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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 군민 평생교육 산실 ‘자리매김’ 전남대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가 지난 7년간 5천500여명의 교육원생을 배출하는 등 진도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도캠퍼스는 올해 1학기 과정에 지방자치아카데미, 수지침, 현공풍수지리, 문화유산해설사, 토탈플라워지도자, 서예, 사진촬영, 생활역학, 진도개훈련지도사, 독서교육지도사, 동양화, 댄스스포츠 등 총 13개 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이번 1학기 과정에는 지방화시대에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지방자치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햇다. 또,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의 행동과 습성을 활용해 군민들의 이해와 훈련을 돕기 위한 진도개훈련지도사 과정을 신설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21세기 지식정보화와 문화산업을 위해 지난 98년부터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를 운영해 매 학기 300여명의 원생을 배출하고 있다”며 “학력과 직업, 나이에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의 장점을 십분 활용,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의 혜택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애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원의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오는 28일까지 진도군청 기획예산실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보다 많은 군민들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학기 등록 원생들에게 교육비 50%를 지원한다. 전남대는 지난 97년 진도군으로부터 기부체납 받은 임회면 남동리에 55억원을 투자해 2007년까지 완공목표로 자연학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에 착공,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진도
남도일보
2005.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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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올해 50개 단체 4억 지원 군, NGO 등 보조금 지원대상 확정 통보 진도군은 최근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50개 단체(50개 사업)에 공익활동 지원비 3억96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지난달 20일까지 공익활동사업 계획을 공개 신청받아 74개 단체 85건 5억6천156만원의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심의를 통해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 위원들은 심의방법, 지원단체, 지원액 등을 정하고 단체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서 등 제출된 자료에 대한 공개 토론을 거쳐 지원 대상 단체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원 대상이 확정된 사회단체의 회계 실무자에 대해 보조금 신청에서 집행관리, 정산에 이르기까지 운영요령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회계질서 확립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진도
남도일보
2005.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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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우리가락 지친 心身 달랜다 진도 남도국악원, 무사안녕 기원 국악 한마당 국립남도국악원이 11일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국악 한마당 공연 을 갖는다. 국악원은 고향을 찾은 귀향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이날 오후 7시 남도국악원 대극장 진악당 무대에서 대풍류, 가야금 병창, 민요(보렴), 풍물놀이, 소고춤, 판소리, 사물놀이 등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주 5일제 근무 등에 따라 설 연휴가 길어질 것으로 보고 이 날 까지 많은 귀향객들이 남도지역에 머무를 것으로 보고 설 관련 악·가·무 종합공연으로 구성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 국악원 관계자는 “우리 선인들은 정초 한해 무사안녕을 축원하는 방법으로 풍물놀이, 보렴 등 우리음악을 활용해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대동화합의 한 마당잔치를 열었다”고 말했다. 공연은 기악합주 ‘대풍류’, 가야금병창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거문고 독주 ‘달무리’, 무용 ‘소고춤’, 판소리 심청가 중 ‘눈뜨는 대목’, 민요 ‘보렴’, 사물놀이 ‘앉은반’ 등이다. 이날 공연은 무료이며 , 진도읍에서 남도국악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문의(061-540-4032~3).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5.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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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전국 최초로 ‘관광수용태세 확립’ 시범 지자체로 지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군이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호남대와 관광공사에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지원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한 결과 관광공사가 관광수용태세 혁신팀을 특별기구로 구성한 뒤 진도군을 시범 지자체로 지정, 조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진도군은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경부 진도군수, 이수일 호남대총장,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수용태세 확립 시범 자치단체 지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관광공사는 진도군에 관광안내센터 운영방안, 지역축제 활성화, 관광안내 체계 및 주요 관광지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또 호남대는 관광행정 정책의 전반적인 진단 및 개선방안, 관광업 종사자의 친절 마인드 제고, 국내외 관광 산업의 동향 및 정보 제공을 하게 된다. 