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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남자들이 한 여름의 더위를 날린다. 전통과 퓨전을 넘어 물과 불의 향연을 통해 무더운 여름과 일상의 단조로움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락의로’ 세번째 공연이 빛고을에 울려퍼진다. 오는 5∼6일 오후 3시·7시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타악그룹 ‘얼쑤’의 ‘락의로-즐거움으로 가는 세 번째 길’공연이 바로 그것. 이번 공연은 판굿을 시작으로 장구바이러스, 모듬북과 사물놀이, 질주, 타고 축제로 꾸며진다. 전반부가 전통공연 중심이라면 후반부는 창작작품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번 공연에서는 게스트 출연 없이 얼쑤단원들로만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2005년 ‘락의로-즐거움에 이르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선을 보였고, 2006년 공연 이후 2년이라는 시간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관객들의 평을 토대로 작품을 수정·보완했고, 타악이 갖는 두드리는 것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뮤지컬, 연극, 댄스, 마임,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가미했다. 시원한 물을 이용한 공연과 화려한 불 공연은 이번 무대의 하이라이트. 사람의 심장을 직접 자극하는 원초적 소리인 타악과 물과 불이라는 원초적인 자연이 만나 관객들의 눈과 귀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얼쑤의 대표작품인 ‘질주’는 지난 2005년 일본 아이치엑스포(세계박람회)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이미 인정을 받았고, ‘타고’는 올해 2008년 부평에서 열린 전국창작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입장료 일반 2만원, 학생 1만5천원(문의=062-676-3844)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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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한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전국에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라는 올해 여성주간 주제 아래 전국 16개 시·도에서 제13회 여성주간(7월1∼7일)을 기념하는 230여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양성평등 실천 부부 표창패=전남도는 ‘선진한국의 희망, 여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8일 오후 1시30분부터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여성관련 단체 회원, 사회단체·사회복지관련 분야 남녀 지도자 및 이장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각종 부대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정책 및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천정애 사무국장 등 민간인 13명과 유공 공무원 11명이 각종 표창을 받는다. 전남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주)도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김영배(78)·김봉희(77) 부부 등 양성평등 실천 부부 2쌍에 대한 표창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념식장 로비에서는 ‘사진 모자이크 포퍼먼스’, 여성작품전시회, 희망편지보내기, 가훈써주기, 특산품 알뜰장터, 카페테리아 운영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강 및 토론회=광주여성민우회 가족과성상담소는 개소 10주년과 여성주간을 맞아 3일 오후 3시 광주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영상물 상영과 비보이 공연, 상담통계자료집 보고, 반성폭력 확산 선언식, 성폭력 관련 연극 ‘아주 특별한 용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광주YWCA는 3일 오후 2시 YWCA 강당에서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현황 진단 및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는 이주여성들로 부터 한국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들어보고 정향인 전남대 간호학과 교수, 석창원 (사)무지개다문화가족대표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밤길되찾기 시위=광주여성장애인연대와 여성민우회, 여성의전화 등 5개 단체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광주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밤길되찾기시위’(달빛축제)를 진행한다. 이날 시위는 위험한 밤길에서 여성의 안전을 확보하고 성폭력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의 자리. 2004년 서울에서 시작된 이 달빛축제는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비롯한 각종 성폭력의 발생원인과 책임을 여성에게 돌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문제 삼으며 시작된 행사다. ‘달·타·령-달빛 타고 노는 영희’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단정한 옷차림의 ‘영희’ 대신 ‘불량소녀 영희’ 복장으로 나만의 파트너 ‘바둑이’를 상징하는 것들을 가지고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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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강필을 피하는 수현 ◇흔들리지마(MBC 2일(수) 오전 7시50분)=강필은 필식을 찾아가 일을 하고 싶다고 부탁하고 필식은 음악일을 하게끔 작업실을 제공한다. 한편, 강필과 민정이 사는 곳을 알게된 희정은 집을 찾아가 둘러보고 한탄한다. 민정과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은 강필은 이미 혼인신고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수현을 찾아가지만, 수현은 강필을 피한다. 결국, 수현은 용대와 영미에게 혼인신고 사실을 알린다. -생모를 만나 도망친 은영 ◇물병자리(SBS 2일(수) 오전 8시30분)=오틀리아 수녀에게 생모의 연락처를 받은 은영은 한 허름한 가건물로 생모를 찾아간다. 초라한 모습의 생모를 보자 은영은 반사적으로 뒷걸음치며 돌아서 뛰기 시작한다. 은영은 공사장 일각에서 천천히 주저앉아 울고 그런 은영을 본 은영모는 굳어 서서 어쩔 줄 몰라 하다 은영에게 다가간다. 