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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봄철을 맞아 입산객의 증가와 함께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주요 등산로를 폐쇄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아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천등산과 적대봉, 마복산 등을 입산금지조치된데 이어 팔영산까지 점암면 성기리에서 영남면 금사리까지 3㎞ 구간의 등산로를 폐쇄해 관내 모든 산들이 다음달말까지 입산금지와 함께 등산로가 폐쇄되게 된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고흥
진중언
2000.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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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의 완전개방시대를 앞두고 농산물의 품목별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KBS와 농촌진흥청이 총 25회로 기획한 2000년 영농공개강좌의 ‘유자’편이 오는 9일 유자주산지인 고흥에서 열리게 된다. 지역특화품목의 개발과 육성으로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코자 열리게 되는 이번 유자 영농공개강좌는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공창기 전문지도사와 난지과수시험장 유자시험지 허길현 연구사가 강사로 초빙돼 유자의 국내외 수급 동향·재배전망, 지역별 문제점 분석, 주요 재배기술, 가공 저장시설 대책 등을 강의하게 된다. 이번 강좌는 풍양농협회의실에서 8시간동안 유자에 대한 강의와 질의 응답, 인근 농장 견학, 현장실습 형태로 진행되며 유자 재배 농가 및 희망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2000년 영농공개강좌는 품목별 최신 기술정보, 농업인이 애로로 느끼는 취약기술, 수출 전략 등 실용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이끌어가게 기획돼 있어 참여한 농업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고흥
진중언
2000.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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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고흥·보성·구례 등 4개 시·군은 올해 79억7천300만원을 들여 임야 785㏊에 나무를 심는 등 산림자원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5일 이들 시·군에 따르면 순천시는 17억5천400만원을 투입, 승주읍 등 15개 읍·면·동 임야 34㏊에 편백 등 경제수와 유실수 87만1천그루를 심고 130㏊에 대해 나무가꾸기, 잡관목 및 덩굴류 제거 등 육림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임도 4㎞를 개설하고 기존 임도 25㎞를 개량 또는 보수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19억5천400만원을 들여 16개 읍·면 임야 202㏊에 나무를 심고 1천675㏊에 육림사업을 실시하며 과역면 호덕리∼신포리간에 임도 1.2㎞를 신설하고 기존임도 17㎞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보성군은 26억8천만원을 투입, 385㏊에 상수리, 편백, 잣나무 등 경제수종을 심고 2천521㏊에 대해 덩굴류 제거, 조림지 풀베기 등 육림사업을 실시하며 임도 26㎞를 신설 또는 개·보수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15억8천500만원을 들여 164㏊에 나무를 심고 1천230㏊에 대해 천연림보육 등의 육림사업을 시행하고 산동면 위안리에서 산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군 관계자들은 “조림사업은 다음달까지 마치고 임도개설 등은 이달 말까지 기본설계를 끝낸 다음 지역별로 다음달부터 5월 사이에 착공, 11월까지 완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
고흥
양홍렬
2000.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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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올해 일부 국가 및 지방방조제 개·보수와 함께 하천제방에 대한 정비사업을 펼친다. 고흥군은 5일 “재해예방과 안전영농을 위해 올해 전체 방조제 61개소중 우선 붕괴 또는 유실 위험도가 높은 9개 지구를 개·보수하고 2개 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34억9천900만원을 들여 국가관리 방조제인 남양면 신흥리 오도지구 275m와 금산면 신천리 양화, 과역면 백일리 내백 등 8개 지구의 지방관리 방조제 3.3㎞를 각각 개·보수할 계획이다. 또 4억원을 들여 동강면 장덕리 관덕천과 포두면 송산리 동산천 등 일부 지방하천 제방 개·보수와 함께 바닥 고르기 작업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방조제 개·보수 공사가 끝나면 매년 장마철 바닷물 침수피해를 입었던 9개 지구 간척지 벼논 360㏊ 가량이 재해를 예방할 수 있어 농민들의 안전 영농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고흥
진중언
2000.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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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2000년 춘기 조림 사업을 조기 완료하고 조리목의 활착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말까지를 나무 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조림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심은 나무의 확착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일 고흥읍 호동리 일대에서 식목일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춘기 조림사업은 사업비 4억4천200여만원을 투입, 경제수 190㏊, 큰나무 12㏊, 해안방풍림 2㏊에 편백, 삼나무, 상수리, 고로쇠, 후박나무, 해송 등 10개 수종 588만8천본을 식재할 방침이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고흥
진중언
2000.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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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관리공단 보유 헬기를 이용, 공원구역에 대해 수시로 공중순찰 활동을 실시해 공원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여수시를 비롯한 고흥·진도·완도·신안군 등 1개시 4개군 18개 읍면지역에 광범위하게 지정돼 관리되고 있는 다도해 국립공원사무소는 그동안 육로 및 해로를 이용한 적기 순찰의 애로로 불법형질변경, 무단벌목행위 등 자연자원훼손 등의 신속한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금번 헬기를 이용한 광활한 다도 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의 취약지, 사각지역의 적극적인 순찰활동 등으로 자연훼손행위와 야생동물밀렵 등 위법행위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겨울철 야생동·식물 불법포획과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광선 다도해국립공원 사무소장은 “정기적인 공중순찰을 통해 순찰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인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고흥
