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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다음달 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3일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제9회 함평나비대축제가 5월3일부터 8일까지 ‘함평으로 나비보러 오세요’는 주제와 ‘나비의 세상! 에코 함평’을 부제로 함평군 함평읍 함평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종합 생태체험 마당, 민속놀이 마당, 생태자연 학습마당, 친환경농업 체험마당, 추억만들기 놀이마당, 전시마당, 특별체험 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행사가 준비돼 있다. 3일 열리는 개막식은 대형 스크린을 이용해 화려한 영상쇼 형식으로 차별화하고 나비날리기 이벤트에 이어 경비행기와 비행선이 떠서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종합생태체험 마당에서는 천연염색 체험장과 누에의 성장과정과 실뽑는 장면이 재현되는 누에체험학습장 등이 운영되고 나비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나비 15만마리가 훨훨 날아 장관을 연출하며 알에서 애벌레, 성충이 되기까지의 나비 일대기와 육상·수서곤충 등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2008 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앞두고 함평여중 체육관에 엑스포공원 미니어처, 스크린과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영상시설, 생명 탄생의 신비로움을 연출하는 ‘위대한 생명 탄생관’ 등이 운영돼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로 구성된 민속놀이 마당, 개구리와 뱀 등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생태자연 학습장 등이 운영되고 전통 생활농기구 체험, 나비 도예 학습장, 나비쌀 떡메치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행사는 개막일인 3일 영상 미디어쇼 개막행사, 난타 퍼포먼스, 찬양 콘서트, 나비사랑 환경그림·글짓기 대회 등이 열리며 4일 ‘지역민의 날’에는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평천지 농악한마당 행사, 극단 갯돌의 ‘나비까망이’ 공연, 시노래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5일 ‘동심의 날’에는 나비사랑 전국사진촬영 대회, 전국 어린이동요제 본선, 어린이 날 기념공연, 국악관현악단과 밸리댄스, 서울시예술단 초청공연 등이 펼쳐지며 6일 ‘외국인의 날’에는 외국인 가정 장기자랑, 김미숙 한국무용단 공연, 해외 민속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7일 ‘실버의 날’에는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 신민요 공연이 마련돼 있고 8일 ‘효의 날’에는 어버이날 기념공연, 호남가 경창 전국대회, 평양민속예술단 초청 공연 등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2008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에 대비해 국제 감각의 행사를 가미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행사장 동선 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감동을 듬뿍 담아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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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정수장 ‘최우수’ 선정 처리공정 현대화·깨끗한 수돗물 공급 앞장 전남 함평군은 15일 “환경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162곳 정수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정수장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정수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평군 정수장은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로 4천만원을 수여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운영되는 정수장을 인구·규모별로 구분해 정수장 운영과 유지관리상태, 수질상태, 서비스 등을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상수도관리사업소를 신설한 함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정수처리 공정을 현대화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원수 수질에 따라 자동 주입되는 응집제(수돗물을 맑게 하는 약품) 투입라인을 직선화하고 소독약품 투입라인 배관과 슬러지 흡입 배관, 자동수질 측정기기로 유입되는 샘플라인 개선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노후 수도관 교체와 마을 상수도 보수,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상수도 관련 시설 개선과 현대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상수도 보급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수장 운영 관리자에 대한 교육 등을 강화해 정수장 운영 공정별 처리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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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랏빛 꽃 잔디가 활짝 피면서 비단 이불을 깔아 놓은 것처럼 꽃 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봄 소풍을 나온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봄 햇살만큼이나 화사하다. 전남 함평군 나산면 삼축리 환곡공원 등 군내 주요 도로와 소공원 등지에 꽃 잔디가 피면서 마치 연 보라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아름다움을 뽐내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일명 ‘지면 패랭이꽃’으로 불리는 꽃 잔디는 꽃 색이 매우 다양하고 화려하며 겨울동안 앙상한 줄기만 남아 있다가 3월부터 붉은 색과 연 자주색, 연한 붉은색 등 꽃이 핀다. 함평군은 꽃 잔디와 노란색 유채, 1천500만평의 자운영 단지를 배경으로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함평천 수변공원 등지에서 제9회 나비대축제를 개최한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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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보건소 치매조기검진 대상지역 선정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2007년 치매조기검진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국비지원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오던 치매노인 관리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65세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이달부터 대상자를 선별, 검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치매선별검진 800명, 치매정밀검진 200명, 추가정밀검진 40명 등 올해 총 1천40명의 치매조기검진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성호 보건소장은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노인을 발견, 관리하는 등 함평군민의 건강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치매 조기발견과 조기진단의 기회 제공 등 치매악화 방지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검진을 통해 치매진단을 받은 경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보건소 주간보호시설에 입소시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치매조기검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320-3339)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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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 한우’ 전국으로… 이마트 전주점 입점…연 1억5천만원 수익 보장 전남 함평군이 중점 육성한 ‘함평천지 한우’ 명품 브랜드가 대형 유통업체인 신세계 이마트 전주점에 입점했다. 