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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서장 김영효)는 최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합동의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흥서는 사회발전 저해와 의식수준을 나타내는 법질서 경시풍조가 만연해 있다고보고 이를 뿌리뽑기 위해 9월을 생활치안 확립의 달로 설정하고 전경찰력을 생활치안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고흥경찰은 112순찰활동을 강화해 24시간 길거리 방범·형사활동은 물론 민·관협력체제를 구축 오물투기, 금연장소 흡연, 음주소란 등 고질적인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펴기로 했다. 이와함께 불법 주정차, 끼어들기, 과속신호위반,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문화 정착에도 단속을 강화 할 방침이다. 또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범법자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수사를 통한 강력한 단속을 펴고 ‘법대로 살면 손해’라는 의식이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판단아래 이같은 공권력 불신풍조를 불식시키기 위한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사회기강을 확립해 나간다는 5대분야 14개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 범시민운동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두 홍보캐페인을 전개하고 유인물 2천400여장을 배포하며 주민들의 동참을 촉구 했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1.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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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서장 옥종석)는 선박통제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위해 일반경찰과 해경으로 나눠진 선박통제업무 일원화를 위해 전남동부권 경찰서에서 관장해오던 민간인 대행신고소를 지난 1 일부터 인수,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관내 115개의 민간인 대행신고소 중 1차로 여수시 묘도 온동시고소등 59개소를 인수, 59개소의 신고소중 20개소를 경찰관이 상주하는 신고소로 승격 운용계획이며, 나머지56개소는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수할 방침이다. 1차적으로 인수할 59개 민간인 대행신고소는 여수시 오천, 항도, 웅천등 33개신고소와 순천시 화포, 와온 등 2개신고소, 광양시 초남, 길호 등 2개신고소 고흥군 우두, 신촌 등 13개신고소 보성군 진석, 장암등 13개신고소다. 한편 여수해양경찰서는 봉산지서등 5개지서와 22개소의 선박출입항 신고소가 해안선 및 항포구에서 각종 해상치안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수
고흥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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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든 해상쓰레기로 여수시 중앙동 주변의 구항과 국동항만주변, 여수산단 낙포부두는 선박이 접안하기 힘들어 민원까지 제기되고 있으며 오동도는 미관을 해쳐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들 쓰레기 대부분은 연안에서 자라는 해초류와 선박에서 몰래버린 각종 오물과 양식장의 폐어구, 스치로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대부분의 해상쓰레기는 조류를 따라 내만에 모이고 있어 여수항의 미관을 크게 해치고 선박의 스크류에 감겨 기계고장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해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이런 실정에도 해상쓰레기를 제때 수거하지 못하는 원인 중에는 이원화된 수거행정도 한 몫을 차지하고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자신들이 관리항 중 신항과 구항, 등 무역항만의 해상쓰레기는 해양오염방제조합(유류유출 방제 전문업체)에 또 국가어항(예전 1종, 3종 어항)은 어항협회에 청소업무를 위탁처리하고 있다. 해수청과 해수청관할 무역항의 해상쓰레기처리 위탁계약을 맺은 해상오염방제조합은 10여명의 적은 인원으로 여수지역과 광양항, 고흥일대 무역항까지 해상쓰레기처리업무를 관장하고 있어 효과적인 쓰레기 수거는 사실상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또 여수시는 지방어항(예전 2종항)중 어항단지 육지부분은 해양개발과가 나머지 일반연안은 수산자원과에서 관리토록 이원화시켜 각각 분담 처리하고 있으나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해상쓰레기수거관계자는 “방대한 관할구역에 비해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며 다원화된 수거처리 업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구축 또는 통합행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산업관계자들의 바다사랑 정신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온통 해상쓰레기로 뒤덮혀 있는 오동도 입구 해안. 여수
고흥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
