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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식 순천시장은 오전 10시 보성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남도문화제 개회식에 참석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류상철 고흥군수는 상황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과별 당면 중요 군정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문경규 담양군수는 보성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7회 남도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출연중인 수북면 황금들노래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고흥
남도일보
1999.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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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4일과 5일 이틀동안 고흥종합 문화회관에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판소리 경연대회는 한국 국악계 거목인 인간문화재 제5호 고 동초 김연수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한국 국악협회 고흥군지부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전남도, 고흥군의 후원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참가 자격은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나 타대회 총리급 이상 수상자는 제외한 만 19세이상 남·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부취재본부/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고흥
진중언
1999.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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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조직 개편 등 공무원 구조 조정으로 인해 고흥군 각 읍·면 병무계가 없어지면서 예비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월1일부터 개정된 병역법은 병역 전역자에 대한 예비군 편성권이 과거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장하다 병무청으로 이관됐다. 또 전역 후 14일 이내 신고하도록 돼 있던 전역신고 의무조항마저 삭제돼 병무청은 전역자의 최종부대에서 전역사항을 보고받아 예비군 편성카드를 수작업을 통해 작성한 후 관할 주소지 시·군·구로 하달하고 있다. 이에따라 구조 조정으로 읍·면 병무담당 업무가 폐지되고 모든 업무가 병무청 한 곳에 집중돼 해당 시·군·구를 통해 읍·면 예비군 중대본부에 하달되고 있다. 이로 인한 신규 예비군 편성기간의 과다 지연과 기존 예비군들의 전·출입시 통보연락업무 등이 지연되고 있다. 고흥관내 읍·면 중대장들에 따르면 개정된 예비군법으로 인해 예비군 편성기간이 장기 소요되고 신고의무조항이 삭제돼 주소지 전출자가 발생될 경우 병무청 한 곳에 설치된 행자부 행정망을 통해 주소 변경자를 일일이 찾아 변경내용을 하달하고 있어 처리기간이 지연되고 타지에 이주한 대상자의 기존 거주지로 훈련 통지서가 발송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또 훈련을 회피할 목적으로 단기간에 주소지를 자주 변경할 경우 한번 주소지 변경시 15일에서 한달가량 소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훈련대상자의 주소를 파악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특히 향토예비군 설치법은 훈련 불응시 형사책임을 묻고 있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될 우려마저 있다. 실제 고흥읍대의 경우 예비군 자원에는 편입돼 있는데 병무청에는 26명 가량이 누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고흥읍대 한관계자는 “이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군과 행정기관 등의 긴밀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예비군 신규편성 및 주소 변경시 즉시 통보할 수 있는 연락통보 체제가 갖춰지고 임시적으로 행정기관에서 주소 전입후 편성대상자에 대한 일일 명단통보 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고흥
진중언
199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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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추진중인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내년말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299억원을 들여 해룡면 월전리 일대 부지 7만4천461㎡에 연면적 2만4천180㎡ 규모의 농산물 도매시장을 내년말 완공하기로 하고 지난 9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시는 지난해까지 144억4천700만원을 투입, 부지매입과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끝내고 일부 토목, 건축, 기타 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도 131억3천400만원을 확보, 현재 각종 공사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어 연말까지 전체 공정률이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나머지 소요 사업비 23억1천900만원 전액 확보가 가능, 공정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도매시장이 완공되면 순천을 비롯, 인근 여수·광양·고흥·보성·구례 등 도내 동부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각종 농산물의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
고흥
양홍렬
199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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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4일과 5일 이틀동안 고흥종합 문화회관에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판소리 경연대회는 한국 국악계 거목인 인간문화재 제5호 고 동초 김연수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한국 국악협회 고흥군지부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전남도, 고흥군의 후원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참가 자격은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나 타대회 총리급 이상 수상자는 제외한 만 19세이상 남·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부취재본부/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고흥
진중언
199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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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암대학(학장 강길태)은 전통조리법으로 제조한 청정 고추장을 대학 자체 브랜드로 개발, 다음달 말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28일 청암대에 따르면 대학부설 남도식문화연구소(소장 김희아)가 5개월 전부터 연구에 착수한 이 고추장은 ‘청암 진(眞)고추장’이란 상표로 다음달말께부터 주문생산에 들어간다. 이 고추장은 재료를 순천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 청정지역인 인근 고흥군 동강면 한천리에서 전통적인 장독 숙성을 거쳐 생산할 뿐 아니라 제조 전과정에서의 완벽한 멸균 처리로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청암대는 지난 5월 동부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로부터 향토산업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매년 1억5천만원씩 지원 받아 지역을 대표할 특화상품을 발굴, 대학 자체 브랜드화하는 작업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동부취재본부/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r
고흥
양홍렬
