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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어 명예진도홍보대사들이 최근 진도를 방문했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5월9일 중앙예산확보와 관광객 유치,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진도군 서울사무소를 마련했다. 군은 서울사무소 개설후 324억원의 예산을 확보, 팽목연안항 개발, 남도전통미술관, 도서관 등 지역의 사회간접시설 확충의 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룩한 바 있다. 특히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고유의 전통 민속민요, 보석처럼 떠있는 섬 등 해양 문화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홍보를 위한 진도홍보 명예대사 위촉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1차로 지난 15일 1차로 서울소재 공무원, 대학교 임직원, 주부 등 30여명의 예비 진도홍보 명예대사들을 선정,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진도를 방문케 해 토요민속여행,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 등 대표적인 진도의 관광지를 관람하고 전통남도 예술을 만끽하게 했다. 회사원 신명재씨는 “다도해의 비경, 멋과 흥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가족과 함께 다시 한번 꼭 방문하고 싶다”며 “이번 투어를 계기로 진도의 아름다움과 문화예술을 서울에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진도투어를 마치고 특산품 매장을 방문 돌김, 미역, 홍주, 구기자 등 지역 특산품을 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대사의 진도방문 사업을 1회성이 아닌 내년도 군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진도홍보와 서울 관광객 유치,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자원으로 육성 추진키로 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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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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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2007 진도 아리랑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주하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제 410주년 명량대첩을 기념해 오는 11월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진도아리랑 축제 준비를 위해 이인곤 부군수를 팀장으로 축제관련 업무담당 18명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축제 프로그램 구성을 비롯, 축제 주제선정, 축제홍보, 테마별 장소선정, 분야별 행사진행 및 운영 등 축제 전반에 관한 사항을 협의 추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기존 축제 추진 부서가 분리돼 통합적으로 축제 추진 및 운영 애로사항 보완 등을 실시한다. 또 정기적으로 팀장 주재 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 경과 보고와 문제점 등을 파악,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진도 아리랑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진도의 이미지를 대외적에 알리고 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주민소득과 연계된 행사로 개최한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진도 아리랑축제는 군민의 날, 남도민요 경창대회, 진도개 전국품평회 등 각종 행사들의 통합 축제”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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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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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모래 채취를 둘러싸고 진도군과 업체간의 5년여간의 기나긴 법정 공방 끝에 진도군이 최종 승소했다. 진도군은 11일 “10개 모래채취업체(광업권자)와 4년 8개월간의 기나긴 법정공방을 벌인 끝에 지난 8월23일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지난 91년 이후 계속된 바다모래채취로 주변해역의 모래총량을 직접적으로 감소시켜 연안 침식 가중, 퇴적물의 제거로 인한 해양생물의 서식처 및 산란장 파괴로 수산자원이 감소한데 따른 진도군의 불허가 처분의견을 법원이 최종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도군과 업체간의 법적공방은 D업체 등이 지난 2002년 바다모래채취를 목적으로 허가 신청한 건에 대해 진도군이 해양생태계 및 수산자원의 보호 등 공익을 이유로 불허가 처분하자 2003년 1월에 광주지방법원에 10개 업체가 8건의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부터 시작됐다. 1심 재판부는 당시 바다 모래 채취 불허가 처분취소(5건, 7업체)건에 대해 “모래채취로 인한 해양환경파괴 등 피해사례가 없다”며 업체의 손을 들어줬으며, 공유수면점사용불허가처분취소(3건, 3업체)에 대해서는 진도군의 손을 들어 패소한 건에 대해 진도군과 업체가 각각 항소했었다. 2심 재판부에서는 진도군(피고)과 업체(원고)와의 합의하에 광주고등법원이 주관이 돼 ‘바다모래채취가 바다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 용역 결과물을 참고해 지난 5월3일 “진도군의 불허가처분은 위법이 아니다”며 진도군에 승소판결을 내렸다. 이후 업체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기나긴 법정 공방은 진도군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판결은 진도군을 비롯한 군민과 유관기관 및 환경단체 등과 한 목소리를 낸 결과로, 해양환경보전과 수산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판결 결과로 모래 채취 허가 등과 관련된 다른 시·군의 행정 소송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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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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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남 진도군 일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만발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푸른진도 가꾸기’ 일환으로 진도읍 전두∼군내면 나리 구간 방조제 공한지 33㎞에 코스모스, 해바라기를 파종해 방치된 공한지를 꽃밭으로 조성했다. 또 진도읍 조금리에서 지산면 소포리 구간 도로변에 지산면 소포 부녀회(회장 김정심)에서 14㎞에 걸쳐 해바리기와 코스모스를 심어 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은 철새도래지인 나리 방조제 인근 공한지에 가을에는 유채를 파종, 겨울 철새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봄철 유채 개화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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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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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추석을 맞아 진도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진도 농수특산물을 대도시 직거래 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농수산물 유통센터와 수도권 소재 직판장에서 진도군 농수특산물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진도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향우 홈페이지, 전국 광역자치단체, 시·군구 및 홍보용 홈페이지 활용, 예약 주문식 판매와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진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수산물인 진도 검정쌀을 포함 쌀, 구기자, 울금, 김, 미역, 다시마, 진도홍주 등 지역 우수농수 특산품을 직접 판매 및 판촉활동을 실시한다. 