함평군은 최근 신세계 이마트 전주점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유통업체 ㈜먹거리(대표 안동묵·유경환)와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물량은 연간 750마리로 서울 공판장 일주일 평균 거래 단가에 마리당 20만원을 더 받을 수 있어 이번 계약을 통해 사육 농가가 연간 1억 5천만원의 추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2004년 전남도의 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사업자로 지정돼 함평축협과 함께 3년간 7억 5천만원을 투입해 한우의 혈통을 보존하고 섬유질 사료 공급 및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왔다. 또 컨설팅 회사인 ㈜CNC에서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축협 섬유질 사료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키워 연간 1천500마리의 무항생제 한우 명품 브랜드를 출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함평천지 한우를 전국 제1의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국비 등 2억원을 지원하고 유통망 확대는 물론 친환경 한우촌 조성 및 혈통보존 단지 지정 등 다각적인 명품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평천지 한우는 지난해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열린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축산물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 결과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함평천지 한우 브랜드 참여 농가는 105농가 6천800마리며, 현재 함평축협 매장과 인터넷 판매, 농협 양재동 하나로마트 등지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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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 ‘뱀 연구소’ 들어선다 금륜코엔비와 MOA 체결…50억 투입 2만여평 규모 전남 함평군은 지난 28일 금륜코엔비(대표이사 정권수)와 뱀산업 MOA(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금륜코엔비는 50억원을 투자해 함평군 신광면 보여리 일대 2만여평의 부지에 뱀연구소를 설립하고 구렁이 등 멸종위기에 있는 뱀 증식사업, 뱀독을 이용한 신약 가공산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함평군은 공장 설립에서 준공까지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 허가, 건축허가 등 모든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금륜코엔비는 지난해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올해 초 뱀 증식장 조성사업에 착수했으며 연내에 산·학·연을 연계한 뱀연구소를 설립해 내년부터 뱀독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뱀 관련 산업은 의약품 제조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망이 매우 밝다”며 “함평에 건립이 확정된 뱀 생태관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농가기술 지원 및 사육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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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나주署 학교폭력 예방 강의 전남 나주경찰서는 최근 나주여자고등학교를 방문, 학생과 교직원 등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오는 6월11일까지 운영되는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에 맞춰 시행한 것으로, 생활안전과 학교폭력 전담강사인 이재옥 경사가 동급생간의 왕따 문제, 상급생의 하급생에 대한 금품갈취 등 현재 학교폭력의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했다. 나주서는 또 ‘여성·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ONE-STOP 지원센터’를 홍보하고 ‘알기 쉬운 청소년 법률상식’ 리플렛을 배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김경민 기자 kkm@ ▲함평군 국향대전 홍보 본격 2007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다.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영)는 20일 “오는 10월29일부터 15일 동안 열릴 예정인 ‘2007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24일 센터 교육관에서 전국의 동호인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호회원들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에 모여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국화분재 재배법, 현애·입국·옥국·특수작·복조작 재배법, 병해충 관리 등을 익히고 2007 국향대전 기간에 출품하게 된다. 지난 2005년 처음 열린 가을 나비축제 후에 창립된 국화동호회는 함평과 광주, 목포 등 광주 전남지역은 물론 서울과 경주, 정읍 등지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1천800여명으로 증가했다. 국화에 대한 배움의 열정으로 자생적으로 탄생한 동호회는 회원들이 정성껏 가꿔 온 우수 작품을 국향대전 기간에 전시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성공적인 행사에 밑거름 역할을 했다. 이순영 소장은 “국향대전은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개최 3년만에 나비축제와 더불어 함평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더욱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 ▲담양군, 고로쇠수액 채취 지도점검 전남 담양군은 고로쇠수액 채취기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액채취 허가지역 7개소 133㏊를 대상으로 불법·과다 수액채취를 방지하기 위한 지도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채취 대상지내 수액채취 구멍의 크기 및 구멍수 준수여부와 무독무취한 음용수관 사용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시 수액채취관리지침에 의한 위·불법행위 발생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액자원은 나무의 생장에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해야 계속적인 소득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수액자원이 지역주민의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불법수액채취 방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담양/박석순 기자 seok@
