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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정성기)는 27일 “경찰서 ‘범죄지킴이 달력’이 경찰청 현장 시책 공모에서 도내 경찰서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시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최근 국민중심 경찰활동이 현장에서부터 시작되고 나아가 조직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현장 우수 시책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본청과 전국 일선 경찰서에서 총 244건의 우수 시책이 접수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53건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범죄 지킴이 달력은 최근 3년간 살인, 강도, 강간, 절도 등 주요 범죄 발생현황 및 특성을 분석,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단순한 ‘순회형 순찰’에서 ‘살피는 순찰’ 활동으로 전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광
순천/양홍렬 기자
201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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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시행정의 과학화와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군단위 지역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시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에는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국비 60%를 확보, 총 182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영광군과 장성군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12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난 1994년 12월 서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와 1995년 4월 대구 상인동 대구지하철 1호선 지하 굴착 작업 시 가스 폭발사고로 320여 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을 계기로 그동안 도내 5개 시단위 지역에서 우선 추진돼왔다. 지난해부터는 농촌지역인 군청 소재지 읍지역까지 확대, 도로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하수도·가스관 등 시설물에 대한 위치를 지하탐사 측량을 통해 위치나 속성자료를 정보화하고 있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의 위치를 정확히 몰라 도로 굴착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파손, 가스관 폭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지하시설물 정보를 체계적·과학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개별시스템 중복 구축으로 인한 예산 낭비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홍성일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통해 도로 점용·굴착민원, 종합 급수민원 등 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함으로써 해당 민원처리를 위한 관공서 방문횟수와 최종허가까지의 소요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
/오치남 기자
201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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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강소농(强小農) 9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소농 경영개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날 지난해 선정된 강소농을 대상으로 소득 10% 향상을 위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 경영개선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오전에는 김영철 법무사를 초청, 농업인이 꼭 알아야할 법률상식에 대한 강좌를 열었으며 이어 소득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오후 강소농 경영개선 방안 강좌는 영광군 베스트 강사인 임경섭, 김영미 지도사의 진행으로 경영역량진단과 소득 10% 향상을 위한 실천계획서 및 실행보고서를 작성한 뒤 발표하는 순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석한 이재옥(71·묘량 영양)씨는 “작성한 계획대로 잘 실천해 소득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 송홍섭(41·염산 봉남)씨는 “교육받은 내용을 농사일에 접목해 내년엔 신규 강소농의 멘토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29일 오전10시 2차 교육을 가질 예정이며, 교육 이수자 중 30명을 선발해 4~6월 중에 1박2일간 심화교육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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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상공회의소 송영수(64)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에 선출됐다. 순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전국 70개 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임원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송 회장이 부회장에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순천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부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1939년 상의설립 이래 73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순천을 중심으로 한 전남 동부권의 경제위상이 크게 격상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경제계의 큰 경사다. 송 회장은 또 전남지역상공회의소(순천, 여수,목포, 광양) 협의회 회장으로도 선임됐다. 송 회장은 “전남지역상공회의소를 대표하는 대한상의 부회장에 선출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 이전에 순천상의에 보내준 지역상공인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3년의 임기동안 순천은 물론 전남지역 경제의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과 지역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과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서강기업주식회사 대표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광
순천/양홍렬 기자
201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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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염산면은 25일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도항 둘레길 여행 자전거 무료 대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젓갈과 자연산 횟집으로 유명한 설도항에서 두우리까지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방조제를 둘러보며 청정해역 칠산바다의 살아있는 갯벌과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청보리 농장, 소금이 산처럼 쌓여가는 염전체험, 아름다운 서해 낙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중 설도항에서 합산항까지 방조제 7㎞와 염전 및 청보리 농장을 감상할 수 있는 농어촌도로 5㎞를 합해 12㎞를 설도항 둘레길로 지정하고 가족과 함께 자전거 및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관광객에 개방할 계획이다.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염산면사무소에 비치한 설도항 둘레길 여행 자전거 무료이용 약정서에 동의하고 안전운행요령 숙지 후, 신분증을 제시하면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전화(061-350-4955)로 사전예약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염산면 관계자는 “이번에 자전거 25대(1인용 20대, 2인용 5대)를 비치·운영하고 차츰 그 규모를 총 50대까지 늘릴 방침”이라며 “다음달 중에 설도항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과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설도항 둘레길 자전거 여행 및 걷기대회를 열어 설도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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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자동차 세율이 인하됨에 따라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군민들에게 자동차세를 환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급 대상자는 지난 1월에 종전 세율로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낸 주민들로 환급될 세금은 차량 637대분 2천124만원이고 지난 15일부터 인하된 세율만큼 줄어든 세금을 돌려준다. 한미 FTA 발효로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세율은 종전 배기량 800~1천cc인 경우 cc당 100원에서 80원으로, 2천cc 초과 차량은 cc당 220원에서 200원으로 각각 20원씩 인하됐다. 2011년식 모닝(998cc)을 소유한 차주라면 연간 세금이 11만6천760원에서 9만8천120원으로 내려 1만8천640원을 돌려받는다. 2011년식 K7(2천999cc)를 소유한 차주는 세금이 77만1천940원에서 71만5천930원으로 내려 5만6천10원을 환급받게 된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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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특수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보건소가 전남도, 목포시의료원과 연계해 매월 2회씩 임산부를 찾아가 진료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함평지역에는 임산부를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 임산부들이 인근 목포나 나주, 영광 등으로 ‘원정 진료’를 다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특수 이동진료차량에서는 임신 40주까지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 기본 검사와 초음파 검사, 요검사, 혈액검사,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 등 일반 산부인과에서 실시하는 검사와 동일한 검사를 한다. 특히 농촌지역에 결혼 이주여성이 많은 점을 감안해 함평보건소는 통역서비스 요원을 배치해 진료와 건강상담을 돕고 있다. 진료는 매월 둘째주와 셋째주 수요일에 이뤄지며 보건소가 하루 전 임산부들에게 전화를 통해 연락하고 방문한다. 함평군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지역에 산부인과 병원이 없다 보니 임산부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에 임산부들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영광
