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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난대림 집단자생지인 전남도 완도수목원에서 천연기념물 ‘팔색조’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목원 직원이 처음 발견한 이후 문화재청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검증을 거친 결과 지난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된 팔색조로 최종 확인됐다. 팔색조는 동남아 따뜻한 지방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귀한 여름새로 종(種)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거제도 학동리의 번식지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완도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문화재청과 학계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팔색조’는 참새목 팔색조과의 조류로 몸 길이는 18㎝이고 무지개와 같은 8색의 깃털과 황갈색의 다리 때문에 이름 지어졌다. 이마에서 뒷머리까지는 갈색이며, 목 앞은 흰색, 등과 어깨깃은 녹색, 허리·위꼬리 덮깃은 맑은 남빛, 배의 중앙과 아래꼬리 덮깃은 진홍색이다. 꼬리는 흑녹색이고 부리는 검은색, 다리는 황갈색이다. 이 새는 바위틈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 사이에 둥지를 만들고 주로 단독으로 지상생활을 하며 걸어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먹이는 곤충이나 지렁이며 알 낳을 자리에는 이끼를 깔고 한번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앞으로 탐조대를 설치하는 등 국민들이 보다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식물상 조사는 물론 조류, 곤충, 동물 등 야생 동·식물상 조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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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한 맛으로 초여름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전남 완도산 비파가 첫 출하됐다. 완도군은 17일 “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 고품질의 비파가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12과 한상자 2~3만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출하는 오는 18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파 육성 3년차로 생과의 생산이 1.5t 내외로 많지는 않지만 특색있는 과실로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양이 생산될 예정이다. 비파는 장미과에 속하는 아열대성 상록과수로서 완도에서 자생하는 향토수종 난지형 과수다. 우리나라 남부지역인 완도, 거제, 제주도 등 일부에서 상업적으로 재배 되고 있으며 오렌지색으로 과즙이 많고 맛과 향이 뛰어나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대중적인 과실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또한 비파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과실이다. 감기예방에 좋은 비타민A, 정장효능이 있는 식물섬유, 발암엄제효과가 있는 베타 클립트크산틴과 아미그다린, 노화예방의 성분 또한 함유돼 있다. 완도농업기술센터에서는 비파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판단 2011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 완도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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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마을서 고구려 역사를 만난다 19일까지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 완도 섬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이 운영된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날부터 17, 19일 3일 동안 완도 노화중앙초·보길초·소안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의 전시 주제는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따라 한-중간 쟁점이 되는 역사 왜곡의 실상을 알리고 우리나라 고대문화에서 차지하는 고구려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다. 유물전시에는 고구려의 대표적인 유물 ‘둥근고리자루칼’, ‘활(각궁)’, ‘해뚫음무늬 금동장식’, ‘깃털모양관 꾸미개’, ‘금동신발’ 등 무기류와 금속공예류 복제·복원품 28건 62점이다. 또 고구려 글씨와 무덤그림(벽화) 이미지로 판각된 목판인쇄, 수막새기와 탁본, 문양 찍기, 활쏘기, 나무다리 걷기 등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느끼면서 배울 수 있는 문화체험장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첫째날 노화중앙초등학교에서는 국립남도국악원의 ‘찾아가는 국악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은 지난 1990년부터 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과 학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그동안 319차례에 걸쳐 전국 515개 지역과 시설을 순회, 145만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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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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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우체국 직원, 전복 판매 ‘물꼬’ 반품 증가에 냉동 전문차량 전진 배로치 전남 완도우체국 직원이 지역 전복의 반품처리를 해결해 화제다. 지난 2008년 6월 부터 ‘완도전복’을 판매하고 있는 완도우체국은 TV홈쇼핑업체에서 반품건수의 증가로 빨간불이 켜졌다.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배송도중 활전복의 신선도가 떨어져 하루 보통 1천~3천개 발송량 중 27개에서 81개의 전복이 반품 처리됐다. 