한편, 태수는 성당으로 찾아가 오틀리아 수녀를 만난다. -결혼을 서두르는 하진 ◇애자언니 민자(SBS 2일(수) 오후 7시20분)=하진은 구홍에게 되도록 빨리 결혼할 거라며 그러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길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모두들 무슨 이야긴가 궁금해 하다가 하진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실소를 금치 못하고, 채린은 구홍과 양금에게 결혼식때 잘 도와줄거니 준비할 게 없다고 말한다. 한편, 초췌해진 범만은 김상무를 통해 사채쪽 흐름을 알아본다. -경찰에 체포된 태석 ◇스포트라이트(MBC 2일(수) 오후 9시55분)=조 변호사 협박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태석은 자신의 무고함을 호소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고, 소식을 듣게 된 우진은 충격 받는다. 태석은 우진에게 위험해지니 나서지 말고 자신이 나갈 때까지 기다리라 말한다. 우진과 순철은 국정원에서 조 변호사 보호조치를 취했다는 증거로 조 변호사와 인터뷰하던 날의 CCTV 녹화화면을 입수한다. -개구리의 멸종위기 ◇환경스페셜(KBS1 2일(수) 오후 10시)=인간이 지구상에 존재하기 훨씬 이전에 생존했고 공룡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것을 지켜본 동물이 있다. 바로 오늘날까지도 우리 곁을 지키고 있는 개구리다. 하지만 최근 20∼30년 동안 급속한 지구개발과 환경변화로 전 세계 개구리 6000종 가운데 절반가량인 3000종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종 개구리를 통해서 양서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살펴본다. -대운하 예정지의 모습 ◇추적60분(KBS2 2일(수) 오후 11시5분)=지난 2월 ‘경부 운하 540㎞를 가다’ 방송에서 경부 대운하 예정지 540㎞ 물길 탐사를 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대운하 ‘조건부 포기’ 발언 직후 경부 운하 예정지였던 곳을 다시 찾았다. 그곳에는 발 빠르게 떼돈을 챙기고 빠져 나간 기획부동산의 흔적과 ‘대박의 꿈’을 좇다 손해 본 사람들만 남아 있었다. 4개월 전의 기대에 차 있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문화
남도일보
2008.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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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벗소리민족예술단 공연=2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011-604-3624) ▲가족3인展 생활의 즐거움 ‘꽃과 사람’=2∼14일 일곡갤러리(062-510-1631) ▲하정웅 특선展(비엔날레기념展)=2∼11월9일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5) ▲전통과 형상회展=2일까지 메트로갤러리(062-226-8057) ▲뿌리 내리기展=2일까지 무등갤러리(062-236-2520) ▲만남…첫번째 이야기 초대展=3일까지 지산갤러리(062-222-2509) ▲‘내 안의 정물’展=6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5) ▲하정웅 콜렉션 ‘이국자’展=6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5) ▲회화, 그리기의 유혹-대구·광주 뉴비젼 모색展 V=7일까지 신세계갤러리(062-360-1630) ▲김광철 개인展=9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062-510-1568) ▲一字 서예展=9일까지 북구청갤러리(062-510-1225) ▲조원회 개인展=10일까지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062-523-0912) ▲소장展=16일까지 상계갤러리(062-233-9488) ▲지루함의 미학-모노크롬展=20일까지 시립미술관 분관(062-222-3574) ▲행복한 순간들=8월17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어린이 갤러리(062-510-0145)
문화
남도일보
2008.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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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표정들에서 삶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는 서양화가 김유홍씨의 ‘2008 얼굴표정전’이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라메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20여년전 그의 광주 데뷔전 작품인 얼굴 시리즈를 선보인다. 그는 얼굴이라는 테마를 통해 내재되어 있는 예술적 감성과 내적 탐색을 통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있다. 또한 그는 그려지는 것과 그려지지 않는 것 사이의 괴리속에서 얼굴 형태의 표현, 추상화, 패턴화, 회화적 변주, 예술적 각성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한편 신안 출신 김 작가는 1983년 홍익대 미대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미술대전을 시작으로 2004년 새로운 형상 그 모색전 등 다수 개인전에 참여했다.(문의=062-973-6621)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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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받는 이들의 저항의 몸짓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던 광주인권영화제가 ‘2008 인권영상공모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대중적인 재미나 흥미를 지닌 작품보다는 소외된 인간들의 삶과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모집해 인권에 대한 의미를 호남의 시각으로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것.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사무소와 방송위원회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인권영상공모전은 오는 10월1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고 내용은 호남지역 내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와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각종 차별 이야기를 다루면 된다. 제출 서류는 출품신청서 1부, 지원자 프로필 1부, 영화 스틸 2매, 감독사진 1매, 응모작품 등이다. 접수방법은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사무소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로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20일 발표될 예정이며 인권상 1개 작품에는 300만원, 우수상(청소년·일반부) 3개 작품에는 100만원, 장려상 6개 작품에는 50만원, 시민미디어상 10개 작품에는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수상작은 제13회 광주인권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상영될뿐만 아니라 방송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으로도 방영되고, DVD로 제작해 교육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3분 이상 짜리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다큐멘터리 등 장르와 형식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영화진흥위를 포함한 공공자금의 지원, 각종 기업 및 단체의 지원, 영화제 지원에 해당되는 작품은 제한된다.