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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오는 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도내 14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여하는 ‘제22회 도민합창경연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음악협회 전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해남군립예술단 소속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도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해남 성인합창단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소년소녀합창단은 첫 출전을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아름다운 화음은 경연장을 찾은 군민들의 가슴에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음악에 관심이 많은 군민들의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한 학생부와 일반부에는 각각 전남도지사와 도교육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대상으로 입선된 일반부 합창단은 전국합창경연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부여되고 출전준비금을 지원받게 된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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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하절기를 맞아 기온과 해수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지난해 전남에서 7명 발생해 3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률이 높은 질병으로, 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9월까지를 중점관리 시기로 정하고 예방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책으로 감염가능성이 높은 간 질환, 알콜성간염, 당뇨 환자 등 고위험군 1천727명을 중점 관리하고자 이들에게 개별안내문을 발송하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전 직원 담당마을을 지정해 개인별 상담·관리토록 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을 배포하거나 군민광장 전광판 홍보, 군 홈페이지 게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예방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횟집 등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해 위생부서와 합동으로 수족관 수 등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주1회 해.하수 등 비브리오균 검사를 통한 예방에 주력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수돗물로 잘 씻거나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하고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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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과 김포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양 지자체의 상생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지난 30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자매결연 조인식에는 박철환 군수와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이종록 해남군의장, 피광성 김포시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은 지난해 김포시에서 자매결연을 요청해 추진된 것으로, 국토 서북단에 위치한 김포시와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군과의 상징성이 양 시군의 결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포시는 이번 결연을 통해 시청 육상팀과 지역 축구팀 등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해남 전지훈련을 적극 희망하고 있으며, 농수산물 직거래와 함께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전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김포시는 서울과 인천 등 대도시와 인접한 수도권 신흥 도시로 김포한강신도시와 각종 택지개발을 통해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로 도약 중이다. 현재 인구는 25만으로 재정자립도는 53.9%이며, 대학 2개교, 대학원 1개교를 포함해 모두 62개의 교육시설이 있다. 군 관계자는 “김포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농수산자원 등을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금까지 국제 자매도시로는 중국 옹원현, 국내 자매도시는 부산 해운대구와 경북 영덕군, 서울 서초구, 서울 중랑구, 경기 안산시와 결연을 맺고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문화예술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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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해남군은 다음달 2일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 땅끝마을과 두륜산도립공원에서 땅끝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2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땅끝작은음악회는 ‘통기타와 바다의 연애(戀愛)이야기’를 주제로 통기타 연주와 7080 노래 등으로 꾸며진다. 또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퀴즈를 통해 해남의 역사와 유적지를 알아보는 코너,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된다. 땅끝작은음악회는 땅끝마을에서 8회, 두륜산도립공원에서 2회 등 총 10차례 열리며, 매회 공연의 주제를 설정해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주요 관광지인 땅끝과 두륜산도립공원을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관광객 호응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지 주변 상가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공연과 관광객 참여코너를 마련해 즐거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땅끝작은음악회는 지난 2010년부터 땅끝과 두륜산도립공원을 찾아 한 여름 밤 남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관광객 참여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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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2.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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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해남읍 문화예술회관과 군민광장에서 ‘2012 문화의집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로 행복한 우리 동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의집협회와 해남문화의집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시민문화예술 행사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국 143개의 문화의집 동아리를 필두로 각 지역의 동네 문화를 이끌어 온 시민문화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동아리들의 공연인 ‘지도리 콘서트’가 진행되고, 전국 문화의 집 전시회, 벼룩시장, 영화상영, 게릴라 퀴즈대회가 열린다. 또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전국 각지의 다양한 막걸리를 시식할 수 있는 ‘스탠딩 바 ’와 야외문화카페가 축제장을 빛내게 된다. 