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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지난 8일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산 농업인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된 회관은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119㎡ 단층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건축돼 사무실과 다목적 회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학산면사무소 옆에 위치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산 농업인회관은 농업인상담소를 함께 운영하게 되는데 농업인을 위한 학습 공간과 영농교육장,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하게 되며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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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경제관광 거점도시 건설로 군민이 행복한 선진 영암시대를 열겠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지난해 참여 정부의 혁신평가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지금까지 42개 분야에서 37억 원의 상사업비를 받아 성과가 두드러진 한해였다고 자평하고 “올해는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영암 시대를 열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영암의 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는 농업과 중공업, 문화관광 산업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 김 군수는 “우선 영암 농업의 기본 틀을 바꾸겠다”고 천명했다. 친환경 인증면적을 올해 6천㏊로 늘리고 미곡종합처리장 통합으로 출시한 달맞이 쌀 골드가 전국 12대 브랜드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생각이다. 김 군수는 “과수산업 종합발전 계획과 못자리용 상토 무상지원 등의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영암의 신농업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의 또 하나의 목표는 대불산단을 그야말로 서남권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드는 것이다. 김 군수는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대불공장 등을 중심으로 조선 클러스터 구축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대불산단 진입로를 새로 개설하고 전선 지중화 사업과 교량 하중 보강공사 등을 통해 산단의 기본 골격까지 뜯어 고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대불국가산단을 조성 10년 만에 서남권 발전의 교두보로 재정비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군수는 “대불산단 공장 가동률을 80%까지 높이면 대불산단은 그야말로 전남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문화관광 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괄목할만한 변화를 이끌어 낼 생각이다. 바둑 테마파크와 도기문화센터 개축, 한옥 체험관 건립 및 마한문화공원 2단계 사업 등을 군민 소득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왕인문화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고 왕인 국화축제와 유채축제, 청보리 축제 등으로 사계절 관광객을 끌어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광레저 형 기업도시의 선도사업인 F1(포뮬러원)자동차 경주대회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사회복지 분야도 지난 해 주민생활서비스 대통령상의 여세를 몰아 올해도 군민이 감동하는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에 주력할 생각이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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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영암사랑 상품권’ 판매 확대 전남 ‘영암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발행한 영암사랑 상품권이 6억 300만 원어치가 팔려 내 고장 물건 사주기 및 지역 사랑 운동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영암사랑 상품권 가맹점이 군내 11개 읍·면 409개소로 확대되면서 상품권 판매가 늘고 지역경제를 살찌우는데 한 몫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대삼호중공업 등 대기업체를 대상으로 영암사랑 상품권을 사원 선물로 선정, 구매하도록 홍보하는 등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판매량이 늘었다”면서 “설을 앞두고 5억원 어치의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조인권 기자 cik@ ▲무안군 황토골사랑 나눔 행사 전남 무안군은 최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관내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생활자 등 100여명을 초청 ‘따뜻한 황토골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성남어린이집의 부채춤, 국악원 가야금 병창, 무안북중학생들의 난타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특히 참석한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황토내의와 이불을 전달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이 있는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무안 정태성 기자 cts@ ▲목포시 돼지저금통 털어 전달 전남 목포시 공직자들이 청렴 돼지 저금통을 털어 불우 이웃돕기에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해 국가 청렴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직원들의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1월 ‘청렴 돼지 저금통’을 전 직원에게 배부해 모금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목포시 본청,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 산하 64개 부서 1천1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이 저금통에는 지금까지 3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목포시는 이 저금통으로 모은 성금을 각 부서별로 경애원, 공생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목포 김상원 기자 ksw@
영암
남도일보