(문의=062-650-0322)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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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자연에서 7080의 추억과 음악을 만난다. TBN 광주교통방송(본부장 오수복)과 지역기업인 담양리조트(대표 명민호)는 지난 5월31일부터 오는 9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담양리조트 야외특설무대에서 ‘2008낭만콘서트’를 열고 있다. 지난 해 여름부터 시작된 낭만콘서트는 문화공연의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의 중장년층들에게 낭만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이용, 김범룡, 김종환, 최헌, 남진, 김수희, 임지훈, 추가열씨 등 7080가수들이 출연해 추억속의 대중가요와 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솔한 이야기도 나눌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지역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최헌, 장은아, 아도니스, 12일에는 이용, 현숙, 김명상, 19일에는 이용복, 위일청, 서지오, 26일에는 함중아, 김연숙, 강승모씨의 무대로 꾸며진다. 고제웅씨 연출 김유미씨 사회로 진행되는 ‘2008낭만콘서트’의 녹화 방송은 일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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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부지에서 아시아 문화의 주파수를 맞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는 4일 오후 5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부지인 구 전남도청 일원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브랜드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12년 개관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알리는 한편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하나로 아우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브랜드 개발’의 시범행사로 마련된 것. ‘아시아와 친구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와의 교감·이해·참여·교류를 이끌어내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나아갈 이정표를 세우는 한편 국내·외 아시아인을 비롯한 광주시민, 방문객 등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화중심도시 홍보 멀티미디어 PIGI Show’를 비롯해 ‘아시아 멜라(Mela) 콘서트’, ‘아시안 헤르츠(Hz) 라디오’ 등 아시아 음악과 이야기 그리고 2012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하타슈지(일본, 재즈아티스트), 김반장(윈디시티)등이 출연해 아시아의 문화와 음악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리포터들이 축제의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하는 라디오 공개방송 ‘아시안 헤르츠 라디오(Asian Hz Radio)’를 펼친다. 구 전남도청 쌈지공원에 설치된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개방송은 축제 현장에서 배포되는 휴대용라디오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는 구 전남도청 앞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멜라 콘서트(Asia Mela Concert)’는 음악을 통해 아시아 문화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가수 이상은을 비롯해 5인조 실력파 록밴드 윈디시티, 일본 재즈기타리스트 하타슈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함께 구 전남도청 건물을 스크린으로 그 위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완공되는 2012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미래를 보여주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영상쇼를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PIGI Show(Multimedia Projection des Images Geantes Informatisees)’가 오후 7시 30분부터 구 전남도청 앞에서 진행된다. 30분씩 총 3회가 진행되며, 대한민국의 민주화 성지인 구 전남도청이 21C 아시아의 문화중심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선사한다. 한편 이번 ‘브랜드 홍보 프로젝트’는 아시아 문화와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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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혼인신고 하는 수현 ◇흔들리지마(MBC 1일(화) 오전 7시50분)=영아의 소지품에서 나온 수표의 발행인이 이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동혁은 수현을 찾아가 사실을 확인한다. 여러 상황을 종합한 동혁은 무언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강필과 민정이 산동네에 집을 구하고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보국은 수현을 데리고 찾아간다. 들어가려는 수현을 보국은 붙잡고 그만 돌아가자고 하고, 수현은 구청을 찾아가 강필과의 혼인신고를 한다. -통증을 느끼는 조여사 ◇물병자리(SBS 1일(화) 오전 8시30분)=다음 개발 상품에 대해 회의를 하던 민호는 조여사에게 은서가 예전에 냈던 아이디어로 산모와 유아들을 위한 제품을 다시 개발하자고 제안한다. 조여사는 은서와 상의해 보라고 하고 민호는 은서에게 회사를 도와줘야 할 것 같다며 다시 회사에 출근하라고 하지만 은서는 그럼 조여사는 누가 보살 피냐며 거절한다. 한편, 서류를 검토하고 있던 조여사는 한순간 통증을 느낀다. -장현의 젊은 시절 이야기 ◇애자언니 민자(SBS 1일(화) 오후 7시20분)=장현은 미주에게 와인 한잔을 내밀며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가슴에 얼마나 한이 맺힌줄 잘 알고 있다며 대신 그 한을 하진에게는 풀지 말라고 다독인다. 한편, 하진은 채린을 집앞까지 데려다 주며 어머니 미주의 허락은 못 받았지만, 상견례 날짜를 잡자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느냐며 웃으며 위로한다. -눈물이 핑 도는 분홍 ◇춘자네 경사났네(MBC 1일(화) 오후 8시20분)=영애(윤미라)는 분홍(서지혜)의 임신복을 챙겨주며 정성을 쏟고, 그런 영애의 마음 씀씀이에 분홍은 눈물이 핑 돈다. 