고가품목인 전복이기에 홈쇼핑업체들의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위기상황에서 해결사로 등장한 인물은 완도우체국 마케팅담당인 박준호 팀장. 박준호 팀장은 반품원인을 TV홈쇼핑업체의 장시간 포장과 대량발송 포장으로 인한 세부적인 사항 미체크로 분석했으며 냉동장치가 없는 우체국택배 차량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TV홈쇼핑 전문전복 수송차량을 전진 배치했고 수송차량 발송전까지는 취소건, 배송기일 지정건, 주소 변경건, 고객 변심건 등을 찾아내 처리했다. 또한 전복이 생물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택배 수거시간을 최대한 연장해 포장시작 시간을 늦춰 전복의 신선도을 최대한 유지 조치하도록 해 산지와 동일한 전복을 안전 배송하도록 했다. 박 팀장의 정확한 분석과 뛰어난 일 처리로 TV홈쇼핑의 전복반품이 0.4%까지 급격히 떨어져 TV홈쇼핑업체는 겨우 한숨을 돌렸다. 현재 완도우체국 전복발송은 당시의 배송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전국 최저 반품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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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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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방자치경영 환경부문 ‘대상’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으로 지역 브랜드 향상 기여 ‘휴양하기 좋은 섬, 가고싶은 섬’ 전국공모도 선정 전남 완도군이 제1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이 결정됐다. 완도군은 11일 “현대인의 웰빙욕구에 맞춘 ‘건강의 섬 완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적극적인 친환경정책을 펼쳐 획기적인 지역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 결과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아 대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일보사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방행정의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한다. 지방자치행정에 영예와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지방자치시대의 전통과 명예를 자랑하는 상이다. 군은 친환경도시로의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빛·물·음악이 조화를 이룬 해변공원, 365일 일출·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자원인 완도타워와 다도해일출공원이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사계절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한 당찬 계획인 스포츠 테마공원 조성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18일과 19일에는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 지정 도시이며 휴양하기 좋은 섬, 가고싶은 섬 시범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산도와 신지도에서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올해 초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에서 군이 9.7%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해 완도 군민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미래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연도·연륙교 가설 등 육해상 교통망의 확충, 명예면장·이장 공모를 통한 대도시 특산품 홍보 세일즈 전략, 해조류 양식기반 개선, 전국 최초의 수산벤처대학 설립 운영 등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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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9일 전남도청에서 웰빙수산물의 대명사인 매생이를 가공해 국내·외 시장에 유통 할 수 있도록 (주)섬진강통상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주)섬진강통상은 그동안 경남 하동군에서 전복죽, 미역국, 매생이국 등을 제조·가공해 왔으나 주 원자재인 전복, 미역, 매생이 등이 완도군에서 생산되고 있어 물류비 절감 및 신선한 원료 이용도 등을 고려해 약산면에 매생이 가공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다. (주)섬진강통상 김일환 대표는 “그 동안 매생이가 무공해 천연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생산량이 적고 보관과 운반이 용이치 않아 채취된 지역에서 소비가 한정돼 왔으나 양식업 발달로 매생이 생산량이 증가되고 국민들의 건강식단 선호로 이제 새로운 블루오션 산업으로 매생이가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매생이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완도군에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생이에는 철분, 칼륨, 요오드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A, C 등이 다량 함유돼 어린이 성장발육촉진, 변비 및 위궤양 예방, 숙취해소, 고혈압 예방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주)섬진강통상은 앞으로 45억원의 시설비를 투자, 년내에 공장을 착공해 겨울한철에만 생산되는 매생이를 365일 자유롭게 섭취할수 있도록 가공식품화해 국민 건강식생활문화 선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군에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주)섬진강통상의 공장설립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고 공장이 준공되면 매생이 양식어민들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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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광어 미국 LA시장 진출 매주 1∼2t 수출…올 9월 캐나다로 확대 郡, 국내·외 홍보·판촉활동 강화할 예정 전남 완도산 광어가 미국 LA시장에 진출한다. 