2001.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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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1일 유자 판매장을 개장했다.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국도 27호선에 인접한 풍양면 한동리에 세운유자 판매장은 각각 50㎡ 규모의 유자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장으로 구분돼 있다. 홍보관에는 유자 재배의 역사, 재배 분포도, 성장과정, 유자의 특징 및 효능 등에 관한 설명서를 비치하고 각종 유자 가공제품이 진열돼 있다. 또 판매장에는 유자차와 유자 막걸리 외에도 매실차, 맛김, 다시다, 미역 등 지역 특산품을 진열해 싼 값으로 판매하며 유자 수확기에는 생유자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고흥지역은 전국 재배면적의 25%에 해당하는 605ha에서 유자를 재배하고 있다.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1.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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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농경지의 땅심을 높이고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자운영 재배면적를 확대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화학비료의 계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농토가 척박해져 가고 있어 토양의 유기질 함량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자운영 재배면적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군비 1억7천200만원을 들여 1천76㏊에 파종할 종자 5만3천800㎏을 확보하고 2천300여 농가에 10a당 5㎏씩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운영 파종 농가를 대상으로 벼가 황숙기에 접어든 다음달 10∼20일사이에 논물을 빼고나서 파종기와 호스를 이용, 종자를 뿌리고 난 뒤 벼수확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고흥지역에서는 지난해 16개 읍면 1천155농가에서 570㏊의 논에 자운영을 재배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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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꼬막이 수년간 종패 위주로 수출돼 외화획득 기여도가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이같은 수산물정책에 대한 당국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여수MBC가 창사 3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꼬막’을 제작하면서 꼬막 주산지인 여수, 고흥지역과 중국 저장성 등의 서식 환경, 생태, 채취 및 유통과정 등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여수MBC 제작진에 따르면 이 지역 양식업자들이 지난 97년부터 꼬막을 중국에 대량 수출하면서 종패난을 겪고 있는 반면 중국 업자는 수입 종패로 꼬막을 양식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해까지 중국에 수출된 꼬막은 종패 1만여t을 포함, 2만여t 600여억원 어치에 달해 일부 어민들과 수출업자들이 그런대로 재미를 봤으나 중국이 양식에 성공한 올해부터는 수출이 끊겼다. 국내에서는 꼬막이 20㎏당 6~7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고가 패류로 알려져 20여만원에 팔리고 있어 꼬막 양식에 성공한 중국 업자들이 올해부터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패(成貝) 위주로 수출했다면 수출선 유지가 가능했을 꼬막을 해외시장 실정에 무지한 나머지 종패 수출을 규제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남 좋은 일’만 한 셈이다. 그러나 당국은 뒤늦게 종패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수산자원보호령으로 직경 2㎝ 미만의 꼬막 수출을 규제에 나섰으나 2.5㎝까지 종패로 사용할 수 있어 이마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편 남해수산연구소는 종패가 부족하자 지난해 연말 꼬막 종묘 인공부화에 나서 보성군 장도 앞바다에 종묘를 뿌렸으나 최근 취재 결과 절반 정도만 생존했다. 꼬막에 대한 국내 첫 영상보고서로 알려진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0개월간 취재한 것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25분부터 1시간 동안 동부지역에 방영된다.여수
고흥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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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도양읍 파출소(소장 장길석·49·경위)가 광주·전남지역 파출소 가운데 치안만족도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이 최근 도내 310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치안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도양파술소가 주민만족도 설문조사와 범죄발생 증감률, 주민친화적 운영실태 및 민생치안현안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도양파출소가 관할하는 지역은 인구가 1만6천여명에 이르는 등 고흥군내 최다 인구밀집지역에서 범죄발생률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그 빛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도양파출소 관내에서 지난해 89건의 강·절도, 폭력등의 범죄가 발생했으나, 올들어 현재까지 절도 1건 폭력 29건 등 30건으로 범죄가 눈에띄게 줄었다. 지난 1945년 8월 15일 첫 경찰업무를 시작한 도양파출소는 시산도와 득량, 소록도 등 3개 출장소를 관할하고 있다. 지난 22일 전남지방경찰청에서 표창을 받은 장 소장은 “김영호 고흥경찰서장의 민생치안 역점 시책에 충실했을 뿐인데 표창을 받게돼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웃처럼 대하도록 하는 등 대민봉사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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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해창만 어민피해보상 문제가 8년간에 걸친 소송끝에 해결됐다. 지난 9일 농림부는 책임을 인정하고 209억원이라는 막대한 어민피해보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고흥군의 고질적 민원 하나가 해결된 셈이다. 6월초 고흥군 소송 패소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때만 해도 보상액수가 워낙 커 ‘고흥군 재정파산 위기’라는 얘기가 나돌면서 해창만 문제는 군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됐고 군정불신이 팽배했다. 