2007.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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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이하 월출산사무소)는 “올 한해 동안 월출산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탐방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월출산사무소는 탐방객에게 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올 초부터 자연해설 프로그램 및 시인마을 운영, 고객만족 배낭, 올바른 탐방문화 조성을 위한 탐방객 참여형 캠페인, 이동탐방 안내소, 지역축제 홍보 부스 운영 등의 다양한 탐방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자연해설 프로그램인 ‘월출산의 바위와 달 뜨는 천황봉’ 등 9개 프로그램이 319회 운영돼 7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월출산사무소는 자원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연극단 ‘월(月)’을 조직, 모두 15차례 공연을 하는 등 자연의 소중함을 여러 방면에서 알렸다. 월출산사무소 김종달 소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출산사무소에서 운영중인 탐방 서비스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 http://wolchul.knps.or.kr)나 전화 (061-473-5210)로 하면 된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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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영암읍 터미널 앞 로터리에 농산물 홍보 조형물이 설치된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의 관문인 터미널 앞 교차로를 신호 체계에서 로터리 방식으로 변경해 영암의 대표 농산물 홍보 조형물을 설치,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3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 조형물은 황소 목동과 수박, 무화과, 배, 대봉 감, 고구마, 무, 배추, 달마지 쌀 등이며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새 영암’, ‘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새 영암’을 상징하게 된다. 군은 최근 업체 선정을 끝내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20일 조형물 설치 사업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조형물은 반영구적인 재료에 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했다”면서 “사업이 끝나면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특색 있는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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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구림 전통 한옥마을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목포 항도여중 3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에 이어 17일부터 이틀간 구림 왕인촌 주민자치회(회장 최남호)주관으로 시범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구림마을 토속 음식(나물 만들어 먹기, 고구마·감자 구워먹기)체험, 전통 혼례체험, 종이공예체험, 떡매치기, 전통 혼례상 차리기 체험 및 2200년 역사문화탐방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氣) 건강체조, 왕인 학당 훈장님과 함께하는 천자문, 예절교실 및 ‘왕인박사’ 알기 애니메이션 관람 등도 함께 준비된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구림마을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과 차별화 된 홍보 마케팅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행정적인 지원 없이도 지역 주민 스스로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할 수 있는 자생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삼한시대부터 2천20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구림마을은 백제 왕인박사, 신라말 도선국사, 고려초 최지몽 선생을 배출한 곳으로 역사·인물과 관련된 문화 관광자원이 많고 440년 전통의 대동계가 현존하며 국암사, 동계사, 서호사, 죽정서원 등 선비문화 유산과 한옥 및 송·죽림 등 아름다운 풍광이 잘 보존돼 있다. 특히 한국 내셔널트러스트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과 전남도 한옥보존 시범마을로 각각 선정된 전통 마을이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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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I-KOREA 영암 오재영 회장 취임 “회원친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조직을 이끌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JCI-KOREA 영암 오재영(40)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 상호간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주말이면 족구, 배구 등 스포츠를 통해 건강도 지키며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오 회장은 이어 “역대 회자들도 역임기간 동안 회원간의 불화를 없애는데 노력했다”면서 “이들의 리더십을 본받아 조직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회장은 동부비료 영암대리점 대표를 맡고 있으며 가족으로 부인 이미자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영암 조인권 기자 cik@ #그림1중앙# ▲왕곡 자율방범대장 이·취임 전남 나주경찰서 왕곡파출소 자율방범대(대장 나상훈)는 최근 왕곡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새로 취임하는 나상훈 방범대장은 “앞으로 경찰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적극적이고 내실화 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단체로 자율방범대가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나 대장은 이날 강상명 대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며 자율방범대 활동을 격려했으며, 자율방범대에서도 이동철 경위, 기회복 경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민·경 유대강화와 앞으로 치안활동의 적극적인 보조자로서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나주 김경민 기자 kkm@ ▲영광, 가축방역 2년 연속 최우수 전남 영광군은 “농림부가 방역기관별 가축방역시책 추진상황을 분석하는 2007가축방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지역으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가축방역 책임과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제고하기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영광군은 구제역특별방역 및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평가 최고점을 비롯해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같은 결과는 수의사회·축협 및 축산단체에서 가축방역에 적극 협조한 것도 한몫을 했고 ‘영광 청보리 한우’ 등 지역 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가축방역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영광이 가축질병 청정지역이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철저한 가축방역 기반 위에 축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평가를 토대로 조만간 농림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영광 조철상 기자 ccs@