영애의 부띠끄에서 나온 분홍은 가게 앞에서 기석모와 스치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문득 걸음을 멈추고 분홍 쪽을 바라보던 기석모는 긴가민가한다. 한편, 주혁(주상욱)을 찾아간 분홍은 어른들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용서를 빌게 해달라고 한다. -주희와 팽팽한 신경전 ◇식객(SBS 1일(화) 오후 9시55분)=봉주는 주희에게 비행기표를 책상에 놓고 왔다고 전화를 한다. 주희가 못내려간다며 성의없이 봉주를 대하자 주희부는 큰일을 하러 간 사람에게 차갑게 대한다며 화를 낸다. 주희부는 운암정을 탐내는 아빠의 모습이 걱정스럽다고 말하는 주희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경철의 대장간을 찾아간 성찬은 황장을 찾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포구를 샅샅이 뒤진다. -스테판 재키의 연주 ◇클래식 오디세이(KBS2 1일(화) 밤 12시45분)=1985년 미국출생, 스테판 재키라는 이름 보다는 금아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 하지만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 라는 타이틀에 버금가는 그의 이력은 최근 클래식계의 신예 중 으뜸으로 꼽힌다. 올해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의 연주를 들어본다.
문화
남도일보
2008.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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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통과 형상회展=2일까지 메트로갤러리 ▲뿌리 내리기展=2일까지 무등갤러리 2일 ▲사)내벗소리민족예술단 공연=2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만남…첫번째 이야기 초대展=3일까지 지산갤러리 3일 ▲정미정·권미정초청 듀오콘서트 ‘공감 현을 넘다’=3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김광철 개인展=1∼9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 4일 ▲우리가락 우리마당 14(전통타악 판打stick)=4일 오후 7시 광천터미널 유스퀘어광장 ▲신도회展=3∼9일 무등갤러리 ▲광주미협 서양화·수채화 분과 기획展=3∼9일 메트로갤러리 5일 ▲도심속 거리 페스티벌(댄스페스티벌 등)=5일 오후 7시 금남로공원(옛 한국은행) ▲크로스오브앙상블 ‘허브’=5일 오후 7시 광주시청 앞 야외음악당 6일 ▲‘내 안의 정물’展=6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하정웅 콜렉션 ‘이국자’展=6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7일 ▲회화, 그리기의 유혹-대구·광주 뉴비젼 모색展 V=7일까지 신세계갤러리 ▲一字 서예展=9일까지 북구청갤러리 8일 ▲김광철 개인展=1∼9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 ▲조원회 개인展=1∼10일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 9일 ▲퓨전국악실내악단 ‘정음’=9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조대 서양화과展=3∼9일 대동갤러리 ▲지루함의 미학-모노크롬展=20일까지 시립미술관 분관 10일 ▲김주희 초청 판소리 ‘적벽가’=10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극단 연인 ‘정인(情人)’=10∼11일 오후 7시 궁동예술극장 11일 ▲우리가락 우리마당 15(내벗소리민족예술단)=11일 오후 7시 광천터미널 유스퀘어광장 ▲도심속 거리 페스티벌(TBN과 함께하는 충장로 콘서트)=11일 오후 7시 금남로공원(옛 한국은행) 12일 ▲남구청소년문화존 ‘Green Factory’=12일 오후 3시 봉선동 유안근린공원 ▲와일드 스트릿(WildStreet) Vol. 3=12일 오후 3시 광천터미널 유스퀘어광장 13일 ▲극단 연인 ‘정인(情人)’=12∼13일 오후 4시·7시 궁동예술극장 ▲가족3인展 생활의 즐거움 ‘꽃과 사람’=2∼14일 일곡갤러리 14일 ▲하정웅 특선展(비엔날레기념展)=2∼11월9일 시립미술관 본관 ▲소장展=1∼16일 상계갤러리 ▲전현숙 서양화展=8∼15일 신세계갤러리 15일 ▲(사)광주민예총 ‘국악의 향기’=15일 오후 7시 광주시청 앞 야외음악당 ▲금속공예展=3∼16일 광주은행본점1층 롯데화랑 16일 ▲퓨전국악실내악단, 쉬는 호흡 ‘숨’=16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이재민 한국화展=10∼16일 무등갤러리 17일 ▲오찬미 초청 가야금 연주회=17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박희연 개인展=11∼18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 18일 ▲우리가락 우리마당 16(문명자 가야금 병창)=18일 오후 7시 광천터미널 유스퀘어광장 ▲안진성 판화展=16∼22일 신세계갤러리 19일 ▲남구청소년문화존 ‘유쾌한 반란’=19일 오후 3시 봉선동 유안근린공원 ▲도심속 거리 페스티벌(클래식 음악회 등)=19일 오후 7시 금남로공원(옛 한국은행) 20일 ▲詩가 있는 민속사진 초대展=10∼24일 북구청갤러리 ▲학습의 현장展(첫번째 이야기-한국화)=11∼24일 지산갤러리 21일 ▲조문현 개인展=11∼24일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 ▲오명섭 개인展=14∼26일 대동갤러리 22일 ▲장승퍼포먼스와 하회탈춤=22일 오후 7시 광주시청 앞 야외음악당 ▲‘에너지절약’ 테마展=15∼25일 일곡갤러리 23일 ▲무등예술단 공연=23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광주미협 공예분과展=17∼23일 메트로갤러리 ▲최강희 개인展=17∼23일 무등갤러리 24일 ▲위은영 초청 거문고 연주회=24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일곡도서관 동아리 회원展=15∼31일 일곡갤러리 ▲묵향의 청기전(淸氣展)=17∼24일 상계갤러리 25일 ▲우리가락 우리마당 17(한옥마을예술단 ‘유토’)=25일 오후 7시 광천터미널 유스퀘어광장 ▲국제판화워크숍V-티부흐 뤽展=17∼29일 우제길미술관 ▲젊은작가지원展=17∼30일 광주은행본점1층 롯데화랑 26일 ▲도심속 거리 페스티벌(아카펠라 콘서트 등)=26일 오후 7시 금남로공원(옛 한국은행) ▲야! 신난다. 놀러와展=22∼8월8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 ▲정춘표 조각展=23∼29일 신세계갤러리 27일 ▲극단 예린 ‘살인놀이’=26∼27일 오후 4시·7시 궁동예술극장 ▲전남대 조경학과 졸업展=24∼30일 메트로갤러리 28일 ▲전중관 수채화展=24∼30일 무등갤러리 ▲묵향 용봉展=25∼30일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 ▲빛展=10∼8월17일 시립미술관 본관 29일 ▲2008 Summer Festival展=25∼31일 상계갤러리 ▲제5회 무진서각회 전통각자展=25∼8월8일 북구청갤러리 30일 ▲품바 ‘각설이’=30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정선휘 개인展=30∼8월5일 신세계갤러리 ▲행복한 순간들=8월17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어린이갤러리 31일 ▲박주연 초청 가야금 연주회=31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 ▲루벤스, 바로크 걸작선展=16∼11월9일 시립미술관 본관
