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소비자는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로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유행을 좇는 듯하면서도 개성을 추구하고, 움직이는 것을 선호하는 것같다가도 한군데 머무르고 싶어하는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한 푼이라도 아끼는 알뜰함과 비싼 고급품을 과감히 사는 사치의 양면성을 가진 사람이 바로 소비자들이다. 이른바 소비패턴의 퓨전화(化)가 사회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기업들도 이런 트렌드(변화)를 반영한 퓨전 마케팅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신세대를 중심으로 한 휴대폰에도 퓨전화 바람이 거세다. 휴대폰은 전화를 걸고 받는 단순 커뮤니케이션 수단에서 보고, 듣고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갖추며 한국인의 놀이문화 자체를 바꿔가는 중이다.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을 결합한 카메라폰이 인기를 끄는가 하면 캠코더폰 워치폰 MP3폰 GPS폰 PDA폰 등의 등장으로 디지털 가전기기와 휴대폰간의 경계가 급속히 허물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의 준(June) KTF의 핌(FIMM) 등 제3세대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뜨거워 지면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퓨전 휴대폰의 출시가 휴대폰 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휴대폰 퓨전화를 주도한 제품으로는 단연 카메라 폰을 꼽을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휴대폰 업체들이 출시한 카메라 내장 휴대폰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130만대가 팔려 나간데 이어 올해는 그 수요가 750만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라폰은 스틸사진의 촬영과 편집 그리고 e-mail 전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간단하게 버튼 조작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디지털 기기 조작에 익숙한 신세대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소 번거롭던 착탈식 카메라도 내장형으로 바뀌고 있으며 카메라의 각도가 360도 회전하는 제품이 등장하고 폴더가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등 그 기능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카메라의 성능을 좌우하는 해상도 역시 최고 33만 화소급까지 출시돼 보다 선명한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올해안에 100만화소 이상의 카메라폰도 출시될 예정이다. 카메라폰은 운전자들이 차량내에 비치하던 비상용 카메라를 대체하는 것을 비롯 여행지의 기념사진이나 행사장 기록사진 등을 찍는 즉시 전송할 수 있어 활용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지난2월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의 두배에 달하는 3,700만대의 카메라폰이 올해안에 판매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메라폰은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품목으로, 오는 2004년에는 카메라폰 판매량이 전세계적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추월할 전망이다. 카메라를 진화시켜 스틸사진 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한 캠코더폰은 휴대폰의 퓨전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올 한해 또 한차례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캠코더폰은 기존 카메라폰의 사진촬영 기능은 물론 동영상을 촬영해 편집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올해 전체 휴대폰 시장의 10~15%에 달하는 100만~150만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캠코더폰은 IMT2000형 휴대폰에 디지털 카메라를 내장, 동영상 화면을 최대 1분 이상 촬영하고 최대 30분 분량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자신이 촬영한 동영상을 이용해 휴대폰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신세대 눈높이 맞추기에 어느정도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초소형 TV수신기와 안테나를 채용한 TV폰은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TV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방송 모두를 지원한다. 주문형음악(MOD) 전용폰은 MP3를 대체했다. 원하는 음악을 무선인터넷으로 내려받아 감상할 수 있어 일명 ‘뮤직폰’이라고 불린다. 