이같은 지역 민심을 간파한 박상천 국회의원이 문제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이어 군 집행부는 피해어민들과 협의를 벌여 당초 법원판결금리 25%를 12.4%로 합의, 어민들도 한발씩 양보를 함으로써 209억5천600만원이라는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돼 늦은 감은 있으나 8년피해어민들의 맘고생도 끝났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관과할 수 없는 많은 노력들에 대해 그냥 지나칠 수만은 없을 것 같다. 군은 책임규명을 위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면서 보상 주체가 국가라는 행정적 책임규명을 밝히는데 온갖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만약 고흥군이 행정행위 절차상 거칠 수 밖에 없는 구상권 청구 등 법리논쟁에 들어갔다면 문제해결은 또한번 어려움을 겪으며 주민들과 갈등속에 올해를 넘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상천 의원이 나서면서 급반전돼 소모적 논쟁의 구상권 청구 등의 절차를 생략한 채 중앙 관계부처 등과 직접 협의를 통한 농림부 책임을 묻는 등 감사원자료 등을 바탕으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농림부로부터 보상결정을 이끌어 낸 것은 지역민의 대변자로서 높이 평가할만한 공과로 인정받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번일에 박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데는 다수가 공감하고 있다. 이제는 그간의 모든 갈등은 접어야 할 때다. 흩어진 민심도 살펴야 하고 군민화합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또 군민을 위한 어려운 민원해결에 역량을 발휘해 209억원이라는 막대한 보상금 지급을 이끌6어 낸 모든 관계자들에게도 인색하지 않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자.
고흥
남도일보
2001.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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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실시될 지방선거에 군수후보로 나설 입지자들의 윤곽히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현 문경규 군수는 일찍부터 불출마의사를 수차례 밝혀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일이 1년가량 남아 있어 정치 속성상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현재 출마가 확실시 되는 사람은 이병담군의원(62), 허길남 전남체육회 상임부회장(61) 이정희 변호사(47), 최형식 도의원(46) 등이다. 이 가운데 이 의원, 이 변호사, 최 의원은 오래전부터 군수출마를 준비해 왔으며 허 부회장은 최근 출마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은 4명선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대덕면 보궐선거로 군의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군의원 출마 당시 차기 군수출마를 최종 목표로 한다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는데 담양부군수, 도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등 풍부한 행정경력과 능력을 고향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허 부회장은 도 수산국장, 진도·고흥군수, 도의회사무처장을 거쳐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중앙무대의 행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한 경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지역활동기간이 짧아 지지기반확보에 힘쓰면서 당과 조직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오래전부터 정치에 뜻을 두고 군 고문변호사 등을 통해 군정에 협조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 올해 담양지구당 부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지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 의원은 도의회 3선으로 돋보인 의정활동을 발판으로 군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특히 최의원은 공천과 관계없이 군수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오랫동안 공들여온 지역기반위에 지지층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 이들 예비 후보자들 중 공천을 받으면 출마한다는 전략으로 고지를 향해 대열을 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공천이 예전처럼 당락에 큰 영향력은 미치지 못하지만 기존조직을 이용할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공천결과에 따라 후보군들의 정비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지역 정가에서는 공천과 관계없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보파와 공천파 등 2파전이 예상되지만 지지기반이 약한 후보가 공천을 받을 경우, 4파전 양상으로 군수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흥
남도일보