김동관
2000.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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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에서는 직원들의 기획능력을 배양하기위해 ‘기획보고서 작성요령’이라는 책자를 만들어 부군수가 전직원들에게 직접 교육하고 있다. 이책자는 공직자에게는 기획능력과 법률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획보고서를 만드는 방법과 사례를 분석,제시하고 있다. 특히보고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공직자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들을 사례별로 엮어 알기쉽게 표현해놓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새로 부임한 김영선부군수는 2월중에 4차례에 걸쳐 직접 직원들에게 교육하면서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심성까지 곁들여 관심을 끌었다. 고흥군은 이와함께 무슨일든지 문제가 없다는 ‘NO PROBLEM’운동까지 제창,공직자 사회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흥/진중언기자 jjy@kjtimes.co.kr
고흥
진중언
2000.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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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관리공단보유 헬기를 이용, 공원구역에 대해 수시로 공중순찰활동을 실시해 공원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여수시를 비롯한 고흥·완도·진도·신안군 등 1개시 4개군 18개 읍·면지역에 광범위하게 지정돼 관리되고 있는 다도해는 그동안 육로 및 해로를 이용한 적기순찰의 애로로 불법형질변경, 무단벌목행위 등 자연자원훼손 등의 신속한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헬기를 이용, 광활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의 취약지, 사각지역의 적극적인 순찰활동 등으로 자연훼손행위와 야생동물밀렵 등 위법행위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겨울철 야생동식물 불법포획과 탐방객안전사고예방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산불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홍보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광선 다도해해상관리사무소장은 “정기적인 공중순찰을 통해 순찰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인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고흥
김동관
2000.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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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송성환 고흥군새마을지회장(51)이 취임했다. 송지회장은 “새마을 지도자들이 화합과 결속으로 제2새마을 운동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송지회장은 두원면 출신으로 현재 고흥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임하며서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 실천하는 등 새마을운동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있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고흥
진중언
200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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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8일까지 16개 읍·면에 대한 2000년도 군 읍·면정 보고회를 모두 마쳤다. 군정 보고회에서 류상철 군수는 올해 군정의 3대 기조를 밝히고 지역균형개발 발전을 위해 벌교·녹동간 4차로 확·포장과 금산면 연륙화사업, 여수권과 연륙화사업, 녹동·나로도항 건설, 고흥·도양 하수종말처리시설 등 대규모 지역발전기반구축사업에 중점 투자할 것임을 설명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16개 읍·면민들이 건의한 102건중 대부분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애로사항들이었다. 내용별로는 소규모마을 진입로 안길포장, 농로포장, 소하천 정비 등 도로와 관련 주민숙원 사업이 50%에 이르고 가로등 보수 등 거의가 주민 불편사항들이다. 류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지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군정에 적극 반영키로 하고 1등 고흥건설 기반을 다지는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고흥
진중언
200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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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첫 고흥군의회 임시회가 22일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김동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도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협조와 지원아래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새로운 발상으로 모두가 부단한 연구노력을 통해 자기개발에 힘쓰자”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00년도 주요군정 실·과·소별 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준 농림지역내 숙박업 시설 등의 설치 조례안 등 6건의 개정조례안을 처리한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고흥
진중언
200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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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철 고흥군수는 군청상황실에서 중요군정 및 장애인 복지 시책을 소개하기 위한 장애인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오전 10시30분 군청대회의실에서 재함이북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가족 망향제 및 북한실상 보고회에 참석한다. 전경태 구례군수는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해남 소장 정년퇴임식에 참석한 후 오후에는 광양시청에서 열리는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고흥