내려받기한 음악은 휴대전화에 저장, 음악앨범을 만들 수 있고 벨소리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MP3플레이어처럼 목에 걸고 다니면서 때와 정소와 관계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휴대폰으로 자신의 위치확인을 할 수 있는 GPS칩을 내장한 GPS폰, 그리고 본체무게가 39g인 손목시계형 휴대폰(일명 워치폰 Watch Phone) 등도 출시되었거나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휴대폰은 과거 통화 전용인 흑백폰에서 게임기능 등 부가기능을 강화한 컬러폰으로, 컬러폰은 다시 카메라폰으로, 카메라폰은 캠코더폰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캠코더 기능이 강화되면 조만간 실시간 얼굴을 보면서 통화하는 동화상 통화시대도 도래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색 휴대폰이 속속 등장하는 등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휴대폰의 퓨전화 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2kjtimes.co.kr
2003.04.22 00:00
-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2 00:00
-
동전이나 전화카드 없이 상대방 요금부담으로 시내·시외·이동전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1541’ 서비스 이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KT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광주·전남지역 ‘1541’서비스의 월평균 이용건수는 2000년 62만여건, 2001년에 223만여건, 2002년 458만여건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2003년 4월 현재 700만건에 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541’서비스는 동전이나 전화카드가 없을때 전화를 받는 상대방이 요금을 부담하는 서비스로 시내·시외는 물론 이동전화로도 전화를 걸 수 있다. 이는 동전, 전화카드 등이 없을때 가까운 일반전화, 공중전화에서 수신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주이용 고객층은 병영생활을 하는 군인, 외출·여행시에 학생, 일반인들이 가족들에게 필요한 연락을 취할때 주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방법은 공중전화에서는 ‘긴급버튼’을 먼저 누른후 ‘1541’번 + 상대방 전화번호를 눌러 사용하고, 일반전화에서는 ‘1541’번 +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면 통화가 가능하며 수신자가 통화거부시에는 접속이 되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시내통화지역의 경우 3분 85원, 시외지역은 30초당 45원, 이동전화의 경우 60초당 175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서비스 이용 및 1541 전용 공중전화기 무료설치에 대한 문의는 국번없이 100번으로 하면 된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4.22 00:00
-
‘KT 전화·통신요금 이젠 현금지급기에서 내세요.‘ KT(대표 이용경·www.kt.co.kr)는 21일부터 일반 금융기관에 설치돼 있는 현금지급기(CD 및 ATM)를 통해 KT 전화 및 통신요금을 조회하고, 직불카드나 계좌이체로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로써 KT 고객들은 요금청구서를 들고 굳이 KT플라자를 방문할 필요없이 가까운 은행이나 공공장소에 설치된 현금지급기에서 일반전화요금, 메가패스, KT-PCS 등 KT의 통신요금을 언제든지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납부방법은 현금지급기(CD) 및 현금입출금기(ATM)의 초기화면에서 ‘지로/공과금‘을 선택한 후 화면의 안내에 따라 납부종류로 KT통신요금을 선택해서 ‘전자납부번호‘로 자신의 통신요금을 조회하고 직불카드 결제나 계좌이체를 하면 된다. 전자납부번호는 일반전화요금의 경우 전화번호 12자리(예:02-730-6293의 경우 0002-0730-6293)이다. 일반전화 요금에 합산 청구되지 않는 메가패스, KT-PCS 요금은 ‘7‘과 11자리의 청구서 번호로, 수납통지서의 중간 하단부분에 표기돼 있다. 그러나 해당 월을 포함해 5개월 이상 미납요금이 있는 고객이나 서비스 해지 고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2 00:00
-
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은 NATE(무선인터넷 서비스)내 유선 114전화번호 정보를 제공하는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이는 KT상호편 DB를 SK텔레콤 NATE(무선인터넷 서비스)내 동일한 DB를 확보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한 무선인터넷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로 전국의 음식점등의 전화번호를 찾고 싶을 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네이트 메뉴>MY홈>MY정보>주소록>**114전화안내로 들어가서 찾고 싶은 상호로 검색하면 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2 00:00
-
KT 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21일 ‘지구의 날’을 맞아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무등산 제 4수원지와 산장 계곡 주변에서 선명규 본부장을 비롯한 KT 사랑의 봉사단 1백여 명이 참가하여 오물수거 등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2 00:00
-