2001.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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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3년을 맞는 여수시는 국내 최초로 주민 발의에 의한 3려 통합으로 전남 제1도시 부상과 함께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국제도시로의 용트림을 시작하고 있다. 여수의 지도를 바꿀 세계박람회 유치는 99년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후 정부가 지난 5월 BIE에 유치 신청서를 공식 제출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25개 회원국이 지지의사를 표명, 유치성공에 청신호를 켜주고 있다. 통합이후 시는 시내버스 공동배차제 실시,택시사업구역 통합을 이뤄내고 여수산단 주변마을 이주,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이 동시에 존재하는 지리적 잇점을 안고 있는 시로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화를 시도해 사도·낭도지구 개발, 도립 공룡박물관 유치, 돌산대교와 진남관의 야간 경관 조명을 연계한 오동도 등 ‘여수항 Night-Tour’를’개발했으며 특히 고흥과 여수반도 11개섬을 잇는 꿈의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수시책으로 산단 입주업체들의 지역친화 기업으로 변화를 유도하고, 일등여수상품권발행, 사업 추진 1년여만에 21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시는 또 여수의 대명사로 지칭되는 돌산 갓 김치를 명품화해 전국 기차역 어디에서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밖에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코리아텐데 푸르미 프로농구단을 유치하고 통합 당시부터 끌어 안았던 688여억원에 달했던 채무를 불용재산 매각 등으로 절반에 가까운 388억원으로 줄이는 등 시 살림을 효율적으로 운용, 건전 재정 운용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러나 이같은 긍정적인 성과에 반해 통합에 따른 소지역주의의 갈등으로 인한 후유증과 여수산단 바스프 입주문제, 시청사의 분할에서 야기되는 행정서비스 약화와 이로인한 민원 불편 해소 등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여수
고흥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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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간척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오는 11월 본격 착수된다. 고흥군에 따르면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해창만 간척지의 배수 개선사업을 위해 국비 306억원을 들여 오는 11월부터 4년 동안 배수시설 공사를 벌인다. 해창만 배수 개선사업은 오는 2005년까지 대형 펌프장 4개소 설치, 조류지 84㏊ 준설, 낮은 제방(13개소 46km) 높이기, 매립 396㏊, 용·배수로 98㎞(207개소) 개설 등의 공사를 하게 된다. 군은 이 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농지조성기금 5억4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6~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용역을 모두 마쳤다. 지난 97년 완공한 해창만 간척지는 1천591㏊에 이르는 논에서 매년 8천412t의 질 좋은 쌀이 생산되고 있으나 2개의 방조제(3천456m)에 배수갑문이 3개소 뿐으로 배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만조 때 집중호우가 내리면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집중호우 때 홍수조절이 가능해 이 일대 1천여가구 농민들이 마음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고 수확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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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전남과학전람회에서 고흥교육청이 우수과학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고흥교육청은 고흥여중 등 관내 5개학교에서 출품한‘양파를 썰면 왜 눈물이 날까’, ‘게멍게 체강내 산란한 해양생물의 생태학적 특성’, ‘폐비닐과 페스티롬폼 자원 재생화’등은 일상생활에서 주제를 찾아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입상작 중 특상 2개, 우수상 2개 등은 오는 8월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품한다. 이와함께 고흥여중과 풍양중학교는 우수학교로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2001.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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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흥군 행정을 보면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지난 5일 오전 참여자치 고흥군민연대와 15개 사회단체 회원 700여명은 군청앞 광장에서 고흥만과 해창만 어민들의 피해보상 소송 관련, 군 패소에 따른 책임규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같은 집회는 고흥군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문제는 집회 하루전인 4일 오전 도양읍 녹동 소재 어업인사무실에서 있었다는 황당한 이야기다. 수산부서 직원은 집회에 참석키로 한 저인망(속칭 고대구리) 어민대표들을 만난자리에서 “고대구리 어업을 완시켜 줄테니 집회에 참석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분명히 저인망은 불법어업으로 규정돼 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 영세어민들은 이 약속을 믿고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관내 저인망 어선은 800여척으로 1천여명의 어민들이 집회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매년 전남도와 일선시군은 어족자원고갈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비싼대가를 치루면서까지 저인망 등 불법어업을 강력히 단속하고 있다. 또 어민들은 단속에서 적발되면 형사입건되고 벌금을 물어왔다. 고흥군 직원들은 이같은 어민들의 약점을 볼모로 집회 참가를 막았으며 결국 불법어업을 부추기는 빗나간 행정을 저지르고 말았다. 군과 공무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과연 군정의 주인은 누구이며 군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담당직원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할 것이다.