문화
남도일보
2008.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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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오른쪽# 함평 잠월미술관은 함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3인의 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함평천지에서-열정과 고집’전이 바로 그것. 이번 전시에는 차도구를 선보이는 노영씨를 비롯해 천연염색의 김현덕씨, 도자기 작업의 미마 박영복씨 등이 참여했다. 오랫 동안 서(書), 화(畵), 다(茶)를 함께 어우를 수 있는 방법으로 차도구에 전각을 새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노영 작가는 다반, 소반, 차도구함 등을 선보인다. 그는 전국에서 10여차례 차도구 개인전을 열었으며 현재 금랑차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광면에 자리한 작업장에서 감 염색으로 백화(白花)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김현덕 작가는 특유의 염색기법을 사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그는 깃털문양에서부터 백가지 꽃이 물든 고운 천들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형상화하며 작가만의 고집스러운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미마(美馬) 박영복 작가는 어떠한 틀에도 얽메이지 않는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작업실 곳곳에 작가의 유머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갖가지 아이콘들을 선보인다. 한편 전시기간 중에는 작가의 작업실을 직접 찾아가는 작업실탐방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문의=061-322-6710)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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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中 절강성 일대 조선 말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유(小癡 許維)와 중국 원나라 말 ‘산수화의 대가’인 대치 황공망(大癡 黃公望) 추모대회가 중국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중국 절강성 항주를 비롯해 순안현과 부양시 일대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원로 서예가와 화가 등 100여 명이 참여, 허유와 황공망을 추모하고 한·중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사천성 지진 대참사 위령제를 겸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금산조와 판소리, 살풀이 등 한국의 전통공연과 함께 휘호대회, 한·중 작가 합작전 등이 열려 예술을 통한 양국의 우의를 도모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최한선 교수(전남도립대 관광과)는 “중국의 산수화 대가인 대치 선생이 만년에 작품활동을 했던 절강성 부양시에서 한국의 대가인 소치 선생의 추모행사를 가진 것은 나름의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소치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부각시킴으로써 한국 미술의 우월성과 품격있는 정신문화를 중국 예술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교수는 “양 국 화단의 거목들에 대한 추모대회가 관 주도가 아닌, 한·중 예술인들이 참여해 순수 민간차원에서 추진된 점과 소치 탄생 200주기를 맞아 중국 화단에 소치라는 인물을 조명한 것은 매우 가치있는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소치(小癡) 허유(許維, 1808~1892)는 전남 진도 출신으로 첫 이름을 허련(許鍊)이라 했으나, 후에 중국 남종 문인화의 대가 왕유(王維)의 이름을 따서 허유로 개명했다. 그의 호 ‘소치’는 스승인 추사 김정희 선생이 중국 원말 사대가(元末 四大家)의 수장인 황공망(黃公望)의 호 대치(大癡)를 따서 지어준 것이다. 또 그가 진도에서 살던 집의 당호(堂號)인 운림산방(雲林山房)은 원 말 사대가 가운데 가장 깨끗한 인품으로 유명한 화가 예찬(倪瓚)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만년에 고향인 진도 운림산방에서 작품에 몰두한 소치는 산수화 외에도 모란, 사군자, 연꽃, 괴석, 노송, 파초 등 다양한 소재를 능숙한 필치로 구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제작된 작품은 오는 10월 중국 항주에서 열리는 ‘2008서호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이며, 올 가을 소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진도 운림산방에서 ‘제2회 소치·대치 추모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중국 항주=김선기 논설실장
문화
남도일보
2008.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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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을 호통치는 한회장 ◇흔들리지마(MBC 30일(월) 오전 7시40분)=강필과 민정을 찾아낸 한회장은 정실장에게 당장 데려오라고 한다. 한회장은 강필에게 수현과 결혼식을 하라며 집으로 돌아오라고 하고, 희정은 민정에게 강필에게서 떨어지라며 호통친다. 수현도 이제 그만 돌아오라며 애원하지만 강필은 급히 떠난다. 영미에게 전화를 건 민정은 미안하다며 강필을 놔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진과 결혼한다는 채린 ◇애자언니 민자(SBS 30일(월) 오후 7시20분)=채린은 민자에게 하진이 곧 자신한테 청혼할 거라며 집으로도 결혼허락을 받으러 올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민자의 얼굴에 그늘 져 있자 채린은 세아가 마음에 걸려서 그런건 알겠지만 이제 자신은 누구에게도 하진을 양보할 마음이 없다고 못박는다. 한편, 세아는 범만으로부터 채린이 하진과 함께 다닌다는 이야기가 맞느냐는 물음에 당돌한 대답을 들려준다. -분희와 춘자의 신경전 ◇춘자네 경사났네(MBC 30일(월) 오후 8시20분)=재래시장에서 춘자와 마주친 분희는 일부러 보란 듯이 비싼 생선도 턱턱 사재 긴다. 분희의 통큰 모습을 본 춘자는 기가 죽고, 집에 돌아온 분희는 자존심 싸움에 괜히 돈 낭비 한 것 같아 속상하기만하다. 한편, 집 앞에서 웅크리고 앉아있는 분홍(서지혜)을 발견한 주혁(주상욱)은 망설임 끝에 다가가 거짓말을 하게 된 이유나 알자면서 얘기를 해보라고 한다. -칡즙도 지나치면 독 ◇위기탈출 넘버원(KBS2 30일(월)오후 8시55분)=술 마신 다음 날, 몰려오는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누군가가 숙취에 좋다고 하면 앞 뒤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먹고 보는게 사람들의 심리일 것이다. 하지만, 과하면 아니 한 것만 못하듯 흙속의 진주라고 불리며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칡즙이 내 몸을 망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인터넷 신청곡 무대 ◇가요무대(KBS1 30일(월) 오후 10시)=이번 주 가요무대는 전국에 있는 가요무대의 시청자가 보내온 편지와 인터넷 신청곡으로 꾸민 무대를 만나본다. 첫 무대는 반가운 얼굴 정재은이 자신의 노래 ‘항구’를 부르며 문을 연다. 특별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련된 사연들과 함께 신청한 노래들도 들어본다. ‘바다가 육지라면’, ‘숨어 우는 바람소리’ 등을 이혜리, 김연숙, 남강수의 목소리로 만나본다. -음악에 숨어있는 정치 ◇TV 책을 말하다(KBS1 30일(월) 오후 11시30분)=음악은 취향에 불과하다고? 음악이야말로 단지 취향이 아니라 가장 정치적인 코드를 담는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조우석의 ‘굿바이 클래식’이다. 저자는 쾌도난마의 필치로 클래식 음악에 숨어있는 서구 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우리 안의 음악 인종주의를 폐기할 것을 설파한다. 음악 속에 숨어있는 정치와 권력의 메커니즘을 진단해본다.
