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가이며 민족종교 창시자인 홍암(弘岩) 나철(羅喆)선생의 정신선양을 위한 학술발표회가 지난 25일 보성군 체육공원 내 보성소리 전수관에서 열렸다. ‘홍암 나철 정신의 현대적 조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이동원 독립기념관 연구원은 ‘홍암 선생의 우국적 삶’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나철은 일제침략으로 국운이 기울어 가자 관직을 버리고 국권회복을 위한 비밀결사단체인 유신회와 국내 친일정권을 타도하고자 자신회를 조직, 을사 5적 처단의거를 결행하려다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우국지사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민족주체성을 확립하고 자주독립사상을 고취하여 국권을 회복하고자 대종교를 창시한 뒤 포교활동을 통한 항일독립운동을 활발하게 전개, 한민족 독립운동의 초석을 다진 종교가 이면서 진정한 독립운동가였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정영훈 교수도 ‘홍암 나철의 사상과 현대적 의의’라는 주제에서 “홍암은 민족의 생존과 통일,발전이라는 민족주의적 과제에 충실했다”면서 “그가 주창하던 종교 민족주의적 대안과 국수보존론적 문제의식 역시 다시 살필 필요가 있으며 자기의 신앙을 주장하면서 보여주고 주장했던 홍암의 자세와 생각을 교훈으로 삼아 이를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회를 계기로 나철 선생의 숭고한 정신계승을 위해 사당을 짓고 청소년 순례 수련관 건립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철은 1863년 벌교읍 칠동리 금곡마을에서 나용집(羅龍集)의 세아들중 둘째로 태어나 29세에 문과에 급제, 33세의 나이로 징세국장(현 국세청장)직을 마다하고 관직을 물러난 뒤 1916년 8월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에서 순국할 때까지 국권회복을 위해 민간외교관, 계몽운동가, 의열투쟁가, 민족종교 창시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1.08.28 00:00
-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남 보성군 보성읍 대한다업(주)녹차밭 삼나무가 쇠족쇄에 묶여 신음하고 있어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녹차밭 입구에서 녹차밭까지 가는 길목에 70년생 아름드리 삼나무가 전화선을 연결하는 전신주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4~5개의 삼나무에 쇠족쇄를 채워 놓아 미관상 좋지 않은데다 나무가 고사위기를 맞을 우려를 안고 있다. 주민들은 “관광지 주변 나무에 쇠족살을 채워놓 것은 이무래도 보기가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
2001.08.28 00:00
-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지석강변 생활체육시설이 관리소홀로 제역할을 하지 못학고 있다는 지적이다. 나주시는 국민들의 휴식공간 제공 및 생활체육광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남평읍 동사리 지석강변 7천여평에 걸쳐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그러나 이곳 시설에 대한 관리주체가 없어 단 한 차례의 청소조차 실시되지 않아 불밭과 폐쓰레기장화 돼버린 것. 실제로 이 공원안의 축구장에는 허벅지까지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 도저히 운동을 할 수 없는 공터로 변해 있었다. 여기에다 이곳을 방문하는 행락객과 지석강 주변 낚시꾼들이 무단으로 오물과 쓰레기를 투기,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아침마다 자주 이 곳에서 조깅을 즐기고 있다는 한모씨(45)는 “시설관리 주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몰지각한 행락객들의 공동질서의식 결여로 생활체육시설과 지석강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지속적인 관리와 단속이 있어야 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한씨는 “공원내에 꽃을 심어놓기 위해 마련해 놓은 화단에 정작 있어야 할 것은 없고 잡초들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무엇을 심어 놓았는지 구분을 못할 정도다”며 “이럴려면 뭐하러 그 많은 국민들의 혈세를 들여 설치해 놓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에대해 나주시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이 시설과 지석강 주변 수㎞에 달하는 광대한 지역을 관리하기에 인력과 예산부족으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공공근로 사업의 지속적인 실시와 관리를 위한 예산확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철새들의 낙원이 돼야 할 지석강변이 낚시꾼들과 행락객들의 공동질서의식 결여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어 하루빨리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것이 이 곳 주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불법골재 채취사범 44건 검거] 골재 및 모래를 불법으로 채취 운송하던 선박 44척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월26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불법골재 채취 및 과적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골재 채취법 위반 사범 등 31건 61명을 검거해 총 44건 89명을 의법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21건 38명에 비해 23건 51명(52.2%)이 증가, 갈수록 불법골재 채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해경은 지난 6월26일 허가구역을 이탈해 모래 300여루베를 채취하다 검거된 100t급 예인선 A호를 골재 채취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지난달 4일에는 55t급 보성군 선적 B호 예인선이 선적점 사용료 영수증 없이 모래 480루베를 선적타 공유수면 과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속적인 단속활동으로 자연환경을 훼손하거나 선박안전을 저해, 해난사고를 유발한 요인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 해안치안을 확보키로 했다.