199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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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동 나주시장은 시민의 날 기념 ‘나주배축제’ 행사를 추진하는 KBS 전국노래자랑과 수석·분재·조각 전시회, 이화실내악단 연주공연, 문인의 밤 행사 등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류상철 고흥군수는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협의회를 주관한다.이 자리에서 류군수는 독수리 훈련에 각 기관단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다음달 4일부터 실시되는 고흥 유자축제가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문경규 담양군수는 군민회관에서 기관단체 임직원과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중흥문제연구소 천세욱 소장을 초청, ‘세상은 이렇게 바뀌어 간다’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군민교양강좌에 참석한다. 김봉열 영광군수는 오후 1시30분 군청별관에서 열리는 여성직업훈련 개강식에 참석, 훈련생들을 격려한 후 상황실에서 물가대책 위원회와 군정평가단 간담회를 주재한다. 임흥락 화순군수는 군민회관에서 ‘운주사의 신비를 벗긴다’를 주제로 한 제11회 21세기 화순경영포럼에 참석한다. 민화식 해남군수는 오전 10시 제79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오후 3시에는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하는 농산물유통센터 투자규모 및 운영방안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다
고흥
남도일보
1999.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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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담 목포시장은 오전 10시30분 시민생활관련시설 현장 견학하는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시정이해의 계기가 되길 당부한다. 박승만 진도군수는 오전 8시30분 간부회의를 주재, 실과장들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의신면사무소에서 개최되는 99 하반기 민방위대원 교육에 참석한다. 차관훈 완도군수는 오전 10시 고금초교에서 개최되는 고금면 종합체육대회에 참석,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21세기를 준비하는 앞서가는 면정을 펼치고 있는 면민들을 위로 격려한다. 문경규 담양군수는 담양읍 강쟁리 현장에서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하수종말처리장 준공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류상철 고흥군수는 군청상황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 주요군정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99 군정역점 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와 다음달 4일부터 거행되는 고흥유자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
고흥
남도일보
1999.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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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제5회 시민의 날과 ‘광주학생독립운동 진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마라톤 동호인들을 초청, 오는 31일 제1회 전국마라톤 및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허경만 전남도지사와 이완식 도의회 의장, 김대동 나주시장등 각급 단체장과 전국마라톤 동호인 5천여명이 참여하게 될 이번 대회는 선열들의 항일독립정신과 천년고도 ‘의향나주’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황영조선수와 고흥출신으로 보스톤 마라톤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김재룡 선수가 참가, 광주학생독립운동 진원지의 참정신을 널리 알리고 광주·전남지역의 마라톤 붐 조성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5회 시민의 날(10월 30일)을 맞아 서울과 광주, 부산 등 전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출향인사들과 자매결연 구인 서울 동대문구의 생활체육회 회원 45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역사의 숨결이 묻어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그날의 참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마라톤대회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에서 나주역까지 달리는 27km 단축마라톤과 3km건강달리기대회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27km 단축마라톤코스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출발, 광주월산동 로타리, 광주대, 나주 남평 5거리를 거쳐 나주역까지이며, 3km 건강달리기는 나주시 중앙로 남고문에서 나주시의회 앞을 지나 한국통신 나주전화국 반환점으로 하고 있다. 또 5km마라톤과 10km마라톤은 각각 시청앞 삼거리와 버스터미널을 반환점으로 하고 나주역을 결승점으로 정했다. 이번 제1회 전국마라톤 및 건강달리기대회는 나주시민을 비롯, 전국민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접수는 25일까지 사단법인 나주시민아카데미(0613-333-1717)와 나주시청(0613-330-8522)로 연락하면 된다. 나주/이기병 기자 lgb@kjtimes.co.kr
고흥
이기병
1999.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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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4일과 5일 이틀동안 고흥종합 문화회관에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판소리 경연대회는 한국 국악계 거목인 인간문화재 제5호 고 동초 김연수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한국 국악협회 고흥군지부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전남도, 고흥군의 후원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참가 자격은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나 타대회 총리급 이상 수상자는 제외한 만 19세이상 남·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부취재본부/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고흥
진중언
1999.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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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가 해양오염방지 실무집 500부를 발간, 관내 해운선사에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수해경이 모두 500만원을 들여 238쪽 분량으로 발간한 이 실무집은 해양오염관리과가 지난 6개월동안 자료를 수집해 정리한 것으로 해양오염방지법과 해설, 선박오염방지 국제협약 내용, 오염방지설비 소개, 유해물질 처리 요령, 해양오염방지 모범선박 지정요건 등 해양오염에 관련된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 책자는 이달 초 50부를 발간, 직원들과 일부 선사에 배포했으나 반응이 좋아 이번에 재 발간해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등 관내 모든 선사에 확대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
고흥
연합
1999.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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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4일과 5일 이틀동안 고흥종합 문화회관에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판소리 경연대회는 한국 국악계 거목인 인간문화재 제5호 고 동초 김연수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한국 국악협회 고흥군지부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전남도, 고흥군의 후원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참가 자격은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나 타대회 총리급 이상 수상자는 제외한 만 19세이상 남·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부취재본부/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고흥
