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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산업 발전 첫 국제심포지엄 오늘 완도서… 국내외 전문가 활성화 방안 논의 전남도, 조선대 해양생물연구센터와 공동 개최 전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에서 개최된다. 전남도는 17일 조선대 해양생물연구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완도군 신지 소재 해양생물연구센터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 전호종 조선대 총장, 김종식 완도군수, 학계 전문가, 전복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국내 전복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에서 전복의 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발표를 하고 전복 양식장을 방문, 상호 기술교류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동경대 가와무라 교수는 자연산 전복을 생산하는 일본의 동향과 관련, ‘일본 내 자연산 종묘생산 및 파종’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해양연구센터 원남일 박사는 ‘전복의 생태학적인 최근 동향’이란 내용의 주제발표와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중국의 전복 전문가의 중국 내 전복 판매동향 발표 등이 이어진다. 이밖에 국내 패류 양식 현황에 관련, 제주대 최광식 교수가 국내 패류양식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국내패류 양식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명섭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국내 대표적인 해양생물인 전복과 관련된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8.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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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 전남 강진만에 지주식 김양식 시설물을 설치하는 어민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강진군은 지난달까지 강진과 완도 고금간 김 양식 경계 표시를 설치 완료하고 이달 중순까지 지주식 김 양식 시설물을 완전 설치할 계획으로 작업이 한창이다. 강진만의 지주식 김은 하루에 8시간 이상 햇빛 노출로 인해 충분한 광합성을 일으켜 생장하기 때문에 김 본래의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강진군은 정부시책인 친환경 김 양식 일환에 발맞춰 김 어장 밀집양식을 예방하기 위해 ㏊당 시설량을 6∼7책으로 제한하고 현재 강진만 616㏊에 4천110책(1책 40m×2.2m)을 설치하고 있다. 총 생산액 12억3천만원(41만속)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강진산 지주식 김의 올해 첫 생산은 곱창 김(조기산)으로 이달말이면 맛 볼 수 있다. 강진군 신전면에서 20년간 지주식 김 양식을 하고 있는 오재승(48)씨는 “강진 지주식 김은 강진만의 조류 흐름이 좋고 담수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다른 김보다 고소하고 담백하다”며 “겨울철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고품질 김을 생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완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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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산 광어 소비 판촉행사가 광주에서 진행된다. 11일 완도군과 어류 양식수협, 완도군 재광향우회 등에 따르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롯데마트 광주월드컵점 앞 광장에서 범국민 광어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완도 농수산물 큰잔치를 갖는다. 무분별한 수입산 활어와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어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늘먹인 무항생제 광어회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시식할 수 있다. 또 완도 특산품인 미역, 다시마, 멸치, 김, 톳 등 수산물과 해풍을 맞고 자란 유자, 고구마, 쌀 등 농산물을 완도농협에서 소비자들에게 홍보차원에서 생산자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은 지난 4일에도 서울 코엑스에서 광어사랑 범국민 선포식을 갖고 질 좋고 맛좋은 완도 광어 먹기 운동을 시작했다. 오는 12월까지는 2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 완도 해변공원 최경주광장 주변에서 전남서부어류양식조합 주관으로 완도광어사랑 주말 먹거리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재광완도군 향우회 이인갑 회장은 “국내 대표 양식 수산물인 광어(넙치)는 10월부터 3개월 동안 맛이 가장 많이 뛰어나며 아미노산과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며 “광어는 여성 피부미용과 어린이 성장발육에 아주 좋은 건강식품”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완도산 광어는 청정해역에서 키운 만큼 싱싱하고 안전한 먹거리임을 자부한다”며 “광주 시민과 향우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y@namdonews.com
2008.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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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루까 마르코니 슬로시티 국제연맹 회장단 일행이 지난 1∼2일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지역인 전남 완도 청산도를 방문했다. 4일 완도군에 따르면 장루까 마르코니 국제연맹회장을 비롯한 스테파노 모쵸 부회장, 피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사무총장 등 국제연맹회장단과 손대현 위원장, 탤런트 김수미씨 등 코리아네트워크 관계자 20여명은 청산도와 관내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때묻지 않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초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실사 당시부터 아름다운 풍광과 섬생활 문화,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의지 등 대표적인 슬로시티 지역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방문단 일행은 당리 서편제, 봄의 왈츠 촬영세트장, 초분 돌담길과 고구마체험, 장기미해변에서의 해녀물질 등을 보면서 청산도만이 갖고있는 독특한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빼어난 자연경관과 때묻지 않은 환경에 “원더풀”을 연발했다. 특히 장기미 해변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바닷속에서 잡아온 전복 등을 맛보면서 청산도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전통과 문화·자연환경에 매료돼 자리를 떠날 줄을 몰랐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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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30∼31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완도를 방문했다. 