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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첫마을권역인 군외면 일원에서 최근 광주시 수완지구 대방 노블랜드 아파트 부녀회원과 군외면 주민들이 함께한 도농 교류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도농교류행사는 초청된 대방 노블랜드 아파트 부녀회(회장 문종심)와 가족 80여명이 참여해 첫마을권역 추진위원회와 도농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파트 주민들은 첫마을권역 특산품인 천년초(선인장) 꽃따기, 천년초 쥬스 만들기와 방울토마토 수확체험, 토마토즙 시식을 했으며, 수확한 방울토마토는 선물로 제공받았다. 또한 첫마을권역 주민들은 이날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수특산물 판매장을 열고 된장, 방울토마토, 친환경쌀, 다시마, 김, 미역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도시 농촌간의 직거래 장터의 기반을 마련했다. 완도 첫마을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군외면 원동리, 신학리, 대문리 일원으로 도농교류센터, 신바람주말장터 정비, 천둥골 물놀이 쉼터 등 2009년부터 5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살기 좋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농교류 행사를 통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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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소안청산지구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인 풍란 서식지가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낙성)는 29일 “최근 소안청산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체가 집단서식하고 있는 풍란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 1급인 풍란은 제주도를 비롯해 남해안지역에 상당 개체가 집단서식했으나 최근 20여년 동안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무분별한 남획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대부분 군체가 멸종되고 특정 해안가 일대에서만 극소수 개체가 발견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구역 안에서는 지난해 청산도 임야지역에서 소규모 단일 개체군 3개소가 발견되기도 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무분별한 남획으로 암반 급경사지역에서서 풍란이 서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직원 4~5명이 암벽등반 등을 통해 신규 서식지역을 발견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지속적으로 풍란 자생지 조사를 통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고유 유전자원 분석, 자생종 서식지 복원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낙성 소장은 “멸종위기종을 훼손할 경우 자연공원법 등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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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전남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완도군 노화읍 솔밭쉼터에서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은 전남도 등이 끼와 재능을 살려 자기계발 및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와 함께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고 도내 문화 소외지역의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완도 노화 ‘청소년문화존’은 노화 갈꽃섬 청소년예술제 및 어울마당과 연계해 진행되며 청소년 마술, 랩, 가요, 장기자랑 등 청소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의=전남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nyouth.or.kr), 활동지원팀 061-280-9021) 신현숙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청소년들이면 누구나 문화존에서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참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고 전남지역 청소년들이 풍요로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와 (재)전남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청소년 동아리와 함께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대표 청소년문화존을 오는 11월까지 주말에 20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
/오치남 기자
2011.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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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4일 “공직자로서 청렴의무, 복무규정 및 품위위반 행위자에 대해 강등, 해임 등 한층 강화된 ‘완도군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징계양정 주요 개정내용은 ▲출장중 사적용무로 시간을 보내는 등 근무태도 불량의 경우 견책 이상 ▲당직근무 불이행 및 근무지 이탈, 음주 또는 음주상태(만취)에서 당직근무시 감봉 이상 ▲강·절도, 무고, 성추행, 성폭력 등의 경우 해임 이상 ▲직무관련 300만원 이상 벌금형 선고받으면 파면 ▲공무 중 음주추태시 정직 이상의 징계조치 한다. 또 음주운전 면허취소·정지나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 등의 경우 적발횟수 등에 따라 감봉, 정직, 강등이상의 징계를 받으며, 특히 운전을 주된 업무로 하는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으면 해임 이상의 중징계에 처해진다. 또한 공금횡령,금품·향응수수 행위자에 대해서는 금액에 상관없이 일벌백계차원에서 강력 처벌해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즉시 공무원 신분을 배제하고 제공자와 함께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공무원 징계양정 개정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보완하고 비위에 상응하는 징계처분이 이뤄지도록 했다”며 “개정내용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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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2일 “제40회 완도군민의 날을 맞아 완도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슬로걷기축제 홍보에 공로가 큰 배우 손현주씨를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현주씨는 ‘솔약국집 아들들‘, ‘이웃집 웬수’등에 출연한 인기 연예인으로 지난해 11월 완도군의 초청으로 팸투어에 참여한 뒤 지속적으로 완도를 방문하고 각종 TV 프로그램에 완도를 홍보하는 한편, 2011 슬로걷기 축제 홍보 CF에 무료로 출연하고 슬로걷기축제에 스스로 동참하는 등 완도 알리기와 완도 사랑에 앞장서 왔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유명 