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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품질이 뛰어난 오이와 방울토마토를 생산, 외화벌이에 나선 작목반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성군 벌교읍 낙성리 183농가가 참여해 조직한 부농회 작복반(반장 이홍재)은 현재 51.3㏊의 시설하우스에서 오이와 방울토마토를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부농회는 지난 30년동안 전국 제일의 시설하우스 재배기술과 현대적인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생산한 오이를 일본으로 수출, 부농의 꿈을 이룬 선진 작목반이다. 부농회는 올해 오이와 방울토마토 3천500t을 생산해 84억6천500만원의 조수익을 올릴 경우 호당 평균 4천4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부농회는 이 가운데 지난해 912t을 일본으로 수출 11억9천200만원의 외화를 획득한데 이어 앞으로 994t(14억5천400만원)을 더 수출 할 예정이다. 부농회가 생산한 오이는 청정해역인 여자만 온난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맛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도 높은 편인데 상품 20㎏기준으로 국내용은 3만원, 수출용은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반장은 “앞으로 전문수출단지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외화획득의 첨병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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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올해 관내 여자·득량만의 개펄 정화기능을 회복시키고 어민들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갯지렁이 양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오는 5월까지 6천만원을 들여 여자·득량만을 끼고 있는 벌교·득량·회천 등 3개 읍면 연안 개펄 20㏊에 홍갯지렁이 양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다음달까지 적지조사를 끝내고 오는 4-5월 길이 1-2㎝짜리 종묘 600만마리를 살포해 1년 뒤 이를 채취, 전국 낚시관련 유통업체에 판매해 양식장 1개소에서 10억원씩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군이 갯지렁이 양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최근 연안 개펄에 자생하는 갯지렁이가 해양오염과 무분별한 남획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해 개펄의 정화기능은 물론 수산자원의 생산성도 저하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주로 낚시용 미끼로 사용되는 갯지렁이는 국내 수요도 충족하지 못해 중국 등 외국에서 80% 정도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를 양식할 경우 어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갯지렁이를 양식하면 개펄의 정화기능이 복원되고 연간 30여억원의 소득도 올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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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전국 소독의 날’지원사업 일환으로 방역계획을 수립, 군민들의 지도와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 27회 소독 실시와 월 1회 마을별 편성된 167개 공동방제단을 구성, 농가별 순회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단은 가축 사육농가의 내·외부를 소독하고 소독실시 기록부를 작성하는등 실질적인 방역활동을 벌이며 군은 1개반에 6만원의 운영비를 지급한다. 또 공동방제에서 제외되는 10마리 이상 가축사용농가 및 도축장, 가축시장 등은 자율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외부 챠량의 이동이 잦은 곳은 자율 방역을 실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가축질병은 한 농가라도 방심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고 올해에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가 열려 어느때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방역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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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가 녹차를 만나면 어떻게 달라질까’ (주)해솔종합상사(대표이사 최영주)는 전통적인 영광굴비에 보성에서 재배한 천연녹차 추출물을 가공 처리한 녹차굴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녹차굴비는 굴비의 단점인 비린내를 현저하게 줄였으며 육질도 부드럽고 굴비를 먹고 난 후에도 입 안에 녹차의 고소한 잔향이 남아 뒷맛까지 개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녹차는 차와 음료 및 다양한 식품 첨가물로 이용되고 있는데 굴비의 비린내를 줄이기 위해 녹차를 이용한 것은 업계에서도 획기적인 발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식 결과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다. 이 회사 최 사장은 솔잎, 은행잎, 뽕잎, 인삼 등을 이용한 다양한 굴비 가공법을 창안, 이미 특허출원(특허출원번호 2001-73218 )을 해 놓은 상태며 앞으로도 학계및 전문가에게 위탁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녹차굴비의 주첨가물인 녹차는 보성에서 채취한 양질 잎만 사용하고 있으며 기존굴비와 구별하기 위해 녹색 끈으로 엮어 판매된다. 또 낱개( 2~3마리) 단위로 진공포장해 보관과 요리가 더욱 편리하다. 이 회사는 인터넷(www.nokchagulbi.co.kr)을 통해서도 판매하며 문의는 011-284-6623으로 하면 자세히 안내해 준다.