직판장별 행사는 ▲농수산물 유통센터 6∼9일 ▲양천구 광장 13∼17일 ▲은평구 광장 19∼20일 ▲서대문구 광장 19∼20일 ▲연수구청 광장 19∼20일이다. 한편 군은 농수특산물 판매를 직접 지원하고 판로망 확충을 위해 지역 출신 향우와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수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CRM화(고객관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망 개척과 특산품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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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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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상가 종합정보사이트’ 구축 전남 목포시는 “‘지역 상가 종합정보 사이트’를 구축, 목포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소규모 지역 상가에 대한 종합정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2009년까지 3년간 추진될 이 사이트 구축 사업은 올해 1단계로 업체별 상호, 소재지, 전화번호, 주요 취급 품목 등의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내년에는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업체별 위치정보 등 상세 정보를, 2009년에는 전자 상거래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단계로 구축한 상가 데이터는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 제공에 동의한 2천282개 업체의 업종, 소재지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면서 “추가 등록을 원하는 사업체는 홈페이지 상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목포 김상원 기자 ksw@ #그림1중앙# ▲진도군, 귀성객 맞이 도로변 정비 전남 진도군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대대적인 도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관내 도로 246㎞에 대해 제초작업, 칡덩굴 제거, 가로수와 도로변의 소공원 정비 등을 실시한다. 특히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도로 요철부분 정비와 도로변 측구, 각종 도로의 표지판을 가리는 가로수를 정비해 교통사고 사전 예방 및 안전 운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도 하강수 기자 hgs@ ▲해남쌀 구입하면 경품이 펑펑 “전남 해남 쌀을 구입하면 경품이 쏟아집니다.” 전남 해남군은 “9월 한 달 동안 해남 쌀 홈페이지를 이용, 해남 쌀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해남 화원농협의 ‘e-맑은’ 배추김치 1박스(5㎏)를 보내주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쌀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내년부터는 쌀 구입자에 대한 이벤트를 매월 개최해 쌀 소비촉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 쌀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한 쌀은 즉석 가공된 신선한 쌀로 빠르게 배송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의 대표 브랜드인 ‘땅끝 햇살’ 쌀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이용해 3만 7천여포대 15억 7천400만원 어치가 팔렸다. 해남 쌀 홈페이지(http://rice.haenam.go.kr).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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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석 기자 phs@
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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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도개를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올해를 ‘진도개 혈통관리 원년’으로 선포한 진도군은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고 1억 3천400만원을 투입, 우수 혈통견 매입 및 민간 위탁을 골자로 하는 진도개 혈통 고정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앞으로 암캐 150마리를 마리당 75만원에 매입해 위탁 사육자를 지정, 관리하고 사육에 필요한 사료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암캐 300마리, 수캐 80마리를 목표로 최소한 3대 이상의 혈통견을 확보해 국제 수준에 맞는 진도개 관리 체계를 확립, 진도개를 명실상부한 세계의 명견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군은 진도개 고유 혈통 보존과 혈통견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우수견 관외 반출 방지 및 사육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진도개 진도축협’이 관리해 왔던 진도개 등록관리를 지난 2월 회수하고 진도개 혈통관리 프로그램 개발, 진도개 출산 증명서 발급 절차 투명화, 진도개 수시 심사 실시 등 진돗개 명견 산업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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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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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에서 생산된 군수품질인증 진도홍주가 2차 출시됐다. 진도군은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진도홍주의 표준화된 품질인증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와 국내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석 명절을 맞아 출시됐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지난 2007년 4월 1차 군수품질인증 진도홍주 출시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홍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진도홍주신활력사업소에서 제조, 숙성과정 확인 및 성분검사를 비롯 진도홍주품질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활력사업으로 개발된 병과 포장재를 활용, ‘진도홍주 루비콘’ 상표로 제품화 돼 국내 최고의 전통 민속주로서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에 출시된 진도홍주는 군수품질인증 뿐만 아니라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특허청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진도의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지리적표시제 마크’와 ‘진도 홍주’라는 상표권을 획득한 