2007.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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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엑스포 홍보 “함평군이 앞장섭니다” 내달 9일 후보지 실사 대비 플래카드 등 다양한 홍보활동 눈길 2008년 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개최하는 전남 함평군이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 홍보계획을 마련하고 분위기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다음달 9일로 예정된 2012세계박람회 여수 후보지 실사에 대비해 전 국민의 유치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플래카드를 내걸고 개최 도시 확정시까지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군은 나비·곤충엑스포 홍보를 위해 마스코트(아룸이·다움이)를 설치한 국도 23호선 백곡제 소공원에 유치 성공기원 현수막을 내걸고 군청과 읍·면 청사 등 10곳에도 플래카드를 부착,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또 다음달 15일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해 버스터미널 등에서 홍보물을 나눠 주면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유관 기관과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 자치회보에 여수박람회 개최 관련 특집 자료를 실어 배포하는 한편 공무원과 주민 등을 상대로 홍보 영상물 상영, 유치지지 서명운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사 기간까지 군청 전화 연결시 나비·곤충엑스포 대신 여수박람회를 안내하고 5월 3일부터 6일 동안 함평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9회 나비대축제 기간에 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나비마라톤대회와 나비대축제, 2008 엑스포 준비 등에 한시라도 눈돌릴 겨를이 없지만 전남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는 생각에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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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세금 자녀가 내주세요” 함평군, 孝 실천 지방세 대신납부 운동 전남 함평군은 15일 “출향한 자녀가 자동이체를 통해 고향 부모의 지방세를 대신 납부하는 ‘효 실천 지방세 대신 납부해 드리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책은 노인 인구가 26%를 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지방세 납부고지서를 받고도 마감 기간을 잊거나 고지서 분실로 납기를 넘겨 가산금을 내야 하는 등 불이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말까지 고향을 떠나 있는 자녀들에게 이 운동에 대한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을 보내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방세 대납 대상은 부모가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면허세와 자동차세, 재산제, 주민세 등이며 자동 납부 신청서를 작성해 군 재무과나 읍·면 총무담당 부서에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함평군은 이 제도가 실시되면 거동이 힘든 부모들이 세금납부를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고향을 떠나 있는 자녀들의 애향심도 일깨우는 한편,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이 시책이 조기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성실납세 풍토 조성과 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독려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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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서 5월 실버댄스 경연대회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가 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에서 제9회 나비대축제 기간인 오는 5월7일 열린다. 함평군은 14일 “급속하게 증가하는 노년층의 건강관리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나비축제 주무대에서 ‘제3회 나비와 함께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종목은 댄스스포츠, 노인 체조 등 2개 부문으로 팀별 1종목을 선택해 남녀 구분없이 65세 이상 20∼30명의 생활운동 팀이면 참가비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함평군 홈페이지(www.hampyeong.jeonnam.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공문이나 우편, 팩스(061-320-3527)로 오는 28일까지 군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1위 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을 비롯해 2위 1팀, 3위 1팀, 인기상 1팀, 특별상 3팀 등 모두 7팀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 총 430만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61-320-3548)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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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함평 농가주부모임 회장단 취임 농가주부모임 함평군 연합회는 최근 농협 함평군지부 회의실에서 신임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제5대 전금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령화 사회에 맞는 맞춤형 대농업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건전한 농업인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가주부모임 함평군 연합회는 지역 문화·복지사업 일환으로 농협의 도움을 받아 자체적으로 봉사단을 조직,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을 교체 해주는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인력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군연합회는 이날 취임식 행사에서도 축하 화환대신 사랑의 쌀을 기증받아 관내 불우시설 및 홀로사는 노인 세대에 전달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 ▲“공직사회 변화 물결 능동적 대처” 전남 담양군이 공직사회 변화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섭 담양군수는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 “서울과 울산시를 중심으로 시작된 ‘무능·태만 공무원 퇴출’ 움직임이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현상은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이 심각한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공직사회의 변화는 이제 거역할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담양군에서는 아직까지 이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지만 공직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여론이 형성될 경우 피해갈 수는 없다”며 “전 공직자들은 이같은 변화의 물결을 냉엄한 현실로 받아들이고 본연의 업무에 보다 충실하고 대민업무도 한단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개인생활도 청렴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양/박석순 기자 seok@ ▲목포종합고용지원센터 내일 개소 전남 서남권의 안정적인 고용 서비스 허브 역할을 할 ‘목포종합고용지원센터’가 15일 문을 연다. 노동부 목포지청은 “안정적인 고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체면적 830평 규모의 목포종합고용지원센터를 신축하고 15일 오후 개청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청식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지원센터에는 다양한 직업관련 자료를 갖춘 ‘잡 카페’를 비롯한 초기상담 창구, 유관기관 합동운영 종합민원 상담실 등 민원 편의시설과 상설 채용면접장, 취업 설명회장 등 기업의 인사·노무·관리상담 등을 위한 시설도 갖췄다.