송건섭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일행 30여명은 보길 윤선도 유적지와 전복 주산지인 노화도를 둘러보고 인근 전복양식장에서 전복 가두리를 살펴보기도 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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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수입활어와 사료값 인상, 소비 부진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광어 양식어가를 위해 대대적인 ‘광어 사랑(소비)운동’을 펼친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광어 & Love 범국민 광어 사랑운동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완도군수 등 각급 기관장을 비롯해 어류양식협회 회원, 생산자단체 대표, 소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이날 ‘국민에게 드리는 메시지’를 통해 광어 소비촉진을 홍보하고 8도 국민들의 한마음 영상, 광어 명예면장 위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 식후에는 양식어업인과 소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광어요리 시식회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광어 양식업이 수입활어 급증과 소비부진 등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판매가격도 전년 대비 20∼40%까지 하락,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착안됐다. 현 상태로 방치할 경우 양식어민들의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완도군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광어 소비촉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전방위적인 소비촉진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수협, 생산자단체와의 전략적 소통을 통해 완도 광어의 소비촉진에 나설 방침”이라며 “전국 명예면장과 이장, 향우회원, 자매결연도시 등을 적극 활용해 양식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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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열악한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장학사업에 군민들의 열정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장보고장학회재단을 설립하고 오는 2011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을 목표로 매년 10억원을 모금, 현재까지 16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해 기존 군장학회 53억원을 포함, 현재까지 69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특히 장학기금 모금운동에 유치원생에서부터 그동안 군 장학금을 받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수혜자, 기관단체 임직원, 청년, 가정주부, 출향인, 어르신들까지 동참하는 등 인재 육성에 대한 군민의 열정이 뜨겁다. 군 관계자는 “유치원생의 코 묻은 돈부터 어르신들의 쌈짓돈까지 십시일반 장학기금으로 내 놓고 있을 정도로 군민의 참여 열기가 높다”며 “지역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장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완도고 명문학교 만들기, 청해진 고교강좌, 학교 환경개선사업, 청해진사이버 스쿨, 외국어 체험센터 운영, 예·체능 특기자 지원 등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앞으로 7억5천만원을 들여 도서지역에 영어 거점형 센터와 영어체험교실을 만들고 방과후 학생을 관리하는 방과후 보육지원 사업 등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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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넙치 생산어가들이 한시름 놓게 됐다. 완도넙치 소비촉진을 위해 전남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완도넙치&LOVE’ 소비전략 프로젝트에 정부도 적극 지원하고 후원키로 했다. 2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완도넙치 소비촉진 방안 관계기관 회의에서 넙치소비 촉진 정책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건의한 결과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관계자와 완도군, 서부 어류양식수협, 어류양식협회, 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넙치 양식업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2시간여 동안 논의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장기적인 과제보다는 현실적인 소비촉진 대안을 중심으로 정부와 완도군, 수협, 생산자단체가 협력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군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음에 따라 완도넙치&LOVE 소비전략 프로젝트를 보다 공세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 마케팅 정책과 지역민의 한 목소리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정부와 함께 완도넙치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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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에 어업인이 중심이 된 ‘전복주식회사’가 설립될 전망이다. 2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어민, 군, 유통회사 관계자 등 24명으로 구성된 전복주식회사 설립 추진단이 주주 구성 작업을 하고 있으며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시·군유통회사 지정을 받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진단은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연내에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3년 안에 100억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 이 법인에 자본금의 최대 25%까지 출자할 수 있지만 전문 경영인을 영입,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18개 시·군이 농수산식품부 유통회사 지원 사업을 따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대부분 농업이고 완도만 수산 분야여서 무난하게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복주식회사가 설립되면 생산 물량 조절과 유통단계에서의 수급 조절은 물론 가공과 수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농수산식품부는 오는 22일 유통회사 지원 사업 신청을 받아 12월 15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도지역 전복 생산 규모는 연간 3천500t(1천600억원 규모)으로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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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운동의 역사가 깊게 서려 있는 전남 완도 당사도 등대가 건설 100주년을 앞두고 관광자원으로 정비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30일 “완도 화흥포항에서 뱃길로 1시간20분 거리에 있는 소안면 당사도 등대 등탑을 14m에서 26m로 높이고 전망대와 숙소 건설, 태양전지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한 해상교통의 요충지인 당사도 등대는 일본인이 1909년 한반도 침탈의 수단으로 설치해 내년이면 100주년이 된다. 이 등대는 부산∼인천, 제주와 육지 항로를 오가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한 세기 동안 뱃길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 등대는 불을 밝힌 첫해에 소안도 출신 동학군 6명이 기습해 일본인 등대 간수 4명을 죽이고 시설물을 파괴해 소안항일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등대 앞에는 당시 사건을 기록한 항일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김삼열 목포항만청장은 “해상 요충지에 있는 당사도 등대가 낡고 불빛 도달 거리가 짧아 등탑을 정비하면서 항일운동의 역사가 깊이 서려 있는 만큼 역사적 공간과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있다”며 “등대 건립 100주년인 내년 10월이면 새롭게 단장돼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