영암
남도일보
2007.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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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에 있는 오리 전문업체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영암군은 4일 “덕진면에 자리잡고 있는 덕신유통이 지난 10월18일 오리훈제 가공업 및 식육포장처리업 사업장으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덕신유통(대표 양성현)은 종오리 1만6천마리 사육과 일주일에 10만마리 이상을 부화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춘 업체로, 가공유통 및 푸드 체인점은 물론 사육에서부터 생산, 가공, 전문판매점까지 오리에 관한 전반적인 체계를 모두 갖추고 직접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 덕신유통은 오리생육, 오리훈제, 육개장 등 연간 15만t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단순한 포장육이나 훈제육 생산에서 머물지 않고 가슴살스테이크, 육골즙, 주물럭 및 부위별 포장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해 생산·체인점 및 업체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덕신유통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처리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만전을 기해 오리소비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는 물론 무료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오리 소비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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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기업현장 민원처리팀 운영 전남 영암군이 ‘기업 현장 민원 처리팀’ 운영에 들어갔다. 영암군은 “대불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삼호지방산단, 신북·군서 농공단지 입주 업체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기업현장 민원처리 지원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건축, 세무, 환경, 상하수도 분야 등 2개팀 10명으로 구성된 이 지원팀은 ‘뛰는 행정. 기업사랑으로’라는 주제로 기업과 군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입주업체에 무한 행정 서비스를 지원, 전국에서 가장 기업 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팀은 기업 애로사항 상담 및 건의 사항 수렴, 각종 기업 지원 시책, 세제 지원 및 정책설명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불산단내 조선관련 입주업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 개선을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지원했다. 또 도로폭, 나불교 교량 하중문제 등 최근 제기된 새로운 문제에 대해서도 상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영암 조인권 기자 cik@ #그림1중앙# ▲농협 함평군지부 나무심기 행사 농협 함평군지부(지부장 김덕녕)는 최근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함평읍 진양리 양림마을에서 20여 그루의 버드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덕녕 지부장은 “쾌적한 녹색마을 환경을 만드는데 지역주민과 농협이 앞장서고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들과의 장기적이고 내실있는 교류활동은 물론, 도·농간 상생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사)농촌사랑운동본부의 협조를 받아 이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마을이장 장인재(35)씨는 “지난 식목일에도 농협 함평군지부에서 마을입구 저수지 주변에 가로수 50여그루를 심어줬었다”며 “이날 심은 버드나무로 인해 더욱 아름다운 녹색마을로 변모해 갈 것”이라고 기뻐했다. 함평 이경신 기자 lks@ ▲담양군 FTA대응 우수기관 선정 전남 담양군이 농촌진흥청 평가에서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한미 FTA 체결 등 농산물 시장여건 변화에 대응한 우리 농산물 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실시하는 지역특화사업 추진상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성격의 상사업비 4억원을 받았다. 군은 품질이 뛰어나 지역특산물로 자리잡은 딸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로열티 없는 국산 신품종 무농약 재배단지 기반 조성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선진국형 생산시스템과 친환경 딸기 생산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육성품종 재배면적 확대, 고품질·무농약 재배기술 보급 등을 통해 우량품종의 딸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영암
남도일보
2007.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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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기업유치 과정에서 기업 요구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인허가 및 애로사항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한 ‘기업투자지원센터’를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영암군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계획에 의해 설치된 기업투자지원센터는 투자기업의 입지확보에서 공장건립 완료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투자기획팀과 세제감면 보조금 지원 및 각종 인허가 사항을 처리하는 투자지원팀 등 2개 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또 전남도의 시책사업인 1천개 기업 3개년 투자유치 계획에 따라 ‘1 읍·면 1기업 유치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읍·면별 