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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농촌지역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의 재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영농 폐비닐 수거 장려금을 인상한다. 함평군은 총 5천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동안 t당 8만원을 지급하던 영농폐비닐 수거 장려금을 10만원으로 인상 지급키로 했다. 또 그동안 주민들로 제한해왔던 장려금 지급 대상자도 고물상 업체까지로 확대키로 했다. 영농 폐비닐 수거 장려금 인상에 대해 한 농민은 “지금까지는 폐비닐을 처리하기 골치 아픈 쓰레기로만 생각했는데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모아야겠다”며 “돈을 떠나서 우리 농촌과 고향을 깨끗이 하자는데 모두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솔선수범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거보상금 인상 결정으로 그동안 농사용 폐비닐을 방치하거나 불법 소각하는 등 쓰레기로 취급하던 것을 재이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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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나비축대축제 체험 프로그램으로‘나비곤충 조형물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23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리는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를 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나비곤충 조형물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키로 했다. 이 체험장은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곤충을 만드는 남자’로 소개된 출연자가 직접 참여해 운영한다. 관광객들은 전문가의 지도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색색의 재활용 포장끈을 활용, 나비, 개미, 모기, 전갈, 지네 등의 다양한 곤충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범한 포장끈을 이용해 곤충의 다리 관절은 물론 더듬이까지 직접 만들며 곤충 모형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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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역접 추진중인 ‘2013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가 최근 국제행사 국가승인을 받았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제행사 승인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의원회가 행사의 사업성과 타당성 등을 고려해 승인하는 것으로 이번 국가승인에 따라 2013 함평엑스포는 정부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2013 함평엑스포’는 2013년 4월19일부터 5월19일까지 31일 동안 함평엑스포공원 및 생태 습지공원, 화양근린공원, 함평천 일대를 포함한 약 109만㎡의 행사장에서 환경과 생태, 곤충과 인간이 연계된 학술, 교역, 전시, 공연 등의 행사내용으로 펼쳐진다. 특히 군은 국제행사 승인이 결정됨에 따라 국내외 관람객 104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세계적인 나비효과 일으키기에 본격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2008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전 엑스포의 장단점 분석 등을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행사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다음 달 중에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엑스포 국가승인 공표, 2013마리 나비날리기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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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장군 순국 100주년을 기념한 동상이 전남 함평에 세워졌다. 28일 함평군과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상하이임시정부 청사 앞에서 안중근 장군 동상 제막행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이낙연, 김성곤 의원과,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전 함평군수), 양문택 목포보훈지청장, 일강 김철 선생 장녀 김미경 여사,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지도위원장 이승희 전 국회의원, 주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상은 기단을 포함한 높이 4.3m에 폭 4.1m 규모로 청동으로 만들어졌다. 또 기단에는 안 장군이 1909년 단지동맹회 결성 후 왼손 무명지를 잘라 ‘대한독립’이라고 쓴 태극기와 손 모양이 ‘안중근 장군’이라는 글자와 함께 새겨져 있다. 제막 행사는 예술인 연합회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안중근 장군 약전보고, 유언낭독, 동상제막, 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중근 장군의 신분을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 복원하고 직위를 ‘대한의군 대장’으로 1계급 특진시키기 위한 국회 청원 결과를 추인하는 ‘대한의군 대장 안중근 장군 추인식’도 함께 열렸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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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중소기업과 주민 간의 구인·구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함평군 중소기업 구인센터’를 개설,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구인센터는 지난 달 열린 제1차 군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에서 중소기업은 구인난이 심각한 반면 주민들 중에는 취업 가능한 잠재적 인력이 많다는 의견이 나와 이를 연결시켜줄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설됐다. 군청 경제수산과에 개설될 중소기업 구인센터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군 홈페이지, 자치회보 등을 통해 구직자에 대한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인력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주민들의 구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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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국화의 고장’으로 알려진 전남 함평군이 ‘난(蘭)’을 주제로 해 새로운 지역 축제 발전 모델을 모색한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2010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 동안 함평엑스포공원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난연합회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은 한국 춘란의 우수성 홍보 및 난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의 군화(君花) 춘란 보러오세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난 대제전에는 엽예품, 화예품 등 한국 춘란 5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난 관리기술 상담과 춘란 구입도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 1점에 국무총리상과 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 2점에 각각 2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되는 등 총 119점을 선정한다. 참가 및 출품은 국·내외 난 단체나 개인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시작 전날인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공원녹지관리사업소 전시관리부서(☎ 061-320-3670)에 문의 가능하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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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천적 곤충을 활용한 딸기 해충 방제에 나서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물적 방제 방법인 천적을 이용해 시설딸기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천적 증식포를 운영, 시설딸기 재배농가에 천적을 공급하고 있다. 