보성
정윤호 기자 yhjung@kjtimes.co.kr
200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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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전자정부 구현 일환으로 32메가바이트 이상의 호환성 컴퓨터 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모든 회계업무를 전산화했다. 군은 지난해말 이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4회에 걸쳐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군은 8종, 394종에 이르는 회계장부를 과감히 없애고 예산배정과 자금배정은 물론 지출결의서를 전산송부하고 자료를 전송받아 지출원인행위 확정으로 지출을 할 수 있어 매년 회계장부 구입비 1천500여만원을 절감할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세입세출 결산시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일일결산 정확성과 실과소간 협의·동의를 위해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등 행정편의를 가져오고 있다. 군은 불필요한 회계서류를 과감히 없애고 지출원인 행위원칙에 따라 신속한 회계처리를 통해 밝은 군정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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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조선대 경영대학원과 협약해 운영하고 있는 조선대 경영대학원 보성분원과 순천제일대학 보성캠퍼스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군이 지난 99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조선대 경영대학원 보성분원은 1기, 2기 66명의 수료생을 배출, 의회, 기업,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지도자로 활약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보성분원은 오는 2월 제3기 26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군은 직장인에게 안성맞춤형인 순천제일대학교 보성캠퍼스를 유치했는데 다음달에 경영정보학과 첫 졸업생 18명을 배출한다. 한편 신입생 원서교부 및 접수는 군청 총무과에서 하고 있으며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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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21세기 선진 복지보성의 기반을 다지는 도약의 해로 거듭날 방침이다. 군은 주산업인 농·어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농어촌 개발에 주력하고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도서·오지개발 사업 추진 및 해양·산림자원 보전과 경제적 활용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조할 정보·문화·관광사업의 육성을 위해 지역정보화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녹차·소리 문화공원조성을 조기에 착수하고 공룡알 화석지, 율포 관광단지, 조성 동로성지, 벌교 소설 문화권 사업등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다향제와 철쭉제, 보성소리축제, 채동선 음악제의 내실화·전국화·세계화를 추진하고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문화·관광시대를 열어 농·어업과 문화·관광사업이 상호 보완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또 구국에 앞정섰던 우리조상들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새기고 이를 후세에 기리기 위한 선각자들의 문집 간행과 충효회관 건립, 서재필박사 기념사업 마무리, 나철선생을 비롯한 애국열사들의 현창사업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워 나가기 위해 교육환경의 개선과 인재육성기금의 지속적인 확충은 물론 사회교육의 장인 보성 자치 포럼을 비롯한 사회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보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성사회복지관 건립 마무리와 지역봉사단체 등과 연계한 폭넓은 사회부조체계를 확립키로 했다. 이밖에 풍수한해 예방과 극복을 위해 상시재해예방과 복구체계를 확립하고 환경오염의 주범인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수거 및 재활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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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도서인 벌교읍 장도리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해저관로를 이용한 상수도 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주민들이 사용하는 공동우물이 매년 가뭄때면 물이 말라 식수난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최근 상수도 설치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23억6천만원(국비 16억5천200만원, 군비 7억800만원)을 들여 1일 200t용량의 배수지시설과 주암댐 광역상수도와 연결하는 관로 17.7㎞(육지부 9.2㎞,해저부 2.1㎞, 도서부 6.4㎞)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11억7천800만원을 들여 토지 보상비를 지급한 뒤 전체 관로 가운데 육지부 9.2㎞의 매설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용역을 마치고 연말 사업 시행자를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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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전남도 행정인센티브평가 농림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사업비 2억원을 받았다. 