목표량을 부여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 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타켓기업이 선정되면 투자기획팀과 함께 투자가에게 관내 기업입주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대불국가산업단지의 분양완료로 공장용지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영암군으로의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관내 공장설립 가능 토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조성가능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용지에 대한 지리정보 프로그램을 통한 토지별 특성 등이 수록된 DB시스템을 구축해 입주희망 기업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으로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 및 투자유인 체계를 구축,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영암군 조성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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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7.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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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덕진농협(조합장 김용술)과 영암생약영농조합(대표 박일남)이 국내 5개 제약회사와 우수 한약재 계약재배 협약식을 체결,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영암덕진농협에 따르면 지난 21일 ㈜금강제약, ㈜휴먼허브, ㈜광명당제약, ㈜대효제약, ㈜대영제약 등 5개 제약회사들과 한약재 계약재배 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덕진 생약작목반과 금정 생약작목반이 함께 참여해 백지, 우슬 등 12개 품목의 우수 한약재를 생산, 연간 9억여원 이상의 소득을 보장받는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에서 재배되는 한약재는 덕진농협에서 수매를 일괄 담당하게 되며 영암생약 영농조합에서 가공해 이들 5개 제약회사로 납품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특히 덕진농협은 이번 협약과 함께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한 뒤 계약재배 신청을 받게 되며 마땅한 농가 소득 작목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안정적인 판로기반 구축은 물론 고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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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저수지 일대에 테마공원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한 드라이브 코스와 불갑사 등 문화유적을 간직한 전남 영광군 불갑 저수지 일대에 테마 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8일 전남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불갑제 테마공원 조성사업 용역 중간 설명회를 열고 사업 세부 시행계획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농촌공사 전남본부로부터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불갑저수지 수변 지역에는 2009년까지 총 사업비 50억을 들여 연꽃방죽, 수변생태시설, 산책로, 주차장, 휴양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사업을 통해 조성될 시설이 근처에 있는 불갑사 유적지 등과 어우러져 관광 및 레저 벨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 되면 일대가 영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 명소로서 영광의 위상도 한층 강화되고 지역 주민의 수익도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 조철상 기자 ccs@ #그림1중앙# ▲함평경찰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전남 함평경찰서 남부지구대는 최근 학교면 사거리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김민철 경장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사망사고 사례들을 소개하고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및 교육활동을 펼쳤다. 함평 이경신 기자 lks@ #그림2중앙# ▲영암군 북한동포 돕기 앞장 최근 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추진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동포 돕기 범 군민 쌀 모으기 운동에 영암군 산하 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영암군 산하 공무원 700여명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영암군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동포 돕기 범 군민 쌀 모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1인당 1만원에서 3만원씩 총 1천4만원을 이달 20일까지 모금, 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에 전달키로 했다. 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와 추진위는 군 산하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영암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에 기여하는 뜻 깊은 운동으로 파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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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7.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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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기초 및 광역의원에 대한 의정비 심의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현역 기초의원이 의정비 동결을 주장하고 나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영암군의회 유선열 부의장(56). 유 부의장은 지난 1일 영암군의회 제168회 임시회에서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높은 의정비를 인상하지 말고 동결할 것”을 주장하며 “의정비로 인한 의원들과 주민들 간의 갈등을 없애자”고 강조했다. 