함평/이경신 기자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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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민원인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를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스피치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직원들의 대화능력 향상으로 군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신뢰와 소통을 위한 대화기법, 상황별 민원인 응대 방법’ 등 스피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군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13∼14일 1기 33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15∼16일에는 2기 33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평상시 근무할 때 딱딱하고 원리원칙에 얽매인다는 지적을 받아 왔던 공직자들이 수강생이 돼 목소리 크기 등 말하는 기법과 대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설득을 위한 대화기법 등을 이틀 동안 교육받는다. 특히 군행정의 일선에서 민원인과 자주 접하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이 민원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민원인과 공무원의 상호 역할 바꾸기 프로그램도 실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대화를 할 때 자신의 주장보다는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고 잘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모든 일이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장에서나 민원인을 대할 때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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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관광객 1천만 시대 도전을 위한 맞춤형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2012 상설 체험관광 상품’을 선정하고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체험관광상품 희망 단체의 신청을 받아 굴비특품 사업단의 굴비체험을 비롯 갯벌체험, 농촌마을 유기농체험 및 낙농체험, 향토식품 체험, 다도 체험 등 총 10개 상품을 선정했다. 특히 농·어촌을 기반으로 한 자연경관, 특산품 등 영광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광의 특성을 살린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궁극적으로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히며 많은 관광객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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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서해안 대표 문화축제인 영광법성포단오제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규모 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영광군은 기존의 영광단오장사 씨름대회와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전남도 선발대회를 전국 규모 장사씨름대회로 격상시켜 오는 6월 22일부터 3일간 법성포 숲쟁이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단오제 기념 굴비골 마라톤대회는 씨름대회의 행정력 집중을 위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매년 단오날에 개최해 온 읍면 대항 씨름대회는 영광군 학생부 씨름대회로 개편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씨름대회를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해 집중 육성하는 한편 영광법성포 단오제도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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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에 이르면 오는 2015년 대규모 마음 치유센터가 들어선다. 26일 원불교 중앙총부에 따르면 원불교 100주년을 맞아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 일대를 중심으로 한방과 양방에 명상을 더한 치료법을 선보이는 ‘국제마음훈련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원불교는 길용리 일대 6만6천㎡ 부지에 예산 178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명상훈련센터, 심신치유센터, 도덕교육센터, 마음연구센터 등의 훈련원을 완공한다. 전체 예산 중 50%는 국비, 25%는 도·군비로 충당하며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원불교는 지난해 미국 뉴욕주 172만㎡에 현지인들을 포괄하는 마음공부 도량 ‘원달마센터’를 열었으며 올해부터 전남 영광과 전북 익산에 국제마음훈련원을 건립한다. 원불교는 교조인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1∼1943) 대종사가 일원(一圓)의 이치를 깨달은 1916년을 원기 1년으로 2015년이면 원기 100년을 맞는다. 마음훈련원 사업은 원불교 100년 기념 성업회의 핵심사업으로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인 영광과 전주 한옥마을, 익산 미륵사지, 무주 태권도 공원 등을 연계해 명상치유를 주제로 한 산업 벨트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불교 중앙총부 김경일 교무는 “현대사회가 무한경쟁 시대로 접어든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병이 유발하고 있다”며 “국제마음훈련원은 원불교 교세 확장사업이 아니라 국민의 마음 치유라는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불교는 지난해 원광대 산하 마음인문학연구소를 출범시켜 원불교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마음을 강조하는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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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최근 마을경로당등 50여 곳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및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위생부서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조리장 내 독극물 보관여부와 안전한 식재료 사용, 남은 음식 처리 등을 살폈으며 점검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공짜 선물 제공과 허위 과대광고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포스터 부착 및 예방홍보와 아울러 식중독예방 및 좋은 식단실천을 위한 안내 등 지속적으로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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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설도항에 대규모 젓갈타운이 들어선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낙연 국회의원, 영광군수, 지역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젓갈타운 기공식이 열렸다. 설도 젓갈타운 조성사업은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 설도항 일대 2만2천232㎡ 부지에 건물 면적 4천755㎡로 2013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3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12월 개관될 예정이다. 젓갈타운에는 젓갈 본동과 수산물 부속동이 각각 들어선다. 젓갈 본동은 4층 규모로 젓갈 가공·저장시설, 판매시설, 홍보·전시실과 바다 전망실을 갖추고 수산물 부속동은 젓갈과 수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 젓갈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설도항은 대도시에서 가깝다는 이점이 있어 젓갈타운이 조성되면 방문객이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젓갈타운이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영광/박상훈 기자 shp@namdonews.com
영광
남도일보