군은 사상 유례없는 쌀값폭락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소득이 급격히 줄었지만 차질없는 농정추진으로 지난연말을 맞아 각종 상을 수상해 농업인 사기진작은 물론 2004년 수입개방에 대비한 신농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도 농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1억원을 비롯, 축산 종합시상제 우수상, 쌀생산대책 장려상을 받아 각 5천만원, 퇴비증산 우수상 등 농정 전분야에 걸쳐 모두 4억원의 상사업비와 시상금을 받는 등 농정군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군은 지난해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생산단지 조성과 쌀 가격안정대책 추진, 축산경쟁력 강화, 농업후계인력 육성과 농가소득지원, 퇴비증산 등 각종 농정시책을 착실히 수행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농업인, 농업관련 유관단체와 상호협조해 지역 농업발전에 힘썼다. 군은 올해 수입개방에 대비, 농촌대책협의회를 구성, 새로운 농정의 틀을 마련하고 농업기반조성, 쌀 가격안정대책 추진, 수출전문단지 유성, 축산종합발전대책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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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올해 군정 기본방향을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농업 집중육성과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지역균형개발을 통해 지역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군은 WTO 뉴라운드 출범에 따른 농수산물 전면개방과 험남한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고품질의 뜸부기 쌀과 친환경 청결미 생산단지조성, 장미·파프리카 등의 고품질 농산물 해외수출 증대, 수산 증양식사업 등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특히 지역 특산품의 대도시 직매장 설치 및 직판행사 등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국가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 7회 청자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전라병영성 복원사업 등 남도답사 일번지로서의 관광인프라구축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와함께 사통발달의 도로망확충을 위해 소방도로와 도시계획도로, 해안도로와 농어촌도로를 적극 개발하는 등 신도청 배후거점 도시로의 기능 수행을 위해 각종 개발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키로 했다. 군은 그동안 최대 현안사업이던 강진만해역 복원사업이 전국 최초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목포~ 보성간을 연결하는 경전선 철도도 20억원의 기본설계비가 전액 국비로 반영됨에 따라 그동안 육로수송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군은 올해 마량~ 고금간을 연결하는 연륙교사업 추진과 군 단위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 확정 등 크고 작은 현안사업 해결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군정 및 군민의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강진/차영수 기자 cys@kjtimes.co.kr
보성
남도일보
2002.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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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지역의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말 현재 장흥군의 인구는 5만1천914명으로 2000년말 기준 5만3천487명보다 1천573명이 줄었다. 이는 95년 6만135명, 97년 5만7천563명, 99년 5만5천608명으로 매년 장흥군의 인구가 1천여명 이상씩 감소하고 있는 것. 군의 인구감소 이유로는 ▲출생률 감소 ▲탐진댐 건설로 인한 유치면민의 이주 ▲주택 교통난 및 생활비 상승 ▲자녀 교육문제로 인한 이주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98년 유치면 인근에서 시행되고 있는 탐진댐 건설공사와 관련 유치면의 인구가 98년 3천352명, 99년 3천257명, 2000년 2천880명, 2001년 2천352명(11월말 기준)으로 해마다 전출 인구가 수백명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치면의 한 주민은 “유치면 사무소 이전과 탐진댐 건설 공사가 진행될수록 유치면의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장흥지역 노인인구는 9천538명(2000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노인인구가 7.1%, 전남지역의 8%에 비해 높은 수치다. 일반적으로 노인인구가 7%에 이를 경우 고령화 사회, 14%에 이를 경우 고령사회라고 규정짓는 것에 비춰볼 때 장흥군의 경우 이미 고령사회를 넘어선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장흥지역의 인구가 고령화 되고 인구가 감소해 가는 것은 사실이다”며 “이는 1970년대 이후 도시화 산업화 과정을 겪으면서 자녀 교육, 직업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빠져나가는 주민들을 붙잡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근 시·군들의 인구 늘리기를 위한 방안을 살펴보면 보성군은 순천 제일대학교 분원 설치·운영과 조선대 경영대학교 분원 유치 등의 주민 교육강좌와 교육기관 유치 등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인구배가 운동 전개, 군 산하 전 공무원의 주민등록 이전을 의무화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산청군은 99년부터 산청군 전입자에게 상품권을 주고 민원을 대행하는 한편 주요 군정 안내서를 보내는 등 인구 불리기 시책을 펴고 있다. 장흥군의 인구가 가장 많았을 때는 1966년 14만4천543명이었다. 이후 해마다 1천∼2천여명이 감소해 내년에는 인구 5만명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인구 문제와 관련 지역민들은 “자치단체가 우리 지역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정착에 따른 주택자금 융자 등 각종 편의제공, 관광산업 시설 확충, 광주권 4년제 대학 분원 유치 등의 정책개발과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흥군의 인구순위는 전남도 22개 시·군중 담양군 5만5천459명(지난해말 기준)에 이어 16번째다.
