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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전국 신세계 이마트 식품 매장에서 23일부터 28일까지 추석맞이 완도 전복 판촉행사를 갖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판촉 행사 기간 전복의 효능과 요리방법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고 전복 특별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웰빙 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전복의 다양한 요리방법 등을 소개해 대중식품으로 각인시켜 나가고 뛰어난 효능을 지닌 완도 참전복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 달 3일 신세계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이마트 매장 102곳에 완도군수 인증서와 함께 완도 전복을 들여놓는 등 완도 전복 판촉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 참전복은 맛과 질이 뛰어나 일반인은 물론 산모나 어린이, 노약자, 환자에게 특히 좋은 건강 보양 식품으로 꼽힌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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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적조로 양식장 어패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완도군이 일선 양식어가에 지원한 액화산소공급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마다 되풀이되는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고 황토 살포로 인한 해양 저층생태계의 교란을 막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액화산소시설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양식장 27개소에 액화산소용기를 보급, 이를 설치한 양식어가에서 적조피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액화산소공급기는 여름철 해수온도 상승으로 양식어류에게 공급돼야 할 산소가 부족할 경우 가동하는 장치로, 액산용기에서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적조피해를 예방해 준다. 그러나 액화산소공급기는 1기당 가격이 3천여만원에 달해 소규모 양식어가들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도 4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3개 양식어가에 액화산소 공급기와 액산용기 설치를 지원했다. 군 김병철 해양보전담당은 “액화산소공급기 설치사업은 적조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어류양식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하지만 예산부족으로 수요보다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양식어민 정구현씨는 “액화산소공급기 설치사업이 소규모 양식어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투자비가 많이 들어 개인이 선뜻 설치하기가 어렵다”며 “고품질의 어류생산을 위해 정부차원의 폭넓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white4
2007.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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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슬체육공원’ 준공 국제 규격의 인조 축구장 등을 갖춘 전남 해남 우슬체육공원이 준공됐다. 해남군은 “해남읍 해리 9만 3천348㎡ 부지에 인조 축구장 3면과 궁도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다목적 경기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우슬체육공원이 공사 시작 3년 만에 끝났다”고 19일 밝혔다. 2004년 10월 시작된 이 공사에는 토지 매입비를 포함해 모두 120억원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군은 체육공원 내에 길이 25m 8레인 규모의 수영장 시설 공사를 이달 중 착공, 내년 3월 끝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슬체육공원이 준공돼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와 군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입도로 및 경기장 주변에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고 주차장 확충을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 박희석 기자 phs@ #그림1중앙# ▲전남 완도군은 최근 노화읍 동고리를 비롯한 소안면 비자리 등 관내 290㏊ 공동어장에서 바다 퇴적물 수거, 바닥갈이, 해적생물 구제 등 종합적인 어장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해수의 흐름이 변화해 바다 속에서 작업시 시계 확보가 쉽고 수온이 높아 장시간 잠수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여름철을 어장정화활동 적합시기로 판단, 1차적으로 김과 미역이 전문적으로 양식된 지역에서 폐로프를 수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올 사업량 290㏊ 가운데 현재 190㏊에서 22t의 페기물을 수거 처리했으며, 나머지에 대해서도 오는 9월까지 마무리 해 올 겨울 양식어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 ▲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다음달 26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어민들의 생업을 보호하고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특히 해경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0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26일까지 집중 단속을 편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원산지 허위 표시가 빈번한 조기, 명태, 굴비, 옥돔, 갈치 등 선물, 제수용품 및 횟감용 활어와 지역 특산물로 둔갑 판매가 우려되는 수산물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원산지 허위표시는 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및 미표시 혐의로 409건을 적발, 5명을 불구속했다. 목포
완도