그동안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도 관광객 수용태세 및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군은 날로 쇠퇴하는 농수산업을 활성화해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 끝에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21세기 문화, 예술,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부 진도군수는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관광자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립 남도국악원의 금요공연과 진도 토요민속여행 등을 통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 관광객에게 선진화된 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5.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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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혁신 통한 경쟁력 강화”신임 김수하 농협진도군지부장 “어려운 시기에 군지부장의 중책을 맡아 고향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신임 농협 진도군지부장 김수하(55·사진)은 이같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진도에서 농협 생활을 시작했으며, 고향을 떠난지 24년만에 다시 돌아왔다”는 신임 김 지부장은 “현장에서 회원조합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찾아 해결해 주고 농가소득 증대에 고민하며 해결방법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농특산물의 유통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판매 확대, 수입쌀과 경쟁할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쌀 생산 시범단지 조성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혓다. 또, 회원조합의 완전 자립 경영기반 구축, 1조합 1특색 사업 개발, 현장중시 농협경영, 원로조합원의 복지 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도군·읍 출신인 신임 김 지부장은 목포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72년 진도군지부를 시작으로 전남본부 양곡팀장 등을 거쳤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진도
남도일보
2005.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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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각 시·군은 설연휴 기간동안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당직 의·약업소를 지정하고 교통편을 증회 운영하는 등 설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의료대책 나주시는 각종 응급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진료대책으로 의료기관, 약국 등 126곳이 비상 교대근무와 비상진료 체재로 운영토록 했다. 함평군은 설 연휴기간동안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 및 진료 공백상태 예방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 17개소, 공공 의료기관 25개소, 약국 18개소 등 총 60개소의 의료기관이 오는 8일부터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와 면 지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는 연휴기간 중 1일 이상씩 진료에 나서며, 관내 약국은 당번약국을 정해 매일 4분의 1 이상의 약국이 정상 운영된다. 특히 함평 성심병원은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응급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이번 설 연휴에 관내 의료기관, 약국, 보건기관 등 1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진료계획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특히 응급의료센터 1개소 및 응급의료기관 2개소에 대해 24시간 비상진료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응급실 전담의사를 지정해 근무토록 했다. 또 기타 병·의원 및 보건소, 보건진료소 등은 권역별로 근무일정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막는 한편 약국은 3분의 1 이상을 당번약국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의료기관 및 약국의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원에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 장성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보건지소·진료소 및 의원, 약국은 당번을 지정해 정상 진료토록 했다. 진도군은 생활민원 처리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6개반 42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은 유관기관간 협조체제를 확립하고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최대한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송대책 순천시는 귀성객 급증이 예상되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을 귀성객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수립, 운영키로 했다. 특히 성묘객의 왕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용수동 공원묘지 2㎞구간을 시내버스 노선연장과 6회의 증회운행함으로써 성묘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시는 주암댐 일대 고립묘지 성묘객들을 위한 특별수송대책도 마련했다. 성묘객 수송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주암댐 대광 선착장과 상사호 용계선착장 등 2곳에서 탈 수 있다. 여수시는 오는 7~11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버스 증회운행과 운행구간 연장 등 수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특별교통대책으로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9~10일 양일간에 걸쳐 36-1번 노선(미평↔상의곡) 2대를 공원묘지 입구까지 연장운행한다. 36-1번 노선(미평↔공원묘지)과 72번노선(미평↔신덕지구) 2개 노선에 대해서는 각각 6회 증회 운행할 방침이다.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8~10일까지는 평상시 10시까지 운행하던 시간을 19개 노선 24대에 대해 1시간 더 연장할 예정이다.
