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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국내복귀 눈앞 "2년에 연봉 7억원이면 OK!" 한화, 가능한 빨리 영입을 마무리지을 생각 구대성(37)의 한화 복귀가 사실상 결정됐다. 빠르면 오는 15일 이전 한화와의 계약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대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현대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거에 대한 미련은 없다. 현재 국내복귀를 위해 한화와 협상에 들어갔으며 조건(최소 2년 계약·연봉 7억원 내외)을 이미 통보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대성은 “에이전트 빅터 리를 통해 나의 최종입장을 전달한 만큼 뉴욕 메츠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15일 이전까지 통보를 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말해 이르면 15일 전에 계약을 할 수도 있음을 분명히 했다. 구대성의 국내복귀에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연봉과 이적료다. 구대성은 “지난해 메츠에서 받았던 총연봉 80만달러(약 8억원)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기준일 뿐 기대치는 이보다 낮은 것으로 보인다. 구대성은 “국내 최고대우(삼성 심정수의 연봉 7억5000만원)가 아니라도 좋다”고 밝혀 7억원 내외라면 도장을 찍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당초 메츠는 구대성에 대해 메이저리그내에서만 권리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메츠를 제외한 전구단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대성은 “최근에 확인해본 결과 한화에 복귀한다면 이적료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료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2004년말 거론된 서재응의 기아 복귀 조건보다는 훨씬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기아는 이적료로 대략 7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약속했었다. 한화 역시 구대성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 송규수 단장은 “정민태(5억원) 이상훈(4억7000만원) 등의 복귀 당시 연봉과 비교해 섭섭지 않을 조건을 구대성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단장은 “가능한 빨리 영입을 마무리지을 생각”이라며 구대성과의 계약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구대성이 복귀할 경우 지난 2001년 일본 오릭스로 진출한 후 5년만에 국내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셈이다. 아직 한화의 최종입장이 남아있지만 구대성이 “협상의 여지는 무한대다”고 밝힌 이상 한화복귀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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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원으로 기아타이거즈의 플로리다 캠프에서 함께 훈련중인 메이저리거 서재응(LA 다저스)이 지난 2일(한국시간) 일일강사로 나서 기아타이거즈 투수들에게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 주제는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 ‘메이저리거 투수들의 몸관리와 정신 자세’, 전지훈련 중인 투수 21명을 대상으로 야간훈련을 대신해 열린 이날 특강은 서정환 감독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선수들의 몸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문을 연 서재응은 “우리나라 야구의 경우 팀 훈련 시간은 메이저리그보다 훨씬 많다”며 “그러나 개인훈련량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 자신의 몸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하지 않으면 훌륭한 투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스프링캠프에 오기 전에 이미 몸을 80% 이상 만들어 놔야 한다. 충분히 몸을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 캠프에 합류할 경우,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며 “메이저리거들은 캠프에 합류하는 즉시,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또한 서재응은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대충 ‘괜찮다’는 식으로 넘어가지 말고 문제가 있다면 확실하게 몸상태를 설명해야 한다”며 “자신이 세운 목표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자신과 타협하지 말고 기필코 완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충분한 몸상태를 만들어 놓은 것이 필수이고, 그것이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이다”고 말했다. 훈련 분위기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의 경우 선수들이 항상 밝은 마음으로 훈련을 실시한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운동장에서 밝은 표정과 즐거운 마음은 훈련을 즐겁게 하고 따라서 훈련습득도 훨씬 빠르다는 것. 특히 말 한마디라도 동료 선수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독과 코치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긍정적 사고로 받아들이고, 활용을 잘 해야 할 것”이라고 선수단에 주문했다. 서재응은 “메이저리거들의 경우, 코칭스태프를 존경하지 어렵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자신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코치들과 상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서재응은 “자신의 볼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초구는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약 1시간 가량 강의를 마친 후 질의응답 시간에 선수들은 선발출장후 다음 출장할 때까지 메이저리거들의 훈련 스타일, 중간 투수들은 어떤 훈련을 하나 등등 훈련 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질문들을 쏟아 냈다. 특히 이날 서재응과 함께 WBC대표팀 마운드의 한 축을 맡게 된 전병두는 강의 내내 서재응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놓칠 새라 꼼꼼히 메모를 해 가며 “과연 메이저리거는 다르구나”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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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기자 ss0419@namdonews.com