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진도홍주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를 통한 군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전문 연구진이 군수품질인증 규격기준 및 제조법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명품 홍주로서 국내최고 매출의 전통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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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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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홍주 명품화 사업에 대한 자체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진도군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홍주 명품화 연구 결과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연구 보고서에는 진도홍주의 맛과 색, 향, 등의 품질 향상을 비롯 발효, 증류, 숙성 등의 제조법 개선, 진도 홍주의 재료인 쌀, 보리, 지초에 관한 자체 연구 결과가 수록돼 있다. 이밖에 지초 재배의 적정 재배적기, 발아, 생육 등에 관한 연구가 추진 중이며, 지초 수확 후 등급화 및 관리 방법에 관해 연구 결과를 정리했다. 특히 연구 결과를 활용, ‘진도홍주 표준화 모델 제조법’을 개발해 업체와 농가에 기술 이전하고 ‘진도 홍주 루비콘’ 상표로 제품화 돼 국내 최고의 전통 민속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군은 2005년 신활력 사업으로 진도홍주가 선정된 이후 진도홍주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해 2007년까지 95억원(전액 국비)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그동안 격조 높은 품질을 향상시켜 소비자 신뢰 확보로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5년 4월부터 진도홍주 군수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진도홍주의 역사·기호도 등 검증을 거쳐 지난 1월 전통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품목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진도홍주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를 통한 군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전문 연구진이 진도 홍주에 대한 연구를 과학적으로 추진, 명품 홍주로서 국내 최고의 매출의 전통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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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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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오는 9월부터 준공영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한편 내년부터 준공영제 도입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8일 준공영제 도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준공영제 추진협의회 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추진일정과 역할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문영배 교통안전문제연구소장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준공영제 시행전까지 시민이 편리한 시내버스가 되도록 확실한 개선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기태 순천시의회 의원은 “순천시에 맞는 안정된 준공영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추진협의회 위원들이 직접 선진도시를 방문, 벤치마킹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협의회는 버스업체 대표와 노동자대표, 시민대표, 시의원, 교통·회계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전반적인 진행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시 관계자는 “준공영제 추진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개인자동차의 증가로 인해 침체일로에 빠진 시내버스 산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준공영제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추진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준공영제 시행사항을 점검토록 할 계획이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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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
2007.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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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에 실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진도군은 “건축면적 1천29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확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수영장 건립 사업에 응모해 전남권에서는 진도군과 여수시가 최종 선정됐다. 진도군은 이번 수영장 건립 사업 선정으로 국비 36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수영장(6레인), 다목적실,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 진도읍 동외리 진도고등학교 일원에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은 실내 수영장이 완공되면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각종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행사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문화체육센터 관계자는 “이들 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진도지역의 도시균형발전과 지역 주민의 여가 선용을 위한 체육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도시미관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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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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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원료 중 가장 중요한 지초의 정식기가 도래돼 진도군 시범 농업인들의 일손이 더욱 분주해 지고 있다. 29일 전남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복)에 따르면 올해 지초재배 시범단지 면적은 17.2㏊ 111농가로 2005년 3.3㏊ 21농가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육묘 방법도 지난해 농가 전체 육모에서 농업기술센터 종합육모장 체제로 전환해 농업인의 어려움이 해소됐으며, 발아율과 생육이 양호한 육묘를 분양해 재배농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종합 육모장 운영은 1천200평에서 320만주를 생산 목표로 육묘장 환경을 최대한 개선, 지초의 생육습성(발아온도 20℃)에 맞는 시설을 갖췄다. 