보성
남도일보
2002.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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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전국 최초로 외자를 유치해 건설한 쓰레기 소각장이 환경 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3월 노르웨이 OPAS(Organic Power AS)사의 국내 투자법인 (주)켄택오파스(대표 김성천)와 향후 11년간 원금과 이자(연 6%)를 균등 상환하는 조건으로 300만달러의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하루 20t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소각로 건설공사를 같은 해 11월 시작해 지난해 3월 완공했다. 군은 4월부터 시험가동하면서 환경관리공단 호남지사로부터 소각능력의 적정성 및 적정 연소상태 유지 등에 적합판정을 받아 국내 소각장 가운데 최첨단 시설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 80여개 자치단체의 공무원과 환경단체 회원, 주민 등 2천여명이 현장을 방문, 소각로의 우수성과 환경기초시설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돌아 갔다. 또 4일에는 태국의 2번째 도시인 치앙마이주의 코신 케스트홍지사와 국회의원, 시장 등 일행 12명이 치앙마이시 소각장 유치를 앞두고 견학차 보성 소각장을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장이 최근 국내외의 견학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최첨단 열분해 가스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소각로는 쓰레기를 1차 연소실에서 무산소 상태로 분해, 건류시키고 2차 연소실에서 완전 연소시켜 잔재물과 비산재는 하부로, 가스는 정화설비를 거쳐 대기로 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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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올해 민간경영기법을 응용한 전략적 목표관리제를 적극 추진키로했다. 군은 그동안 전국최대규모의 일림산 철쭉 군락지 개발과 은닉 국공유재산 168필지 발굴계약, 문화관광해설사 52명 양성, 어장표시 실명제 실시, 토목구조물에 군 CI마크 표시, 농번기철·5일시장 보건진료서비스 제공, 다수확 양질의 추백씨감자와 생식용 옥수수개발, 지역 토속주인 강하주 개발,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군은 새로운 시책개발과 도전적인 업무발굴, 창의적인 업무추진 등을 위해 부서내 워크샵을 열어 목표관리제를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으로 정착시키기로 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co.kr
2002.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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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보성군지회는 최근 보성군청 3층회의실에서 하승완군수를 비롯한 지역·부녀·문고 등 군단위 새마을 단체장 및 읍면 남녀 새마을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 새마을운동종합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 한해동안의 사업추진실적 및 조직관리운영 사항을 종합 결산하고 각단체별 활동실적을 비교 평가한 후 시상을 했다. 단체 종합평가 최우수에는 새마을지도자 율어면 협의회와 보성읍 새마을부녀회가 차지했으며 숨은자원모으기 부문은 복내면이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개인부문은 김진수씨(벌교읍), 박영남씨(보성읍), 채희정씨(복내면)가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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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과 제 2건국위는 강대인씨(벌교읍·50), 임흥준씨(회천면·58), 안효원씨(회천면·58)를 2001년 신지식인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강씨는 종자보급 및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해오면서 신농 이라는 다수확 품종 등 10여종의 신품종을 개발했으며 마늘피클, 호박고를 이용한 백초액 등 자연식품개발에 힘쓰고 있고 지난 27년간 유기농법과 친환경농업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임씨는 전통녹차제조기술을 개발, 농림부장관으로부터 전통식품 품질인증서를 획득했으며 수제녹차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중에 있고 보성수제차를 브랜드화한 우전, 세작, 중작, 대작, 가루녹차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안씨는 기능성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녹차된장 제조기술 특허를 얻어 고부가가치를 창출, 군의 얼굴상품인 녹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이미지 특화상품개발에 공헌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2.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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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목포에서 보성간 신규 철도개설구간으로 확정돼 본격적인 철도시대가 열렸다. 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철도사업은 내년 정부예산 국회심의과정에서 목포∼보성 임성역간 77.5km에 대한 경전선 철도사업 기본 설계비 20억 원이 추가 반영돼 내년부터 설계작업에 들어간다. 목포∼보성간 경전선 구간 중 강진군 통과 계획노선은 도암 신덕에서 강진 학림마을 뒷, 남포마을 뒷, 군동 신평마을 뒷, 군동 평리마을 앞, 국도 2호선 확장노선 등이다. 철도화사업으로 목포권과 광양권을 연결하게 될 목포∼보성간 철도가 개설되면 그동안 육로 수송의 한계를 벗어나 군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풍부한 문화유적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만 해역 복원사업이 전액국비로 지원되며 5일시장의 현대화 사업 등 현안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강진