인기 연예인인 손현주씨가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완도 알리기와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은 매년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으로서 지역사회 개발과 군정발전에 기여한 인사와 외부인으로서 완도발전에 공헌하고 헌신한 인물을 추천받아 3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군민 대상, 4개 부문 본상, 명예군민 등을 선정하고 시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배우 손현주씨를 명예군민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군민의 상 수상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배우 손현주씨는 오는 31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군민증을 수여 받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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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 순천시의 ‘편안하고 정겨운 역전마당 만들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생활형 지역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도시 및 지역 공간 조성사업에 공공디자인을 적용시켜 창의적인 공공디자인 확산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와 국민의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 공공디자인 정책 선진화 및 확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공모에 전남도내에서는 순천을 비롯한 7개 시·군에서 제안서를 제출, 도 디자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순천, 영광, 완도 등 3개소를 추천한 결과 순천시의 ‘편안하고 정겨운 역전마당 만들기’ 등 전국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순천시의 ‘편안하고 정겨운 역전마당 만들기’는 연말까지 80억원을 투입해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 지역 정주공간 개선, 가로환경 정비, 디자인 특화지역 조성, 안전디자인 적용 사업 등을 펼쳐 순천역사 일원을 편안하고 정겨운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공공디자인 전문가그룹의 중간 점검 및 자문을 통해 사업 진행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기석 전남도 공공디자인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공공디자인 사업의 체계적 기반이 마련되도록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 지역공공디자인 수준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안부 공모는 시·도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추천한 시·군·구 사업계획에 대해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 이내 선정한 뒤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군·구별 현지확인 및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최종 시범지역이 선정됐다.
완도
/오치남 기자
2011.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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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완도 장보고축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과 장보고기념관, 장보고 청해진유적지 등에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건강의 섬 완도, 청해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014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준비와 해양테크노폴리스 기반을 다지는 바다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장보고 해적소탕 해상전투와 맨손고기잡이 체험, 전통노젓기대회, 넙치회썰기 대회, 장보고무역선 항해체험, 가리포어촌민속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1200년 전 장보고 대사가 이뤘던 청해진의 옛 영광이 되살아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보고축제 행사장에는 전복, 넙치 월빙판매관과 농특산품 홍보판매관, 해조류 음식관 등이 마련돼 건강의 섬 완도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개최된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의 연장선상에 펼쳐져 완도군의 양대 축제로 자리매김됐다. 이번 축제기간 1만2천여명의 외지 관광객이 완도를 찾아 지역에 활력이 넘쳐났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완도의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실속있는 축제가 됐다”며 “세계적인 영웅 장보고대사의 얼을 이어받은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그리고 축제 관계자들의 수고로 양대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군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읍·면단위 지역 특성을 살린 다시마축제, 전복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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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 산업 육성을 야심차게 추진 중인 전남 장흥군의 ‘馬브랜드’가 될 아르헨티나의 명마 ‘본비반트(Bon Vivant)’가 드디어 장흥에 정착했다. 8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수입된 뒤 국내에서 씨수말 역할을 해오며 제주에 머물렀던 본비반트가 지난 4일 완도항을 거쳐 지난 6일 장흥으로 옮겨졌다. 코리아 스탤리온 팜(대표 권승주 서라벌대 마사과 학장)이 말산업 육성을 추진 중인 장흥군에 기증한 본비반트는 현재 장흥 장동면 배산리 헛개한우영농조합법인 문상훈씨 축사에서 사육 중이다. 장흥군과 코리아 스탤리온 팜은 9일 장동면 현지 축사에서 본비반트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완도
장흥/김상봉 기자