함평
목포/김상원 기자 ksw@
2007.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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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어린이날 예쁜 노래 불러요” 함평 수변공원서 ‘나비사랑 전국 동요제’ 내달 13일까지 접수…최우수 환경부장관상 전남 함평군은 13일 “제9회 나비축제 기간인 오는 5월5일 함평천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제3회 함평 나비사랑 전국 어린이 동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요제는 다음달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심을 갖는다. 참가 부문은 독창과 중창(10인 이내) 2개 부문으로 지난 1, 2회 대회 금상 이상의 입상자를 제외하고 전국의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함평군 홈페이지(www.hampyeong.jeonnam.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예선과 본선 악보와 함께 우편이나 팩스(061-320-3375)로 다음달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상 1팀에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비롯, 금상 2팀, 은상 5팀, 동상 5팀, 인기상 2팀 등 모두 15팀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 총 49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난 2회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136개 팀이 참가해 2년 만에 전국적인 규모로 발전했다”며 “평소 익힌 노래 솜씨를 자랑하면서 학교의 명예를 빛내면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청 기획예산실 나비사랑 전국 어린이 동요제 담당자(061-320-3306)에게 문의하면 된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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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나산면 친환경농업지구에서 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파릇파릇 돋아난 자운영(紫雲英) 나물을 캐는 시골 아낙들의 해맑은 미소에 봄 기운이 가득하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오후 나산면 이문리 석지마을 앞 들녘에서 아낙네 10여명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봄 내음을 물씬 풍기는 자운영을 캐고 있다. 천연비료로, 사료작물로, 꽃이 피면 벌꿀을 얻을 수 있고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자운영은 상큼한 향을 머금어 봄철에 잃기 쉬운 입맛을 되살리는데 제격이다. 특히 다음달 중순께부터 자주빛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자운영은 나비축제를 전후한 시기에 만개하면 장관을 연출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봉덕(47·이문리)씨는 “입맛이 없는 요즘 상큼한 향이 있는 자운영을 된장이나 간장에 무쳐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며 “꽃이 질 무렵 갈아엎으면 천연비료 역할을 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땅심을 높이는데도 그만이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가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제9회 나비축제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나비축제 현장을 비롯한 군 전 지역 3천300여㏊에 자운영을 뿌려 관리하고 있다. 콩과 식물인 자운영은 뿌리혹 박테리아에 질소질을 저장해 비료가 귀한 시절에 녹비작물 등으로 애용됐으나 최근에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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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함평 건강증진 시범마을 지정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군민 건강 100세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읍·면별 1개 마을씩 9개 마을을 선정해 건강증진 시범마을 지정 선포식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범 마을 주민들은 선포식에서 담배 안 피우기, 건강걷기, 하루에 열 번 이상 웃기, 내몸 보약은 고른 영양섭취로 등 건강생활실천 6대 과제를 채택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보건소는 올해 나산면 월평마을 등 9개 마을 579가구 1천186명을 대상으로 혈압, 체지방, 당뇨측정 등 기초건강검진과 흡연량, 음주량 등 건강기초 자료를 파악한 후 매월 1회 이상 방문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9개마을 381명을 등록 관리한 결과 운동실천율이 2.4%에서 27.3%로 높아지고 흡연율은 10.0%에서 8.1%로 낮아 졌으며 술잔 안돌리기 등 건전한 음주문화가 형성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범마을 주민 이관행(68·나산면)씨는 “우리 마을이 보건소가 실시하는 건강증진 시범마을로 선정돼 주민들이 운동교실 등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마을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고령인구의 건강 장수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9개마을을 건강증진 시범마을을 지정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 ▲담양군-BC카드 제휴마케팅 조인 전남 담양군은 지난 7일 군수실에서 담양군-BC카드㈜ 제휴 마케팅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정섭 군수를 비롯한 김종기 비씨카드㈜ 광주지점장, 군 간부공무원 및 BC카드㈜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 마케팅 조인식으로 인해 담양군과 BC카드㈜는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통해 상호간의 공동 이익을 도모함은 물론 대나무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광객 유치활동 전개, 지역브랜드 홍보마케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
담양/박석순 기자 seok@