200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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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키는 지영하” 동계체전 스키 대회전에서 2관왕 광주 알파인 스키의 대들보 지영하가 2관왕에 오르면서 지난 대회의 한을 풀었다. 3일 강원도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87회 전국 동계 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광주스키협회 지영하가 회전(기록 1시간32분75초)과 복합(16.41점) 부문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영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의 ‘노메달’수모를 풀었다. 광주는 또 춘천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피겨 싱글 여자고등부에 출전한 문영화(18·상무고3)가 금메달을 따내며 . 강원도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 40㎞ 계주에서 류인선, 민장기, 소대호, 신달호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피겨 싱글 남자초등 경기에서 양현수(9·장원초3)가 동메달을 보탰다. 이날 전남도 메달을 추가하며 종합순위 2년 연속 8위 목표에 한걸음 다가갔다. 전남은 춘천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피겨 여자일반 싱글 부문에서 엄유래(21·동신대)가 금메달을 획득. 3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또 강원도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 40㎞ 계주에서 김정훈, 김태영, 문병관, 김동민이 여자일반 15㎞ 계주에선 권오봉,장여화, 최미선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크로스컨트리 남자대학 40㎞ 계주에 출전한 이유광, 임성문, 박준범, 신동훈이 동메달(2시간45분13초)을 목에 걸었다.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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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 기자 kroh@namdonews.com
200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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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태극전사들 주말 경기 출전 박지성, 첫 공격포인트 상대 풀햄전 출격 ‘습격자’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어시스트를 올렸던 풀햄을 상대로 다시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박지성은 5일 오전 2시15분(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햄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지난달 30일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32강 울버햄프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지만, 지난 2일 정규리그 블랙번 로버스전에는 후반 9분 교체 투입돼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터라 박지성의 각오는 남다르다. 더구나 이번 상대 풀햄은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팀이다. 박지성은 지난해 10월 1일 풀햄과 원정경기에서 잉글랜드 진출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2도움을 올리고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빼어난 플레이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팀으로서도 지난 블랙번전에서 3-4로 패해 선두 맨유와는 승점 15점차로 벌어지고 리버풀과는 3점차로 줄면서 2위 수성마저 위태로워져 풀햄을 상대로 반드시 승수를 쌓아야 한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반지의 제왕’안정환(30.뒤스부르크)은 4일 오후11시30분 카이저슬라우테른전을 통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난 VfB슈투트가르트와 원정경기에는 후반 41분 교체 투입돼 뭔가 보여 줄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3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가 주말 경기를 전망하면서 카이저슬라우테른전에 안정환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게 내다봐 이번에는 참모습을 드러낼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환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다. 90분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몸상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분데스리가 후기 개막전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던 차두리(26.프랑크푸르트)는 4일 오후 11시30분 홈 경기로 열리는 헤르타 베를린전에 출전하고, 이어 30분 뒤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의 설기현(27.