김정길 기자 kjk@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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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완도군, ‘전복 먹는 날’ 지정 전국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이 ‘전복 먹는 날’을 지정해 소비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완도해양사무소에서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전복 양식어민, 수산관련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 소비촉진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이는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복이 최근 과잉생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날 연찬회에서 완도군과 어민들은 내년부터 ‘전복 먹는 날’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소비활성화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기존 단순 조리법을 탈피해 전복 야채볶음, 물회 등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방침이다. 김유신 완도군 전복생산자협회장은 “지금은 소비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지만 언제든지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각급 기관과 양식어민들이 정보를 교환해 소비부진에 따른 파동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서는 전통요리 연구가인 황금주씨를 초청해 다양한 요리법과 시식회도 가졌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 #그림2중앙# ▲명품청자, 모범음식점 표지판 전남 강진군 관내 40여 모범음식점 표지판이 전국적으로 획일화 된 기존의 무궁화 도안을 탈피, 청자골 강진의 이미지를 살려‘청자 합’도안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표지판에 실린 청자 합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담에 참석한 귀빈들을 위한 선물 및 만찬용 식기로 사용된 청자운학국화문합과 동일한 것이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새롭게 바뀐 청자 합 도안을 통해 음식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맛깔스런 음식과 함께 청자의 고장 강진을 문화와 예술이 숨쉬고 청정농수산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로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국 강진군 위생관리팀장은 “이번에 모범음식점 40개소를 대상으로 표지판을 일제 정비했으며, 이들 업소에는 상수도 사용료 20% 감면혜택과 쓰레기수거봉투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군은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분기당 1회 이상 신규업소를 지정하고 이미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재심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음식점의 질적 수준을 높여나갈 다는 방침이다. 강진
완도
이봉석 기자 lbs@
2007.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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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담양군생활개선회 리더십 배양 교육 전남 담양군생활개선회(회장 차경진)는 새로운 농업동향과 생활·농업의 신기술 확대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군 및 읍면단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배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재희(비전경영연구소 대표) 강사를 초빙, ‘세상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힘은 무엇으로부터 나오는가,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 신뢰 형성을 위한 대화법회의 진행법’ 등을 주제로 여성농업인의 리더십 역량 개발 교육으로 자아 성찰과 여성지도자로서 의식과 역량 함양 시간으로 진행됐다.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해우리 여름해양캠프 성료 완도해양경찰서와 전남 해남 YMCA가 공동으로 실시한 ‘해우리 여름해양캠프’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완도군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친밀감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4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방제정 함상체험과 방제장비 작동 및 기름제거 실습, 인명구조 응급처치 실습과 잠수시범, 해양환경 시진전시회 관람 등으로 실시됐다. 또 해양환경퀴즈 대회와 갯벌체험 등을 실시해 실질적 현장 체험학습을 경험했으며 완도해경 소속 오염 방제정을 이용, 도서 및 갯벌지역 탐사, 바다레포츠 활동 등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바다에 대한 친근감 조성은 물론 해양환경 관심 제고에 앞장선다는 평을 받았다. ‘해우리 해양캠프’는 평소 바다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친밀감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작성, 매년 전국 해경서에서 실시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해우리 여름해양캠프가 갈수록 반응이 좋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 ▲무안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조사 전남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소나무 재선충 병 중앙점검반은 “무안군 몽탄면 다산리에서 소나무 재선충 병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반은 다산리 도로 주변 3곳에서 10여 그루의 소나무가 고사한 것을 발견하고 샘플을 채취, 전남산림환경연구소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이달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점검반 관계자는 “고사목에서 재선충 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성충의 탈출 공이 있어 재선충 병 의심이 가지만 소나무 잎의 변화가 감염목과는 달라 재선충 병이 아닐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산림항공관리소는 말라죽은 소나무가 재선충 병으로 판명될 경우 방제작업에 나서는 한편 다음 달에 헬기를 이용한 항공정밀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안
완도
정태성 기자 cts@