천적 증식실에는 점박이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와 진딧물의 천적인 콜레마니잔디벌이 증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딸기 재배농가 42곳에 천적을 공급했으며 현재까지 42㏊의 면적에 방제를 마쳤다. 천적농법은 농약이 아닌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해충 방제로 농가에는 경영비 절감에 따른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 딸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적 방제 기술은 해충의 다발성을 억제하는데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방제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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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과수·원예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4억6천8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8동 분량의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농가들의 시공업체 자율선택에 의한 업체 난립으로 저가 부실시공 등의 부작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달 시공업체를 공모해적격업체 4곳을 선정했다. 군은 또 최근 농가와 시공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사업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농가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격업체 선정으로 계약이 조속히 이뤄지고 사업도 조기 완공되는 것은 물론 부실시공 방지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 처음 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농가들의 이해를 돕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업추진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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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지난 2008년부터 에너지 평균 사용량 10%절감을 목표로‘에너지 절약운동’을 추진중이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녹색 성장을 실현하고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청사 에너지 절약운동’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사무실 적정 온도를 18℃로 유지하기 위해 난방기 등을 조절 가동하고 있다. 또 군은 50여 개에 이르는 청 내 할로겐 램프를 LED 램프로 교체해 1곳당 80%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올리고 있으며, 각 실과소의 형광등 65개를 제거해 1일 약 24㎾의 전력을 절약하고 있다. 특히 군은 근무시간은 물론 점심시간에 전 실과소를 돌며 에너지 사용 실태를 수시 점검하고 점심시간 에너지 절약 홍보 방송, 에너지 절약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불필요한 전등 끄기와 안쓰는 컴퓨터 등의 전원 차단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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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농업분야에 892억여원을 투자키로 했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군 소회의실에서 농업인,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함평군 농어업 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해 2011년도 농업분야 투자예산에 75개 분야 892억 6천300만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는 2010년보다 66.9% 증가된 금액으로 농업인 등으로부터 신청 받은 31개 분야 자율사업 482억 3천200만원과 배수개선사업 등 44개 분야 공공사업 410억6천300만원에 투입된다. 세부적인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사업 4개 50억원, 친환경 농업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사업비 45억원, 축산업 경쟁력 강화 88억원, 농어업 기반정비 17개 217억 7천만원, 농산어촌의 지역개발 분야 38억6천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업 분야 예산을 증액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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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오는 4월 열리는 ‘제12회 함평나비축제’를 찾는 손님맞이를 위해 지역음식점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광, 월야, 엄다, 함평읍 등 일자별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군의 위생행정에 대한 설명과 ‘남도 좋은식단 新음식문화 개선’ 실천교육 및 DVD 상영,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 손 씻기 동영상 상영 및 교육, 원산지표시 이행,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열린 이번 교육은 업소의 주인의식 강화와 위생,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 등도 병행해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 “나비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절한 서비스와 깨끗하고 맛깔스러운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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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16일 ‘제 12회 함평나비대축제’주인공 나비로 ‘산호랑나비’를 선정했다. 오는 4월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함평나비축제 주인공 ‘산호랑나비’는 앞날개 밑부분이 옅은 검정색으로 검은 줄무늬가 없고 노란색이 강한 호랑나비과의 곤충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북부까지 분포돼 있다. /함평군 제공
함평
남도일보
201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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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국제공공디자인대상 ’에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한국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과 국제공공디자인대상이 주관한 ‘국제공공디자인대상 2009’에 응모한 3점의 디자인 모두 수상했다. 군이 수상한 디자인은 대한민국국향대전, 함평에코파크, 함평엑스포공원 등 3점을 응모해 대한인간공학회장상, 지역공동체발전학회장상과 한국도시디자인학회장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와 같은 쾌거는 군이 기업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디자인을 12년 전부터 행정에 접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자연 친화적인 숨 쉬는 디자인을 표방하며 환경과 디자인이 함께 어울리는 디자인 문화 정착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 곳곳에 세워지는 가로등, 안내사인, 표지판 등에도 군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지역 정체성의 확립과 차별화 그리고 도시경관 개발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고품격의 디자인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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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8일 “대동 철성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최근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낙후 농촌마을의 정주기반 확충과 지역주민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생활환경 및 경관정비, 소득기반 확충, 지역 역량 강화사업을 하는 주민 참여형 공모사업이다. 함평 대동 철성권역은 지난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4년까지 대동면 월송리 등 4개리 7개 마을에 총 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은 단호박 저장.