완도군은 2일 “미주지역 수출업체인 (주)드림피쉬가 미국LA 현지 홍보관을 설치하고 현재 완도산 광어를 매주1∼2t씩 인천공항을 통해 무수동면 방법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3∼5t 정도를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광어소비촉진을 위한 완도산 광어 & Love 범국민사랑선포식과 주말 광어 장터운영, 서울·인천·광주·안산 등 광어 소비판촉 행사 등 다각적으로 홍보활동을 해왔다. 광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양식품목으로 현재 양성물량이 1억 마리로 추정되고 있으며 생산금액만 5천여억원 수준에 육박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양식수산물이다. 특히, 군은 전국 광어 생산량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 금액이 2천여 억원에 이를 정도로 그동안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아 왔었다. 최근에는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판촉행사에 이어서 기아자동차 그리고 삼성전자 광주공장등과 광어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행사를 약속하고 대도시 기업체등에도 공약에 나서고 있다. 현재 완도산 광어가격이 금년초 보다 평균kg당 3천원정도가 올라 2kg짜리 한마 리당 2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어 광어 양식어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완도산 광어와, 전복에 대한 유통체인점을 운영 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매일 한 두건씩 전화 문의가 있을 정도로 인기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그리고 어류양식협의회가 힘을 합쳐서 소비 자가 원하는 우량 광어를 생산 할수 있도록 지도하고 양식어민들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홍보 및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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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무병씨감자 농가에 분양 첨단 시설 확충으로 대량생산 가능해져 집약적관리 통해 30%이상 수량증대 기대 전남 완도군이 첨단기술을 접목한 무병씨감자를 생산 농가에 분양한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1일 “봄·가을 2기작으로 농업과학관에서 감자조직배양으로 기본식물을 배양해 대야리 농업시험포장의 유리온실에서 분무형 양액재배로 첨단기술을 접목, 무병씨감자가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일반 씨감자는 크기가 커서 잘라 심는 불편함과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돼 수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대야리 농업시험포장에 새로 유리온실(728㎡)을 신축해 조직배양 씨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분무형 양액시스템을 도입해 바이러스나 각종 병해충에 의한 감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집약적 관리를 통해 무균씨감자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신지면에 3만평 이상 감자 작목반 중심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무병 우량씨감자 보급을 통해 30%이상 수량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보급할 품종은 추백으로 주요 적응지역은 제주도를 비롯한 중·남부 평난지 2기작 재배가 가능해 봄재배시 고온에 의한 기형서 및 열개서 등 괴경 생리장해 발생이 적어 대지에 비해 내서성이 훨씬 강하다. 조기수확시 껍질 벗겨짐 현상이 적어 수확 후 품질이 매우 양호하므로 지역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적합한 품종이다. 이달 중순께에 분양할 계획이며 농가 홍보를 통해 유리온실에서 육성한 원원종 우량씨감자를 분양할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문의는 군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 담당자(550-5972)에게 하면 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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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150억원 규모의 최고급 호텔이 들어선다. 완도군은 “28일 완도군청에서 전남개발공사와 신지명사십리 관광지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150억원을 투자해 2011년까지 최고급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완도군에서는 호텔건립에 필요한 대상토지를 전남개발공사에 매각하고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와 인프라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해 여름 피서철에 130여만명의 피서객이 찾아온 남해안 최고의 휴양명소이다. 지난해 7월 신지명사십리지구에 대한 관광지개발이 확정된 이후 군에서는 부족한 숙박시설과 위락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해 이날 전남개발공사와 가장 큰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전남개발공사와 완전한 민자유치 1호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이동진 사장은 “명품해수욕장에 어울리는 명품호텔을 건립해 신지의 상징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호텔은 타당성조사와 실시설계를 금년말까지 마무리해 2010년 3월경에 착공, 2011년 12월이면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숙박시설 건립 MOU체결로 콘도, 펜션, 자동차 야영장 등 민자유치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관광지개발사업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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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과 조선대학교병원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완도군 청산면 모도에 원격화상진료센터인 ‘희망의 e-Doctor’ 구축을 완료했다. 