보성
남도일보
2001.08.27 00:00
-
보성군은 내수면 토산어종 양식사업을 활발히 벌여 농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청정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내수면 전통어종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략품종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내수면 토산어종을 확대 개발하고 있다. 군은 지난 96년부터 6억여원을 들여 내수면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억원을 확보해 토하, 자라, 동자개 양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토하와 동자개 양식은 지난봄 양식시설을 완료하고 치어를 입식했으며 자라 양식시설의 경우,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새끼를 입식할 예정이다. 토산어종은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곽광받고 있어 수요가 증가추세에 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
2001.08.25 00:00
-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성강변에 맞는 신품종 딸기 육묘방법을 개발,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문덕면 등 산간읍면의 표고가 높고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역에 알맞는 신규 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를 벌여 최근 문덕면 동산리 김용섭씨(37) 시범포장에서 40여명의 농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신품종 딸기 육묘 개선시험 시험에서는 비가림하우스를 설치, 딸기모가 빗물에 닿지 않도록 하고 모주를 심기전 땅심을 높인 후 비닐을 멀칭, 런너를 유인하고 비닐위에 흙을 올리는 차근육묘와 흑색 비닐멀칭 육묘 및 폿트이용 육묘방법을 비교전시했다. 이에 따라 딸기 재배농업인들이 자신의 영농조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
2001.08.24 00:00
-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성강변 포도시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냉해피해 예방시설 등 새기술을 보급,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성강변은 포도 등 유실수가 꽃피는 시기에 일교차가 심해 저온 및 안개로 피해가 발생, 큰 피해를 입어왔다. 이에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성간변 기상재해 해결을 위해 시설포도 재배농가에 지중난방기와 축열물주머니를 설치, 이용토록 지도해 질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시범포를 겸백면 양남진씨 농가에 설치, 최근 인근지역 관심있는 농가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열었는데 호평을 받았다. 양씨는 “지중난방기를 이용한 축열물주머니를 비가림하우스에 설치했는데 시설내 온도변화가 적고 외부보다 4∼5도 높아 포도 익는 시기가 15일 정도 빨라지고 꽃피는 시기에 조온에 의한 꽃 떨어짐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규격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
2001.08.21 00:00
-
서재필박사 기념사업이 10년만인 올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재필 선생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서 박사의 생애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91년부터 2만여평의 부지에 국·도비 등 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문덕면 용암리 생가를 복원하는 것을 비롯 동상과 독립문 건립, 박사의 글씨와 독립신문 등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전시관, 조각공원 등을 조성한다. 또 주암호를 끼고 있는 등 유적지 주변 경관이 뛰어나 휴게시설과 토산품 판매장, 주차장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현재 사당과 독립문, 유물전시관 등은 이미 건립됐으며 기념관내 전시시설과 주변 조경, 조명, 동상 건립 등 마무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부족한 사업비 10억여원을 도 재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구한말인 1864년 보성 외가에서 태어난 서 박사는 갑신정변 실패 후 미국으로 망명,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는 등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한 민족의 선각자로 활동하다 8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1.08.16 00:00
-
불볕 더위속에 치러진 ‘제4회 섬진강변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이며 곡성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시기와 날씨, 강물의 수위가 적정하게 ‘궁합’을 이루는 등 3박자를 고루 갖췄으며 전문이벤트사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흘린 관계공무원들의 땀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한 몫을 했다. 그러나 좋은 축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몇가지 문제점을 노출했다. 개막식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각급 기관장들과 실과장들이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효의 대명사 ‘효녀 심청’의 고장임을 수시로 강조하는 군이 정작 노인들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좁은 주차시설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과 교통난으로 관광객들이 무더위에 짜증을 나게 만들었으며 행사장이 섬진·보성강의 합류지점인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아쉬운 대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은 지역축제 목적인 유형 무형의 가치 창출을 위해 대외이미지 홍보 강화와 함께 수익성도 고려하는 세심한 준비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보성