울버햄프펀)이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 나선다. ◇해외파 주말 경기 일정 ▲4일 안정환=뒤스부르크-카이저슬라우테른(오후11시30분.홈) 차두리=프랑크푸르트-헤르타 베를린(오후11시30분.홈) 설기현=울버햄프턴-레스터시티(자정.원정) ▲5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풀햄(오전2시15분.홈)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앙카라귀슈(오후11시.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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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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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강원도 평창군 강원도립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계주(3x7.5km)경기에서 선수들이 사격을 하고 있다.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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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호 기자 sgh@namdonews.com
200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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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벽에 막혀 주춤한 아드보카트호가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 미국을 제물로 다시 상승세 전환을 노린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미국과 비공개 평가전을 갖는다. 미국축구연맹(USSF)이 주관하는 이 경기는 철저한 비공개 원칙에 따라 국내에 중계되지 않고 관중과 취재진의 관람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경기가 독일월드컵으로 가는 과정 중의 하나인 아드보카트호로서는 여느 경기 못지 않게 중요한 일전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미국전은 훈련 과정의 하나로 봐달라”고 당부했지만 승부에 대한 집착까지 버리지는 않았다. 특히 태극전사들에게 “고개를 들고 다니라”며 최대한 빨리 덴마크전 패배의 기억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미국전 선발 라인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이 2일 오전 홍콩에서 회복훈련을 한 뒤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비행 끝에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직후라 아직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없었다. 그동안 5차례 평가전의 진용을 감안할 때 포백(4-back) 수비라인과 역(逆) 트라이앵글 형태 미드필더진, 스리톱(3-top) 공격진은 그대로 가동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덴마크전 직후에도 “포메이션이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해 기본 전략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수비라인은 좌우 풀백 김동진(서울), 조원희(수원)가 나오고 중앙 수비조합은 최진철(전북)을 축으로 김상식, 김영철(이상 성남), 김진규(이와타) 중 파트너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한 번도 선을 보이지 않은 최태욱(울산 입단 예정)을 오른쪽 윙백으로 가동하는 실험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필드에는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백지훈(서울)이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두현(성남), 김정우(나고야)가 중원 파트너로, 이호(울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친다. 스리톱은 중앙에 이동국(포항)의 차례가 왔고 박주영(서울), 이천수(울산)가 좌우 윙 포워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미국과 역대 전적에서 3승2무5패로 앞서 있지만 2001년 12월 서귀포에서 유상철의 골로 1-0 승리를 거둔 이후 두 차례 대결에서는 1무1패로 밀렸다. 2002년 1월 북중미 골드컵에서는 0-1로 졌고 2002 한일월드컵 본선에서는 1-1로 비겼다. 오래도록 지휘봉을 잡고 있는 브루스 어리나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북유럽 노르웨이를 5-0으로 대파해 가공할 화력을 과시했다. 미국이 유럽팀을 상대로 5골 차 승리를 거둔 건 처음이다. 특히 해트트릭을 작성한 포워드 테일러 트웰먼(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은 경계 대상이다. 이외에도 가나 출신의 16세 축구 신동 프레디 아두(DC 유나이티드)와 분데스리가에서 복귀한 도노번 랜던(LA 갤럭시)이 버티고 있다. 미국전은 공식 A매치 전적에 포함되지 않아 이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LA 무승 징크스(13경기 8무5패)에서 탈출하는 건 아니다. 태극전사들은 그러나 LA에서 첫 판 승부가 코스타리카(12일 오전 8시), 멕시코(16일 낮 12시30분)전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각인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스포츠
연합뉴스