완도군은 27일“내일 청산면 모도보건진료소에서 업무협약체결과 조선대학교병원 전문의료진의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도보건진료소의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은 생일면 덕우도에 이어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완도군에 두 번째 개설되는 ‘희망의 e-Doctor’ 시스템이다. 도서로 구성된 군의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약국과 병원이 없는 외딴 섬 보건진료소와 조선대학교병원은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해 보건진료소에서 진료할 수 없는 환자가 전문의료진이 있는 곳까지 가지 않고도 영상을 통해 진료하고 처방하는 것이다. 이는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목적이 있으며 평소 병원 나들이가 여의치 않았던 낙도 주민들이 특정 장소에 마련된 화상전송시스템을 통해 대학병원의 전문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받는 방식이다. 특히, 조선대학교병원측은 응급의료센터에 원격화상진료실을 설치해 청산면 모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시 즉시 원격진료를 개시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체제로 운영되는 상시 진료체계를 갖춤으로써 무의도서 주민의 응급의료체계가 실질적인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원격진료시스템 ‘희망의 e-Doctor’ 본격 운영으로 시급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조치 가능, 기상악화시의 위급환자나 심야에 발생한 환자의 영상진료로 낙도 주민들에게 편의 제공, 영상진료를 통한 신속한 현지 처리로 주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해소, 중요 질환의 조기 발견 치료, 응급환자의 진료의뢰 및 환자관리 등 낙도 주민들께 최상의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조선대학교병원은 모도 보건진료소의 협조를 받아 주민들의 자료를 확보해 매주 1차례 화상을 통해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5%이지만 대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원격진료의 필요성이 절실한 곳으로 2006년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행정혁신 브랜드 사업 공모에서 ‘희망의 e-Doctor’가 혁신명품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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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속에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선창가에서 아낙네들이 톳말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톳은 갈조류의 모자반과에 속하며 제주도 및 남해안에서 5~7월 사이에 가장 많이 생산된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09.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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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 “장흥서 재정 조기집행 벤치마킹” 예산담당 공무원들 우수사례 연찬회 개최 전남도내 22개 시·군 예산담당 실과장과 예산관계자들이 25일 전남 장흥 문화예술회관에 모여 재정 조기집행 업무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조기집행 업무 관계관 회의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점 추진해 온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에 대한 4월말 기준 평가 결과와 우수 시·군 시상, 상반기 실적을 총 결산하는 6월말 평가에 대비하여 자치단체의 관심과 역량을 경제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 22개 시·군 예산업무 담당관은 이날 분야별 문제점 및 대책 등 조기집행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국의 우수사례 및 장흥군의 우수사례를 듣고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우수 시·군 상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국의 우수사례발표에 이어 장흥군 우수사례발표, 추진방안 및 현안사항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장흥군은 4월말 기준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행정안전부의 평가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조기집행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시책들을 발굴 시행했다. 특히 각종 공사 기공승락서 책임전담제를 비롯, 개산계약제도 전국 최초 시행,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위한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전국 246자치단체중 ‘우수 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장흥군은 이번 재정조기집행에서 집행률 85.2%로 최우수 시군을 차지했으며 완도군은 67.8%로 우수, 함평군은 66.9%로 장려상을 차지, 인센티브를 수여받았다.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전남도에서 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이 가장 우수한 장흥군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타 시·군의 조기집행 실적 제고를 위해 장흥군에서 업무담당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조기집행 관계관 회의를 통해 6월말 기준 종합평가에서 전남도가 전국 상위권 진입해 집결된 역량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완도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