또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주기적인 교육, 선진지 현장학습 등을 통해 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분양하는 농가에 대해 정식요령, 적심, 물관리, 병충해 방제 등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정식한 지초는 프로그램에 의한 재배기술을 총동원해 내년 6∼7월에 수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초 작물화 실중시험과 연구를 통한 재배법 정착과 농가별 전문화 및 시설 현대화로 우량묘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홍주원료 자급화와 산업화에 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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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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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지킴이’를 자처하며 관내 교통사망사고를 크게 감소시킨 경찰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월 진도경찰서 교통관리계장으로 부임한 김태호(45) 경사. 김 경사는 부임후 지난해 대비 관내 교통사망사고를 34%나 감소시켰다. 김 경사는 지난 4월 경로운전자들을 위해 경로운전 표지판을 자체 제작해 65세 이상 운전자들에게 배포했으며, 이달부터는 오토바이와 농기계에 자체 제작한 야광반사지를 부착해 사고방지에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농번기철을 맞아 밤늦게 경운기와 트렉터를 운전하고 집으로 귀가하는 농민들의 야간 운행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안전한 운전 습관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휴일도 잊은채 현장중심의 단속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김경사는 또 중앙경찰 학교 교관 시절 강의경력을 바탕으로 노인교통안전 지킴이와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 노인운전자 및 교통봉사 활동시에 유익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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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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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새마을지회(회장 주만종)가 ‘사랑의 집’을 완성,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새마을지회는 최근 진도군 고군면 고성리에 사는 무주택 홀로노인 양효심(80)씨에게 주택과 생활 집기까지 마련, 기증했다. 지난 연말 일일 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600만원 상당의 1천815㎡ 이동식 주택을 제공한 것. 특히 집터는 고성마을 이성의 이장이 무주택 노인을 위해 자신의 토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읍사무소에 근무하는 박상억씨가 중고 장롱을 제공,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주만종 회장은 “많은 돈을 들여 지은 집은 아니지만 할머니가 여생을 편안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집 없는 독거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토지를 무료로 제공한 이성의 이장은 “집없는 노인에게 작은 정성이 이렇듯 큰 기쁨을 안겨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할머니의 안부살피기 등을 꾸준히 하겠다”고 전했다. 양효심 할머니의 딸 장순덕(42·경기도 거주)씨는 “진도군새마을지회 회원들과 이성의 이장님이 자식보다 낫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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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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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대체작목으로 육성 중인 참외가 고소득 작목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도군은 “군 직영으로 조성해 추진하고 있는 참외 무가온 시범농장에서 최근 참외를 출하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참외특화작물연구단을 구성해 진도군 임회면 광전리에 2만730㎡ 규모의 하우스 28동의 시범농장을 조성했다. 이는 군의 주 작목인 대파와 겨울 배추가 과잉생산 등으로 가격하락을 가져오면서 야기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시범농장에서 하루 평균 1.4t이 출하되고 있어 올해 35∼40t의 참외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시범농장에서 재배된 참외는 무가온 토양점적 재배 방식으로 생산돼 육질이 아삭거리고 당도와 향이 우수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참외 시범 재배를 위해 ▲토양·수질 등 사전 조사 ▲전남도 신지식인으로 지정된 참외 전문가 채용 등 전국 최고의 참외를 재배하기 위해 총력적을 전개해 왔다. 군은 내년 3월부터 출하를 시작해 10월까지 수확기를 연장하는 재배기술이 농가에 보급되면 경북 성주군에 이어 ‘참외 주산지=진도군’의 명성이 전국에 알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외 시범 재배가 성공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시범 농가를 확대해 1만7천851㎡ 규모 하우스 36동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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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수 기자 hgs@
200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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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청 한 공직자의 가슴 따뜻한 선행이 주위에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도군 보건소에서 차량 운전원으로 근무하는 김충식(53)씨. 김씨는 지난 6일 보건소 화장실 안에서 100여만원 가량의 현금과 수표, 신용카드, 각종 서류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발견했다. 김씨는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의 애타는 심정을 안타깝게 여기고 전화로 수소문한 끝에 겨우 연락처를 알아낼 수 있었고, 주저 없이 광주시에 거주하는 주인에게 돌려줬다. 당연한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솜해 하는 김씨는 “20년 가량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도 받았고 또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준 일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 분들에게 하나하나 다 갚아 나가진 못하지만 대신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조그만 사랑을 전하는 것에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평소에도 보건소 업무용 차량 5대를 손수 세차하는 것은 물론 읍·면의 방역 기계가 고장이 나면 직접 수리를 해주는 등 근면 성실한 공직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민들은 “요즘같이 어렵고 유혹도 많은 힘든 세상에 다른 사람의 안타깝고 어려운 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양심’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씨가 공직생활을 하는 도중에도 지금까지 이렇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가족들의 성원이 든든한 힘이 됐다. 