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늪에 빠진 광주FC가 김천상무와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광주는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R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5R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상태다.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광주는 리그 2위 김천상무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광주는 지난 인천전 후반에 투입된 빅톨과 가브리엘 브라질 듀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장신 공격수 빅톨이 헤딩 경합으로 떨궈준 ‘세컨볼’을 가브리엘이 강력한 슈팅으로 해결하는 공
주말 광주와 전남은 이어지던 비가 그치고 기온이 점차 올라 따뜻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광주·전남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다.특히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새벽 사이에 내리겠다. 이날 새벽 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북부에 5~20㎜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1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6일 토요일은 낮 기온 17~22도, 7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 확산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무인점포 창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무인점포 대다수가 다중이용업소에 해당하지 않아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4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무인점포 수는 지난해 3월 15일 기준 285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사진관 23곳 ▲세탁소 61곳 ▲아이스크림 가게 51곳 ▲밀키트 가게 9곳 ▲스터디카페 12곳 ▲PC방 45곳 ▲코인노래방 33곳 ▲커피숍 31곳 ▲게임 제공업 20곳 등이다.문제는 일선 자치구에서 코인노래방과 아이스크림 판매점
국가인권위원회가 보험 사기 수사 관련 압수수색 과정에서 피의자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은 전남 일선 경찰서 2곳에 대한 내부 교육을 권고했다.수사기관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들어 사전 통지 예외 상황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인권위는 병원 측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진료 기록부를 훼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수사에 위법이 있었다고 판단했다.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 도중 피의자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은 전남 일선 경찰서 2곳의 서장에게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사관 대상 직무교육을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진정인 A씨 등
4월 식목월을 맞아 전남대학교와 장흥고씨 의열공종중은 오는 6일 ‘전남대 홍매 나눔 식목 행사’를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방화시대를 맞이해 전남대학교가 독립운동가 고재천 교수의 면학·애교정신을 기리고 장흥고씨 의열공 종중에 ‘전남대’ 후계목을 기증해 보은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전남대 홍매(紅梅)’는 조선시대 의병장의 손자이자, 고인후 의병장의 아들인 월봉(月峯) 고부천(高傅川) 선생이 1621년(조선 광해 13년) 명나라 특사로 갔을 때, 희종 황제에게 받은 홍매 한 그루를 담양군 창
금호타이어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알라드에서 실시한 SUV여름용타이어 부문 테스트서 국내 타이어 업체들 중 가장 높은 종합 4위(Good 등급)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아우토빌트 알라드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 중인 주요 브랜드의 SUV 여름용 11개 제품(규격 235/55R19)을 대상으로 젖은·마른 노면 등의 타이어 접지력·제동거리 및 주행 안정성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한 성능을 시험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 ‘엑스타 PS71 suv’가 노면을 가리지 않는 안전한 핸들링, 짧은 제동거리 등에 호평을 받
농협 광주본부는 오는 12일 본부 주차장에서 도농상생 금요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갖고 매주 금요일 우수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개장식 당일에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롤러판 돌리기, 농산물 구입 시 고추모종 증정, 쇼핑백 제공, 인절미 시식, 농산물 할인 판매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특히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 배, 미니토마토, 가지, 한우 등 농협자체 할인과 정부할인 등을 적용해 최고 45%까지 할인 판매한다.이현호 본부장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도시 소비자는 우수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
‘2024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가 3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의원 7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고등학교학생의회 개원식과 제1차 정기회를 열었다.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고등의회 개원식이 진행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이번 정기회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협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다가올 5월을 맞이해 사제 간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기획했다.특히 모둠별 토의 활동을 통해 학교별 ‘스승과
광주본부세관장(세관장 김종덕)은 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단에 위치한 차량용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제조업체 세방리튬배터리㈜를 방문,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세방리튬배터리㈜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신성장 기업으로, 지난해 수출액 2억6천4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생산 공장을 둘러본 김종덕 세관장은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광주 근대5종 신명오(광주체고 3)와 조하은(송학건설)이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이번 대회는 아시아근대5종연맹과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 화성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시니어 남자·여자부, U19(19세 이하) 남자·여자부, 혼성계주(시니어 및 U19)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카자흐스탄 등 총 14개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각축을 벌인다.수영, 펜싱, 레이저런, 승마