2009.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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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남 완도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해상왕 장보고 동상이 들어선다. 완도군은 24일 “장보고 대사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장보고동상 건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읍 죽청리에 소재한 장보고동상은 본동상 15.5m 좌대 16.2m로 전체높이는 31.7m로 인물 동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장보고동상은 바다를 무대로 활약한 장보고 대사의 해양 개척정신과 진취적인 기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오른 손에 칼을 왼손에 교역물품 도록(都錄)을 들고 있다. 또 동상의 좌대는 배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선수부분이 바다를 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른손의 칼은 무인을, 왼손의 교역물품 도록은 상인을 상징한 것으로 군인이자 상인이었던 대사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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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21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 어촌민속전시관, 완도군 장보고기념관 등 3개 기관과 국립공원 생태관광 공동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생태관광 프로그램 ‘푸른바다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는 4개 기관이 공동 운영하게 된다. 김상식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내 우수한 자원과 공원지역의 다양한 체험을 복합한 고품격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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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오는 29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지난 2005년 12월 신지대교가 개통돼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2006년 70만명, 2007년 100만명, 2008년 126만명이 찾아오는 등 남해안 최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제위기로 국내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완도군은 작년보다 10%가량 늘어난 140여만명의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탈의실, 물품보관소, 화장실 및 샤워장 신축, 가로등, 화장실 및 샤워장 보수, 경관 조명등 시설 등 편의시설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낭만을 찾는 연인이나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랑의 텐트 20여동도 추가로 시설해 총160여동으로 부족한 숙박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국에서 최초로 OK캐시백과 제휴한 ‘관광카드제’를 도입해 음식점, 숙박, 특산품, 입장료, 선박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바가지 없는 관광완도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 군은 오는 개장식에서 1천여명의 관광객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래 조각 전시회, 해상퍼레이드, 초청가수 및 풍물공연, 모래사장 건강달리기 대회, 갓후리 체험 및 바가지요금 없는 해수욕장 만들기 자정결의문 낭독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피서철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깊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개장기간 중에도 모래조각 전시회, 모래성 쌓기 체험교실, 갓후리 무료체험교실, 한여름밤 작은 음악회, 썸머 페스티벌, 비치발리볼 대회, 모래조개캐기 체험교실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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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 초등학생들이 원어민 교사로부터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남 완도교육청은 13일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중앙초, 신지초, 금일초, 소안초, 노화북초, 노화 넙도초, 보길 초등학교 등 관내 8개 학교에 영어체험 교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완도교육청은 지난 12일 고금초등학교에서 영어체험교실 합동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임정환 완도 부군수, 차용우 완도군의회 의장, 박경남 장보고 장학회 상임이사를 비롯한 완도교육청 간부 및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영어 담당교사, 학부모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어 체험교실은 완도군에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해당 초등학교의 교실에 각종 영어 체험부스와 영어 활용 공간을 최신식으로 설치한 것으로 앞으로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은 그동안 도서로 형성된 지역 특성상 육지권에 비해 교육여건이 매우 열악한 형편이고 군 소재지권의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다. 영어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과 영어권 문화를 함께 체험해야만 보다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이번 영어 체험교실 개원으로 학생들이 의사소통 중심의 생활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된 것.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9.