유 부의장은 또 “우리 의원들은 의정비를 인상하자는 주장 한 번 해보지 않았는데도 마치 의원들이 의정비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재정자립도 16.6%에 불과한 군 재정을 감안해 의원들 스스로 의정비 동결을 결의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영암군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4차례의 회의를 개최하고 전화여론조사 등을 실시해 주민여론을 수렴, 전국 평균에도 훨씬 못 미치는 2천484만원의 기초의원 의정비를 9% 인상해 2천707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결의했으나 일부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받아왔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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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최근 농림부에서 선정한 과수발전종합육성사업에 선정돼 오는 2008년부터 3년간 총 18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전남 생산량의 배 9%, 감 21%, 무화과 70% 등 신흥과수 주산지로 급부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전국 으뜸농산물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고품질 과수생산으로 선정, 전국적인 과수 생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군은 그동안 전남 배명품화사업 등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각종 사업에서 지원체제가 미흡했을 뿐 아니라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지역공동브랜드 및 산지유통시설(APC)이 전무한 실정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08년부터 3년간 소요사업비 187억원(국비 62억원 포함)을 지원받아 생산기반 현대화 124억원, 중소형 APC건립(공동시설) 63억원 등 연차별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과수 전 품목에 명품화를 실현하고 APC를 통한 유통까지 단일화 체계를 구축해 물류 선진화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과수산업 뿐만 아니라 영암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APC를 통해 출하되도록 유통체계를 종합 재정비하고 영암 브랜드의 지속적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이미지 제고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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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국회비준을 반대하는 지역민들의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전남 영암군의회는 최근 ‘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촉구 및 농·산·어촌 교육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제16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촉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군의회는 “한·미 FTA가 시행되면 산업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은 몰락이 가속화돼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영암군의회는 또 “정부의 소규모학교 통폐합이 계속 추진된다면 전남지역 학교 3분의 1이 통폐합 될 것이다”며 “농·산·어촌 교육의 황폐화는 결국 도·농 교육 모두를 열악하게 만드는 악순환 구조를 생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국회와 청와대, 각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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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7.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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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달)가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 일원의 쾌적한 탐방공간 조성을 위해 주변의 미관저해시설이던 팔각정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78년 설치된 구름다리는 국내에서 지상고가 가장 높은(지상고 120m)곳으로,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5월 철거한 후 안전하게 재정비됐다. 국립공원사무소는 휴대폰이 없던 시절 다리 주변에 긴급전화용으로 만들어진 팔각정이 시설노후로 인해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한국통신과 협의를 거쳐 자연친화적 목재를 활용, 전면 재정비했다. 이와함께 구름다리 주변 쉼터 주변의 세굴된 노면을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정비 완료했으며 포토존 등 구름다리 주변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비, 가을 산행객 맞이 준비를 마무리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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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7.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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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실시하고 있는 행사 의전 간소화 바람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은 “군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기·준공식, 체육대회, 축제 때 군민 중심으로 의전을 간소화 한 결과 군민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지난 해부터 각종 행사를 군민 중심으로 치르기 위해 단상에 있었던 군수 자리를 단상 아래에 배치하고, 내빈 인사 소개를 대폭 줄이는 등 권위적이고 지루한 의전 절차를 과감히 간소화했다. 특히 각종 행사 때 10명 가까이 등장하는 축사를 3인 이내(초과 때 군수 생략)로 하고 지정좌석 없이 참석하는 순서대로 앉도록 하면서 행사의 성격에 맞게 근로자, 여성, 장애인, 노인 등에게 좌석을 배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전 간소화 이전에는 행사 때 마다 내빈소개와 축사로 30∼40분이 소요돼 참석자들을 짜증나게 했으나 이제는 이런 권위적인 의전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이 참석자 위주로 진행되면서 군민들의 행사 참여가 늘고 반응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영암군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는 일반 의전행사 42회, 체육행사 80회, 문화예술행사 45회, 축제를 비롯한 기타행사 60회 등 모두 227건에 이른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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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7.