200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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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다이제스트 ▲김호철,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김호철(51) 감독이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김호철 감독은 지난달 하순 열린 대한배구협회 강화위원회에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뒤 회사와 상의를 거쳐 감독 수락 결심을 함에 따라 새로 남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배구협회는 오는 8일 강화위원회를 열고 김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확정하고,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22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SK축구단, 제주도로 연고지 이전 SK 프로축구단이 부천에서 제주도로 연고지를 옮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6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SK프로축구단의 제주도 연고 이전 안건을 심의, 승인했다. 유공코끼리축구단으로 지난 1983년 K리그 출범과 함께 한국 프로축구에 참가한 뒤 1996년부터 부천을 연고로 운영돼 왔던 SK프로축구단은 10년 간의 ‘부천시대’를 마감하고 새 둥지를 틀게 됐다. ▲광운대 경영대학원 골프장경영과정 개설 광운대 경영대학원이 골프장경영 및 개발 최고위자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골프산업 시장 분석, 골프장 개발 기획과 전략, 인허가 법규와 실무, 코스 설계와 시공 및 감리, 자금조달계획, 회원권 분양 마케팅 전략, 운영과 관리 실무, 골프장 개발 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교수진에는 신봉태(책임교수), 정중걸, 김학영, 마해웅, 송용권, 안용태, 이동환, 임청규, 정대석, 정영환, 최수석, 최춘호 등 골프장 관련 사업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해당 정부 부처 담당자들도 강의에 나선다. ▲ 청소년축구 신영록, 대회 MVP.득점왕 ‘제2의 박주영’ 신영록(19.수원 삼성)이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득점상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 신영록은 2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카타르 8개국 초청 국제청소년(U-19)대회에서 팀은 비록 일본과 결승에서 두 명이 퇴장당한 가운데 승부차기 끝에 3-4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 5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MVP까지 거머쥐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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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3일(금) ▲프로농구=울산 모비스-원주 동부(19시.울산동천체) ▲여자농구=천안 국민은행-안산 신한은행(14시) 용인 삼성생명-광주 신세계(16시.이상 서울장충체) ▲프로배구= GS칼텍스-흥국생명(17시) 한국전력-현대캐피탈(19시.이상 올림픽공원제2체육관)
스포츠
남도일보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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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덴마크축구- 한국, 뼈아픈 역전패 아드보카트호가 덴마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 밤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 칼스버그컵 결승에서 전반 조재진의 헤딩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으나 전반 막판과 후반 라르스 야콥센, 예스퍼 베크, 미하엘 실베르바우어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사우디 아라비아 4개국대회 우승에 이어 칼스버그컵 첫 우승을 노린 한국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유럽 팀 상대 무패행진(5승3무)도 8경기에서 멈췄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 덴마크와 역대 전적에서 3전 전패로 절대 열세에 몰렸다. 아드보카트호는 출범 이후 4승2무2패, 이번 해외 전지훈련 중간 전적은 2승1무2패가 됐다. 3골은 아드보카트호 출범이후 최다 실점이다.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두 명이나 퇴장 당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분전했지만 아쉽게 일본에 우승컵을 내줬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도 1일 밤(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클럽 구장에서 열린 카타르 8개국 초청 국제청소년(U-19)대회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해 박주영(FC서울)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2회 연속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일본 청소년(U-19 및 U-20)대표팀과 역대 전적은 23승6무3패가 됐다.
스포츠
연합뉴스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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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 위해 직장 그만둬 동계체전 이색 참가자들 “선수가 없다고 하는데 직장이 뭐 그리 중요합니까?” 동계체전 출전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선수 등 이색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고있다. 알파인 슈퍼대회전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김재순씨(36·여)에게 이번 동계체전은 ‘눈물’로 시작됐다. 1남 1녀의 자녀를 둔 주부인 김씨는 스키 대회때마다 지역 대표로 출전하며 광주 스키의 ‘큰누님’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동계체전을 위해서 김씨는 중대결정을 해야 했다. 선수 부족을 호소하는 남편 김호성씨(광주스키협회)의 손에 이끌려 또 한 번 동계체전 출전을 결심했지만 직장이 문제였다. 대회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 장기간 휴가를 내야 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않아 직장에 사표를 제출했다. 김씨는 “다들 힘든 여건 속에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출전을 결정하는데 그리 큰 갈등은 없었다”며 “힘들게 출전했는데 경기중 무릎 부상을 당해 완주하지 못한게 아쉽다”고 말했다. 또 알파인 대회전 남자 대학부에 출전한 광주대표 김보선(21)은 김종식 광주시 서구청장의 아들로 알려져 화제를 더하고 있다. 조선대 의대에 재학중인 김보선은 지난 1일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 파크에서 펼쳐진 알파인 스키 남자대학 슈퍼대회전에서 17위를 기록했다. 평창