진도
남도일보
2005.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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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함께 ‘입춘대길’ ‘진도북놀이’ 양북의 세련된 가락과 몸짓이 을유년 새봄을 맞는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입춘인 4일 오후 7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진도북놀이’(전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를 무대에 올려 희망의 새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진도에서만 전승되는 양북치기는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를 치듯이 두드리기 때문에 다양한 가락과 함께 멈춤·이어짐이 빠른 것이 특징. 특히, 즉흥적인 북가락과 춤사위가 어우러져 더 흥을 돋우며 다양한 변주를 모색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연될 김길선류 진도북놀이는 지난 84년 진도북춤놀이보존회를 만들어 농악 판굿의 구정놀이인 북놀이 가락에 충실, 선이 굵고 흥겨운 진도의 전통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는 평이다. 예능보유자 김길선 명인의 총연출 아래 진도북놀이보존회의 공연으로 설북놀이, 진도 북놀이, 설장구 등을 주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 공연은 진도 임회 전수관 보존회원들과 서울, 안동, 부산, 고창 등 전국의 전수자들이 공연이 참여한다. 또, 이날 공연에는 진도의 전통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제5회 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노장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동심씨의 진도토속남도민요 공연이 함께 공연된다. 한편 ‘진도북놀이’는 예능보유자로 박관용, 김길선, 고(故) 양태옥 명인이 지정돼 있으며 각 명인의 기예를 전수받는 보존회별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북놀이는 북놀이는 농악 판굿의 ‘구정놀이’와 모내기 할 때 들노래와 어울리는 ‘모북’의 두 형태가 있다. 구정놀이의 설쇠놀이, 소구놀이, 설장구놀이가 끝나면 북재비들이 나와 북놀이를 한다. 이때의 가락은 대개의 경우 3채, 살풀이, 세마치, 휘몰이 등을 치는데 춤사위가 곁들여진다. 북놀이는 지역에 따라 제각기 특성을 가지는데 전라도의 북놀이는 외북치기와 양북치기로 나뉜다. 외북치기는 전라도 지방의 보편적인 방식으로, 북을 어깨에 메고 한손으로 북채를 들고 치기 때문에 원래 박자에 충실하며 웅장한 소리를 낸다. 양북치기는 진도에서만 전승된 것.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를 치듯이 두드리기 때문에 잔가락이 많고, 멈춤과 이어짐이 빠르고 가락이 다양하다. 특히, 즉흥적인 북가락과 춤사위가 어우러져 더 흥을 돋우며 다양한 변주를 모색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2005.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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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임회에 예술인촌 조성 사업비 91억원 투입 귀성리 일대 3만여평 규모 진도 임회면 귀성리 입구에 ‘예술인촌’이 조성된다. 진도군은 김경부 진도군수를 비롯한 군의회의원, 예총 진도군지부장, 관광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인촌 조성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의 문화예술을 최대한 계승 발전 보존하기 위해 시·서·화·창 등 예향의 이미지를 승계 할 수 있는 문화 예술인의 창작, 수련 활동을 돕기 위한 것. 이번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후보지별 개발여건 분석 및 기본계획을 들은 후 임회면 귀성리 입구로 조성 대상지를 최종 결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부터 2009년까지 국비 39억5천만원, 군비 39억5천만원, 민자 12억원 등 총사업비 91억원을 투입, 귀성리 일대 2만9천500평 규모의 예술인촌을 조성한다. 예술인촌은 전시장, 창작실, 주차장, 야외공연장, 조각공원, 휴게소 등이 갖춰지게 된다. 군은 다음달 기본계획을 완료한 후 200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립국악원 및 아리랑 마을과 연계한 친환경적인 사업구상과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 자연스럽고 친근감 있는 예술인촌으로 개발해 환경보존 및 사업비를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진도
남도일보
2005.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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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진도군내 전체 농업인들이 농업인 안전공제에 가입, 혜택을 받게 된다. 진도군과 농협진도군지부, 진도 관내 7개 전 농협은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전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진도군내 7천600농가의 모든 농민으로 안전공제에 가입으로 사고 등이 나면 혜택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총 가입비 2억1천300만원은 국비 50%, 군비 30%, 농협진도군지부 10%, 지역농협 10%씩 분담해 농업인들을 지원한다. 농업인안전공제는 농업인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농작업중 재해시 최고 3천만원의 사고공제금을 지급하여 주는 상품. 그렇지만 국고예산이 전체 농가가 가입하기에는 크게 부족, 지난해 전남도내에서는 전체농가의 약 53%만이 혜택을 보는데 그쳐 다른 농가는 자부담으로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2004년 10월 전국 최초로 노인공경군을 선포한 바 있는 진도군에서 노령화되는 농촌 현실을 반영,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5년 처음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농협 관계자는 “저렴한 공제료로 농사일을 하다 사망시 1천500만원 보장 등 농업인을 각종 재해로부터 지켜주게 된다”면서 “전국 최초로 전체 농업인들이 조만간 모두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 관내 지역농협은 지난해 농업인·조합원 환원사업 및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으로 농업인 재해공제를 2천300여 농가에게 가입 지원했으며 사고공제금 7천6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5.