조계종 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는 오는 11일 산내 암자인 구층암에 위치한 봉천 산신단에서 ‘갑진년 봉천 산신대재’를 봉행한다.지리산 화엄사 봉천 산신대재는 화엄사 창건 이후 계속 진행됐으나 일제강점기 때 중단됐다. 광복 이후에는 화엄사에 단을 만들어 놓고 산신대재를 지내다 2007년부터 다시 원래 위치인 구층암 위쪽 산신단에서 매년 지내오고 있다.구층암 암주 덕제스님은 “봉천 산신대재는 자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중생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봉행하는 자리”라며 “지리산 맑은 기운 가득한 봉천산신대재에 동참하셔서 간절한 소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지난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4년 임금·단체협약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야기된 대내외 복합경제 위기와 불확실한 노동시장 상황에서 회원사의 합리적인 임금·단체협약 체결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광주경총은 설명회에서 ▲단체교섭 주요 쟁점과 대응방안 ▲고용노동부의 노동정책 방향 ▲임금체계 개편 동향 ▲근로시간 단축 등을 기반으로 기업 대응전략을 안내했다.경총 경제조사본부 양근원 팀장은 “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광주교당 청년회는 최근 ‘봄맞이 초대법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초대법회에는 청년 교도들의 제안으로 마련, 학생회에서 청년회로 연계되지 못한 교도들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에 청년 교도들과 지인에게 초대받은 비교도 등 25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달 입교한 청년 교도 5명도 참여해 교당 법회와 문화에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초대법회는 참여자 모두가 저녁 식사를 함께 즐기며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이어 청년들이 직접 사회와 주례를 맡아 간단한 법회의식이 진행됐다.이날 나성제 광
광주예술중·고등학교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문화예술의 산지인 광주예술중·고등학교의 국악, 음악, 무용 등의 문화예술행사를 위한 공연장 무료 대관과 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들이 재단 시설 활용을 통해 예술인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곽미경 광주예술중·고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협약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오롯이 자신의 진로를 위한 예술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
전남·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생산을 이어나가던 ㈜남선연탄이 지난 3월 경영난 등으로 폐업함에 따라 동절기 취약가구 연탄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지역 연탄공장 폐업으로 타 지역에서 연탄 공급을 받게 됨에 따라 평소 가격에 운송비 등이 추가돼 서민층 경제 부담이 가중될 것이기 때문이다.이에 전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취약계층 연탄 구입비 지원사업을 수립하는 등 연탄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도는 이번 추경에 일정 예산을 편성, 재정지원을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 가정이 난방비를 걱정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상에 기름을 유출(해양환경관리법 위반)한 혐의로 700t급 부선 A호 선장(70대)과 선주(50대)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목포해경은 지난 1일 오후 3시46분께 진도 쉬미항 내 기름으로 보이는 물질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선장 등을 붙잡았다.또 쉬미항 내 노란색 물질이 두껍게 띠를 이루고 있는 사항을 확인하고 경비함정 2척, 진도파출소 및 진도군청 인력을 동원해 긴급 방제조치를 완료했다.목포해경은 해상 유출유가 선박에서 사용되는 유압유라는 감식 결과를 토대로 쉬미항 입·출항 정박 선박을 확인하고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관들이 오히려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면서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들어 한 달에 한번 꼴로 광주경찰청 소속 4명의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에 적발됐기 때문이다.4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서부경찰서 소속 A경감이 술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냈다.A경감은 접촉 사고 수습 과정에서 “술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상대 차주의 신고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적발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1일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요양원은 3일 요양원 1층 강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거소투표를 실시했다.거소투표는 유권자가 특별한 사유로 선거당일 투표소에 갈 수 없는 경우 자신이 머무른 요양원·병원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이날 사전 투표를 신청한 20여명의 어르신이 광산구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참관하에 거소 투표에 참여했다.투표에 참여한 정기태 어르신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박명수 원장은“앞으로도 입소어르신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보
광주 지역 첫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사례로 꼽히는 가전제조업체 디케이㈜ 임원진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대체로 시인했다.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4일 204호 법정에서 각기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산업재해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 모 가전 제조업체 대표 A(65)씨와 운영 총괄사장 B(64)씨, 이사 C(58)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해당 가전업체는 사고 당시 상시 근로자가 50명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A씨 등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오후 9시 14분께 광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병원 알아가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정미숙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권역호스피스센터 소개 ▲호스피스완화의료란? ▲자문·입원형 호스피스 ▲권역호스피스센터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전국 권역별로 위치한 호스피스센터는 광주전남권역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모두 10곳이며, 광주전남제주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은 8곳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