201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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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홍길동축제와 완도 장보고축제가 이번 주말을 전후해 개막된다. 장성 홍길동축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홍길동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외쳐라! 홍길동처럼, 펼치자!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를 위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첫날 5일 서막을 알리는 홍길동과 세계영웅캐릭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마당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이 열리며, 둘째 날에는 어린이 작품발표회를 비롯해 즉석 노래자랑과 어린이 깜짝 이벤트 등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7일에는 홍길동 전통혼례식과 함께 제3회 놀이문화페스티벌이 풋살경기장에서 예정돼 있고,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어버이 날 작은음악회와 군민화합 노래자랑 결선이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점토와 석고, 비누 등을 활용해 만들어보는 내가 만드는 홍길동 체험과 홍길동 놀이동산, 율도국 병영체험, 감성놀이터, 전통놀이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동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아울러 홍길동 문화콘텐츠사업 전시관에서는 캐릭터, 상품, 에니메이션, 게임 등을 선보이고, 놀이문화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보는 놀이문화 역사관과 모형비행기·자동차 전시관도 운영된다. 완도 장보고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청해진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바다를 활용한 장보고 테마 및 역사체험, 수산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의 섬 완도, 청해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장보고 해적소탕 해상전투 및 거리극 퍼레이드, 개막행사, 청해진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장보고 테마프로그램과 장보고 무역선 승선체험, 청해진 세계 의상체험, 입체퍼즐 전통배 만들기 등의 장보고 역사체험이 펼쳐진다. 또 건강완도 수산물체험 프로그램 확대로 완도수산물 마케팅 활성화 및 건강의 섬 완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건강완도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211m 장보고 해초 김밥 만들기와 가두리 낚시체험, 전복껍질 아트페인팅, 건강완도 해조류 음식관, 즉석 경매 도전 무역왕, 해초 삼각 김밥만들기, 수상 자전거타기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청해진 문화체험으로 전통 노젓기대회, 팔씨름왕 선발대회, 청해진 해양콘서트 7080, 전국노래자랑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바다와 육지를 폭넓게 활용, 웅장함과 긴장감을 돌게 하는 ‘장보고 해적소탕 해상전투’가 처음으로 연출됨으로써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성군과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그 어느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일상의 피로를 씻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11.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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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보고축제가 ‘건강의 섬 완도, 청해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기념관, 장도청해진유적지 등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장보고축제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 박정순)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단위 프로그램 담당 부서 추진상황보고회를 갖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 장보고축제는 49가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장보고 테마 프로그램이 획기적으로 개편됐다. 12가지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해 체험요소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진위는 올해 몇 가지 관점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어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먼저 바다를 활용한 킬러콘텐츠 개발로 축제의 주제성을 강화했다. 또 장보고 역사체험 프로그램 강화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 축제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수산물테마 프로그램 강화로 건강완도 브랜드 가치상승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이미지 개선 및 공간 재구성으로 역사인물축제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장보고 해적소탕 해상전투’는 장보고축제의 킬러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바다와 육지를 폭넓게 활용하는 대장관의 해상전투를 연출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전국적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문교 군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는 바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즐겁고 신명난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축제를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며 “관광객에게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숙박·음식점 등의 지도 점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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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낙성)는 최근 완도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의 첫 발걸음이 시작되는 청산면 도청항 일원에서 탐방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란 국민 스스로 국립공원 내 쓰레기 수거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방치 쓰레기 수거 및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경우 그 분량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해 누적된 포인트로 공원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범국민 정화활동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그린포인트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캠페인이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기간 동안 탐방객으로 인한 쓰레기를 줄이고 아름답고 깨끗한 청산도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낙성 소장은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가 진정한 범국민 정화활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 속에 피어나는 선진 시민의식이 절실하다”며 탐방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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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양동신)는 17일 “제3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18일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녹색생활 ‘내가먼저(Me First)’의 행사 일환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하여 출근하기’ 캠페인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내가 먼저’라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날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완도의 특색에 맞춰 임신부 등을 제외한 완도해경 모든 직원이 도보나 자전거로 출근하게 된다. 