SK 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은 휴대전화용 게임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경쟁력 있는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창작 모바일 게임 활성화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순수 창작게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ATE’ 게임 메뉴에 ‘창작게임 TOP10’이라는 별도의 메뉴를 마련하고, 가입자를 위한 이벤트 시행때 창작게임을 우선 지원해 주기로 했다. 현재 무선인터넷에서 제공되고 있는 게임들은 기존의PC,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변형하거나 고스톱, 포커 등 보드게임, 스포츠, TV방송, 만화를 소재로 한 게임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상위10위권에 들어있는 게임은 테트리스, 포트리스, 보글보글, 고스톱, 슬롯머신, 야구, 공포의 쿵쿵따 등 순수 창작 게임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SK텔레콤 포털사업본부장 홍성철 상무는 “앞선 무선인터넷 경쟁력을 모바일 게임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창작게임들이 제작돼야 하며 이를 위해 창작게임이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NATE의 ‘창작게임 TOP10’ 상위에 랭크돼 있는 게임은 ‘이터널레인저’,‘놈’,‘난조’,‘젬트리스’ 등이며, 창작게임으로서는 유일하게 ‘이터널레인저’가 4월 들어 전체 게임 TOP10에 랭크돼 있다. ‘이터널레인저‘는 중세 두 나라의 음모와 계략, 영웅의 활동상들을 소재로 한 롤플레잉 게임이며, ‘놈’은 독특한 캐릭터와 튀는 형식으로 모바일 환경을 잘 이용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2 00:00
-
성인사이트 등 인터넷 사이트 초기화면에 야한 사진을 비롯해 각종 성인정보를 올려놓을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최고 징역 2년 또는 1,000만원의 벌금에 처해진다. 정보통신부는 인터넷, 휴대전화 등의 청소년 유해매체물 표시방법에 대한 고시를 개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인터넷 사이트가 청소년유해매체물인 경우 초기화면에 백색바탕의 별도 창에 유해문구 및 유해로고를 전체화면의 3분의 1 이상 크기로 상단에 표시해야 한다. 또 나이와 회원확인 절차 등 필수적인 사항 이외의 문자, 영상, 음향 등도 표시할 수 없다. 유해문구는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이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며 유해로고는 원형마크 안에 19라는 숫자를 표기한 것이다. 인터넷 외에 전화정보 서비스나 무선인터넷, PC통신도 청소년 유매매체물을 제공할 경우 정보제공 전에 유해문구를 음성 등 매체별 특성에 따라 표시해야 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2 00:00
-
1등 당첨금 4백7억원, 1백93억원. 2주 연속 수백억원대의 당첨금이 연이어 터져나오며 로또 열풍이 또 점화되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로또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박의 꿈이 손안에서 무르익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말부터 자사 무선인터넷 서비스 NATE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로또’가 검색순위 1위로 떠올랐으며, 하루평균 접속건수도 게임콘텐츠 수준에 해당하는 35만건에 이를 정도다. 이에 고무된 SK텔레콤은 다음달 4일까지 ‘로또 스파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로또 6/45’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두 243명을 추첨해 홈시어터,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번호와 당첨금액을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1등 예상 당첨금’, ‘알림 서비스’, ‘로또 머신’, 사주, 별자리, 띠, 날짜별 행운번호를 추천해주는 ‘로또 도사’ 등을 운영중이다. 더불어 로또를 즐길 수 있는 게임 ‘모바일로또’도 등장했다. 보너스 번호까지 총 7개의 번호를 뽑은 뒤 가상으로 로또 복권을 사서 번호를 체크하면 ‘모바일로또’에서 당첨번호로 정한 행운의 숫자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사이버머니, 현금 20만원, 캐릭터인형, 비디오 게임기 ‘X박스‘, 노트북을 지급한다. KTF도 ‘당첨번호 문자메시지 실시간 전송서비스’와 ‘로또 번호조합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문자메시지 전송 서비스는 신청자가 구매한 번호를 미리 입력해 놓으면 당첨결과도 하메 알려줘 여러 번호를 구매한 이용자가 번호를 기억하거나 따로 보관하지 않아도 즉시 당첨을 확인할 수 있다. 번호 조합의 경우 이용자가 선호 숫자를 입력하면 그 숫자들의 모든 경우의 수가 나온다. LG텔레콤은 번호 예측, 운세, 당첨 확인은 물론 당첨 비법까지 소개하는 ‘인생역전 한마디’를 서비스화한다. 화려한 그래픽을 통해 6개의 행운 번호를 만들어주는 ‘로또! 인생 대역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22 00:00
-