이 외에도 문화의 집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야외공연과 프로그램 체험, 특산품전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해남군 문화의 집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문화의 집에서 준비한 특산품전과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축제장을 찾은 군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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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22일 “전국 물김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해남산 김이 올해 풍작으로 46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김 생산은 초기 수온상승과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어느 해보다 생산 어업인들의 고충이 심했다. 하지만 어민들의 꾸준한 어장관리와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하려는 노력 끝에 예년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돼 높은 소득을 올렸다. 이는 김 육상채묘와 김 냉동망 지원사업을 통해 바다 날씨에 상관없이 채묘를 하고 병해를 예방해 잡태의 생성을 차단한 것이 한 몫했다는 평이다. 또 친환경 김 양식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고밀도 부표와 친환경 김 양식 기자재, 친환경 고염처리, 친환경 김 어망지원 사업 등을 지원한 것도 소득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김 육상채묘 8천책, 김 냉동망 1천500책에 이어 올해도 육상채묘 8천책, 김 냉동망 1천500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지역에서는 1천238어가(7천507㏊)에서 9만7천601책을 시설했으며, 물김의 최대 생산지로 김 가공공장만도 120여곳에 달하고 있다. 친환경 지주식 김을 생산하고 있는 황산면 5개 어촌계는 올 848㏊에 9천804책을 시설해 16억6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양식어가 소득이 증가했다”며 “효율적인 어장 이용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양식 시설물에 대한 어장정비와 철거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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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2.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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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인 ‘비밥’이 전남 해남군 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뮤지컬 ‘비밥(BIBAP)’ 공연을 유치,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비밥’ 공연은 지난 2008년 한식세계화 프로젝트사업으로 탄생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으로 2010년에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작품이다. 이 공연은 비밥 레스토랑에서 그린쉐프와 레드쉐프의 불꽃 튀는 요리 대결로 전개되며 한국 최고 비보이들의 화려한 몸놀림 그리고 아카펠라와 비트박스의 조화와 신나는 리듬, 그리고 정신을 쏙 빼는 코미디, 기막히게 재미있는 관객 참여까지 공연시간내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비밥’은 ‘난타’, ‘점프’, ‘비트’를 연출해 연속되는 성공신화를 이끌고 있는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의 대명사 최철기 총감독과 백원길 감독이 연출해 제작한 작품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공연입장권은 오는 24일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061-530-5453)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컨텐츠로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한 멋진 공연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기대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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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북평면 신홍마을에 바다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바다낚시체험장을 마련해 지난 14일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촌 소득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바다낚시체험장은 7천100만원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곳에는 낚시바지 2대와 함께 각종 안전시설, 은어회귀천 어도 등이 설치됐다. 신홍마을은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자연발생적인 유어장으로, 마을 인근 공유수면을 활용한 낚시체험장이 조성돼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체험장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요금은 성인 2만원, 청소년은 5천원이다. 김광식(47) 어촌계장은 “체험장에는 돔, 가자미, 장어, 쭈꾸미, 놀래미 등의 어종이 서식해 낚시하러 온 관광객들이 다양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와서 물고기도 잡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은어회귀천으로 유명한 신홍마을을 앞으로 은어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은어잡이 체험을 비롯해 횃불 낚지잡이, 굴 채취 등 다양한 바다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민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홍마을 해안에는 해마다 많은 고니가 찾아오는 고니도래지가 형성돼 있으며, 바다와 맞닿아 있는 신홍천은 매년 은어가 올라오는 은어 회귀천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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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수협의 올해 물김 위판고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14일 해남군 수협(조합장 김성주)에 따르면 올해 물김 위판고가 전년도 대비 61억원이 많은 464억의 실적을 올려 21억8천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해남수협 관계자는 “개설이래 이처럼 물김실적으로 많은 수익을 내 본적이 없었으나 올해는 청정 해남 김의 우수성과 품질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하다보니 좋은 가격형성으로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물김생산 초기에는 갯병과 이상기온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생산 어업인들의 고충이 컸으나 꾸준한 어장관리와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하려는 노력 끝에 예년보다 높은 가격 형성으로 생산어민들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김성주 조합장은 “명성에 걸맞게 어민들이 품질좋고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김 생산으로 인해 지난달 일본 ㈜한국노리자펜과 연간 6만속(9억원 상당)의 조미김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다음달에는 대미수출까지 체결하게 돼 기쁨이 두 배” 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땅끝예찬’이라는 해남 브랜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해남에서 생산되는 김과 전복 등 모든 수산물을 생산에서 가공까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어업농가의 수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전국 물김 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전남도내 최대 김 생산 지역으로 1천238어가에서 7천507㏊의 김을 양식하고 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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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10일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해남군민들의 흡연율은 감소하고 보건기관 서비스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는 조사로,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918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만성질환 이환, 예방접종,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17개 영역, 247개 항목에 대해 일대일 면접 설문조사 방법으로 이뤄졌다. 