또 임신부 등 사정이 여의치 않은 직원들은 해양경찰서에서 제공한 관용버스로 출근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대통령이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신년 국정연설 등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Me First’정신을 강조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녹색성장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녹색출근 실천에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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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지부장 강경남)와 소안농협(조합장 박금남)은 “지난 12일 소안면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에게 무료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전달해 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완도군지부와 소안농협은 이날 2천여만원을 들여 장수사진 촬영을 전문촬영스텝·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무료로 진행했으며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떡과 다과 등을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강경남 농협 완도군지부장은 “최근 농업인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담소도 나누시면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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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의 여제(女帝)’, ‘얼짱 당구스타’ 차유람 선수가 고향인 전남 완도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국가대표 차유람 선수는 청산도 슬로우 걷기축제 참가를 위해 오는 15∼17일 2박3일간 일정으로 고향방문에 나선다. 차 선수의 이번 고향방문에는 고향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오는 16일 완도읍 해변공원 야외무대에서 포켓볼 묘기당구 시범과 팬 사인회를 갖고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세계슬로길 1호’ 공식 인증 선포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차 선수는 또 이날 선포식 행사에서 완도군 홍보대사로도 위촉될 계획이다. 차 선수는 완도 출신으로 지난 2001년 프로에 데뷔, 2006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2003 한국여자포켓 9볼 랭킹전 1위를 시작으로 풀사랑 9볼오픈, 한국여자 3쿠션대회 1위, 암웨이배 세계여자 9볼 오픈 우승, 지난해 여자묘기 당구 준우승, 포켓 왕중왕전 여자부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영상대전 스포츠스타부문 포토제닉상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2011.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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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최근 구제역 여파로 축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학교급식 쇠고기 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별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오는 26일까지 도내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무안, 해남, 완도 등 8개 시·군 소재 학교에 쇠고기를 납품하는 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거한 제품에 대해서는 한우 여부를 감별하는 쇠고기 유전자 감별 검사를 비롯해 식육 중 휘발성 염기질소, 보존료 등 성분 규격 검사 및 일반세균 수, 대장균 수 등 영업장 오염지표 세균 검사까지 식육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 검사가 이뤄진다. 검사 결과 한우 둔갑 판매가 확인되거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축산위생사업소는 또 이들 업체를 해당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향후 집중 검사 대상에 포함,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윤창호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 먹거리에 대해 안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우리 축산물에 대한 신뢰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오치남 기자
201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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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의 생산자를 위한 직접지불제도 시행규정 일부 개정령 안이 지난달 25일 공포됨에 따라 3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45세 이하의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하는 경우에도 경영이양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경영이양 범위가 확대 시행된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고령 은퇴농업인이 농지를 60세 이하의 전업농·전업농육성대상자, 농업법인에 매도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임대 할 경우 경영이양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업농이 아니더라도 3년 이상 영농에 계속해 종사하고 있는 45세 이하의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경영이양 범위가 확대됐다. 이번 시행규정 개정으로 경영이양 농지의 양수대상자가 10년 기준 5만7천명에서 10만4천명으로 확대돼 경영이양직불사업이 활성화되고 영농기반이 취약한 젊은 농업인의 농업경영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경영이양 농지를 본인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에게 매도한 경우나 경영이양 보조금 지급약정이 해지 또는 해제돼 환수토록 된 보조금액을 완납하지 않은 농업인의 경우는 경영이양 보조금을 다시 신청할 수 없도록 대상에서 제외했다. 보조금 지급대상자 선정시 신청 제외대상자의 요건은 사업지침으로 운용해 왔으나 이번에 법령에 구체적으로 명시해 사업 제외대상자의 이의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가 예산의 부정적 집행을 예방할 수 있어 이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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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이 교육자의 책무입니다.” 