남도일보
2001.08.10 00:00
-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형장)는 벼 농사 후기병해충 적기 예방을 위하여 현지 지도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기술센터에 따르면 봄가뭄으로 모내기가 늦어진 지역에서 벼의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필지에서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으며, 이삭도열병에 걸리게 되면 수량 감소와 직결 된다면서 이삭패기 10~20일전 이나 이삭패기 7일전부터 직전에 침투이행성 약제를 살포하여 효과적인 예방이 될 수 있도록 당부 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화,수요일에 전직원 담당마을 일제 출장의 날로 정하여 쌀 안전생산 추진을 위한 현장지도를 하고 있으며, 매월 1일, 11일, 21일을 병충해 예찰의 날로 정하여 적기 방제와 생산증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1.08.08 00:00
-
보성군 복내면은 최근 출향인사 자녀를 대상으로 ‘고향사랑캠프’를 열어 고향의 소중함과 조상의 발자취를 배우게 했다. 면은 서울, 부산, 광주에 사는 향우 자녀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대원사, 죽곡정사, 서재필선생 생가 등 유적지와 해수풀장, 차밭, 미력면 옹기생산자 등 을 견학시키고 도예교실, 다도교실 등 민속체험을 실시했다. 이들은 자원봉사어머니회의 도움으로 복내면 동교1리 회관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고향의 숨결을 느꼈다. 손창효군(수도공고 3년)은 “고향에 훌륭한 관광자원이 있는 줄 몰랐다”며 “고향의 역사, 문학,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등 유익한 여름방학이 됐다”고 반겼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1.08.08 00:00
-
보성군은 최근 집중호우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면 동촌리에서 풍수해등 재해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해자동음성통보시스템활용 훈련을 겸해 실시했는데 재해가 발생될 우려(호우주의보등 기상특보 발효)가 있거나 발생 초기단계를 가정, 훈련 메시지 전파에 따른 초동상황 점검, 침수우려지역,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강화, 피해발생에 따른 응급복구 및 주민 대피순으로 진행됐다. 또 재해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이용 기상상황을 자동음성성 수신전화기 및 앰프방송으로 신속하게 전파, 주민 대비능력을 강화했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1.08.07 00:00
-
순천지역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인 타지역 고교로의 ‘역유학’이 내년부터 수그러들 전망이다. 순천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한 학급씩 감축해 오던 인문계 고교의 학급수를 내년부터는 줄이지 않고 현 수준에서 동결하고 오는 2003년 3월 개교예정인 24학급규모의 인문계고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9일 김영진 도교육감의 순천교육청 업무보고시 학부모들의 건의를 도교육청이 수용,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매년 500여명의 중학생들이 관내 고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인근 광양, 보성 등 타지역 고교로 진학할 수 밖에 없었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그동안 이 지역학생들이 관외 고교로 진학하면서 교통비,하숙비 등의 경제적 부담과 원거리 통학에 따르는 학습시간의 허비는 물론 학생들의 교외 생활지도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9일 2002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관리지침을 시달했는데 순천교육공동체시민회의 등에서 제기한 고교평준화 시책에 대해서는 차후 교육적 타당성과 합리성, 찬반 양쪽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
보성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08.04 00:00
-
한번 담아두면 오랫동안 변하지 않기로 유명한 보성 전통 생활옹기에 연꽃이 그려져 그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보성 별교입 증광옹기장.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
2001.08.04 00:00
-
보성군은 지식정보산업을 실생활에 적용,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정보 검색시설인 ‘주민정보이용실’을 5개면에 개소했다. 군은 사업비 8천300만원을 투입, 조성, 득량, 복내, 율어, 미력면에 주민정보이용실을 설치하고 컴퓨터 40대, 레이져프린트 5대 등 초고속인터넷망 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시설원예 등 고부가가치 농가들이 정보검색을 통해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올들어 모두 816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했으며 면사무소도 주민정보이용실에서 저소득층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검색 교육 및 정보화 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
2001.08.03 00:00
-