인터넷 가계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두꺼운 종이의 가계부를 대신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비록 연초는 아니지만 지금부터라도 알뜰 가계를 꾸리려는 주부들의 접속이 꾸준히 늘고있는 추세다. 사이트별로 최근 들어 이용자가 예전에 비해 20% 정도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가계부의 특징은 금전출납부식 가계부에서 벗어나, 주식·금융 계좌 등 개인의 자산뿐 아니라 연말정산까지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신용카드번호와 예금계좌번호를 입력해 두면 카드 사용액과 현금 입출금액 등 현금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여러 은행·보험사·증권사·카드사의 입출금 내용을 한꺼번에 보여주므로 전체 소비 규모를 조절할 수도 있다. 입출금 내용을 일일이 기록할 필요없이 컴퓨터가 알아서 정리해준다. 주거래 은행과 계좌를 등록해놓으면 인터넷뱅킹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클릭 한번으로 거래내역을 가계부에 자동 기입할 수도 있다. 또 그림과 그래픽을 많이 넣어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계부 작성에 필요한 모든 항목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 아이콘으로 돼 있기 때문에 일일이 입력할 필요없이 클릭 한 번에 기입이 가능하다. 자체에 계산기도 내장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와 코리아닷컴(www.korea.com), 여성포털인 여자와닷컴(www.yeozawa.com)이 인터넷 가계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네이버의 온라인 가계부는 인터넷상에서 수입지출 항목을 정리하면서 자리를 옮기지 않고 바로 온라인 뱅킹을 할 수 있다. 전문사이트들과 은행 사이트들의 서비스도 알차다. 가계부 전문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는 주단위나 월단위 통계, 예산과 결산, 카드결제 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온라인가계부(www.habook.co.kr)와 인터넷가계부(www.gagebu.co.kr)등의 전문 사이트는 일단 사이트에 접속해 관련 프로그램을 내려 받은 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일기장과 주소록 같은 개인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우리은행(www.wooribank)의 전자가계부인 ‘이클립스‘는 인터넷 뱅킹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재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자 수가 현재 1백50만명을 넘어섰다. e-신한의 이모든닷컴(www.emoden.com) 전자가계부는 연 3만원의 이용수수료를 받고 있지만 유료회원수만 1만명을 넘고 있다. 조흥(www.chb.co.kr). 국민(www.kbstar.com)은행도 각각 ‘CHB 머니로‘와 ‘e-가계부‘를 홈페이지에서 제공 중인데 이용에 앞서 각 은행 창구에서 인터넷 뱅킹을 신청하고, PC에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4.15 00:00
-
IT/과학
남도일보
2003.04.15 00:00
-
참여정부의 일부 중앙부처 인사와 정부의 국책사업 추진을 둘러싼 ‘호남 소외론’이 정치 쟁점화할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 전남출신 의원들과 신주류 핵심간의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갈등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야당인 한나라당도 편중인사 여권의 논란이 4.24 재보선과 내년 총선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정략적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며 경계의 논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광주를 방문한 조영동 국정홍보처장과 광주지역 신문·방송 편집·보도국장단 오찬 간담회도 무산됐습니다. 국장단은 지난달 27일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과의 간담회에서 대다수의 지역민들이 현 정부가 고위직 인사와 지역개발정책에서 호남을 차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는데, 이 내용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거부했다고 합니다. 본지 게시판에는 논쟁이 뜨겁습니다. 단적으로 이와 관련된 글을 보면 ‘분별력’ 님은 ‘소외시켜놓고 말이 많아 !’라는 주제로 “노무현 뽑아준 것 정말 후회한다. 최근 ‘놈현스럽다’는 단어가 유행인데…사실이다. 단순히 호남소외 시켜서 그런게 아니다. 그의 정직하지 못한 행태에서 알 수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덧붙여 “전혀…전혀…, 기대할 게 없다. 아니 뽑은만 못하다”고 강한 어조로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반론의 글을 올린 ‘도민’ 님은 “지역감정 조장하지 마라. 난 애정을 갖고 좀더 지켜보겠다. 무슨 이득 챙길라고 찍어준 것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말로 개혁을 바라고 찍어줬다면 좀더 지켜봐야지 불과 한두달밖에 안된 사람에게 실망스럽다는 둥 하면 어떡하냐? 좀 점잖하게 정치를 바라보자”고 당부했습니다. 노무현 참여정부에 대한 호남민의 기대는 큰 편입니다. 민주당 예비 경선 등 현 정부 출범 과정에서 튼실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사실에 대해 대부분의 지역민들은 공감할 것입니다. 호남 소외론에 대해 노 대통령도 사실 조사에 나서도록 지시했다는 데요. 역사적으로도 호남 소외의 뿌리는 깊습니다. 참여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의 정책을 모든 국민은 바라고 있습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15 00:00