스포츠
오광록 기자 kroh@namdonews.com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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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저린 패배에서 교훈을 얻은 아드보카트호가 ‘결실의 땅’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 유럽 강호 덴마크의 파워 앞에 무릎을 꿇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5시25분(이하 한국시간) 홍콩 책랩콕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한다. 대표팀은 앞서 이날 오전 회복훈련을 통해 중동과 홍콩을 거치며 피로에 지친 몸을 추스렸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태극전사 23인은 12시간에 가까운 장시간 비행을 한 뒤 3일 오전 5시5분 LA 국제공항에 발을 내디딘다. 물론 현지 교민들의 따뜻한 환영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16일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크게 4단계(중동→홍콩→LA→시리아)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4일 귀국하는 41일 간의 긴 항해에서 아직 두 단계가 남아 있지만 LA 전지훈련은 사실상 국내파로 짜인 현 대표팀의 전략.전술을 완성하는 기간이 될 전망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홍콩을 거치면서 아드보카트호는 분명히 진화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UAE전에서 불의의 패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유럽 팀 그리스, 핀란드, 크로아티아를 맞아 자신감을 되찾고 젊은 피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했다. 1일 홍콩 칼스버그컵 결승 덴마크전은 패배의 아픔 만큼 귀중한 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드보카트 감독도 “때로는 지면서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전체적으로 팀을 어떻게 꾸려나갈 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다. 중동과 홍콩 전훈이 씨를 뿌리고 줄기를 키우는 과정이라면 LA 전훈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따야 할 단계다.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기착할 시리아 알레포에서는 유일하게 타이틀이 걸린 2007 아시안컵 예선 1차전을, 그것도 아시아팀 시리아를 상대로 치르기 때문에 진정한 평가전의 의미를 찾기 힘들다. 대표팀은 LA에서 홍명보 코치가 현역 시절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의 홈 구장 홈디포센터를 주 훈련장으로 사용한다. 덴마크 못지 않은 강한 상대들이 평가전 적수로 기다리고 있다. 5일 미국과 비공개 연습경기는 비록 공식 A매치는 아니지만 본선 진출국을 상대로 다시 한번 전력을 점검할 계기다. 미국과 역대 전적은 5승3무2패로 앞서 있지만 2001년 12월 이후에는 승리한 적이 없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도 1-1로 비겼다. 특히 브루스 어리나 감독이 오래도록 지휘봉을 잡고 있는 미국은 지난 주말 북유럽 노르웨이를 5-0으로 대파해 엄청난 화력을 과시했다. 9일 LA 갤럭시전과 12일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뒤 16일 멕시코와 마지막 평가전은 팀 완성도를 집대성하는 순간이 돼야 한다. 멕시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로 아드보카트호가 맞붙는 10개팀 중 객관적으로 최상위 전력이다. 평가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의 윤곽이 LA에서 가려진다는 점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일찌감치 중동에서부터 “멕시코전을 치를 때 쯤이면 월드컵에 출전할 멤버들이 가려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 홍콩에서는 “지금 월드컵 멤버들을 말할 순 없다”고 해 이미 마음 속으론 상당 부분 ‘옥석 가리기’ 작업을 진행했음을 시사했다. 태극전사들이 부상을 입 밖에 내지 않고 숨길 만큼 치열한 내부 포지션 경쟁도 서서히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결론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23인의 모든 전사들에게 가능성도 열려 있다. LA에서 펼쳐질 숨막히는 경쟁에서 이기는 자는 아드보카트호가 항해를 마치고 인천공항에 다시 닻을 내릴 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
연합뉴스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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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실고 박찬웅 감독 “건축물의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부실로 이어져 건물의 붕괴를 가져오듯 선수들도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드민턴계의 에이스 조련사로 통하는 화순실업고 체육교사 박찬웅 감독(42)이 명 지도자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입을 열었다. 박 감독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인내를 통해 선수를 발굴육성하다 보니 명문고의 명조련사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같았다”며 “각각의 선수들을 체질과 성향등을 분석해 장기적은 플랜을 구축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최고의 결과물을 낳았다”고 말했다. 박감독은 또 ‘조련의 귀재’라는 칭찬에 대해 “선수들이 성실하게 운동하고 나를 믿고 따라준 그들의 몫이다”며 “화순군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선수들과 지역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 감독은 전국체전에서 지난 3년 연속 개인단식우승을 차지하며 배드민턴계를 깜짝 놀라게했지만 올해는 개인전을 비롯한 단체전까지도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2002년 부임한 이래 국·내외 각종대회에서 60차례의 메달을 따내며 국가대표와 주니어국가대표 10여명을 길러낸 그는 “제자들을 부드럽지만 강한 선수로 만들겠다”는 일념 아래 묵묵히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화순