200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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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자연생태공원에서 최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전국 각 지역에서 4만여명이 찾아 전국적인 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한국춘란 화훼품과 엽예품 등 명품 난 378점이 출품된 이번 행사에서는 정길호(광주시 서구 풍암동)씨의 ‘홍화소심’이 대상의 영예를 안아 농림부장관 표창과 부상 1천만원을 받았다. 엽예품 최우수상은‘중투호’를 출품한 박영복(경기도 일산시)씨, 화예품 최우수상은 ‘두화소심’을 출품한 이행우(대전시)씨가 차지했으며 139점이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밖에 행사기간에 애란인의 밤 행사, 난 판매장 및 초보자를 위한 난 관리기술 상담코너, 난 배양 기자재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군은 월동준비 및 봄철 기획행사 등을 위해 2개월여간 휴원한 자연생태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6일부터 개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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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 장애인 공동생활촌 건립 10만평 규모·인구 5천명 수용…내년 7월 착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대규모 공동생활촌이 전남 함평에 건립된다. 전남도는 최근 전남 장애인 희망촌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교통망, 생활권, 접근성, 환경, 복지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함평 나산면 일대를 건립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는 용역조사에서 제시된 사업타당성과 입지타당성 등을 토대로 10만평 규모, 인구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애인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하고, 내년 7월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2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재활시설 3개동과 장애인복지관 1개동, 직업재활시설 10개동, 장애인종합체육시설 1개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1천6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단지 등이 세워질 예정이다. 공동생활촌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 비교우위사업(IT, 수공업, 공예, 시설원예 등)과 전자제품조립공장 등을 우선 유치하고, 단지 주민을 위한 복지, 문화, 체육시설을 두루 갖춘 대표적인 장애인 복지마을 모델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을 건의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바라기 마을’ 조성사업 유치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 희망촌은 자활·자립하는 자생촌이 되도록 직업재활시설에 중점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평
박영래 기자 young@
2007.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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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목포∼고창간 교통사고율 크게 줄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고창간 교통사고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3천812대로 전년보다 7.4% 증가한 반면 교통사고는 7.7% 줄었으며, 인명피해는 27%나 감소했다. 5일 한국도공사 함평지사(지사장 신재선)가 발표한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36건이 발생, 전년도에 비해 3건이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8명으로 전년대비 사망자 3명, 부상자 4명이 감소해 인명피해를 수반한 대형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사고취약지점에 대한 안전시설 보완과 과속 및 졸음운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기 때문이라는게 도로공사측의 설명이다. 교통사고 주요 원인별로는 졸음운전과 타이어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사고의 39%를 차지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 10∼11시, 오후 5∼6시 사이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월별로는 6월과 8월에 사고가 집중됐으며, 요일별로는 일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 승합차는 각각 2.17%, 18.2% 증가한 반면 화물차 관련사고는 9% 감소했다. 함평지사 관계자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사고취약지점에 대한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운전자들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테마별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며 “노선순찰 강화로 주정차차량과 적재불량차량을 적극 계도 단속해 올해를 ‘교통사고 사망자가 한 명도 없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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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장성군, 가치재발견사업 시행 전남 장성군이 숨겨져 있던 장성의 고유재원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가는 ‘가치재발견사업’을 시행,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자원화 할 수 있는 풍토적, 역사·인적 고유 가치가 인구의 고령화와 사망 등으로 멸실 위기에 처해있는 것을 찾아 평가해 혁신과제로 만들어 가는 지역혁신협의회 공모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월까지 관내 초·중학생 글쓰기 대회 공모내용, 최근 인터넷 또는 기사화된 내용 등 자료를 수집해 266건을 발굴해냈다. 최근에는 백양관광호텔에서 제1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111건을 선정했다. 