완도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8.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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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외딴 섬에서 벌이는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완도군은 29일 “외딴 섬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방과 한방, 이·미용 봉사는 물론 보일러, 가스, 전기, 전자제품 수리 등 전문 기능분야별로 종합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밝혔다. 전문 기능을 가진 민간 자원봉사자와 기관 단체 직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2002년부터 매월 외딴 섬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청산도 모도를 찾아 몸이 아파도 육지 나들이가 쉽지 않은 주민들을 치료하고 고장난 가전제품을 고쳐주거나 머리도 단정하게 깎아줘 찬사를 받았다. 모도 주민들은 “머리 손질 한번 하려고 완도읍까지 나가야 하는 교통 불편에 거동하기도 어려운데 의료와 미용 봉사를 한꺼번에 무료로 받고 보니 너무 고맙다”며 자원봉사팀의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2년 시작된 이 봉사활동은 현재까지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50개 섬을 돌며 사랑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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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에 죽은 물고기를 이용해 비료를 만드는 공장이 들어섰다. 29일 완도군에 따르면 농공단지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내에 1천114㎡ 규모의 폐사어 유기질비료화 공장을 완공,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폐사어 유기질비료화공장은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루 10t의 폐사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군은 연간 3천t을 처리할 계획으로 그동안 폐사어 처리의 어려움이 말끔히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정해역 완도군은 전국 어류생산량의 40% 차지하고 있으며 397어가에서 연간 2만2천t의 광어, 우럭, 돔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지역내에 폐사어 수거 처리업체가 없어 매년 자연재해와 어병 등으로 많은 폐사어가 발생하고 있으나 적절한 처리시설이 없어 해양 오염은 물론 양식어가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폐사어 유기질비료화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각 양식장에서 발생된 폐사어를 회수해 유기질 비료로 재생산이 가능해져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친환경적 유기농업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폐사어 등 비상품어의 시중 유통을 근원적으로 차단이 가능하게 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식 군수는 준공식에서 “그동안 처리가 어려웠던 폐사어를 유기질 비료로 재생산하는 시설이 완공됨으로써 어류양식어업인들의 폐사어 처리비용 부담을 줄이고 해양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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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서남부 끝자락인 전남 강진군 마량항 일대에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제2회 마량 미항축제’가 개최된다. 28일 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장어잡이 체험과 줄 낚시대회, 청소년 백일장, 떼배 입항 재연, 풍물패 공연, 읍면 대항 노 젓기 대회 등 다양한 참여행사와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강진군과 자매결연한 제주시 화북동 주민 40여명이 제주 말고기와 흙 돼지 즉석구이 등을 선보여 화합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일에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자 최근 건조된 유람용 거북선 ‘명량호’가 입항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마량∼고금 간 연륙교를 통해 완도군 고금도와 약산도까지 20여㎞의 드라이브도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만이 될 것으로 추천했다. 강진
완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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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로 시집 온 외국인 여성들에게 ‘한국인 친정어머니’가 생겼다. 농협 완도군지부(지부장 정동한)는 최근 군지부 회의실에서 농촌여성결혼이민자와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회원, 완도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친정어머니 맺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국땅으로 시집와 문화와 언어차이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여성결혼이민자들의 농촌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연식에는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회원들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 여성들을 딸로 삼아 총 9쌍의 아름다운 가족들이 탄생했다. 정동한 완도군지부장은 “친정어머니 결연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결연사업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다문화가정이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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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문화관광체육부·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2008년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에서 해양관광브랜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종합관광행정으로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둬 전국 대표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해양생물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대도시 수산물 판촉 전략, 해변공원·다도해일출공원·스포츠 테마파크 등 3대 공원 조성사업 등이 변모하는 완도의 가시화하는 성과물로 평가받았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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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관내에서 생산되는 넙치 소비촉진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완도군은 24일 “수입활어 급증과 사료값 인상, 소비부진 등 삼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넙치 양식어민들을 위한 ‘완도넙치 & LOVE’ 소비전략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생산 어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박 상품’ 전복에 이어 지역의 대표적 양식 수산물인 넙치 소비를 촉진하도록 다양한 판매전략을 마련한 군은 최근 시장 조사단을 구성해 부산과 경남지역 현지 조사를 끝마쳤다. 