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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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달마지회(회장 임향숙)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근 추석 세트상품을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달마지회는 영암의 청정옥토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인 달마지쌀과 참깨, 고추를 포장한 ‘달마지 종합세트’와 미암면 선황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해 생산한 ‘달마지 건(乾)나물’(박, 호박, 고구마순, 토란대, 가지, 도라지) 상품을 올해 첫 출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마지회는 추석을 앞두고 영암의 친환경 농산물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이달초부터 직접 농산물을 구매하고 제품화 해 서울의 아파트단지에 특설판매장을 설치하고 판촉활동에 나섰다. 또 인터넷과 전화로 주문을 받아 택배판매를 실시, 달마지 종합세트와 건나물세트 5천만원 어치와 달마지쌀, 영암배, 호박고구마, 매력한우 등 영암 농특산물 8천만원 어치 등 총 1억 3천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달마지회 임향숙 회장은 “이번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상품을 알리기 위한 판매활동을 통해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해 계절상품으로 출시할 뿐 아니라, 전체적인 생산량을 대폭 늘려 영암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청 간부공무원 부인 모임인 ‘달마지회’는 이번 추석을 맞아 영암군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달마지종합세트와 달마지건나물세트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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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7.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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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한가위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왕인공원 주무대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관광객·군민들이 함께하는 월출산 달맞이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풍요의 절기 한가위를 맞아 왕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왕인공원에서 월출산의 만월(滿月)을 배경으로 ‘달·빛·소리’란 주제로 개최되며 전통음률과 대중음악이 함께하는 군민 화합의 한마당 큰 잔치로 진행될 예정이다. ‘퓨전국악공연’을 내용으로 하는 1부 공연에는 창작국악실내악단 도드리공연 및 국악가수 박혜진, 김혜란 등의 공연이 이어지고 ‘어울림’을 내용으로 하는 2부 공연에는 가수 박현빈, 김용임, 조승구, 박강수 등이 출연하는 대중가요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한가위 밤하늘을 장식한다. 이번 한가위 공연은 지역민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도시인들에게는 자연의 맑은 기운을 만나게 되는 기회를 제공, 출향인과 지역민이 하나될 수 있는 흥겹고 정감어린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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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7.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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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버스 승강장에 ‘레드 존’ 전남 목포시내 버스 승강장에 레드 존(Red Zone)이 설치된다. 목포시는 “교통 사고 위험을 줄이고 버스 정류장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정류장 부근 지역에 레드 존을 시범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레드 존은 버스 정류장을 기점으로 1차로 35∼50m를 붉은색으로 도색해 기존 도로와 버스 승강장을 시각적으로 구분해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키로 한 것. 시는 우선 교통량과 불법 주정차가 심한 목포역 광장과, 2호 광장 농협 앞, 목포 MBC 건너편 주변 3곳에 레드 존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버스 정류장 정차시 미끄럼 등으로 인한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레드 존이 설치되면 불법 주정차가 사라져 버스의 원활한 진입과 정확한 승하차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범 설치 후 의견 수렴을 거쳐 앞으로 43개 108개 지역으로 레드 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포 김상원 기자 ksw@ #그림1중앙# ▲무안 낙지골목 원산지표시 교육 전남 무안군이 추석을 앞두고 10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무안읍 낙지골목 상인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목포지원과 협력해 원산지표지제도의 전반적인 내용, 수입 수산물 구별 방법, 지역특산물 원산지 관리 방안, 상인들과의 질의응답,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간담회와 병행해 실시했다. 군은 최근 낙지골목 상가번영회와 합동으로 낙지골목 횟집, 식당 41개소, 재래 5일장 노점상 27개소를 순회하며 원산지표시 지도와 홍보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고 표시판 56매, 팜플렛 87매를 배부하기도 했다. 무안 정태성 기자 cts@ ▲“수요일엔 가족과 함께 하세요” 전남 영암군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족과 함께 하는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족의 날’은 지난 달 지방 행정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CEO와 함께 하는 총무과 학습활동 과정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찬성으로 전격 실시된 것. 군은 급한 민원 처리나 사무실 보안점검 등을 위해 1시간 정도 유예 시간을 둔 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전 부서의 사무실을 소등하고 컴퓨터 전원을 차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만큼은 전 직원이 퇴근 즉시 집으로 달려가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가족의 날 운영으로 창의적이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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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7.09.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