고흥
남도일보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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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최근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나로도와 도화면 갈림길인 국도 15호선 삼거리 한국우주센터 건립 예정지 진입로 입구에 신공원을 조성하고 높이 7m, 직경 60㎝ 크기의 우주선 모형로켓을 설치,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2001.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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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물 현대화 및 농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농업기반공사 구홍림 구례지부장(55)은 “직원 사기진작과 인화단결로 근무의욕을 고취시켜 농업인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 지부장은 나주출신으로 전남대를 졸업한 후 농업기반공사에 입사, 여천(광양)지부장, 고흥지부장, 영산강사업단 공무부장, 영광지부 기반조성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인 김순화씨(53)와의 사이에 4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구례
고흥
박옥수 기자 pos@kjtimes.co.kr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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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시기에 화순치안을 책임지게돼 책임감이 앞섭니다. 지역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62대 화순경찰서장에 취임한 김학영 총경(49)은 이같이 밝히고 임기중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5개 항목을 발표했다. 김 서장은 고흥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찰에 투신, 경찰청 경무국 교육과, 대통령 법무비서실, 진도경찰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부인 이향자 여사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화순
고흥
정윤천 기자 jyc@kjtimes.co.kr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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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서장 김영효)는 지난 3일 경찰서 직원들과 관내 유관기관,단체 임직원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륜차 불법행위, 안전띠착용, 운전중 핸드폰사용금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민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가두 홍보 활동을 펼쳤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2001.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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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류상철 군수는 지난 27일 군청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흥만과 해창만 간척지 어민피해보상 소송에서 고흥군이 패소함에 따라 군재정이 파산위기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 이는 군 재정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류 군수는 고흥만간척사업은 지난 91년, 해창만간척은 지난 78년에 시행됐으며 두곳 모두 농수산부가 기획, 입안, 설계한 것을 군이 대리 시행한 국가정책 위임 사업이므로 해창만은 농림부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소송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고흥만은 66%의 공정속에 현재 설계를 변경, 손실보장차원에서 농지기금으로 보상하게 돼 군재정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최근 간척지 어민들의 피해와 어업권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고흥만 265억원, 해창만 273억원을 군이 배상하라고 확정 판결한 바 있다.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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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제 88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3건의 조례개정안을 가결했다. 군의회는 집행부가 요구한 추경 166억7천812만6천원중 홍보물 제작비 등 7개 부문 1억2천51만5천원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1천521억5천675만1천원에서 139억826만6천원이 증가한 1천660억6천501만7천원이다.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403억4천108만9천원에서 27억6천986만원이 늘어난 431억1천93원 수준이다. 전체예산은 2천91억7천596만6천원으로 9.8% 증액 편성됐다. 곽상률 예결위원장은 “자치단체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 생산적인 군민복지분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에 맞춰 제반분야를 면밀히 검토, 추경안을 심의했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또 집행부가 제출한 이장임무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중 개정안 등 3건을 가결 처리했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2001.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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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수산기술관리소(소장 정준호)는 올부터 고흥산 김의 품종개발사업에 나선다. 고흥수산기술관리소에 따르면 고흥지역 김생산량은 전국의 12%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양식어민들이 그동안 품질향상보다는 생산량 증대에만 힘써 고흥김 이미지 하락과 함께 양식업의 퇴보를 가져왔다. 특히 고흥수산기술관리소는 고흥김 이미지 하락 원인을 외국산 다수확품종의 무분별한 도입과 채묘기술 미흡에 있다고 판단, 올부터 2003년까지 우량엽체 선발, 사상체배양, 도입품종의 현지적응 시험, 시상체분양 및 품질검증을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관리소는 고흥김의 품질 고급화와 지역특화품종 개발을 위해 관내 양식장과 미개발 자생종의 품종별 특성을 조사, 검증된 품종보급 등으로 고흥김 브랜드화를 추진키로 했다. 고흥
고흥
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2001.05.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