군은 새롭게 발굴한 자원은 DB화하고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지역혁신과제로 도출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에는 균형발전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공동주관으로 실시된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공모사업 추진상황 현지점검과 전문가 컨설팅에서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전 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상향식 접근방법으로 풍토적, 역사적, 인적자원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gs@ ▲목포 순찰차 지역명칭 사용(사진) 전남 목포경찰서는 이달부터 112 순찰차량의 고유번호를 지역주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변경, 운영하고 있다. 목포경찰의 이같은 순찰차 고유번호변경은 기존의 순찰차가 경찰만 알아볼 수 있는 단순한 숫자로만 표기돼 주민들이 쉽게 인식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개선한 것으로, 순찰차에 관할 동의 명칭을 사용했다. 상동지구대의 경우 기존의 ‘순15’ 등으로 표기했던 번호를 ‘목포상동(26)’, ‘목포삼향(27)’ 등 지역명칭으로 표기했다.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기존의 딱딱한 순찰차 번호를 구체적 지역이름으로 사용해 주민들에게 친숙감을 주고 소속감을 높여 경찰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 ▲함평군 독립유공자 자녀 위로 전남 함평군은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근 독립유공자 최강윤씨 자녀 최 혁(72·함평읍 기각리)씨 등 8명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군은 또 오는 4월8일 해보면 3·1 만세 기념탑 광장 및 문장장터 일대에서 기관단체장과 학생,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8 문장 독립만세 추모식 및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5억 7천여만원을 들여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석정 안후덕 선생 생가복원 및 문장 3·1운동 만세공원 조성 등 보훈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국가보훈처에 요청한 사업비 26억 4천800만원이 확정되는대로 신광면 함정리에 지상 3층 127평 규모로 호남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김철선생 역사관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lks@
2007.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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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소외감 해소해드려요” 함평군 ‘사랑의 안부전화’ 사업 호평 전남 함평군은 요보호 독거노인과 담당 공무원간에 결연을 맺고 ‘사랑의 안부전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책은 전화와 방문을 통한 안부 살피기로, 홀로사는 노인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갈수록 약화돼 가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살리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군은 이를 위해 관내 65세 이상 요보호 독거노인 330명과 주민자치회 담당마을 공무원간에 결연을 맺고 다음달부터 하루에 한차례 이상 전화를 걸어 이상유무 등 안부를 살피는 ‘사랑의 안부전화’ 시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군은 또 월 1회 개최하는 주민자치회시 결연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 불편사항 등을 덜어주고 명절과 연말연시 기간에 위문활동을 전개하는 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화 안부내용 및 주민자치회 결과보고서와 함께 제출하는 특이사항 등 방문결과를 토대로 해당 가구에 적합한 대책을 수립,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홀로사는 노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살리기 위해 이 시책을 펴게 됐다”며 “노인들의 욕구에 맞는 One-Stop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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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삼성 배우기’ 나서 눈길 글로벌 마인드 확산·내부인재 육성 기대 전남 함평군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력 확보와 육성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체질을 강화중인 ‘삼성 배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의 이같은 방침은 이석형 군수가 지난해 7월 삼성물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후 행정기관의 특성상 외부 인재채용이 어려운 만큼 독서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등 내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 군은 이를 위해 삼성그룹 회장인 ‘이건희, 세계의 인재를 구하다’란 책자를 필독도서로 선정해 6급 담당이상 공직자들이 읽은 다음 소감문을 내도록 했다. 군은 특히 제출된 소감문을 주제로 매주 간부회의 및 주 1회 확대 간부회의에서 토론회를 갖고 여기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군정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7급이하 전 직원들이 이 책자를 구독한 후 형식에 구애없이 소감문을 작성해 군 전자결재 시스템 게시판에 올려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소감문을 제출한 한 간부공무원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책을 읽으면서 조직내 인적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인사관리 개선방안에 대하여 숙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석형 군수는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에서 나비축제의 성공비결 등을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해 온 명품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초일류 자치단체로 도약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
2007.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