스포츠
김영균 기자 kyk@namdonews.com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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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서 일군 광주·전남 동계 스포츠 스키장 없어 일반 도로에서 롤러 스키를 타며 연습 “도로변에서 스키 연습하며 동계체전 준비했어요.” 겨울이 없는 자메이카 출신 봅슬레이 선수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 ‘쿨러닝’. 제8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광주·전남 선수단에게는 눈이 없는 곳에서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영화속 주인공들의 고난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광주·전남지역에는 스키장이 단 1곳도 없고, 별다른 연습공간도 전혀 없는 것. 이때문에 일반 도로에서 롤러 스키를 타며 연습해야 한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롤러 스키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여름 훈련용으로 개발됐지만 이 지역 스키 선수들의 유일한 연습 수단이다. 광주스키협회는 동계체전을 앞두고 염주체육관 일대에서 롤러 스키를 타며 훈련했으며, 전남스키협회도 국도변을 달리며 대회를 준비했다. 그나마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은 롤러 스키를 통해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지만 알파인 스키의 경우에는 다른 방법이 전혀 없어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훈련하고 있다. 또 정규 훈련 과정에 스키장을 찾는 건 일년에 고작 20여일 뿐이다. 이마저도 스키협회와 체육회 등의 예산 지원이 뒤따라야 가능하기 때문에 ‘스키 선수에게 스키장이 그림의 떡’이 된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선수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있다. 대부분 스키협회를 중심으로 알음알음 선수단이 구성, 열악한 훈련 환경에서 동계체전에 출전하고 있다. 선수층이 얇다보니 군대에 입대한 선수가 휴가를 얻어 지역 대표로 뛰는 웃지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다. 실제 전남스키협회는 이번 동계체전 남자일반 크로스컨트리 스키 40㎞ 계주의 팀 구성을 앞두고 지난해 강원도 모 부대에 입대한 김정훈(22)의 휴가를 얻어내기 위해 비지땀을 흘려야 했다. 팀의 주력인 김정훈의 참가여부에 메달 획득의 향배가 달렸기 때문에 스키협회 차원에서 군부대에 공문들을 발송, 대회 10여일을 앞두고 김정훈을 평창으로 ‘공수’해 왔다. 전남스키협회 이대영 전무이사는 “지역적인 여건 때문에 광주·전남은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자체가 기적적인 일”이라며 “실업팀이 활성화 되고 여건이 좋은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그나마 한자릿수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건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평창
스포츠
오광록 기자 kroh@namdonews.com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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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실고 배드민턴팀 동계훈련 국내 고교중 유일하게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 국내 고교중 유일하게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화순실고 배드민턴팀이 올 시즌 목표달성을 위한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이들은 올해 전국체전과 아시안게임 정상을 노리며 휴일을 반납한 채 동계훈련에 여념이 없다. 하루일과는 오전9시에 인근 만연산 산악훈련을 시작으로 기초체력과 몸만들기를 주로하고 이어 오후에는 헌 볼을 가지고 맨투맨 훈련과 게임전술훈련을 한다. 오후에는 지역후배 선수들을 연계 육성하는 차원에서 어린 초.중학생 꿈나무 선수들도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동계훈련에 참가하는 꿈나무 선수는 화순초등학교 배곤형(초6)을 비롯한 6명이 화순중학교 최승일군(중2) 등 8명이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용대군(고3)과 조건우군(고3)과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 김대운(고1)·한토성군(고1) 등 4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장래가 유망한 박건남군(고2) 등 4명으로 구성돼 총 8명의 선수가 올 시즌을 기대하게 한다. 화순실고 동계훈련장은 교내 실내체육관과 만연산을 활용하고 있다 만연산 중턱에 자리잡은 훈련장은 주변 환경이 청정지역으로 공기가 맑아 선수들이 운동 할 수 있는 최고의 적지로 꼽히고 있다 동계훈련을 주도하고 있는 박찬웅 감독(42)은 “새벽훈련을 가장 싫어한다”며 “깊은 잠을 통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집중력 강화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짧은 시간 집중력 훈련으 강조했다 또 박감독은 “선수들을 부드럽지만 강한선수로 육성하고 싶다”며 한국배드민턴을 이끌고 갈 선수육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감독과 선수들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공형성 코치(33)는 선수들이 힘들어할 때 언제든지 다가갈 수 있는 형 같은 해결사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화순실업고등학교는 박감독의 2002년 첫 부임이후 60여차례의 국내외에서 수상을 하여 한국배드민턴을 이끌어 갈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화순