2007.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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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지역 주민들이 섬 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재)장보고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장학회 출범 40여일 만에 지역주민은 물론 출향인, 독지가 등 700여명이 3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어린 학생의 쌈짓돈에서부터 그 동안 완도군 장학금을 받은 수혜자, 기관단체 임직원, 청년, 가정주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사업이 이처럼 군민운동으로까지 승화되고 있는 것은 지난 94년부터 전개해 온 완도군의 장학 사업 성과와 지역 인재를 키우는 일에 지역주민 스스로 나서야 한다는 지역 사랑운동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지난 94년부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공직자 및 군민 참여와 군비 출연금을 통해 50억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 매년 2억 5천만원의 이자수입 등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명문학교 만들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보고장학회를 통해 2011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1군민 1계좌 갖기’ 운동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면서 “군내 학생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고도 대도시 못지 않은 교육환경에서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장학사업을 펴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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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은 ‘별을 켜는 날’ “오는 22일 밤 9시부터 5분간 불을 꺼 주세요.” 푸른목포21협의회와 목포YMCA 등 전남 목포지역 시민단체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목포 산정농공단지 일대에서 ‘제 4회 에너지의 날’ 목포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별 보기 축제’와 함께 재활용 나눔 장터, 환경 영화제 등 주민 축제도 함께 열린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끄기에 이어 밤 9시부터 5분간 전 시민 소등행사도 진행된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한 날인 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고 국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날을 ‘에너지 날’로 지정했다”면서 “소등이 성공해 온 국민이 별이 총총한 하늘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포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8일 오후 목포시청 소회의실에서 ‘목포시 에너지 정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목포 김상원 기자 ksw@ ▲완도군 비만탈출 운동교실 전남 완도군이 지난 6월20일부터 성인비만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만탈출 영양·운동교실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건강은 업(up)!, 뱃살은 다운(Down)!’이라는 슬로건으로 비만의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비만탈출 영양·운동교실을 개설,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먼저 주간운동으로 체중감소를 위한 다이어트 요가를 실시하고 야간운동으로 공설운동장에서 올바른 걷기지도에 따른 걷기운동,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과학적인 운동요법을 실시했다. 또 식이요법으로 자신의 비만 정도에 맞는 식단을 작성하고 칼로리를 조절해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식이요법 교육을 광범위하게 실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신체계측과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의 검사로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질환 등을 파악하고 체중변화를 측정해 비만자의 체질량지수(BMI)의 감소여부까지 조사함으로써 기초 건강진단과 체중감소에 따른 건강증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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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 교통안내센터 단장 전남 완도군 완도읍 쌈지공원에 있는 완도경찰서 교통안내센터가 새롭게 단장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피서철을 맞아 밀려들고 있는 외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내에 있는 교통 안내센터 외벽에 천혜의 절경인 완도의 풍경을 그려 넣는 등 일제히 정비 했다. 특히 쌈지공원내 교통센터는 정도리 갯돌 위를 갈매기가 나는 풍경 등으로 채색해 관광객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완도경찰서 관계자는 “교통 안내센터 외부 도색 및 시설물 정비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피서객들에게 잠깐이나마 시원함을 선사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 ▲장흥경찰 농기계 야간반사지 부착 전남 장흥경찰서 중부지구대(지구대장 박규정)는 최근 농사철로 인해 경운기, 트렉터 등의 도로 이용이 많아지면서 야간 추돌사고 등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야간 반사지를 부착, 호응을 얻고 있다. 중부지구대는 특히 노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3발이 및 4발이 오토바이 등에 야간 반사지를 부착해 주고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상대로 안전모 미착용 등 위법사항 단속 및 지도로 오토바이 등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장흥 김상봉 기자 ksb@ ▲장성 동화보건지소 준공 전남 장성군이 5억7천만원을 투입해 동화면 남평리 안곡마을에 초현대식 보건지소를 준공, 질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새롭게 단장된 보건지소에는 진료실, 통합보건실, 주간보호실, 건강증진실 등 최신 시설과 물리치료기기 등 최신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다. 군 보건의료원 담당자는 “만성질환 등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노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진료하는 방문보건사업의 확대와 자원봉사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02년부터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해 11개소 중 8개소를 준공하고 3개소는 200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장성