문화
남도일보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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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대상=위진수 作 ‘눈속에서 매화꽃을 찾다Ⅰ’ ▲우수상=장명자 ▲특선=손세원 최복길 정한나 이상성 김관식 김은하 고영석 손선심 김영애 최창순 배형민 고천석 이재호 박주희 송영학 도수연 이순덕 임동화 박경윤 어숙희 최애경 김유경 박민숙 기경숙 정진호 김병균 정경도 명현철 임보라 박성환 ▲입선=김영곤 김명숙 조혜향 박태윤 김예라 박춘자 홍다빈 김희봉 김학수 김나라 김정희 이정수 이분남 김미자 박영례 박대용 김창남 오남연 김윤선 윤재관 이미정 윤희순 박창주 강대한 방경남 백범용 김숙희 김해용 김설화 지용헌 이미영 박진수 나성자 김선영 박종석 김선영 박현주 김건희 김상윤 이소윤 안동익 서지영 오지선 선정옥 ◇서양화 ▲대상=박명숙 作 ‘아직 남아있는 사랑’ ▲우수상=한임수 ▲특선=강현화 선명주 박혜주 박화자 이종숙 이경현 이영범 김향숙 김미연 민명화 가효자 소민경 윤정자 오수온 서경애 장연희 김미영 강에스더 정해숙 오영옥 김금희 허정 김연 임근재 김남주 우미혜 최요안 김용궁 박성용 이치선 ▲입선=문정자 장순 윤혜정 이경희 정종한 이미정 장덕용 한난영 김옥 정미경 허영자 이화숙 김순옥 김경애 최운희 정승화 정인숙 장순덕 서지숙 이영미 신애숙 김향희 권진 이영자 김연주 정은주 석류화 이순행 김일남 이주연 임형섭 김상희 박소진 정윤슬 은미경 이복현 양동일 김은숙 김화수 김이진 황은영 최수란 최혜선 박푸르나 김수정 ◇문인화 ▲대상=설인수 作 ‘맑은향기’ ▲우수상=이옥님 ▲특선=김교심 신인철 손광복 이영임 김옥진 임영택 김원자 김재흥 김송호 김계수 박경남 정재경 정인순 김선회 정철수 김호풍 강보미 김경자 이명숙 오형록 신동석 이태재 박도길 김은자 김광남 한계석 권양희 김경옥 이상희 김양숙 이광길 오남례 김남주 김청자 김영혜 조성순 ▲입선=김혜정 안남선 조익 이은영 최기성 남부원 이은영 추춘애 김명부 강순례 이옥화 정미령 김종희 박종웅 이동선 김두희 유인장 유기향 임무하 조연강 최석종 조경숙 양윤선 김진자 조추월 이용승 윤지혜 윤현희 김유선 서지오 손경인 김문수 유정남 윤미중 윤혜연 윤인학 김문환 이양옥 박영이 김혜숙 이소영 양영숙 김비자 정명옥 송기호 노다연 최인석 기양미 위오남 김용정 김상두 정남순 김응철 김명순 최준영 성은덕 황인관 김희수 박귀환 이재호 심재환 안미자 이경자 고경숙 오순이 김은중 김인자 노순환 이은경 이양남 최광자 박일순 이남숙 김선희 박명례 김원종 황기환 조신래 양창수 정명자 한재순 강복기 김명용 오숙현 박재종 강애임 홍경표 정현자 ◇건 축 ▲대상=김용환·문병철·박경덕 作 ‘(메)무아레’ ▲우수상=손영하·서길남·김대욱 ▲특선=김학렬·이애희·정보영 김효현·최용운 정은엽·조은·고수진 김동우·김희승·조야곱 최희정·김해솔·방보람 이상헌·윤계영·조찬민 이승룡·추미란·김홍걸 여재환·이병창·김윤지 최보영·정동열·서경진 노은상·권민철 박종래·정재훈 ▲입선=김상윤·정슬기·양은실 성혜진·정열·장태연 박나리·박동열·윤하나 조성호·김원중 유현용·조해정·김인구 김지선 장진배 김나영 이훈희·김재웅·윤희종 이승근 김민진 정재연·황희영·조경석 이권호·박현우·김애희 김지수·채성민·이재곤 강옥균·마재열·김지훈 김혜영 서은희·유가희·정원태 진문정·박슬기·김슬기 김정민·구영학 최병민·최재현·안녕 이장우·박상현·최준형 강승욱·육동주·지광룡 임광국·민인기·김치영 최송림·강현창·주연홍 김서은 이지현·송종순 윤준성·문병환·이재광 안지훈·임옥균·김창현 이기호·이원기 ◇서예 ▲대상=장경임 作 ‘방산선생시구’ ▲우수상=서동국 ▲특선=장혁균 문경훈 반희찬 박순종 김영순 임순자 임송란 최영선 김숙 배진 오동석 이성회 정재석 김선우 이경자 최환재 김영현 조명숙 박지현 이영선 신길용 김덕례 윤혜란 이주림 김미숙 박정철 김종숙 김선자 김창섭 심응섭 김영룡 박종애 윤기성 이기숙 우영언 남금덕 박봉근 이승렬 이해광 오성자 김선규 김일환 하용자 박래근 박태병 이봉순 오병록 임정택 오순희 김광남 이춘금 곽기석 서거라 김덕중 이규대 엄현숙 임순이 조재대 황인욱 이경회 박종삼 이난영 하태암 김승규 홍주열 문연봉 김신자 김복수 임형 이정희 이은숙 조성순 조병춘 성철제 심재숙 심향옥 김재섭 김종희 최영호 이은순 박광성 김일두 주연숙 권영원 정운비 서화진 김천식 변순희 이명숙 차광철 김성순 서란 서영현 이현숙 최현옥 명천식 김삼순 고현숙 ▲입선=홍성희 김병수 박인수 선양수 강학로 위전환 이상인 허수영 우병인 김정두 김치봉 민고의 정정식 이승희 오정희 안호순 선양규 김종태 윤정례 김형욱 최수남 정형숙 장쌍옥 최옥순 정종석 정회동 김복용 김경주 이순영 정영숙 고인숙 장혜원 이희선 이규자 장옥숙 차춘자 김덕귀 송수욱 김승환 최성휴 김순이 조동춘 심청무 이동진 박종태 김선보 조윤익 박기수 이병채 오기삼 서미소 서동욱 김광례 김국형 백형배 민선요 박윤희 송점순 박영이 임택용 추용수 양호연 이구선 김귀옥 이영종 조천형 임주섭 김숙경 장귀순 김경화 손병순 송미순 조도현 이만선 박광규 정태호 김유선 이양임 박순혁 이명한 추성순 김연숙 이부형 이은영 박정희 신건호 백봉석 김진호 김선미 심재식 강성금 김은옥 이장욱 박소환 이동선 정성만 박길석 김기자 정치웅 채규만 배봉심 박혜정 오홍일 김순덕 김안식 나종진 장을석 김순정 정우식 이문갑 김재용 윤춘식 김영환 윤금란 김원철 김숙원 명노생 이형빈 조기운 김용산 최상은 임경환 이봉주 이기숙 박관애 박미선 임용운 박창순 김상택 김명인 임진섭 한정숙 양동갑 최광호 이관주 김군석 조효순 김동복 이근보 백복남 김점순 이재송 이국묵 정석자 김은자 김명순 김순완 이정문 이이찬 안이덕 한경란 전영현 김관식 김화영 김종순 김민자 정추성 김성희 김일수 박선락 김영주 김한수 홍명숙 박영정 오미순 박방옥 박종학 문대일 이인선 김현웅 곽서흠 하영인 황소연 박종근 황현옥 김점숙 김계호 최윤락 최용훈 박승국 신희열 강순이 박복자 김용주 박영길 이규현 손상수 김기승 정양규 김종암 문정일 김정희 권순근 송형호 김완규 최형남 이병국 양윤선 민병휴 조옥희 김재화 최운석 안정숙 김희자 윤남중 이영숙 유재영 김강식 오은숙 서경종 유병현 박정욱 이미진 정찬신 이여말 박순영 김은선 홍경표 김정의 주규남 전종옥 김정근 정정호 김연오 박덕례 안상순 이부진 윤숙현 정덕임 장루비 신영심 김영란 김태환 이도명 천승님 최순예 방극우 문희안 최영숙 진소영 안영춘 장대진 심정하 김숙자 박석규 노경옥 김선경 이정순 강주리 이정렬 허미경 정청일 임지은 김혜경 조복희 정동화 박오순 오상수 정양순 김복님 박선영 정선하 이점자 한은주 양회금 김정임 이정옥 정안숙 이양희 이주옥 김혜숙 김성만 최경태 ◇서각 ▲특선=장갑식 고호균 배민한 진상훈 위혁수 김창식 김덕진 김상덕 백응선 이명진 류재구 임채준 조의형 황매자 유복상 황용순 ▲입선=전명현 주태곤 조상복 김선순 최정수 김상복 김창욱 신용철 임성태 김수형 최창수 박병대 임종삼 김남현 박태수 정종탁 정영욱 강정락 주영호 김응철 도화순 조동호 최승룡 문승욱 김석중 조희선 황치관 김미영 김재화 임영탁 박영자 강선홍 이수미 문형관 김형이 최종렬 장효진 박선희 조영희 ◇사진 ▲우수상=김종준 ▲특선=배상만 성치풍 조로옥 정재삼 박응규 윤백순 전미란 이성교 선상근 ▲입선=박순기 최병춘 박수영 김응용 곽준열 정복금 이경자 하용순 김영남 김명자 박영진 ◇공 예 ▲대상=정기봉 作 ‘청자 2008’ ▲특선=최광문 이지연 민은주 김윤정 허지혜 강철은 최재민 ▲입선=장원선 윤경아 오옥자 양희정 김덕희 장봉순 최대언 장용덕 한인숙 고사리 김미희 정유리 나창혁 ◇조각 ▲우수상=천기정 ▲특선=변지수 김기원 이병선 최희원 ▲입선=임대현 김보람 김창현 이종회 ◇시각 디자인 ▲우수상=이승찬·김원석 ▲특선=임청희 조연자 조상효 이삼일 곽준영 ▲입선=김미옥 김형중 이유미 최은혜 김혜진 박경화 고은주 심희정 왕설영 김승화 김다정 김대한