스포츠
김영균 기자 kyk@namdonews.com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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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올림픽 전문 온라인매체가 2014 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도시들중 평창과 잘츠부르크, 소치가 3파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일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올림픽 전문여론조사기관인 ‘비드 파워 인덱스(Bid Power Index)’는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정한 기술적 평가항목에 따라 신청도시별 비교·분석과 장·단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평창과 알마티(카자흐스탄), 보르조미(그루지아), 하카(스페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치(러시아), 소피아(불가리아) 등 7개 유치신청도시들 가운데 잘츠부르크가 총점 81점, 평창 75점, 소치 64점, 하카와 소피아가 각각 56점 을 얻었다. 잘츠부르크는 숙박과 주변환경, 정부와 대중지지, 수송, 경기장 계획 및 경험 부문에서 각각 8점을 받는 등 11개 부문에서 6∼8점의 고른 점수분포를 보였다. 평창은 정부와 대중지지 부문 9점을 비롯해 유산, 마케팅 부문에서 8점을 받아 잘츠부르크에 앞섰으나 나머지는 부문별로 1,2점씩 낮았다. 이번 평가는 도시에 대한 방문, 유치위 관계자의 직접 연락 및 출판정보, 도시 주변환경, 지난대회 경험 등의 주관적인 분야 뿐 아니라 기술적 측면도 포괄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IOC의 공식후보도시 선정에 대비한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결과로 보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연합뉴스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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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칼스버그컵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 조재진과 유경렬이 덴마크 선수들과 격렬한 공중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
연합뉴스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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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이성훈(21·한국체육대)이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동계체전에 참가한 광주·전남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2일 경기도 성남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8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대학 1천500m에 출전한 이성훈이 대회 신기록(2분14초810)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이성훈은 자신의 종전기록(2분19초71)을 크게 단축시키며, 선두다툼을 벌인 박중경(서울·2위)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결승점을 밟았다. 또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대학 30㎞에 참가한 최대웅(19·전남대)이 복합 부문에서 5위, 이성웅이 6위를 차지했고,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일반 5천m 김기훈이 6위를 기록했다. 전남은 이날 현재까지 메달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춘천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피겨 여자일반 싱글 규정 부문에서 엄유래(21·동신대)가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전남은 프리 경기를 앞둔 엄유래가 3연패에 도전하는 등 3일 무더기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은 크로스컨트리 여자초등 3㎞ 단체에서 화순초등학교가 동메달, 남자일반 40㎞ 은메달, 여자일반 15㎞ 은메달, 남자대학 40㎞ 은메달을 노린다. 또 컬링 등의 종목에서 착실히 점수를 보태 ‘한자릿수’진입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한편 은메달이 기대됐던 알파인 스키 남자일반 대회전의 지영하(광주)는 10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평창
스포츠
오광록 기자 kroh@namdonews.com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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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달라진 전지훈련 풍속도 각자 방에서 인터넷 즐기며 휴식 기아타이거즈 플로리다 전지훈련 캠프의 모습이 예년과 비교해 많이 달라졌다. 먼저 인터넷 문화. 하와이를 애용했던 지난해까지는 선수들이 자신의 싸이월드나 e메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휴일을 기다렸다가 PC방에 가곤 했으나 이번 플로리다 캠프에서는 이러한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각자 방에 LAN이 설치돼 있어 선수들이 가지고 온 노트북으로 싸이 관리는 물론이고 e메일과 바둑, 장기 등 컴퓨터 게임 등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선수들이 김상훈, 김진우, 김주형, 손상정 등이다. 다음으로 선수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을 사용한다. 그동안 2인 1실 기준이었던 숙소가 이번 플로리다 캠프에서는 4인 1실로 바뀌었다. 50여평의 콘도식 숙소 1객실에 방이 3개가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선수들은 각자 독립이 보장된 자신만의 방에서 생활하면서도 4명이 1객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팀워크도 향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럭셔리한 객실로 인해 선수들은 웰빙생활을 즐기고 있다.