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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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축산물 유통 특별단속 진도군 진도군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부정축산물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7일 군 관계자는 “설이 다가옴에 따라 원산지 표기 및 위생관리 등 부정축산물 유통 가능성이 있어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소비자와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축산물 취급 소홀에 따른 공중위생상의 문제를 예방하고 수입쇠고기 등 수입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이 날부터 2월 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취급업소의 위생상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둔갑판매 행위), 부위별·등급별 및 품종별 구분 판매 및 허위 표시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 적발되는 업소 가운데 둔갑판매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고 관련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200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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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열린 대화 큰 호평 진도군은 지난 24일 조도면을 시작으로 새해 군정 운영방안을 알리고 애로사항을 듣는 ‘군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28일까지 계속되는 군민과의 대화는 각 읍·면을 돌며 읍·면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중인 사업과 추진계획을 설명한다. 또, 주민들의 숙원사업 등 의견 수렴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2005.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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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설 대비 물가잡기 나서 진도군은 “설을 앞두고 국내 경기침체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설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하고 합동단속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오는 27일 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중점 관리한다. 이를 위해 군은 설 합동 지도점검반을 공산품, 축산물, 수산물, 개인서비스, 농산물 등 분야별로 5개반을 편성하고 현장 중심의 지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설 성수품의 수급상황 관리를 위해 농축산물 14개 품목, 개인서비스요금 5개 품목 등 19개를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하고 재래시장과 판매업소를 방문해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인상 방지를 위해서는 물가모니터 및 물가감시요원을 활용해 주 1회이상 지도 점검을 실시해 과다 인상업소는 요금인하와 환원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당인상 업소는 위생검사, 세무조사 등을 강화하고 가격 미표시, 표시금액초과 징수 등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업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단행하며, 반면 물가안정 점검결과 우수업체에는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 쓰레기봉투지원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2005.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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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군정제안 모집 진도군이 21세기 새로운 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하는 열린 봉사행정과 능률행정을 구현키 위해 2005년도 군정제안을 모집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정에 관한 군민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장려하고 개발해 이를 각종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군민의 생활편익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 및 제도개선 사항 등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제안자격은 진도군민 또는 본적이 진도군이거나 군 산하 공직자 등이다. 특히 군은 공무원 ‘1제안 갖기 운동’을 전개해 군정의 행정능률을 제고하고 항상 연구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연중 수시 공모할 계획이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5.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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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재 함평 부군수 나비 곤충 엑스포 준비 최선 “오는 2008년 예정된 함평 세계 나비 곤충 엑스포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남도 인사발령에 의해 함평군으로 자리를 옮긴 신임 정병재 함평부군수(49)는“나비의 고장과 친환경농업의 선도군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함평에서 부단체장의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 부군수는 “무엇보다도 현재 군에서 추진중인 국내 최고 축제인 나비축제의 세계화와 나비곤충 엑스포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며 “전남도가 계획한 친환경농업 30%확대의 선두에 함평군이 설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료 공직자들이 공직자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며 “미래를 향한 푸른 함평 건설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삼향면 출신인 정 부군수는 1979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대위로 예편한 뒤 86년 내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후, 전남도 민방위비상대책과장, 사회복지과장, 문화예술과장, 관광진흥과장, 진도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김은희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진도
