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키는 횡단보도의 그린라이트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 할머니 손을 잡고 무단횡단을 해본 기억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이다.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일 때 혹은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무단으로 길을 건너본 경험이 있는데, 어렸을 때는 어른이 함께 손을 잡고 가고 있고 누구도 나쁘다고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된다고
친환경자동차 타고 세계로 ‘뛰뛰빵빵’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러갈 제’ 판소리의 단가인 호남가 한 구절이다. 느긋하고 구성진 전라도 노래 가락에서 보듯 뛰어난 지방문화의 풍류를 찾아볼 수 있는 광주는 예(藝)의 고장이자, 예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초석으로, 국란에는 구국충정의 의기로 떨쳐 일어나 모두가
‘노인범죄’ 급증, 사회안전망 확대해야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높다.노인 간 갈등이 자살과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빠르게 늙어가는 대한민국에서 노인 간 갈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7월 경부 상주에서 ‘농약 사이다’사건, 올 1월에는 충남부여에서 ‘농약 두유
어린이 교통안전 특단의 대책 필요 지난달 29일 광주의 한 유치원에서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폭염으로 낮 최고의 기온이 36.5도를 기록한 이날 네 살 어린이가 유치원 통학버스의 문이 닫힌 채 차량 내부에 방치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68일간 병원에 있다가 사망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전남 여수의 어린이집에서도 두 살
동방예의지국의 두 얼굴 공자는 ‘자기의 평생 소원이 뗏목이라도 타고 조선에 가서 예의를 배우는 것이다’라고 할만큼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며 현재까지 ‘예(禮)’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다.오래전부터 중요시한 ‘예’라는 덕목이 시대를 거듭하면서 사상이 다듬어지고 개념이 정립되어 유교라는 한 학문으로 발전, 조선시대에는 국교로
4대 사회악, 스카이프 몸캠피싱 대처요령최근 스마트폰이 농·어촌 고령층까지 널리 보급됨에 따라 화상채팅 중 하나로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통한 몸캠피싱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몸캠피싱은 “알몸을 보여주겠다”라고 채팅을 유도하면서 미모의 여성이 나와 자신의 알몸을 먼저 보여주고 상대 남자에게도 음
‘협피아’를 위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 문제점 투성 지난 12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발표된 가운데 현실적인 문제는 도외시한 채 관련단체의 사업성만 보장했다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갈등과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을 획기적인 정책인양 홍보했으나 실제 내용은 명칭만 바뀌었
관공서 주취소란, 법으로 처벌받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조금은 뜸했던 주취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일선 지구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업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처리하기 힘든 업무가 바로 주취자를 상대하는 것이다.카타르 민영 위성 TV방송사는 최근 한국의 음주 문화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한국을 ‘알콜 중독
가정폭력의 발생 원인과 대책 가정폭력은 가정 내에서 한 성이 다른 성을 힘과 폭력으로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 성적, 경제적으로 고통을 주는 폭력행위이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이 거의 다 아내와 자녀들로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의 61%가 배우자로부터 구타를 당한 경험이 있고, 그중 30
부정불량식품 신고로 가족건강 지켜내자 사람이 사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3가지는 바로 의식주임을 우리는 기본 상식으로 알고 있다.특히 식(食)을 통해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초 에너지를 얻을 뿐만 아니라 ‘수퍼 푸드’라고 불리는 음식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음이 매스컴을 통해 많이 알려짐으로써 일반 사람들도 어
보복운전 예방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폭염이 여전히 지속되는 무더운 여름, 높은 온도만큼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마련이다. 더위를 피해 피서지로 떠나기 위한 차량으로 즐비한 도로 위, 더운 날씨에 날카로운 신경으로 인한 보복운전이 떠오르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복운전자는 1천172여명, 하루 평균 5명으로 끊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는 가정부터 어느덧 지칠줄 모르던 폭염이 서서히 물러나면서 바야흐로 개학시즌을 맞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새 학기가 시작되면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학교폭력이다.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이른바 4대악 척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그 중의 하나가 바로 학교폭력이
교통문화 선진국 앞당길 수 있다 ‘문명의 이기’로 불리는 자동차는 우리생활의 필수품이 되어 큰 편의를 가져다주었지만 순간의 실수나 부주의 때문에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엄청난 사회·경제적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통계는 우리나라의 교통문화 수준이 얼마나 후진적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각국의 교통사고 비교자료로 흔히 쓰이
무너지는 공권력 이대로 둘 것인가?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들의 직업은 경찰관이 단연 압도적이다.몇 편을 제외하고는 늘 위급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위해 위험속으로 뛰어들고 흉악한 범죄자들을 일격에 제압하는 언제나 영웅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열악한 근무여건과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국가와 사회 질서유지의 파수꾼으로서 범법자들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전예방이 최선 폭염이 두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도내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폭염 특보는 매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기상청에서 발표하고 있다. 평균기온 33℃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 35℃ 이상으로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데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 열사병과 일사병 등
폭염과 올림픽의 열기 광주와 전남은 23일 무더위가 한풀 꺾여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인데도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찜통더위로 온열환자가 2천여명이 발생해 16명이 사망했고, 가축 360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막심해 국민들이 지쳐가고 있다. 우리 광주전남지
아이들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인천 11살 학대 소녀 탈출사건,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부천 여중생 백골 시신 사건, 평택 실종아동 원영이 사건 등 아동 학대에 대한 사건이 연일 발생하면서 국민 모두가 슬픔에 빠져 있다.아동학대란 아동을 신체적·성적·심리적으로
사랑의 매, 훈육일까 사랑일까?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아직 우리 사회는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체벌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지난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의 아동학대 사건들과 최근 햄버거를 먹고 화장실에서 양치질하다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려져 드러난 20대 엄마의 지속적인 폭행사건, 목
작은 관심으로 늦여름 안전하게… “천 길이나 되는 둑도 땅강아지나 개미가 만든 구멍으로 인하여 무너지고, 백 척이나 되는 집도 굴뚝 틈새의 불티로 타 버린다”고 했다.이에 대한 예로 명의 편작(扁鵲)과 채(蔡)나라 환공(桓公)의 이야기를 들고 있는데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편작이 환공을 보고 살갗에 병이 있으니 치료하지
식사는 하셨습니까? 내 고향은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아이들은 해가 질 때까지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뛰어 놀았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이면 집집마다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머리에 하얀 수건을 두른 어머니는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밥을 지으셨다. 가마솥 뚜껑 사이로 모락모락 김이 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