주요 조사결과로 흡연율은 지난해 18.1%로 2008년 23.9%, 2009년 21.4%, 2010년 22.2%에 비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주율(한달에 1회이상 음주)은 지난해 51.3%로 최근 몇 년간 비슷한 추이를 보였지만 고위험 음주율(한번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주 2회 이상 음주) 비율이 2010년 11.3%에서 지난해 20.4%로 크게 늘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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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오는 7월 첫 번째 청백공무원을 선발·포상한다. 해남군은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고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자체 청백공무원상을 신설해 올 첫 수상자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청백공무원상은 매년 1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수여와 함께 매월 청백공무원 수당(5만원)이 1년간 지급된다. 또 근무성적 평정 때 가산점이 부여되고 희망부서에 우선 배치, 모범 및 우수공무원 해외 연수 때에도 의무적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군은 근무경력 5년 이상인 공무원 중 추천된 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내부 행정망을 통한 직원 공개검증 등 사전심사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상자 추천은 오는 31일까지며 소속 부서장 또는 주민, 단체 누구나 추천할 수 있고 접수방법은 우편, 전자메일, 방문 접수 등이 가능하다. 추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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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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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의 대표 특산품인 황토고구마 순 심기가 한창이다. 붉은 황토밭 고랑마다 초록 고구마 순을 심는 모습은 매년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펼쳐지는 장관으로, 지금 심는 고구마는 7월 말부터 수확하게 된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우량종순인 무병묘 20만개를 보급, 120~130%의 수량증수와 품질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고구마 주산단지로 지난해 600여 농가가 1천700여㏊에서 2만2천여t을 생산해 343억의 수익을 올렸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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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경찰서(서장 안동준)는 최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녹색어머니회(회장 이정임)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모범 회원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등하교 시간대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녹색 어머니회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대책 협의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안동준 서장은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경찰과 녹색어머니회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임 녹색어머니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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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으로 나뉘어 지역주민간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전남 해남군의 화력발전소 유치 여부가 7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6일 해남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를 갖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화력발전소 유치의향 동의안’을 표결 끝에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력발전소 유치로 우려되는 문제점과 지역의 기대효과 등을 놓고 격론이 이어졌으며, 표결까지 가는 진통을 겪었다. 조광영 위원장의 합의 유도에도 불구하고 이정확 의원이 절차상 하자 등을 이유로 반대해 결국 표결로 결정됐다. 표결에서는 산건위 5명의 의원 중 4명은 찬성, 1명은 반대했다. 산건위는 당초 지난 3월 해남군에서 제출한 동의안을 심의했으나 공론화 과정이 부족하고 사업의 장단점 파악 미비, 주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피해에 대한 검증 부족 등을 이유로 보류해 이날 재논의가 이뤄졌다. 산건위가 유치의향 동의안을 의결하면서 화력발전소 유치 여부는 7일로 예정된 해남군의회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 3일 “군의회에서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대립과 반목보다는 화합의 입장에서 군의회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화력발전소 유치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계 기업 MPC코리아홀딩스가 추진하는 화력발전소는 화원면 일대 250만㎡ 부지에 7조6천억원이 투자된다. 1단계로 2017년까지 4조7천억여원을 들여 화력 및 LNG 발전소를 건립하고, 2018년까지 2기의 설비를 통해 5천㎽의 전기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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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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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 혼을 느낄 수 있는 명량역사체험마당을 개막, 오는 8월까지 문내면 우수영에서 매주 연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총 10차례 펼쳐졌던 명량역사체험마당은 올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대폭 확대해 4개월간 조선시대 저자거리 체험행사 위주로 운영된다. 또 공연행사는 7∼8월 여름 휴가철에 집중해 우수영 수문장 교대식과 강강술래 공연 및 대동한마당이 펼쳐지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자거리 체험행사는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장군복입고 사진찍기 등 복식체험과 함께 이순신 어록 탁본체험, 거북선 그리기, 신호연 만들기 및 날리기 체험, 백의종군 달구지 체험, 조선시대 전통 대장간체험, 짚풀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향토음식점이 운영되고 향토농산물 판매도 현장에서 이뤄진다. 특히 7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6차례 열리는 우수영 수문장교대식은 취타대와 함께 의식이 재현되며,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도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한마당으로 관광객의 흥을 돋운다. 