남도일보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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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출토유물 및 민속자료의 체계적 보존과 사라져 가는 전통 민속물 등을 수집·전시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키로한 시립민속박물관 건립사업이 재원난으로 백지화 될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도가 새로운 천년에 대비한 문화관광 발전전략 수립에 도립공원 조계산의 역사공원화 계획을 포함시킴에 따라 지난 3월 도내 동부지역 중심지인 순천시에 올부터 2003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대평동 오천공원 일대 3만여㎡의 부지에 연면적 3천㎡(지하 1층, 지상 2층)규모의 시립 민속박물관 건립계획을 마련했었다. 그러나 시는 재정자립도가 겨우 33.3%에 불과한 시가 전체 사업비 100억원 전액을 시비로 충당할 경우 재정난에 봉착, 사업을 시행할 수 없게 돼 문화관광부와 도가 올부터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소요 사업비의 절반인 50억원을 특별지원해 주도록 건의했었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최근 올 사업비 20억원중 7억원만 지원해 줘 도와 시가나머지 13억원을 마련해야 하나 재원이 없어 엄두를 못내고 있다. 또 내년에도 국·도비 보조는 물론 시 마저 자체 예산확보가 불투명해 아예 손을 댈 수 없는 형편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부가 전체 사업비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한다해도 도와 시가 나머지 재원 충당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국비 조차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5년 동안 매년 국비 10억원씩 지원이 안될 경우 당분간 사업추진을 유보하거나 백지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도비를 대폭 증액하고 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국(도)립 민속박물관 건립을 문화관광부와 도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는 민속박물관을 건립, 지금과 같이 순천·여수·광양·고흥 등 도내 동부지역 도로개설공사장 등에서 발굴된 유물을 거리가 먼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이나 인근 대학 박물관에 위탁 보관시키지 않고 이곳에 보관시킬 방침이었다.순천/선대성 기자
고흥
선대성
1999.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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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만 진도군수는 오전 11시 관내 기관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후 오후 2시에는 군내 녹진검문소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재현 무안군수는 오후 2시 전남 체육중학교 인의관에서 개최되는 일로JC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그동안의 봉사 활동에 대해 격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류상철 고흥군수는 군청상황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 실과소별 당면 중요업무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99 역점추진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와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고흥
남도일보
1999.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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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지구 간척사업으로 어업권을 상실한 주민들의 생계수단 마련을 위해 이 사업의 조기 완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2일 고흥읍과 도덕·두원·풍양면 등 4개 읍·면에 따르면 주민들은 이 사업의 2002년 완공 즉시 농지를 배분하겠다는 군의 약속을 믿고 생계수단인 연안어업권을 포기하면서 공사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왔다. 그러나 사업시행 9년째인 올해까지 투입된 예산은 전체 3천64억원중 1천369억원에 불과해 개답공사가 연말까지 대상면적 1천860㏊의 30%인 558㏊에 그치는 등 공사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완공시기가 당초 계획 보다 3∼4년이상 늦어지면서 농지배분 또한 그만큼 지연돼 간척지구와 인접한 4개 읍·면 23개 마을 1천600여 가구 주민들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집중투자가 안돼 공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내년부터 재원을 충분히 확보, 집중지원을 해 주도록 농림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지구 간척사업은 군과 농어촌진흥공사가 농지조성기금 3천64억원을 투입,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금호마을에서 두원면 풍류리간 2천873m의 해안에 높이 12∼21m의 방조제를 쌓아 1천860㏊의 전천후 농경지를 조성하는 간척사업을 오는 2002년 완공목표로 지난 91년 10월 착공했었다.고흥/진중언 기자
고흥
진중언
1999.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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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내년부터 3년동안 국비와 지방비 등 160억원을 들여 도양읍내에 1일 각종 생활 오·폐수 4천t 처리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키로 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협의, 적정 후보지로 선정한 도양읍 봉암리 일원 20여만㎡의 부지에 첨단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전체 사업비의 53%를 양여금으로 지원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연말까지 토지소유자들로부터 사용 승락을 받고 내년 상반기중에 48억원을 투입, 용지보상에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함께 시공업체 선정을 마친 뒤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착수, 오는 2002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도양읍내 2천500여가구가 배출한 각종 생활 오·폐수를 제대로 정화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이 일대 연안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고흥