완도
전길신 기자 cgs@
2007.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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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 일번지 전남 강진군의 해안도로를 일주하는 ‘울트라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동안 개최된다. 강진 울트라마라톤 조직위원회는 26일 “제한시간 15시간의 100㎞를 달리는 이번 제2회 고려청자 강진울트라마라톤대회는 8월4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인 5일 오전 9시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울트라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균)가 주관하고 강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이미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의 철각들이 참가신청을 하기도 했다.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마라톤코스는 강진의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다. 천년신비를 간직한 고려청자 도요지를 지나 청정해역에 자리한 천혜의 미항 마량항을 경유하는 코스로 환상적인 여름밤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개통된 강진 마량과 완도 고금도를 연결하는 고금대교를 지나 약산면까지가 코스에 포함돼 오염되지 않은 남도해안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으로 대회 관계자는 전망했다. 대회 조직위는 대회구간 5군데에서 음료수와 수박화채, 바나나, 삶은 계란 등을 제공하고 완도 약산 반환점에서는 중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국밥을 준비하는 등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100㎞ 골인 지점에서는 된장국과 남도의 진미인 삼합(돼지고기·홍어·묵은 김치)을 제공하는 등 강진의 후한 인심을 보여줄 방침이다. 김성균 조직위원장은 “자신의 몸 상태를 출발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안전한 대회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환상적인 해안도로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강진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
완도
이봉석 기자 lbs@
2007.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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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6일 “1천200년전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주름 잡았던 장보고대사의 시대상을 체험하는 역사재현 프로그램을 2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해신 청해포구 세트장과 신라방 세트장에서 진행될 이번 체험행사는 장보고대사의 시대정신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해신 장보고 역사거리 퍼포먼스’라는 주제로 펼쳐질 테마 프로그램에는 청해진 생활풍습 재현, 청해수군 임무교대식, 장보고 상단 원행행렬, 청해진 포토존 운영 등이 재현된다. 이를 통해 1천200년전 청해포구를 드나들던 수많은 상인들의 행렬과 청해진 거리풍경을 체험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설행사로는 드라마 해신 의상체험, 장보고 토우만들기, 자미부인 장신구만들기, 해신캐릭터 탈 만들기 등이 펼쳐져 여름방학기간 세트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 맞는 장보고 역사재현 프로그램 행사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내용들로 꾸며질 것”이라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마행사는 28일과 8월25일, 9월8일, 10월13일 펼쳐지며 상설행사는 7월28일, 8월4·11·25일, 9월8일, 10월13·27일 실시된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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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행정자치부 등이 주최한 ‘제 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 농수산물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최근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2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지방자치경영대전은 ‘누리자! 지방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시책과 경영혁신사례를 발굴, 시상해 지자체의 발전 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역 경쟁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경영대전은 경영혁신, 기업 환경개선, 우수 농수산품 개발, 정보화 환경 등 8개 부문에서 전국 76개 자치단체가 참가,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 55개 지자체가 경합을 벌였으며 완도군은 우수 수산물 부문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완도군은 ‘건강의 섬’을 지역 브랜드로 개발한 데 이어 수산물 생산 이력제와 지리적 표시제, 수산물 직접 지불제 추진 등이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를 이루는 등 지역 수산물의 경쟁력을 크게 높인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롯데백화점 등 대량 소비처와 업무 협약 체결, 대도시 직판행사, 공직자 특산물 판촉활동 등 수산물의 전국 대중화를 위한 노력과 대도시 주민을 위한 명예면장·이장제 추진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돋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해양생물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양생물연구센터 건립, 수산벤처대학 설립 운영 등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3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우수 수산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연속 수상한 것은 그동안 수산물 마케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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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 고등어 가공 공장 건립 전남 완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어 선어·냉동 가공 공장이 들어선다. 