가공시설, 철성산 등산로 및 주차장 조성, 경관가로수 식재 등 8개 사업이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이후 2단계 사업으로 2014년까지 2년 동안 다목적 회관, 양파 가공시설 등 4개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철성권역은 농촌지역의 장점과 천혜의 자연조건이 잘 어우러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골프장, 대안학교 등과 연계하면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2005년 해보 모평권역을 시작으로 2007년 신광 가덕권역, 지난해 대동 철성권역, 올해 손불 해당화권역 등 총 4곳이 농촌마을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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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경영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항상 고객인 농업인의 입장에서 생각과 실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류 공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장으로 부임한 신임 오영록 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장은 특히 “먼저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고객이 기업성장의 원천임을 명심하고 고객존중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의 이익을 보호하며 고객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향후 경영개선 방침은 ‘국제표준화’,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는 ‘지식정보화’, 서로를 인정하는‘다원화’ 등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높은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지사를 만들어 잔존 부조리를 제거하고 청렴한 공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오영록 지사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조선대학교를 졸업, 영산강사업단 관리소장과 전남지역본부 기전기술팀장을 역임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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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출신 재미사업가가 아이티 주민들을 위해 70만 달러 상당의 의류를 기증했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 출신인 정영인(66) 회장이 경영하는 의류업체 터보홀딩스는 지난 27일 주뉴욕아이티총영사관과 뉴욕한인회의 주선으로 미국 뉴욕에 있는 자선단체에 고통받는 아이티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한화 8억여원 상당의 의류 1만3천벌을 전달했다. 이날 터보홀딩스 측은 자선단체에 티셔츠 등 현지 주민들이 곧바로 입을 수 있는 의류가 담긴 2천400여 박스를 보냈다. 의류를 전달받은 자선단체 관계자는 “대지진 피해로 거의 모든 기초생활이 파괴된 아이티 주민들에게 이번 의류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의류 생산업체인 터보홀딩스(Tripple FAT Goose)는 연매출 1억2천만 달러를 올리는 터보그룹의 계열사로 정영인 터보그룹 회장은 제7차 세계한상대회 한상 리딩 CEO, 미주 한인 인물 100인 선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 회장은 고향 함평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고문을 맡아 후원금을 기탁하며, 고향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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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일주일 여 앞둔 27일 전남 함평군 곤충연구소 나비사육 온실에 봄의 전령 나비들이 화려한 날개를 펼쳐 보이며 보라색 엉겅퀴 꽃 위에 모여 들었다. /함평군 제공
함평
남도일보
201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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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해양주권을 확고히 지켜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인 부임한 신임 이정근 청장은 26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청장은 특히 “연안 해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민생범죄 예방과 기획수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책사업 등에 권력과 토착비리에 대해서도 엄정한 법집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역별 방제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예방지도와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 대형 오염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며 “국민이 필요한 것을 먼저 찾아내고 정책에 반영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출신인 이 청장은 1984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해 전남지방청 수사과장, 함평경찰서장, 서울 중부 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08년 6월 해양경찰청으로 전입해 국제협력담당관, 정보수사국장을 역임했다.
함평
목포/김정길 기자
2010.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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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정 목표를 ‘창조’로 정하고 미래를 향한 푸른 함평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윤식 전남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올해 “6월 지방선거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차분히 추진해 새로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권한대행은 먼저 광주·전남 공동 산단인 ‘빛그린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무지개마을 사업 추진에도 내실을 기해 함평을 대표하는 선진 복지모델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을 지역 산업과 연계시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시켜가는 한편, 창조적인 지역개발을 통해 지역민의 정주기반을 확충하고 도시민의 유턴을 유도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권한대행은 또 기후변화에 대응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녹색 소비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권한대행은 지역 산업구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분야에서도 친환경 농업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역점을 둘 목표를 제시했다. 박 권한대행은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 기반 확충과 함께 다차산업으로의 연계 육성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관광 이벤트와 농·수·축산물을 연계한 농촌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웰빙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는 등 미래가 있는 맞춤형 복지시책 실현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미래를 향한 푸른 함평 건설을 위해 방과 후 학교, 영어체험교실, 영어경시대회,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하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 권한대행은 이밖에 지역의 경쟁력이 세계적인 가치로 떠오르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지역의 독창적인 디자인 문화를 선보여 세계 속의 디자인 함평 구현해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 권한대행은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가장 역동적인 지역, 창조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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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대동면의 한 저수지에서 세계적인 희귀 조류이자 천연기념물인 먹황새 두 마리가 월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먹황새 두 마리가 월동을 위해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먹황새들은 물가를 거닐며 먹이 사냥에 나서는가 하면 휴식을 취하거나 여유로운 비행을 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지난 1968년에 천연기념물 제200호로 지정돼 관리돼 오고 있는 먹황새는 환경에 매우 민감한 겨울철새로 매년 4월이면 번식을 위해 떠난다. 이곳 저수지는 지난 2002년 3월 처음으로 먹황새가 발견된 이후 9년째 매년 관찰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먹황새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0.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