-
KT(대표 이용경)는 고객 맞춤 대역폭으로 국제회선 사용이 가능한 아-태지역 국제초고속이더넷(Ethernet) 상용망을 일본 큐슈통신(QTNet)과 국내 처음으로 개통하고 이달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전용회선 방식은 64K, T1/E1 등으로 대역폭이 고정돼 있고 다중화/전송장비 등으로 망구성이 복잡해 망구축과 유지보수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더넷 방식은 스위치가 다중화, 회선분배, 전송장치의 모든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망구성이 단순해져 망구축과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됨으로써 저렴한 요금의 초고속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 운용자의 셋팅에 따라 1Mbps에서 최대 1Gbps까지 다양한 대역폭의 속도 제공이 가능하다. KT는 이번 국제 초고속이더넷망 구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부산 국제관문국과 일본 QTNet사의 후쿠오까 국제관문국 통신센타에 공동 이더넷 플랫폼을 설치했으며 국제전송로 구간은 한-일간 무중계 방식의 직통케이블인 KJCN을 사용했다. 특히 최초 상용가입자 수용에 따른 서비스품질 검증을 위해 사전 국제통신망 연동시험 및 안정도 시험을 추진했으며 향후 서비스 안정운용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양사간 국제통신망의 효율적인 운용 유지보수 프로세스 개발과 서비스 운용품질 표준화 작업에 역점을 두었다. 이 서비스는 현재 한·일간 연구소와 대학교 등 30여개 기관에서 차세대 인터넷 등 첨단 통신기술 기초과제 연구 수행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KT는 전세계적인 국제이더넷 및 VPN 서비스 시장확대 추이를 고려해, 앞으로도 해외 유수통신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해외구간 서비스 연동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내구간은 메트로 이더넷 및 엔텀 VPN망과 연결, 향후 회선사용이 예상되는 기업체, 무역상사 및 중대형 ISP 등의 국제구간 맞춤 대역폭서비스 수요공급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4.15 00:00
-
KT( 대표이사 이용경/www.kt.co.kr )는 스팸메일에 대해 수신인이 신고만 하면 자동으로 발송자를 추적해 즉시 발송중지를 요청하는 스팸민원처리 자동화시스템(이하 KAMS:Kornet Abuse Management System)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스팸메일 발송으로 인한 네티즌의 민원을 전화나 팩스로 접수해서 관련 DB를 조회, 발송자를 추적하고 발송중지 요청 문서를 작성해서 팩스로 전달하는 등 여러단계의 절차를 수작업으로 진행해 많은 시간이 소요돼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구축된 KAMS는 스팸메일 발생시 해당사이트(http:// abuse.kornet.net)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발송자 추적 ▲중지 요청 문서를 생성 ▲크로샷 을 이용한 전달 ▲고객에게 결과회신까지 자동으로 처리돼, 스팸메일 관련 민원의 처리시간 단축으로 대량 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KT는 지난해 12월말에 KAMS를 구축 완료해서,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시험운용을 한 결과 구축 전 스팸메일 신고 처리율이 19%에 불과하던 것이 89%까지 향상됐고, 스팸메일 관련 지역별, 유형별, 서비스별 등 상세 통계자료의 생성도 가능해져 대응방안 수립 등 관련업무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스팸신고는 KAMS 사이트(http://abuse.kornet.net)에 접속해 초기화면에서 "ABUSE 민원신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되고, 처리결과는 이메일로 알려준다. 한편, 이 사이트에는 "ABUSE 민원신고"뿐 아니라 "보안취약점 진단신청", "스팸릴레이 기능점검"등 스팸이나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들이 있으며, KT는 향후 보안 포탈사이트 형태로 강화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15 00:00
-
KT, 롯데리아, 인텔코리아는 전국망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서는 최초로 롯데리아의 전국 체인망을 KT 네스팟 존(액세스 포인트 설치 매장)으로 선정하고 무선 초고속 인터넷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무선 초고속 인터넷 공동 인지 표지가 부착된 전국 350여개 롯데리아 전국 매장 어디에서나 손쉽게 KT 네스팟을 통하여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와 인텔은 네스팟 존을 대상으로 핫스팟 지역임을 알리는 공동 인지 표지 작업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작업은 네스팟 지역에서 인텔?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 기반 노트북 상에서의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품질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으로 롯데리아 매장(표본 추출을 통한 일부 매장)에서의 검증이 완료되어 그 범위를 전국망으로 확장이 가능하졌다. 아울러 네스팟 저변 확대를 위하여 오는 25일부터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간 롯데리아를 방문하거나 네스팟을 체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노트북 경품 추첨, 수기 공모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15 00:00