보성문화원(원장 김용환)과 경북 의성문화원(원장 김종우)은 최근 보성문화원 3층회의실에서 양문화원 임원 및 회원, 생활훈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박주선 국회의원과 조남식 문화원 도지회장, 하승완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 축하했다. 양 문화원은 “폭넓은 교류를 통해 영,호남간의 지역 화합과 문화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 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양 문화원은 문화예술행사시 상호 친선 방문과, 문화유적지 탐방, 예술인 전시회(서예,그림) 관람 등을 골자로 한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데 이어 보성군 쓰레기소각로와 보성녹차밭을 둘러봤다. 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1.07.26 00:00
-
보성군의회는 일본역사교과서 왜곡 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지난 16일 “일본교과서 역사왜곡 검정통과는 총성없는 침략행위로 이를 규탄한다”며 “일본정부는 검정승인된 교과서를 철회·재수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결의했다. 특히 군의회는 “일본정부는 한국의 침략사실을 겸허히 반성하고 사실에 입각한 역사교육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어 일본정부는 황국사관을 통한 군국주의의 부활 망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
2001.07.18 00:00
-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과제 활동지도 및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 꽃 누르미 공예, 크리스탈 꽃제작, 국화정식 및 관리방법 등을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응용토록 지도했다. 또 군농업기술센터는 쌀 영양간식 만들기교육과 함께 쓰레기 분리수거 동참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여성들이 주로 하는 고추, 참깨, 벼농사 등의 병해충방제와 농업기술교육도 병행했다. 군생활개선회는 지난 94년부터 읍면 순회교육을 통해 화목한 농촌가정만들기 일환으로 가훈갖기, 부부문패 제작, 재활용 장바구니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앞으로 도시인들을 대상으로 ‘고향 향수 찾아주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
2001.07.17 00:00
-
보성 복내종합고등학교(교장 박찬규)는 21세기를 선도하는 첨단학과의 개설과 멀티미디어 교 육을 실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컴퓨터 통신망 구축을 통한 정보통신과를 포함, 149명이 재학하는 이 학교는 교사 1인당 10명의 학생을 담당, 인성교육은 물론 특기적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교생 대부분이 정부지원 특별장학금, 지역사회, 각종사회 단체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또 정보통신관련 대학의 동일계 전형, 특기자 전형, 취업자 전형 등 폭넓은 진학 기회가 제공되고 있으며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및 취업률도 우수하다. 이와 함께 1인 1자격증 이상의 자격증 취득 지도 결과 1인 5자격증 이상 취득 학생이 다수 배출되는 등 네트워크 설비, 정보기기운용, 웹디자인, 홈페이지 제작 등 첨단 분야의 취업이 확대되고 있다. 남녀공학인 이 학교는 학과 특성상 차분하고 통신에 대한 소질과 디자인 감각을 갖춘 여학생 입학을 환영하고 있는데 현재 우수 여학생의 취업문도 넓어지고 있다. 복내종고는 선택교과 및 실습교과를 채택, 통신전자기계(전자교환실습), 전자계산기 구조 실습, 로봇, PLC를 이용한 전자제어 실습, 프로그래밍 실습, 컴퓨터 응용실습(서버와 네트워크 구축, PC통신 및 인터넷 실습), 패키지 실습(워드프로세서, 엑셀, 프리젠테이션, 웹디자인, 포토샵)등의 실무 중심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이밖에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 교장은 “첨단 멀티미디어 교육과 함께 효행 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기르기, 주암호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며 “다목적 강당 개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봉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21세기에 걸맞는 최첨단 교육과정을 개설, 멀티미디어 교육에 힘쓰고 있는 보성복내 종합고등학교 전경. 원내는 박찬규 교장.
보성
김용석·김동영 기자 yskim@kjtimes.co.k
2001.07.17 00:00
-
‘보성군 율포로 오시면 1석3조의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보성군은 청정해역과 해수풀장이 있는 율포해수욕장 개장식을 최근 가졌다. 1.2㎞의 은빛 모래사장과 100여년이 된 송림이 있는 율포해수욕장은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암반해수를 사용한 해수풀장과 해수·녹차탕이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안성마춤’이다. 특히 군은 해수·녹차탕을 최근 재정비했는데 탕내에서 주변경관과 해수욕장을 내려다보며 목욕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득량만에서 잡아올린 각종 활어와 녹차먹인 돼지고기, 바지락 비빔밥 등이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녹차생산지인 다원과 공룡알 화석지, 제암산 휴양림도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보성
보성
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1.07.13 00:00
-
“기본에 충실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경찰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58대 순천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천승범 총경(53)은 “지리 여건상 이 지역의 교통문제에 관심이 있다”며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해남 출신으로 조선대 법대를 졸업한 천 서장은 간부후보 24기로 지난 76년 경위로 임관 후 보성경찰서장, 장성경찰서장, 전남경찰청 경무과장을 엮임했다. 부인 윤자남(49)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순천
보성
선대성기자 sds@kjtimes.co.kr
2001.07.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