문화
남도일보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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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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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주제와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통해 남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예총이 주관한 제44회 전남도 미술대전은 지난해보다 142점이 증가한 1천523점이 출품된 가운데 양적·질적인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9일 전남예총에 따르면 16일부터 호남대 쌍촌동캠퍼스 대강당과 목포문예회관 등지에서 열린 전남도미술대전 심사결과 한국화 ‘눈속에서 매화꽃을 찾다’를 출품한 위진수(광주 나구 진월동)씨를 비롯해 서양화 ‘아직 남아있는 사랑’을 낸 박명숙(담양군 창평면)씨, 서예 ‘방산선생시구’를 낸 장경임(해남군 해남읍)씨, 문인화 ‘맑은향기’를 낸 설인수(광주 서구 쌍촌동)씨, 공예 ‘청자2008’를 낸 정기봉(해남군 황산면), 건축 ‘(메)무아레’를 낸 김용환·문병철·박경덕씨 등이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예(서각·서예전각포함), 사군자(문인화 포함), 한국화, 서양화, 시각디자인, 사진, 조각 등 9개부문 중 서예가 723점으로 지난 해 출품작의 102점 증가하는 등 가장 많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부문도 꾸준히 증가하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소재의 작품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미술대전 서예부문 분과위원장인 전도진씨는 “지난해보다 출품작 수가 많고, 정통서법을 바탕으로 한 필력과 공간구성 등이 격조있게 어우러진 작품 등 질적인 면에서 매우 뛰어난 수작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서양화 부문 분과위원장 전호씨는 “오랜 연륜에 걸맞게 품격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며 “우리 것을 바탕에 둔 현대성과 흉내내지 않는 실험적인 작품을 우선순위에 두고 작가의 순수성이 묻어나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공예부문에서는 목칠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출품작이 적어 아쉬웠고, 사군자 부문은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미술대전 수상작 시상식은 오는 7월24일 오후 3시 목포문예회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이날부터 8월13일까지 목포와 여수 문예회관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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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에게 고마워하는 은서 ◇물병자리(SBS 27(금) 오전 8시30분)=은서는 조여사의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원룸의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민호는 민우와 유빈의 사진을 바라보다 상자에 넣는 은서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다. 은서는 동하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 고마웠다며 마음을 전하고 전화를 끊고 동하는 끊긴 전화를 귀에 붙인 채 애써 아픔을 참아낸다. 한편, 경란은 조여사의 약물을 은서에게 건네자 은서는 머뭇한다. -결혼식에 나타난 태오 ◇달콤한 나의 도시(SBS 27일(금) 오후 10시55분)=드디어 재인이 결혼식을 올린다. 은수, 유희, 유준, 찬석이 함께 자리한다. 은수는 갑자기 나타나 태오 때문에 난감해진다. 결혼식이 끝나고 모두 술자리에 참석한다. 유희에게 은수의 동거 사실을 미리 엿들은 유준은 태오에게 자연스럽게 대한다. 술에 취한 은수는 결국 찬석에게 마음속에 담아놨던 모든 얘기를 쏟아내고, 찬석이 일어나서 가버린다. -시부모 골라서 모시기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KBS2 27일(금) 오후 11시5분)=꼬장꼬장하니 잔소리 심한 시부를 참다못한 시모는 ‘자식이 셋이나 되니 누구네 집에라도 가 있겠다’며 별거를 선언한다. 졸지에 시부모를 모셔야 할 상황이 되자 약삭빠른 여진은 요리조리 피하고, 결국 맏며느리와 시누이가 시부모를 모시게 된다. 하지만 편한 것도 잠깐, 어차피 모셔야 할 상황이 되자 살림 할 줄 아는 시모를 모시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미국과의 추가협상 공방 ◇시시비비(SBS 27일(금) 오후 11시55분)=이번 토론에는 미국과의 추가협상을 진두지휘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협상 타결 이후 토론에 처음 출연해 반대 측과 열띤 공방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8개월여 만에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검역과 관련해 광우병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검역.유통 대책이 마련됐는지 관련 전문가들과 집중 논의해 본다. -발트해의 순결한 나라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28일(토) 오전 10시)=에스토니아 탈린. 아직까지 낯선 이름이지만,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이라면 꼭 기억해 두어야 할 곳이다. 그동안 많은 북유럽 여행자가 인근 도시인 헬싱키를 방문했다가 탈린의 존재를 알게 돼 잠시 들르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제 겨우 닿은 곳,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 속으로 들어가 본다. -타즈메니아 섬 위의 보석 ◇영상앨범 산(KBS1 29일(일) 오전 7시)=산에 오르면 도심 속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소음에서 떨어져 평화로움을 느끼게 된다. 새소리,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만이 주변을 감쌀 뿐이다. 자연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사람이 만든 그 어떤 것보다도 위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탤런트 강래연과 함께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더 큰 마음을 품을 수 있었던 타즈메니아 에이모스 & 웰링턴 마운틴으로 향한다.