전국에서 수산물 소비가 가장 많은 지역 중의 하나인 부산·경남 지역을 타깃으로 시장 상황, 수·출입 동향, 물류유통 거점 공간 물색, 넙치 판촉 후원자 조직 실태 등 새로운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자세히 분석했다고 조사단은 전했다. 특히 부산지역에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는 호남 향우회를 1차 공략 목표로 정한 군은 고향 사랑 운동을 벌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제주산 넙치가 주를 이루는 부산과 경남의 넙치 시장에서 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은 완도산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넙치 유통회사와 협력을 통해 부산·경남 시장을 우선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군은 넙치 가격이 ㎏당 8천원선으로 폭락해 생산 단가에 못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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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 새롭게 조성된 훈련장 등으로 스포츠 전지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1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축구, 농구, 태권도 등 8개 종목 80여개 팀이 완도를 찾아 훈련을 실시하는 등 스포츠 전지 훈련지로 떠오르고 있다. 1주일째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고려대 농구부 임정명(51) 감독은 “완도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공기가 맑아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단장된 체력 단련실, 실내 체육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시설과 여건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 돼 전지 훈련지로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2003∼2007년까지 90억원을 투입해 공설 운동장 현대화 사업과 생활 체육공원 및 축구장 조성, 완도중학교 등 각급 학교 인조잔디 구장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완도읍 가용리 공설운동장 인근 3만 3천여㎡ 부지에 테니스장, 야구장 등 편의 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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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8∼9월 3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생태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농업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군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생태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4회 친환경생태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친환경 생태학교는 곤충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업, 곤충의 이해 등의 이론 강좌와 그린농업곤충관 관람, 곤충 관찰 및 채집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자연의 소중함과 안전먹거리에 대해 새롭게 인식시키고 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완도중앙초교 고영욱 교사는 “곤충과 자연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매우 유익한 일”이라며 “다음에도 학생들과 함께 생태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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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해양경찰서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동안 해양환경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폐기물을 해양오염방지설비를 통하지 않고 무단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행위와 임해가공 수산물 및 해양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유 및 폐기물의 비정상 처리실태, 해상공사현장에서의 해양오염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단속기간 중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오염행위를 발견, 신고한 사람에게는 해양오염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며 “해양오염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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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대박상품’ 전복에 이어 지역의 대표적 양식수산물인 넙치의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판매전략에 나선다. 최근 소비자의 웰빙심리를 자극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촉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전복을 대한민국 여성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대박상품으로 만든데 이어 이번엔 청정완도 넙치를 전국 히트상품으로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넙치는 우리나라 대표적 양식품목으로 현재 양성물량이 9천500여만 마리로 추정되고 있으며 생산금액만 4천600여억원 수준에 육박하는 우리나라 최대 양식수산물이다. 특히 완도군은 전국 넙치생산량의 4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금액이 1천200여억원에 이를 정도로 그동안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아 왔었다. 그러나 최근 웰빙영향과 축산물 안전성 문제로 인해 수산물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활어 급증, 사료값 인상, 소비부진 등 삼중고로 인해 넙치 생산어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가격 역시 크기에 따라 전년대비 22∼40%까지 하락, 생산원가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생산어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략적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완도 넙치&Love’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완도군이 다져온 청정 수산물의 이미지를 적극 살려 전략적 홍보마케팅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웰빙식품으로써의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위촉된 1천여명의 명예면장·이장과 15만 향우회원, 자매결연 자치단체 등을 활용한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대기업과 식품회사, 호텔, 병원 등 대형소비처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1차적으로 전국에서 수산물 소비가 가장 많은 지역중의 한 곳인 부산, 경남지역을 타깃으로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시장 조사단을 구성해 현지 판촉 협의 및 시장조사에 나선다. 이 기간동안 넙치와 해조류를 대량 공급할 수 있도록 재 부산 전남향우회, 백화점, 이마트 등 대량 소비처의 관계자를 만나 지역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판촉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