완도군은 23일 “경북 경산시 ㈜피쉬라인의 투자회사인 ㈜완도수산물류센터가 완도읍 완도농공단지와 정식 입주계약을 하고 1만589㎡의 부지에 총 사업비 139억원을 투입, 국내 최대의 고등어 가공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는 선별장과 냉장실, 동결실, 고등어 가공 및 냉동창고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완도에 대규모의 고등어 가공 공장이 들어서게 된 것은 완도 연근해에서 많이 잡히는 고등어를 최대한 빨리 운송한 뒤 냉장 상태로 서울, 부산 등 대도시로 유통할 경우 신선도 유지와 함께 선박 유류비 절감 등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 공장이 들어서면 상시 고용인원이 100여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매일 2∼3척의 고등어 운반선 입항에 따른 부식 재료 판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 ▲ 영광 노후방조제 개 보수 전남 영광군은 23일 “노후 방조제로 농경지 피해의 우려가 있는 염산면 두우리지내 두우방조제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보수사업은 미 개수된 1.9㎞ 구간에 사석보강 및 파라페트 설치, 배수암거 보수를 위해 총사업비 16억4천7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계획을 수립, 지난 6일 전남도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얻고 올 하반기부터 착수해 3년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두우방조제는 지난 1962년 축조해 제방고가 낮고 노후돼 해마다 강한 파도와 해일 발생시 시설물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우려된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20㏊의 농경지가 각종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추후 개보수사업이 요구되는 염산면 두우리, 야월리 지내에 위치한 상하·운곡·월평 2방조제에 대해서도 2008년도 사업추진을 위해 전남도에 사업예산을 신청했다. 영광
완도
조철상 기자 ccs
2007.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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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마을 찾아간 경찰악대 #그림1중앙# 전남 완도경찰서는 최근 전남지방경찰청 경찰악대를 초청, 소안면 항일운동기념광장에서 초등학생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마을 어린들과 함께하는 경찰악대’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외딴 섬마을에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경찰악대의 수준높은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민들에게는 믿음과 감동을 주는 다정한 경찰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완도경찰 ‘현지민원처리팀’은 경찰악대 공연과 병행해 교통안전교육과 수사민원상담 처리, 피서지 청소년 선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벌이는 등 주민편익을 위한 경찰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8월에 부임한 안동준 경찰서장은 도서민을 위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매월 2회이상 섬지역을 방문해 현지에서 경찰민원을 처리해 주는 등 도서민의 시간적·경제적 제약요인 해소에 앞장, 주민에게 감동주고 신뢰받는 경찰로 평가받고 있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 ▲나주 공산면 어린이 사생대회 성료 #그림2중앙# 전남 나주시 공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한 어린이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우습제의 활짝 핀 홍련꽃을 주제로 펼쳐진 이날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명소를 알리고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를 통해 내 고장을 사랑하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사생대회에 참여한 가운데 14명을 선발, 시장과 시의회의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공산면 우습제(牛拾堤) 저수지에는 가물치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매년 7∼8월 홍련이 만발해 그윽한 향기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나주 김경민 기자 kkm@ ▲장성 삼계지구대 교통안전물 설치 #그림3중앙# 전남 장성경찰서 삼계지구대(대장 정병만)는 교통사고로 인한 지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손실을 줄이고자 최근 삼계면사무소와 협조, 사고다발지역인 삼계면 사창리 우봉마을 입구 등 11개소에 안전시설물을 설치,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성
완도
전길신 기자 cgs
2007.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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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자연재난 예방대책 마련 태풍과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인명과 해양수산 시설 등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름철 해양수산 분야 자연 재난 예방 대책이 마련됐다. 18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해양 수산분야 재해 예방 대책은 신속한 구조체계와 해난다발 및 취약 항로에 대한 경비정의효율적 배치, 조난사고 접수시 신속대응 방안, 출동함정 등 대상 SSB 무휴청취와 선위통보제도 참여 유도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상세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해상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기상특보에 따른 출항 통제와 안전지대의 신속 대피 조치, 민간 자율 구조대의 효율적 편성, 순찰정과 인명 구명장비 관리 등 구난 즉응태세를 유지토록 했다. 또 수산시설 피해 경감 방안으로는 노후시설 대체 및 시설보강을 적극 권장토록 하고 채취 가능한 양식생물에 대해서는 사전 채취로 유실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피해 예방 대책도 마련됐다. 재난 발생 시 해양수산분야 피해 집계를 위해 소방방재청 피해 집계 전산망과 연계 운용, 신속한 피해 집계가 산출되도록 하였으며 해난사고 방지 협의회 개최로 태풍 내습기 유관기관 비상 연락망을 재정비 했다. 완도해경은 파출소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지난 6월 25개 파·출장소(파출소 5개, 출장소 20개) 근무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근무실태와 비상연락망, 순찰정과 인명구조장비에 대한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 ▲담양 용면에 활짝핀 부용화 전남 담양군 용면 도로변 국도29호선과 지방도 897호선에 부용화가 활짝 피어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담양