실제로 진도읍에서 조그만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부인 설애단(48세)씨 역시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10년동안 무료로 미용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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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제62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가구, 전직장, 주요 가로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운동은 호국충절의 고장이며 의향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군의 모습을 내외에 보여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 14일부터 주요 간선도로에 태극기를 중점 게양할 계획이며, 15일 광복절 날에는 온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광복절을 경축하는 태극기 물결이 관내 곳곳에 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기 게양은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연중 24시간 국기 게양제도 시행에 따라 각 가정 등에서는 태극기를 광복절 전날에 게양해 전날부터 내리지 않고 계속 게양할 수 있으며,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각 가정이나 건물, 주요 간선도로에 태극기를 중점 게양할 계획”이라며 “온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광복절을 경축하는 마음을 모아 관내에 태극기 물결이 일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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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올해 청렴도 측정 대상서 제외 전남 진도군이 올해 청렴도 측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진도군은 9일 “지난해 국가청렴위원회 평가 결과 전국 246개 자치단체 가운데 청렴도 1위를 차지했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실있는 노력 등이 인정돼 올해 청렴도 측정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군은 청렴도 1위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체 청렴도 측정과 비리 차단 및 예방 등을 위한 예방감사, 부실공사 방지 기동 감찰 및 부조리 신고센터 등을 운영,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 풍토 조성 등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위가 최근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조사 결과 진도군은 금품과 향응 제공률이 0%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직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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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사무소 어류 이동병원 운영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완도해양수산사무소가 ‘어류 이동병원’을 운영한다. 완도해양사무소는 7일 “여름 고수온기 많이 발생하고 있는 어류 질병에 대한 집중 관리와 치료를 위해 8일부터 이틀간 군내 어류 양식장을 순회하며 어류 이동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사무소 관계자는 “군내 364개의 어류 양식장 대부분이 섬에 위치해 질병 발생시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현장 맞춤형 질병 진료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이동병원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동병원을 운영하지 않는 시기에도 연중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완도사무소 홈페이지 및 수산양식 정보지 등을 통해 질병관련 정보를 양식 어업인들에게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 #그림1중앙# ▲담양읍, 독거노인 선풍기 전달 전남 담양군 담양읍은 최근 공무원과 독거노인 결연대상자 가정을 방문, 선풍기 20대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담당 공무원들은 안부살피기와 함께 무더위 기상예보 경청, 외출자제 등 폭염대비 요령을 안내하고 주1회 안부전화, 인근 친척이나 이웃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효사랑 복지행정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담양읍 관계자는 “노인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매월 1회씩 봉사단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효사랑 행정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전달한 선풍기가 폭염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진도군 75세이상 노인에 장수수당 전남 진도군에 사는 75세 이상 노인들이 장수수당을 받게 됐다. 7일 진도군에 따르면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75세 이상 노인에게 월 3만원의 장수수당을 이달부터 지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75세 이상 노인 2천920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군은 지난달 20일 제 156회 군의회 정기회에서 장수수당 관련 조례를 일부 개정한 뒤 의결, 공포해 연말까지 장수수당으로 지급될 4억 3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장수수당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매월 20일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군 관계자는 “장수수당이 평생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노후를 외롭게 보내고 있는 노인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김인정 기자 kij@
2007.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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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서 고유 민속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진도군은 5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1호 ‘남도들노래’ 등 진도의 고유 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1회 인지리 민속문화체험 축제’가 7일 지산면 인지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축제에서는 남도들노래를 비롯해 망자와 후손을 영혼으로 연결해 주는 ‘진도 씻김굿(중요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만가(무형문화재 제19호)’ 등 진도의 대표적 민속 공연이 펼쳐진다. 또 서울 성북구의 한 사회단체와 도·농 자매결연 행사를 비롯해 동네방네 노래자랑 등의 행사도 개최된다. 설진석 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힘든 농사일에도 풍년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던 조상의 지혜와 사라져 가는 우리 무형문화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연 한마당으로 펼쳐질 것”이라면서 “주민과 관람객 중심의 축제를 위해 기획, 공연, 체험 등 모든 행사가 마을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치러지게 된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
하강수 기자 hgs@
2007.08.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