함평/이경신 기자 lks@kjtimes.co.kr
2005.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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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심청가 연창무대 마련 차세대 명창들이 진도군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심청가를 연창한다. 남도국악원은 국악원 전속 남도국악단 성악부 차세대 명창들이 심청가를 받아가며 연창하는 판소리 연창무대를 21일 금요 상설 공연 무대에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 올려지는 연창이란 여러 명의 소리꾼이 판소리의 긴 사설의 한 부분씩 연이어 부르는 연행 방식으로 소리꾼 각자의 가창력 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창무대를 엮어갈 소리꾼들은 소중한 문화 유산을 계승 발전시킬 차세대 남도국악단 성악부 소리꾼 김윤선, 박신영, 전지혜, 지선화, 허정승씨 등 5명으로 심청가 ‘곽씨부인 유언’대목부터 ‘주과포혜’, ‘행선전야’,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각각 열창한다. 또 여러 명의 소리꾼이 엮어가는 무대여서 심청가의 유파별로 강산제, 동초제의 유파별 소리의 특징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연될 심청가는 춘향가 다음으로 사설의 문학성과 소리의 음악성이 뛰어나고 유명한 대목이 많아 ‘작은 춘향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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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2005.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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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7월로 연기 당초 5월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기로 변경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올해는 2개월여 연기된 7월에 열리게 된다. 진도군은 13일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가장 선명하게 바닷길이 드러나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할 계획”이라며 “기존 5월에 열린 영등축제 프로그램에 여름철 피서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 명칭도 ‘영등축제’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로 변경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고군면 회동과 의신면 모도리 일원에서 ‘꿈과 희망! 이곳으로 부터’란 주제로 열리게되며, 7월 메인 축제와 더불어 3월(10∼11일)과 5월(24∼25일)에도 수시축제를 개최해 연속적인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연중 지속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3월과 5월에 열리는 축제를 주관할 단체를 오는 21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진도군에 소재한 민간 사회, 종교단체며, 공모결과 수시축제 주관단체로 선정되면 행사추진 경비로 매회 3천7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한편 전복생산자 단체가 주관하고, 진도군과 진도군 수협이 후원하는‘제1회 진도 참 전복 축제’도 9월 2일부터 이틀간 고군면 가계해변 일대에서 열리게 된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
2005.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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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부 진도군수는 올 군정추진방향을 ‘군민과 함께하는 살기좋은 진도건설’로 정하고 “소외받는 사람이 없고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의 선도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노인복지회관과 장애인복지회관,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조기에 건립해 상담치료,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군민 보건·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보건소 이전신축, 보건소 진료비 감면, 치매예방교실 운영, 경로당 의료기기지원사업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고품질 농수산물 생산과 유통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친환경쌀 소규모 생산단지 조성과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자운영 재배, 토양개량제 공급 등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확대하고 기술을 적극 보급하겠다”며 “진도아리랑쌀 평생고객확보운동 전개와 대도시 아파트단지 연합회와 부녀회 등 직거래망을 확충해 청정농수산물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진도대파에 대해서도 가공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진도개 테마파크’ 조성과 애완견 엑스포 유치, 진도홍주의 ‘군수 품질인증제’를 시행하는 등 관광관련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어업소득원 확충을 위해 도서개발사업과 어촌종합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특산품인 돌김, 참모자반 생산지원과 참전복 직판 등 수산물 판로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추곡수매정책 전환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등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응전의식을 발휘해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충분히 해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5.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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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겨울대파 8천평의 밭에 대파를 재배했던 한영록씨가 판로를 찾지못해 골칫거리로 등장한 대파밭에서 한숨짓고 있다.