완도
박석순 기자 seok@
2007.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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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마량과 완도군 고금도를 잇는 고금대교 개통으로 마량항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말이면 하루 수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남해의 미항을 배경으로 토요열린음악회가 펼쳐지고 어판장에는 싱싱한 활어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고금대교 개통이후 마량항 인근 횟집, 노래방, 숙박업소 등의 매출액은 30% 가량 급신장했다. 마량항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횟집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다. 또 낚시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은 고금, 약산 등 천혜의 황금어장 포인트를 찾고 있다. 마량면사무소 곽봉석씨는 “연륙교 개통 이전과 비교해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3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연륙교 특수현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관광객 조미숙(46·광주시 문흥동)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마량항을 찾았다”며 “아름다운 마량항과 토요 열린 음악회는 가족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까지 ‘미항 마량항 가꾸기사업’에 총 120억원을 투입했으며 올 해에도 어촌개발과 공원화사업 분야에 추가로 50억원을 투입, 명실상부한 미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강진
완도
이봉석 기자 lbs@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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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선박 ‘음주운항’ 단속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음주로 인한 해상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47일간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여객선·유도선·낚시어선을 비롯, 수상 레저기구 조종자, 해상 교통사고 야기 선박, 주취 운항 중이라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선박, 기타 해상 교통 위험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선박 등이다. 특히 이번 특별 단속은 피서철 낚싯배와 수상레저 이용객들이 들뜬 분위기에 편승, 발생할 수 있는 음주 운항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뤄진다. 해경은 교통량이 많은 항·포구 및 선박 출입 항로에 순찰정과 단속 경찰관을 중점 배치하고 검문 검색 때 음주측정을 의무화 했다. 해상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의 상태에서 총 톤수 5t 이상 선박을 운항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 ▲해경북항파출소 바다쓰레기청소 목포해양경찰서 북항파출소는 최근 목포시 해양수산청 해병대자원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항포구에서 대대적인 바다사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바다사랑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북항을 쓰레기 없는 항구로 만들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경비정 5척, 카고크레인, 포크레인 등 차량 6대 등을 동원해 스티로폼, 로프, 각종 어업 쓰레기 30여t을 수거했다. 목포해경은 향후 행락철 쓰레기 바다 투기 방지를 위해 계도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 김정길 기자 kjk@ ▲신경문 함평서장 치안현장 방문 신경문 함평경찰서장은 최근 중앙지구대와 신광치안센터, 주포분소 등 치안현장을 방문해 일선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치안현장 방문에서 신 서장은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농산물 절도 예방과 각종 범죄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민생치안 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또 “주어진 업무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능동적·적극적으로 즐겁게 일하자”며 “기본근무에 충실한 모범적이고 믿음직한 경찰상이 돼 주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지역경찰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함평
완도
