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에 따르면 KT의 비지메카 인테리어는 유료로 제공되는 가상현실 3D 인테리어 솔루션으로 테마별로 제공되며 고품질 3차원으로 구현되는 인테리어 설계와 가구설계를 할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서비스를 벌인 비지메카 인테리어는 매직하우스와 매직키친 등 주거공간용에서만 서비스 되던 것이 이달부터 식당, 학원, 병원 등 상업공간에도 확대됐다.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상업공간용 라이브러리는 상업공간 인테리어를 설계할 때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테마별로 서비스하며 요금은 건당 종량제로 부과된다. 요금은 테마별 기본팩은 3천원, 종합팩은 테마별로 2만원에서 6만원까지로 각 테마에는 150개 이상의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이달은 학원, 일식당, 레스토랑 등 3가지 테마(무료체험)를 제공하고 6월 한식집, 카페, PC방 찜질방, 7월 병원, 8월 헬스클럽, 9월 사무실 등 매월 새로운 테마를 제공할 계획이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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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네스팟 가입 고객을 위한 대규모 이벤트 ‘무선만끽(無線滿喫)’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가정의 달 및 대학축제를 맞아 네스팟을 새롭게 이용하는 가족, 친구, 대학생 등 다양한 층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7월31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1년 이상 약정고객에게 네스팟용 무선랜카드를 무료로 지급하며, 신규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학기 대비 학점이 향상된 경우 추첨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이색적인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네스팟 홈페이지(www.nespo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네스팟 가정용 고객을 50만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네스팟으로 초고속인터넷 성장둔화 현상을 극복하고 유무선통합 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네스팟은 PC가 2대이거나 노트북, PDA 등 이동단말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저가의 요금으로 초고속으로 집안과 네스팟 존(전국의 약 9천개소)에서 무선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4Mbyte MP3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데 만원 가까이 드는 이동전화에 비해 20원(종량제 기준)도 안되는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 넷스팟 가입자는 2만여명으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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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OB맥주와 제휴해 21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일 생맥주 피쳐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OB ZONE에서 OB피쳐가 무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 등 휴대폰 가입자들은 행사 기간에 OB 맥주 체인점중 OB ZONE에 가입한 전국 1천여개 맥주 집에서 휴대폰으로 다운받은 공짜 맥주쿠폰을 제시하면 테이블 1개당 맥주 피쳐 1천700cc를 무료로 마실수 있다. SK텔레콤 가입자의 참여방법은 오후 6시 이전에 **08번호로 전화해 행사안내문자메시지를 전송 받은후 수신된 메시지의 ‘통화’ 혹은 ‘확인’버튼을 누르면 OB행사용 모바일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서 핸드폰 기종에 따라 ‘Nate’버튼을 누르는 경우도 있다. 이벤트 사이트에 들어가면 1번 무료OB 피쳐쿠폰 받기→1번 무료 OB 피쳐 찜하기 순으로 쿠폰을 예약해 사용하면 된다. 쿠폰 사용을 예약한 고객은 오후 6시 이후에 OB ZONE 매장을 방문, 무선인터넷 네이트 메뉴에 접속해 예약해 놓았던 쿠폰(무료 OB피쳐 쿠폰받기)을 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하루에 1회만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총 10회까지 쿠폰을 사용할수 있다.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행사 참여가 불가능하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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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제 자동로밍 서비스를 태국과 사이판으로 확대했다. 22일 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인 방콕, 파타야, 코사멧 등 태국 중부지역과 사이판 전역에서도 국내에서 쓰던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로밍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2000년 9월 호주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뉴질랜드, 홍콩 등으로 CDMA 자동로밍 서비스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온 SK텔레콤이 이번에 태국과 사이판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해외를 방문하는 011, 017 고객 4명중 3명은 현지에서 자신의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태국과 사이판에서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단말기가 현지 이동전화 회사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도록 휴대폰내의 메뉴 변경이 필요하며, SK텔레콤 자동로밍 고객센터나 인천공항 내 국제로밍센터, 리더스클럽 라운지에서 안내 받으면 본인이 간단하게 휴대폰을 조작할 수 있다. SK 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중 대만, 브라질, 멕시코, 페루까지 CDMA자동로밍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중국, 일본 등에서는 음성 뿐만 아니라 데이터 로밍까지 추진하고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CDMA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문의 SK 텔레콤 자동로밍 고객센터 (전국 1566-2011)
IT/과학
남도일보
2003.05.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