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하기도 하고, 냉장고에서는 얼음과 정수된 물이 나온다. 다양한 주방기구는 물론, 커피메이커와 믹스기, 전자레인지, DVD플레이어, 응접세트, 식탁, 미니바 등도 갖춰져 있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는 물론이고, 옷장과 샤워실 등도 각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수영장 옆에 조그마한 월풀에서 선수들은 스파를 즐긴다. 40도가 넘는 수온으로 인해 선수들은 훈련 후 지친 몸을 담그고 피곤을 풀고 있다. 재활을 하고 있는 홍세완을 비롯, 오철민 등 투수들이 매일 이용하고 있다. 이밖에 선수들은 아침에 간편한 옷차림으로 훈련장에 향한다. 유니폼과 각종 장비 등은 운동장 라커룸에 보관하기 때문이다. 훈련을 마치고 벗어 놓으면 다음 날 깔끔하게 세탁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이종범은 “이곳 캠프는 내가 다녀 본 외국 전지훈련지 중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 다”며 “후배선수들이 즐겁게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인 한기주도 “그동안 선배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어왔던 전지훈련지와는 천지 차이”라며 “신인 모두 럭셔리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게 웃었다. 비록 관광명소 등 주변에 가볼만한 곳은 적지만 선수들에게 플로리다 캠프는 이래저래 색다른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 제공
스포츠
남도일보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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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2일(목)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서울 삼성(19시.대구체) ▲여자농구= 춘천 우리은행-구리 금호생명(14시.춘천호반체) ▲프로배구= 현대건설-KT&G(17시) 상무-삼성화재(19시.이상 올림픽공원제2체육관)
스포츠
남도일보
2006.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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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다이제스트 ▲작년 골프장 내장객, 1천800만명 육박 대중 골프장 활성화에 힘입어 작년 국내 골프장 내장객이 1천8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2005년말 현재 운영중인 회원사 골프장 224개소(회원제 147개소,대중 77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 한해 내장객은 1천776만6천976명으로 2004년 1천617만9천740명(회원제 136개소,대중 58개소)에 비해 10.2% 증가했다. 특히 19개소가 늘어난 대중 골프장의 내장객은 502만5천964명으로 2004년 397만4천303명보다 100만명 이상이 늘어나 전체적인 내장객수 성장세를 이끌었다. ▲양궁대표 이성진, 전주대 편입 양궁 국가대표 이성진(21.전북도청 소속)선수가 2006학년도 전주대 경제정보학부(야간 부동산학) 편입시험에 합격해 전주대 배지를 달게 됐다. 이로써 이 대학에는 박성현(23. 야간 부동산학과 4년) 선수 등 양궁스타 2명이 재학하게 됐다. 이 선수는 충남 홍성출신으로 2003년 제13회 아시아양궁선수권 대회 단체전 우승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랑스 FC메스 강진욱, 1군 엔트리 포함 프랑스 프로축구 FC메스 소속의 청소년대표 출신 수비수 강진욱(20)이 처음으로 1군 공식경기 엔트리에 올랐다. 강진욱은 1일(이하 한국시간) FC메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프랑스 FA컵 32강전 원정경기(2일 오전 4시45분) 출전 선수 명단(16명)에 포함됐다. 강진욱의 에이전트인 프랑스축구아카데미 측에 따르면 조엘 뮐러 감독이 “젊은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혀 강진욱이 이번 마르세유전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은 높다. ▲‘신태용 유소년축구클럽’ 창단 경기도 고양시는 1일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3월 4일‘신태용 유소년축구클럽’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이 클럽 구성을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초등생을 대상으로 50명을 모집한다. 클럽은 각 25명으로 구성된 저학년(1∼3학년)반과 고학년반(4∼6) 등 2개반으로 운영되며 실업팀 국민은행축구단 선수였던 박종인씨(32)가 코치를 맡는다. 지난해 말 선수 생활을 접고 호주 프로축구팀 퀸즐랜드 로어에서 지도자생활을 시작한 신태용씨(35)가 기술자문을 해주기로 했다. 축구 꿈나무들은 앞으로 매주 2회(1회 80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에서 체계적으로 기술축구를 배우게 된다. ▲ 2002 월드컵축구대표 역대 최강 한국의 역대 월드컵 축구대표팀 중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룬 ‘히딩크호’가 최강 라인업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축구 전문 월간지 ‘베스트 일레븐과 ‘미디어 다음 스포츠, 해외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라인’이 축구 팬 1만5천715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강 월드컵 대표팀’을 물어 본 결과 응답자 가운데 8천391명(53.4%)이 2002년 월드컵대표팀을 꼽았다. 2위는 현재 해외전훈에 참가하고 있는 독일월드컵 대표팀(16.1%), 3위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 대표팀(15.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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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6.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