201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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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매주 목요일마다 영광읍 천년로 벤처빌딩 사무실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신용보증)을 위한 출장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지원 출장상담실은 작년 7월 군과 전남신용보증재단 장성지점의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에는 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직접 장성지점을 방문해야 했으나, 재단에서 출장상담을 실시함에 따라 업체들은 시간·경제적 비용 등 불편함을 덜었다. 이 곳에서는 지난해 30개 업체가 상담을 통해 10억원의 금융지원을 받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농공단지 입주업체 한 대표는 “운영자금이 부족해 경영에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 제시와 신용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어서 회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이런 상담제도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당초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에 2차례 상담실을 운영했는데 호응도가 높아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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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순천의 농업인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신임 황길주(55·사진) 농협중앙회 전남 순천시지부장은 “지역본부 유통지원팀장을 4년여 동안 맡은 만큼 농산물 유통 전문가로서 공선출하회 육성과 산지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지부장은 또 “NH농협은행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하고, 특히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농업인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지부장은 순천 도사동 출신으로 전남본부 유통지원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남순천지점장과 영광군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영광
순천/양홍렬 기자
2012.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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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본격적인 천일염 생산을 앞두고 천일염명품화사업단(단장 김성종)의 협조를 받아 염전주변 환경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를 ‘염전주변 환경 일제정비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천일염명품화사업단, 관내 염업 종사자들이 합동으로 염전 주변에 산재된 각종 폐기물 등을 말끔히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환경 정비는 친환경 천일염 생산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백수읍과 염산면의 전 염전을 대상으로 폐비닐, 폐타이어, 슬레이트 등의 폐기물을 일괄 수거 처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비기간 운영을 계기로 염전 내 위해환경 오염원 등을 완전 제거함으로써 위생적·친환경적인 천일염 생산을 통한 고소득을 창출하고 염전 종사자들의 생산 의욕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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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도내 174개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친환경농자재 판매 희망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자재 판매 희망가격은 지난 1월 전 시·군을 통해 도내 친환경농자재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원료대, 제조비, 유통비 등을 기초로 업체에서 산정한 판매 희망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제품별로는 원료와, 희석배수 등 제조 방법과 특성에 따라 가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친환경농자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벼 잡초 방제에 90% 이상 사용하는 왕우렁이의 경우 나주우렁이농장 등 81개 업체에서 새끼우렁이는 1㎏당 평균 1만원, 큰우렁이는 1㎏당 5천원 선에서 전년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될 전망이다. 병해충 방제용으로 사용하는 목·죽초액은 담양 송재바이오텍(주) 등 6개 업체에서 1ℓ당 평균 2천500원, 왕초액은 1ℓ당 3천원 선에 판매를 희망하고 있다. 유기질비료의 경우 등급에 따라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으나 영광 영산영농조합법인 등 42개 생산업체에서 20㎏ 포당 판매 희망가격이 평균 3천∼9천원 선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이번에 공표한 친환경농자재 판매 희망가격을 친환경 실천농가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게재와 각종 교육, 홍보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농자재 유통질서 확립 및 수급 조절과 도내산 우수제품의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도내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에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들은 도내산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저비용 유기농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
/오치남 기자
201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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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7일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기준은 현재 원전 주변지역인 백수읍, 홍농읍, 법성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장을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주민 또는 기업이다. 융자금 지원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융자 지원금의 이자율은 연 3%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 한도액은 주민에게는 1천만원, 기업은 3천만원 이내이고,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에서 금융기관의 여신규정에 의해 지급된다. 원전 주변지역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지원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영광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67명에게 총 48억1천만원을 대출했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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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건강수명 연장’을 슬로건으로 의료시설 이용이 어려운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이동보건소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지난 26일 홍농읍 진덕4리 진정경로당을 찾아 노인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이동보건소를 운영했다. 군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노인과 의료 소외계층의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 등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각 읍면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연중 이동보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한방 이동보건소는 만성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기본검사를 비롯 일반진료, 침 등 한방진료,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검진, 골다공증검사,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 및 상담, 건강체조, 자원봉사자를 연계한 발 맛사지 등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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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조기발견·치료해 사망과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혈압·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안과 전문 병·의원인 영광기독병원, 기독안과의원에서 무료 안저 정밀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65세 이상 일반주민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보건기관, 병·의원에서 고혈압·당뇨질환으로 치료중인 주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검진 받기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보건소, 읍·면 보건지(진료)소에서 검진권을 발급받아 본인이 원하는 병·의원에서 시력검사, 정밀 안저 검진 등 안과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061-350-482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영광
영광/박상훈 기자
2012.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