이경신 기자 lks@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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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전남 완도군수가 민선 3·4기 지자체 운영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전국 시장·구청장협의회 부회장에 재선임됐다. 완도군은 15일 “김종식 군수가 민선4기 1차 년도에 이어 2차 년도에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겸 군수 분과위원장에 재선임 됐다”고 밝혔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차 공동회장단회의에서 김 군수를 부회장 겸 군수 분과위원장으로 재선임 했다. 김 군수의 부회장 재선임은 민선3기에 이어 민선4기 1년 동안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농어촌종합개발사업, 가보고 싶은 섬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의 잇따른 선정과 산업정책연구원 지역산업정책대상 2년 연속 수상, 한국 언론인 연합회 지방자치발전대상 2년 연속 수상 등 각종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2000년 출범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가 소속된 대표 협의체로 지방재정 확충과 행정 제도개선 사항을 중앙 정부에 건의하고 역할분담을 물론 지자체간 상호 협력증진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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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다도해 해상사무소가 탐방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재충전 기회 제공을 위해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도해 해상사무소는 11일 “국내 최대 크기의 국립공원인 완도는 새파란 바다와 경사가 완만한 해수욕장에 기암괴석이 자아내는 절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면서 “장마가 끝나는 이달 중순 이후 많은 피서객이 몰려 들 것으로 예상하고 시설물 정비 등 탐방객 맞을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공원 내에 화장실 12개와 샤워장 4개, 주차장, 음수대 등을 설치해 탐방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또 현장 관리를 위해 올해 초 보길도와 청산도에 분소를 운영한 데 이어 여름 성수기에 소안도에 분소를 설치, 탐방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 탐방객을 위해 정도리 구계등, 향일암, 거문도에 탐방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특히 탐방객이 많은 정도리 구계등에는 ‘어린이 국립공원지킴이’, ‘숙박형 테마프로그램’을 마련, 어린이와 가족단위 탐방객들을 도울 예정이다.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기상 특보시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재해 위험시 탐방객 출입통제 및 안전지대 대피유도, 순찰강화 및 시설물 점검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다도해사무소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갯돌 밀반출 등 불법, 무질서 행위에 대해 경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근절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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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협회(PGA)에서 6차례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 선수를 기리기 위한 완도군민 소망패 제막식이 최근 완도군 완도읍 최경주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 선수의 고향마을 주민들과 김종식 군수, 완도군 골프 동호인, 모교인 화흥초등학교 골프클럽의 꿈나무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한 소망패에는 주물 동판으로 최경주선수의 우승을 기원하는 소원문과 그동안의 우승기록, 앞으로도 우승이 지속되기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열망이 담겨있다. 아시아인으로는 이룰 수 없다는 꿈의 무대인 미국 프로골프무대에서 6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최 선수는 ‘탱크’라는 별명답게 과감하고 저돌적이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력을 소유하고 있는 선수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김종식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장보고대사의 끝없는 도전정신을 이어 받아 세계무대에 우뚝 선 최경주 선수는 완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값진 브랜드이자 자랑거리”라며 축하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이혜은(화흥초교 3년·골프꿈나무)양은 “지금은 어리지만 열심히 연습해 최경주 선배님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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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지난 2003년부터 관광상품으로 진행하고 있는 ‘고기잡이 바다체험’ 행사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오는 14일부터 9월까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66만㎡에 달하는 소안도의 광활한 갯벌에서 ‘고기잡이 바다체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고기잡이 바다체험’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 어로방식으로, 말목이나 대나무를 이용해 수십개의 지주대를 세우고 그 위에 그물을 쳐서 막아 뒀다가 바닷물이 빠지면 바다로 들어가 고기잡이용 가래를 이용해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만조 때 넘실대던 물이 무릎 높이로 빠지면 참가자들은 바다에 들어갈 수 있다. 이때부터 고기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미리 쳐놓은 그물에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숭어와 농어, 갯장어, 학꽁치 등 청정 완도바다에서 자란 물고기가 가득하다. 잡은 고기는 현장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후덕한 인심으로 무료로 회를 떠준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신나는 고기잡이 바다체험 행사는 매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참가자들이 다시 찾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한 샤워장, 화장실,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고기잡이 바다체험’은 오는 14일 시작해 9월 9일까지 총 5회를 실시할 계획으로, 청소년들의 현장체험학습과 가족·연인·친구들의 추억의 장소로도 안성마춤이다.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은 참가비와 갈아입을 옷, 고기를 담을 그릇, 장갑을 가져오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단위 참가자가 늘어나는 만큼 가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완도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7.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