-
학교를 오가거나 출·퇴근할 때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휴대전화로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들, ‘모잉(Mobile English Study)족‘이 늘고 있다. 모바일이 생활 깊숙이 파고들면서 나타난 신조어다. 현재 이동통신 3사는 모두 영어학습용 무선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생활영어·토익·프리토킹·청취력 향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Nate English‘ 를 지난해 5월부터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영어코너는 매월 20% 가량 이용자가 늘어, 현재는 매일 1만명 이상이 영어 콘텐츠를 애용하고 있을 정도. 유명 어학원과 연계해 ‘모잉족‘들이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ate English‘의 ‘코스별 Study‘에서는 초·중·고급별로 선택해 생활 영어·영어뉴스 등을 보거나 매일 3회씩 단문메시지(SMS) 형태로 받아보면서 필수 영어 문장을 익힐 수 있다. KTF도 영어학습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잉글리쉬고닷컴·아카데미토익 등에서 제공하는 토익·토플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휴대전화를 통해 풀어볼 수 있고 정답과 해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선데이터 요금 외에 메뉴당 5백원의 정보 이용료가 들어간다. 민병철사이버어학원에서 준비한 생활영어, 비즈니스 영어 등의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는데, ‘민병철사이버 어학원‘프로그램을 휴대전화 또는 PDA로 내려받아야 한다. KTF ‘멀티팩‘에는 파워잉글리쉬·헬로우 생활영어·일대일 전화 등 10여종의 프로그램이 있다. LG텔레콤은 ‘원샷, 영단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3초에 한 단어와 그 단어의 뜻이 액정화면에 떴다가 사라지며 1백 단어를 5분 안에 학습할 수 있다. ‘원샷, 영단어‘에는 중학·고교 영어 단어와 토플·토익 영어 단어 등 학습 수준과 목적에 따라 필요한 영어 단어를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하루치를 공부하는데 1천원이 든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15 00:00
-
국제전화 가격파괴 경쟁이 뜨겁다. 1조3천억원 이상되는 국제전화 시장은 KT 등 기간 통신사업자간 인하경쟁은 물론 이들이 별정통신사업자 수준으로 요금을 내리면서 한바탕 요동치고 있다. 3자리 번호 기간사업자 국제전화의 경우 미국 등 특정 국가에 이전에 비해 ‘반값통화‘가 가능해졌다. 해외영업, 배낭연수, 어학연수 등 자주 국제전화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겐 물론 반가운 일이다. 기간 사업자들은 통화 집중국가인 미국ㆍ일본ㆍ중국 등 3국에 거는 통화요금을 둘러싸고 `마이너스 10원 전쟁이 한창이다. KT(001) 분당 요금을 미국 288원, 일본 690원, 중국 996원을 받고 있다. 국제통화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의 경우 최고 60%를 내렸다. 데이콤(002) 통화요금을 분당 미국 288원, 일본 678원, 중국 996원으로 매겼다. 온세통신(080)은 지난달 20일 최고 60%까지 인하했는데, 분당 통화료를 미국의 경우 기간사업자중 업계 최저 수준인 60% 할인된 276원으로 조정했다. 일본은 678원, 중국 984원 등으로 앞서 요금인하를 발표한 경쟁사에 비해 10원가량 요금이 저렴하다. 이들 3개 업체의 요금을 비교하면 KT의 요금을 기준으로 할 때 데이콤은 미국과 중국 요금을 KT와 같이한 반면 일본 요금을 12원 낮게 책정했다. 온세통신은 KT에 비해 미국ㆍ일본ㆍ중국 모두 12원 싸게, 데이콤에 비해서는 일본 통화요금은 동일하게 하는 대신 미국과 중국은 12원 저렴하게 책정했다. 이는 관련업체들이 KTㆍ데이콤ㆍ온세통신 등 시장점유율 순서에 따라 나라별로 10원 가량의 가격차별 정책을 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치열한 마케팅경쟁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전화에서 1분당 차이가 10원이라고 하면 적은 것 같지만 사실상 업체 입장에서는 수십억원의 매출이 좌우되는 사안으로 신중할 수 밖에 없다"면서 "치열한 시장구도에서 결국은 소비자가 최종 판단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전화를 이용한 5자리 국제전화도 요금인하 바람이 거세다. 이 부문 1위 업체인 SK텔링크(00700) 요금은 미국의 경우 156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인하, 표준시간대 요금으로서는 업계 최저치를 유지하며 3자리 국제전화 사업자들의 가격공세에 맞서고 있다. 일본은 390원, 중국 780원. 삼성네트웍스(00755)는 지역별로 10~22% 내렸다. 미국은 분당 156원, 일본 282원, 중국 384원으로 매겼다. 새롬기술(00770)도 캐나다 지역의 경우 분당 408원에서 282원으로 이번달 소폭의 요금인하를 단행한다. 하나로통신(00766)은 분당 미국 246원, 일본 324원, 중국 702원을 받고 있는데, 조만간 특정국가 요금을 내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통신업체들은 회원제 요금 등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풍성한 경품 이벤트 등을 벌이며 국제전화 고객 이탈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KT는 5월10일까지 디지털 평면TV나 에어컨, 전화기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삼성네트웍스도 회원 가입자 중 매월 우수고객을 뽑아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4.01 00:00