지난 2일 부임한 김용식 전남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지녀야 할 습관과 남을 배려하는 정신을 길러주는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육장은 “장차 강진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기본학력 신장과 함께 수월성교육이 필요하다고”고 밝혔다. 수월성교육은 평준화의 틀을 유지하면서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골라 극대화시킨다는 뜻으로 보편성교육과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말한다. 김 교육장은 이어 “강진외국어타운 운영 확대 등 체험중심의 외국어교육과 함께 단위학교의 자율과 책임 확대를 약속하고 교육환경개선과 교직원 복지향상에 힘쓰는 교육행정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뜻을 얻으면 함께 가고 뜻을 얻지 못하면 혼자 간다’는 맹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강진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가족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진 군동면 출신인 김 교육장은 1976년 교육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지난 2005년 강진군 신전초교 교장을 지냈으며 완도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역임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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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이 넉넉하고 선후배간의 정이 끈끈한 의리의 고장이자 교육도시인 광양에서 근무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신임 김선홍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임기 동안 광양교육이 더 큰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장은 “교육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여정이요, 백년지대계”라며 “항상 광양교육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뇌하고 번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6년 교직에 몸담은 동안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며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학교를 좋은 수업 실천의 장으로 ▲지역사회를 소통과 참여의 교육공동체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풍토 조성 등을 슬로건으로 광양교육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평소 사색을 즐기고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책을 들고 사는 독서광으로 인품이 온화하고 자상해 교육계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1954년 장흥 출신으로 지난 75년 완도 고금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함평 학다리초 교감, 여수교육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장흥초교 교장, 도교육청 장학담당 장학관 등을 역임했다.
완도
광양/서순규 기자
201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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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대구면 친환경농업인 60명이‘친환경 유기농업 실천’을 결의했다. 지난 25일 대구면사무소 주관으로 열린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결의는 환경과 자연생태계의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후손들의 건강과 안녕을 지켜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대구면 친환경농업인 60명은 최고의 품질 경쟁을 갖춘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재배 생산할 것과 환경유기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자신과 지역사회 그리고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참된 양심의 유기농업을 지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 이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출장소 양혜종 팀장과 최영창 대구면 농업인상담소장이 참석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와 ‘친환경유기농업 재배기술과 선도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 사례’ 등 친환경유기농업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승복 대구면장은“대구지역의 특성상 수산자원이 풍부해 친환경농업 확대에 어려움이 많지만 시대적 흐름인 유기농업을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며 “농어가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면은 올해 40㏊의 유기농과 무농약 인증 획득을 목표로 60여 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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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대구면 친환경농업인 60명이‘친환경 유기농업 실천’을 결의했다. 지난 25일 대구면사무소 주관으로 열린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결의는 환경과 자연생태계의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후손들의 건강과 안녕을 지켜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대구면 친환경농업인 60명은 최고의 품질 경쟁을 갖춘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재배 생산할 것과 환경유기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자신과 지역사회 그리고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참된 양심의 유기농업을 지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 이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출장소 양혜종 팀장과 최영창 대구면 농업인상담소장이 참석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와 ‘친환경유기농업 재배기술과 선도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 사례’ 등 친환경유기농업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승복 대구면장은“대구지역의 특성상 수산자원이 풍부해 친환경농업 확대에 어려움이 많지만 시대적 흐름인 유기농업을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며 “농어가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면은 올해 40㏊의 유기농과 무농약 인증 획득을 목표로 60여 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완도
강진/이봉석 기자
2011.03.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