진중언
1999.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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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고흥·보성·구례 등 도내 동부지역 4개 시·군이 11여년전부터 추진한 군도 확·포장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이들 시·군에 따르면 지난 88년부터 지난해까지 3천125억원을 들여 군도 71개 노선 714.2㎞를 확·포장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까지 1천625억원만 투입돼 공정이 369.6㎞(51.8%)에 그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88년부터 10년간 920억원을 들여 관내 11개 읍·면 군도 14개노선 172.6㎞의 기존 노폭 4∼5m를 7∼8m로 확장, 포장하기로 했으나 지난해까지 투입된 예산은 507억원에 불과해 101.5㎞만 공사했다. 올해도 30억9천만원만 투입돼 연말까지 계획대로 공사를 완공한다 해도 확·포장도로는 총 106.5㎞, 공정은 61.7%에 그칠 전망이다. 고흥군도 같은 기간 1천600억원을 들여 16개 읍·면 군도 27개 노선 289.6㎞를 확·포장하기로 했으나 지난해까지 814억원만 투입돼 146.7㎞(50.6%)만 확·포장을 마쳤으며 보성군과 구례군 역시 각각 175㎞와 77㎞를 확·포장하기로 했으나 68.6㎞와 52.8㎞만 공사하는데 그쳤다. 이로 인해 미공사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편입 용지를 제때에 매입하지 못해 땅값이 오르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군 관계자들은 “농어촌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농수산물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서는 군도 확·포장이 조속히 이뤄져야 하나 시·군의 부담이 많아 공사가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조기 완공을 위해 국비와 시·군비 부담비율 7대 3을 8대 2로 조정하는 등 국비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종
고흥
지역종
1999.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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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지역의 올해 양식 김 초기 작황이 예년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수산기술관리소에 따르면 최근 어촌지도소와 공동으로 도양읍을 비롯, 금산·도화·풍양면 등 해역의 김양식장 초기 작황을 조사한 결과 갯병이 크게 번지면서 엽체 길이가 예년보다 3∼4㎝가 짧은 평균 20㎝에 불과해 품질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기술 관리소는 “성장 초기인 지난달 이후 비가 내리지 않아 영양염류가 부족한데다 해수 온도가 섭씨 13도 이상으로 갯병 발생에 알맞아 이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순부터 고흥수협위판장에 출하된 햇김은 하루 5천∼1만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0% 가량 줄었으며 속당 가격도 상품 3천300원, 중품 2천600원, 하품 1천800원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200∼300원이 낮아졌다. 고흥군수협 관계자는 “초기 성장 및 품질이 낮아졌지만 앞으로 수온이 섭씨 10도 내외로 낮아지면 갯병이 사라져 다음번 채취때부터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흥군수협은 내년 3월까지 4천163㏊의 양식장에서 790만속의 김을 생산, 273억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고흥
진중언
1999.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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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동안 고흥출신 사업가들로 구성된‘21세기 흥양포럼’이‘21세기 고흥발전 토론회 및 문화 한마당’이란 모임행사를 가졌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 “낭비적 요소가 다분한 중복된 겉치레 행사였다”며 “굳이 할 필요가 있었는가”하는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얼핏 보기엔 고흥의 미래를 걱정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비쳐질만도 하다. 고흥인이라면 고흥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비판이 제기된데는 그럴만한 이유를 찾을 수 있게 된다. 고흥군은 민선초기 군민 공청회 등을 통한 여론수렴을 거쳐 주민, 행정, 전문가 등의 진단을 통해 지난 96년∼2005년까지 장기적 안목으로 ‘고흥발전 기본계획서’를 발간하고 이 계획서에 따라 각종 개발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중에 있다. 특히 이번 토론내용이 고흥군의 기본계획에 이미 포함된 내용들이고 또 토론회에서 좋은 방안이 제시됐다고 하더라도 이미 추진되고 있는 군정의 근간인 기본계획에 반영될지 여부도 의문이다. 이 행사는 고흥 최대축제인 유자 및 문화행사가 치뤄진 뒤끝에 이어진 것으로 중복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평가절하되고 있다. 게다가 4천여만원의 비용이 쓰여졌다는 후문이고 보면 연말연시를 앞두고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우리 이웃들을 보살피는데 사용됐더라면 더욱 의미가 컸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 재원확보가 급선무인 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사정을 볼때 재원확보없는 고흥발전 토론 등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은 발전에 대한 토론보다 재원마련에 출향인사들의 역량결집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고흥
진중언
1999.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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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담 목포시장은 오전 8시50분 새천년 맞이 60일 친절운동 일환으로 매일 실시되는 친절체조를 전 직원과 함께하며 건강한 마음으로 주민만족 친절봉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박승만 진도군수는 새천년맞이 행사 관계자와 협의회를 갖고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지산면 세포리 현장을 방문, 행사장을 결정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 류상철 고흥군수는 1천여명의 기관단체 임직원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석, 고흥을 찾는 관광객이 다시오고 싶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
고흥
남도일보
1999.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