-
IT/과학
남도일보
2003.04.01 00:00
-
미국의 대이라크전쟁이 장기화로 흐를 조짐이다. 당초 미국의 의도대로 전쟁양상은 전개되지 않았고, 후세인 정권의 저항은 거세다. 특히, 후세인을 위해 목숨을 마다하지 않은 특수부대와 민병대에 미군은 여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급기야 미국은 추가병력의 파병을 결정했고,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에 대한 공습은 날마다 그 폭탄의 양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전은 자국의 이해 달성에 이르기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계 곳곳에서 반전시위가 날로 격화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한국 정부의 이라크전 파병여부를 놓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명분없는 전쟁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커져가며 각종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의 주변상황을 둘러싼 국익과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파병의 불가피성을 내세운 이들과 팽팽히 맞서 있다. 국회에서도 파병 동의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광주타임스 게시판(www.kjtimes.co.kr)에는 봄빛 님은 퍼온 글을 통해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을 위해 이라크에 파병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의 판단은 과연 미국의 약속대로 한반도 평화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또 “유엔 등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군의 이라크 공격은 계속되고 있고, 전쟁이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우려도 높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맞물려 파병 동의안이 처리된다면 이에 동의한 의원들에 대해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한편, 이라크전을 둘러싸고 지나친 보도경쟁이 벌어지면서 참혹한 전쟁 현장이 여과없이 안방으로 전해지면서 청소년들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미국이 바그다드 공습을 개시한 지난달 20일 호주의 한 TV방송 앵커는 청소년들에게 전쟁 장면을 너무 많이 보지 말도록 당부하는 방송을 했다. 전쟁으로 인한 폐해를 직접 보게 되는 청소년들에게 미칠 악영향을 우려한 배려에서이다. 이창주 님은 “언론은 이라크전쟁에 관한 뉴스로 가득하고 TV는 아예 생중계를 하고 있다. 전쟁이 흥미 위주로 흐르고 있는 듯하다. 가뜩이나 폭력이 난무하고 조직폭력배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판국이다. 청소년들이 전쟁을 게임으로 착각하지나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01 00:00
-
앞으로 인터넷 보안 강화를 위해 PC 출고 때부터 백신설치가 의무화 된다. 이는 정보통신부가 최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정보보호기반 강화를 위해 PC출고단계부터 백신설치를 의무화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현재는 주요 PC 제조업체들이 1~2년 간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백신을 설치해 판매하고 있지만 PC의 라이프 싸이클이 3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2년간은 백신이 없는 상태로 사용되고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정통부는 이번 조치가 다소 원가인상의 요인이 있으나 대량생산이 예상되기 때문에 1천~2천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정통부가 표준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경우 민간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보급 백신은 민간 개발 제품으로 사용하며, 또 백신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사용자가 수작업으로 하지 않더라도 자동적으로 최신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되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토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일반인이 조립해 사용하는 PC에 대해서는 백신설치를 의무하지 않고 별도의 보안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백신업체는 1, 2위 업체인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를 비롯해 싸이버텍, 퓨쳐시스템, 시큐어소프트 등이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