군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조선시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영에 오면 역사체험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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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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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의 브랜드쌀인 ‘땅끝햇살’과 ‘친환경 무농약쌀 땅끝햇살’이 제주시민들의 밥상에 오르게 됐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브랜드 쌀이 지난달부터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군은 입점행사를 기념해 지난달 20∼22일까지 3일간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친환경쌀 시식미와 홍보물을 배포하며 해남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제주도에는 그동안 해남지역 황산·화산·옥천농협 등 3개 농협에서 연간 4천여t의 쌀이 판매됐지만, 해남군 브랜드쌀과 친환경쌀이 입점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시에 판매되는 해남쌀은 ‘땅끝햇살’을 비롯해 옥천농협의 ‘한 눈에 반한쌀’과 화산농협의 ‘탑라이스’ 등으로 판매고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주도는 관광객 증가로 쌀 소비량이 계속 늘어나는 반면 논이 없는 지역 특성을 지니고 있는 곳”이라며 “수도권과 함께 제주도를 새로운 공략지로 삼아 해남브랜드쌀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땅끝햇살은 20㎏ 1포에 4만7천원, 친환경 무농약쌀 땅끝햇살은 5만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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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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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5월 햇차의 계절에 녹차잎을 따서 직접 차를 만들어 마셔 보세요.” 전남 해남군은 두륜산 도립공원에 조성된 친환경 녹차밭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동안 녹차 새순 채취와 녹차제조 체험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녹차체험 참가방법은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체험객들은 관리사무소에서 잎녹 채취에 필요한 바구니를 받아 녹차잎을 채취한 뒤 2층에 마련된 녹차제조 시설에서 체험을 통해 직접 녹차잎을 덖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창 새순이 올라오고 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녹차잎을 따고 덖는 체험을 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부터 녹차체험장을 운영, 녹차체험을 통해 대흥사 일지암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기리고 해남이 차의 발원지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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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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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포털사이트 파워 블로거들이 전남 해남의 맛과 멋에 흠뻑 빠졌다. 해남군은 지난 27~28일 이틀간 파워 블로거를 초청해 해남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투어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그린투어는 지난 3월 해남농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파워 블로거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해남농수산물체험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린투어단은 친환경 딸기 수확, 초의문화제 녹차만들기, 황산면 남리 5일시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옥천농협 오케이 라이스센터, 화원농협 김치공장, 귀빈식품 등 생산시설 견학, 땅끝을 비롯한 대흥사, 고산유적지, 공룡화석지 등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특히 스타팜으로 지정된 귀빈식품에서 명인의 밥상을 받으며 지금까지 타 지역에서 접했던 어떤 음식보다 맛있고 정갈하다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렀다. 이번 참가 파워블로거 중 유일한 남성인 박성찬씨는 “해남은 옛날부터 정말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라 큰 맘 먹고 휴가를 내서 왔는데 기대 이상이며, 해남군농수산물체험단으로서 자긍심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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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9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내행사로 개최되며 기념식과 식전공연으로 다문화가정 모듬북공연, 노인복지회관 꽃타령, 군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기념식에서는 4개 분야 20명을 대상으로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실시하며, 군민의 상은 옥외 군민의 날에 선정토록 조례가 개정돼 수상자가 없다. 분야별 수상자로는 다자녀 출산 북일면 한주희씨, 다문화가정 해남읍 우에노하루미·문내면 진태희씨를 비롯 효·선행에 화산면 민홍금, 화산면 윤재섭, 현산면 이옥균, 북평면 박현자, 옥천면 최옥길, 계곡면 문순심, 화원면 김광심씨 등이다. 또 지역개발유공자로는 제주도 서귀포 박남수,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지사 박찬영, 해남읍 박형호, 삼산면 윤순하, 송지면 이효석, 북평면 황명석, 마산면 이경태, 황산면 서종태, 황산면 김형섭, 산이면 윤현순씨 등이 수상한다. 해남군민의 날은 지난 1973년 10월 25일 제1회 기념행사가 시작된 이후 1995년 제22회부터 옥내·외 행사로 구분한 격년제로 바뀌었고, 제26회부터는 도민의 날과 중복되는 일정을 감안해 5월 1일로 변경 개최하고 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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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한 방편으로 천연농약 만들기 실습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으로 친환경유기농업반에서 천연농약에 대한 이론교육과 황토유황만들기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남 하동에 있는 친환경전문기관인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지도아래 초저비용 천연자재 생산 및 천연농약에 대한 위탁교육으로, 친환경토양관리, 병해충방제, 농자재의 이해와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군은 이론교육을 토대로 지난 25일 천연농약인 황토유황 만들기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황토유황은 유황과 가성소다, 황토를 이용해 만들며 살균과 살충효과를 증대해주는 반면 비용은 리터당 500원 정도로 저렴해 친환경자재경영비 절감효과가 크다. 교육에 참여한 삼산 송정 이관재(55)씨는 “친환경자재를 직접 만들어 보니 쉽게 이해가 된다”며 “앞으로 영농현장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는 독초를 이용한 기피제, 천연유화제를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농가경영비 절감 등에 노력하겠다”며 “교육이 끝난 뒤에도 자체 모임체를 구성해 친환경농업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대학은 지난달부터 농업인 11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39회 과정이 진행된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4.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