문화
남도일보
200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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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도 탄광마을 행복한 가족 크로싱 2007년, 북한 함경도 탄광마을의 세 가족 아버지 용수, 어머니 용화 그리고 열 한 살 아들 준이는 넉넉하지 못한 삶이지만 함께 있어 늘 행복하다. 어느 날, 엄마가 쓰러지고 폐결핵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 간단한 감기약조차 구할 수 없는 북한의 형편에, 아버지 용수는 중국 행을 결심한다.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 끝에 중국에 도착한 용수는 벌목장에서 일을 하며 돈을 모으지만, 불법 현장이 발각되면서 모든 돈을 잃고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간단한 인터뷰만 해주면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아무것도 모른 채 용수는 인터뷰에 응하기로 한다. 그것이 가족과 완전히 헤어지는 길이 될 줄은 모른 채 인터뷰에 응한 것. 한편 용수가 떠난 뒤, 2달여가 지나자 용화의 병세는 점점 더 악화되고, 마침내 용화는 세상을 떠난다. 이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열 한 살 준이, 무작정 아버지를 찾아 떠난다. 그리고 한국에 도착한 용수는 브로커를 통해 준이의 행방을 알게 되고, 다시금 헤어졌던 준이와 용수의 불가능해 보였던 만남이 시도된다. 하지만, 아버지 용수와 아들 준이, 그들의 간절한 약속은 안타까운 엇갈림으로 이어진다. 메가박스·롯데·무등·메가박스·CGV #그림1중앙# 무림 고수의 조신한 여성 되기 무림여대생 무림 4대 장로 중 하나인 갑상(최재성)의 외동딸 소휘(신민아)는 어릴 때부터 무공을 키우며 자라난다. 차에 받쳐도, 망치가 머리위로 떨어져도, 소주를 사발 채 마셔도 아무 이상 없는 4차원, 4춘기, 4고뭉치 ‘소휘’는 전설로만 전해지던 무림의 최고 기대주다. 아리따운 여대생이 되던 그 해, 무술 연마가 인생 최고의 낙인 줄 알았던 그녀는 절대 카리스마 준모(유건)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더 이상 무술을 배우지 않겠다며 조신한 여성이 될 것을 선언한다. 이어 소휘는 학교의 아이스하키 선수인 준모에게 반해 차력 동아리를 그만두고 아이스하키부에서 잡일을 하겠다고 나선다. 갑상은 소휘를 걱정해 다른 무림 고수의 아들이자 소휘의 어린 시절 무술 동기인 일영(온주완)을 불러들인다. 일영은 소휘를 따라다니며 다시 무술을 익히자고 조르지만 소휘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준모의 마음을 잡는 데 집중한다. 어느 날 갑상이 무림 최고의 적 흑범에게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다. 메가박스·롯데·무등·메가박스·CGV
문화
남도일보
200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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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가 광주 출신 중국 인민음악가 정율성을 소재로 한 다큐 영화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신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주)파워펄스·YK패밀리와 함께 정율성 선생을 소재로 한 영화 ‘악기가 없어도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다’ 제작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영화 ‘악기가 없어도 세상을 감동시킬수 있다’(감독 강용규)는 (주)파워펄스·YK패밀리와 칸 인터내셔널 홍콩 유한회사가 순수제작비 5억원을 투입해 제작하게 되며, 오는 8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음악가이자 항일 투사였던 정율성의 생애와 발자취를 돌아봄으로써 그의 예술 혼을 재조명하고, 항일 투사로서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되는 것으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4회 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 기간 중 첫 상영된다. 동신대 차두옥 교수(방송연예학과)가 촬영부터 편집까지 제작의 총지휘를 맡고, 방송연예학과 학생들이 카메라, 조명, 편집 등 주요 스탭과 보조연기자로 참여한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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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비엔날레를 통해 스타작가를 발굴하고, 그 작가를 통해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이학준 서울옥션 전무이사는 26일 오후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미술품 투자와 미술시장의 논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이사는 “지역의 미술시장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건 사실이다”며 “좋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화랑들의 단합을 통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미술시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미술품을 단순히 감상한다는 목적에서 투자의 대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며 “담론을 형성해야 하는 비엔날레가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서로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광주의 과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이사는 “광주는 천경자, 오승우 화백 등을 통해 서울옥션에서도 실력이 알려진 바 있다”며 “지역 인프라 구축과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면 함께 할 생각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이사는 이날 강연에서 ▲미술품 경매의 현황의 문제점 ▲국내 미술품 투자 현황 및 해외 아트펀드 현황 ▲미술시장의 매력과 리스크 ▲국내 미술시장의 투자수익률 ▲작품가격의 산출 등 미술시장의 현황 등에 대해 강의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