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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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끌이’ 불법조업 또다시 기승 금어기간 불법 대량포획 어선단, 어민이 적발 여수해경, 135톤 대형기선저인망 대평호 검거 멸치산란기에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설정된 금어기간을 틈타 대형 기선저인망(쌍끌이)의 불법조업이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경남 남해군 세존도 북서방 5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부산선적 대형기선저인망 대평호(135톤) 2척이 어민들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연안 멸치조업을 하던 최모 선장 등은 이날 조업구역을 위반해 연안해역에서 조업하던 대형기선저인망 10여척 중 1틀(2척)을 포위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 출동, 어민들이 감시하던 대평호를 여수 봉산동 부두에 계류시키고 선장 김모(46)씨를 상대로 조업구역위반과 그물코 위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거된 대평호는 멸치 산란시기에 맞춰 매년 4월부터 3개월간 대량포획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금어기’ 기간에 생멸치를 포획, 관련 영세업종 어민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초 대형 쌍끌이의 불법 조업이 극심해지자 여수지역 기선선인망과 정치망, 유자망 등 8개 업종 어민들이 완도군 여서도 근해에서 조업구역을 위반한 삼천포 선적 대형 쌍끌이 심양호를 적발하기도 했다. 당시 근해구역을 벗어나 연안해역까지 들어와 조업하다 조업구역위반 등으로 적발됐던 심양호는 3월 20일부터 20일간 영업정지를 받는 행정조치를 당했다. 한편, 이날 제주해경도 추자도 인근해역에서 조업구역을 60㎞(32마일)를 위반한 대형쌍끌이 선단을 검거하는 등 최근 멸치 산란기 포획금지 기간내 불법조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완도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
2009.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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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해우리 골든벨을 울려라” 완도해경, ‘꿈틀’과 오늘 골든벨 퀴즈대회 도서지역 학생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의식, 색다른 문화체험을 위해 22일 완도해양경찰과 청소년 문화센터인 ‘꿈틀’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골든벨 퀴즈대회는 전남 완도교육청의 후원 가운데 소외된 도서지역 5개교 400여명이 참여, 노화중학교 체육관에서 완도수산고등학교 밴드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릴레이 토너먼트를 벌인다. 예선전 OX퀴즈를 통과한 본선진출자 37명이 최종 본선을 치러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30만원, 1등 25만원, 2등 20만원 등 총 16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기념품과 도서상품권이 증정된다. ‘꿈틀’은 완도유일의 청소년 수련단체로 그간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학습프로그램을 개발,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등 청소년 계몽사업을 전문적으로 실시해 온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이다. 해양경찰의 청소년 해양환경협력 사업과 맥락을 같이해 올해부터 청소년 계몽사업을 함께하는데 뜻을 모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위주의 해양환경보전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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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0년전 청해진 군사들의 훈련장인 전남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 들판에 전국 최대 규모의 장보고 동상이 세워진다. 장보고 동상은 청동 재질로 높이가 31.7m, 무게가 50톤 규모로 통일신라시대 상선을 형상화한 좌대 위에 모습을 드러낸다. 장보고 축제 개막일인 오는 5월 2일에 맞춰 준공될 예정으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완도군 제공
완도
남도일보
2009.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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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미 시식하러 오세요” 완도 장보고축제 ‘해산물뷔페’ 미식가 유혹 전복구이·매생이국 등 40여가지 웰빙 상차림 오는 5월 2일부터 이틀동안 전남 완도군에서 열리는 ‘장보고축제’ 기간중 시식체험 프로그램인 ‘청해진미 해산물뷔페’가 전국의 웰빙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대표적인 해산물 시식·체험 프로그램인 ‘청해진미 해산물뷔페’는 완도의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을 이용한 해산물 뷔페로 전복구이, 매생이국, 광어회, 전복찜, 갑오징어회 등 40여 가지 등 다양한 씨푸드 상차림이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해산물 뷔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청해진미 해산물뷔페’의 메뉴는 지난해에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생선과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해 ‘건강의 섬’ 완도의 지역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군은 어민과 민간투자자가 공동으로 출연, ‘완도전복주식회사’를 설립해 지역경제 자립화 모델로 화제가 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완도는 전국 전복 생산량의 80%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복의 메카가 됐다”며 “드라마 ‘해신’이 방영될 때 세트장으로 오는 관광버스가 줄을 섰듯이 앞으로 ‘완도전복’을 테마로 하는 여행상품이 개발돼 건강의 섬 완도의 매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완도 장보고축제 행사 중에서 수산물과 해산물을 테마로 하는 프로그램은 ‘청해진미 해산물뷔페’, 광어와 전복을 싼 가격에 구입하고 시식하는 ‘광어·전복체험관’, 옛날 방식 그대로 재현하는 ‘전통 재래김뜨기 체험’, 다양하고 싱싱한 완도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완도 수산물 판매관’ 등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9.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