보성
차영수 기자 cys@kjtimes.co.kr
200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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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본격적인 저금리시대 도래에도 불구하고 올해 23억원의 이자수입을 올려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올들어 5차례에 걸친 금리인하로 저금리상태 인데도 체계적인 유휴자금관리를 통해 23억원의 이자수입을 올려 지난해 15억원보다 무려 8억원이나 증가했다. 군은 상반기 각종사업의 조기집행에 따라 국도비가 조기에 배정돼 1일 1억원이상 안남기기 실천을 통해 유휴자금을 적절히 활용했으며 상호부금, 환매체 등의 예금을 유형별로 구분, 고금리로 운용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저금리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익년도 목표를 재설정, 유휴자금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세외수입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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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청정해역인 회천앞바다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새해 첫날 회천면사무소앞과 율포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녹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인근 장군제앞에서 보성라이온스클럽회원들이 녹차 떡국 500여그릇을 나눠주는 등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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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보성의 역사 문화관광’이라는 책자를 발간, 3보향(의향, 다향, 예향) 보성이라는 자긍심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관내 20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700명을 대상으로 문화와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상의 훌륭한 업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현장 견학과 함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내고장 아끼는 마음 심어주기 사업은 학생들에게 보성이 자랑하는 3경(산,바다,호수) 3보향(의,예,다향)의 진정한 의미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군은 내년에도 이 사업을 확대 실시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향심을 높여가기로 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1.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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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찌르는 독특한 향취가 강한 재래종 갓으로 담근 갓김치가 옛날 양반들이 즐겨 먹었다는 뜻의 ‘남도 양반 갓김치’ 상표로 일선 행정기관에서 시제품을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성군 복내면은 우리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돕기하기 위해 전통의 ‘계미 갓김치’ 시제품을 출시했다. 이 갓김치는 주암호·상류의 청정 지역에서 생산한 재료들을 사용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또 값싼 중국산 농산물이 범람하는 가운데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증대시키고 맛이 우수함을 재인식케 하는데도 한몫을 할 거승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내면은 이번 갓김치 상품화를 위해 지난 봄부터 관내 장천리에 휴경지 약2천평을 무상 임대한뒤 면 공무원들이 틈틈이 자체 경작으로 고추 368㎏, 참깨 40ℓ 등 조미료를 생산 한데 이어 유휴지 500여 평에 재배한 토종 갓으로 지역 내 자원봉사어머니회를 통해 전통의 방법으로 1천㎏을 김장으로 담궜다. 1㎏ 규격의 플라스틱 김치통에 포장된 ‘남도 양반 갓김치’는 100%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깻잎김치처럼 갓 잎사귀 한 장 한 장을 양념한 것으로 개당 1만원에 팔리고 있다. 특히 이 갓김치는 향과 맛을 아는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최근 시제품 출시 10여일 만에 품절 될 만큼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복내면은 이번 시제품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상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식품 제조와 관련한 허가 등 절차를 서두르는 한편, 지역 생산 농산물로 전통 집장, 고추 김치 등을 이용한 가공 산업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복내면은 이번 시제품 판매에서 얻어진 수익은 전액 홀로 사는 노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1.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