진도
진도기경범 기자 kgb@kjtimes.co.k
2005.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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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진도군 군내면 금성리 한영록씨(50)의 대파밭. 매서운 겨울바람속에 예닐곱명의 아낙들이 대파를 수확하고 있지만 이들의 얼굴 어느곳에서도 수확의 기쁨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살을 에는 바람소리만 주변을 맴돌 뿐이다. “농산물공판장에 내놔봤자 돈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으나 1년 농사를 그대로 폐기처분할 수도 없어 수확중이다.” 대파 8천평을 재배했다는 한씨는 “아직껏 단 한건의 밭떼기 거래도 성사되지 않고 있다”며 “요즘 진도서 대파 중간상인들의 모습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다”고 하소연했다. 기상여건 호조로 어느해보다 작황이 좋아 내심 ‘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대파가 이제는 처치곤란한 골칫거리로 남았을 뿐이다. 예년같으면 이미 한달전에 밭떼기 거래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다음 농사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나 끊긴 밭떼기 거래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파 재배농가가 많은 지산면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3천여평에 대파농사를 짓고 있다는 허경환씨(57·심동리)는 “지난 4월 파종부터 모든 정성을 다해 가꿨다”며“가격에 상관없이 아무에게나 밭떼기로 넘길 참이다”라는 말로 답답한 심정을 표현했다. 두 아들의 대학 등록금 마련에 조금이나마 기대를 걸었던 허씨는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납부일을 어떻게 맞출까 고민중이다. 3천500여 농가가 2천㏊서 대파를 재배하고 있는 진도군은 전국 겨울대파 소비량의 70%를 점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과잉생산과 소비둔화, 겨울 이상고온으로 중부권의 출하가 계속되면서 진도대파 소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급기야 군과 농협이 나서 서울에서 판촉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파 소비촉진에 나섰지만 근본해결책 마련에는 역부족이다. 농민들은 “인건비는 고사하더라도 최소한 평당 4천원은 받아야 영농비라도 건질 수 있으나 어쩌다 이뤄지는 최상품 밭떼기 거래도 2천원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다급한 마음에 한씨처럼 직접 수확에 나서보지만 1인당 4만원의 인건비와 서울까지 운송료(37만원), 공판장 하역비, 쓰레기보증료 등 고정비용을 제하고 나면 5t트럭 분량을 출하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실정이다. 지난 2001년에 이어 4년여만에 또다시 찾아온 대파 파동에 대책마련에 나선 정부도 오는 11일 진도군청에서 농림부와 전남도, 인근 시·군 등이 참여한 대파 출하대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파 재배농민들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을 막고 적정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서둘러 1천㏊정도는 산지폐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도
진도/박영래·김인정 기자 yrpark@kjtimes.co.kr
2005.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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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노인 전용 홈페이지 구축 노인들이 인터넷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전용 홈페이지가 구축된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노인공경군 선포와 더불어 노인전용 홈페이지인 ‘어르신 홈페이지’를 구축, 오는 3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어르신 홈페이지’는 진도군이 서비스하는 것으로 노인들이 잊기 쉬운 일정관리와 자녀들과 이메일 전송을 위한 편지함, 여가시간을 즐기기 위한 재미난 게임 등 필요한 정보와 즐길거리 중심의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군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컴퓨터 기초, 인터넷과정 등 교육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어르신 컴퓨터 교실’을 매월 운영, 6회에 걸쳐 68명이 수료했다. 이달부터는 농한기를 맞아 문서작성 과정을 추가 개설해 매주 4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이나 섬 지역 주민을 위한 지역정보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진도/김인정 기자 kij@kjtimes.co.kr
2005.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