진중언
1999.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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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가 21일 해양오염방지 실무집 500부를 발간, 관내 해운선사에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총 500만원을 들여 238쪽 분량으로 발간한 이 실무집은 해양오염관리과가 지난 6개월동안 자료를 수집해 집대성한 것으로 해양오염방지법과 해설, 선박오염방지 국제협약 내용, 오염방지설비 소개, 유해물질 처리 요령, 해양오염방지 모범선박 지정요건 등 해양오염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담았다. 해경 관계자는 “이 책자는 이달 초 50부를 발간, 직원들과 일부 선사에 배포했으나 반응이 좋아 이번에 재 발간해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등 관내 모든 선사에 확대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
고흥
연합
1999.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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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해역 일대의 양식 굴 200여㏊ 가량이 집단폐사해 어민들이 정확한 원인규명과 함께 보상을 바라고 있다. 20일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군내 영남·포두·봉래·도화·동일 등 5개면 연안바다에 설치한 굴 양식장 277㏊ 가운데 도화면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양식굴이 원인 모르게 폐사하기 시작, 현재 72% 이상 썩어가고 있다. 폐사한 굴은 껍데기가 벌어져 알맹이가 하얗게 썩고 죽은 굴의 껍데기는 바닥에 깔려 심각한 바다 오염마저 우려되고 있다. 또 폐사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은 굴도 상품가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어민들은 지난달 10일께부터 20일 사이에 적조가 심각했던 동일면 덕흥어촌계, 영남면 남열어촌계, 포두면 취도 어촌계 해역의 양식 굴이 집단폐사한 것으로 보아 이들 해역도 적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민들은 또 “굴 양식의 집단폐사로 청정해역이 죽음의 바다로 변하고 있다”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인 만큼 적절한 재해보상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일단 어민들로부터 피해신고를 받은 뒤 여수 남해수산연구소 등에 정확한 원인규명을 의뢰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자연재해로 결정될 경우 농어업재해법에 의해 보상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고흥
진중언
199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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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안가를 중심으로 폐선들이 대책없이 방치된 채 버려져 해양오염은 물론 선박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버려진 폐선들 중 일부는 소유자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로 연안 해변 등에 방치돼 폐선에서 유출된 기름과 부식·썩음 현상으로 인한 해양 오염을 가중시키고 항해 기능을 상실한 폐선들로 인해 드나드는 여타 선박들의 입출항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들 폐선은 군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 탓에 소유주는 있으되 매립, 간척, 대체 건조, 노후어선 등 경영난으로 일정기간 계류 또는 장기계류 등 일반 폐선으로 분류돼 버려지고 있다. 고흥군 폐선 처리현황에 따르면 96년 65척, 97년 71척, 98년 40척 등 매년 평균 60여척은 그나마 선주에 의한 자진 처리와 어촌계나 바다청소시 공동작업을 통해 인력과 중장비를 동원 해체 후 목선은 소각 처리하고 불연성인 FRP 재질의 폐선은 쓰레기장 등에 매립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근래들어 목선은 거의 사라지고 FRP 유리섬유로 건조된 썩지 않는 불연성 선박이 주류를 이루고 매립시 2차 토양오염까지 우려돼 마땅한 처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폐선 발생은 폐선 처리시 인력과 장비를 동원, 평균 50만원 이상 드는 처리비용이 선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 기피하면서 배를 몰래 침몰시키거나 내다버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군은 소유주가 확인된 폐선은 안내문을 통지, 기한 내 즉시 처리토록 하고 처리비용은 선박 소유주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또 독촉에도 불이행시에는 해경에 고발,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 고흥군 어민들이 보유한 선박연령은 1∼20년이상 총 4천474척으로 금년 고흥 관내 발생되는 예상 폐선 선박은 선령 16년 이상 기준 843척으로 집계됐다. 동부취재본부/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사진설명: 고흥군 도향읍 녹동 북촌 끝 방파제옆 조선소 부근에 각종 선박쓰레기와 함께 폐선이 가라앉아 있다.
고흥
진중언
199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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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고흥군민의 날 행사가 추수기와 현 경제난을 감안, 지난 16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옥내 행사로 치뤄졌다. 류상철 군수와 김동인 군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표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행사에서 류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각오로 창의성을 갖고 문화의 시대를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고흥
진중언
199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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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고흥군민의 날 행사가 추수기와 현 경제난을 감안, 지난 16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옥내 행사로 치뤄졌다. 류상철 군수와 김동인 군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표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행사에서 류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각오로 창의성을 갖고 문화의 시대를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
고흥
진중언
1999.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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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종합문예회관에서 14일 오전 고흥군과 경남 창원시 여성단체회원 85명이 참석,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24일 양 시·군이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시·군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여성단체협의회도 결연식을 갖고 동서화합을 위한 여성들의 공동역할을 다짐했다. 동부취재본부/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고흥
진중언
199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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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담 목포시장은 오후 6시30분 목포 예술제 전야제 행사에 참석, 지역예술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인들을 격려한다. 류상철 고흥군수는 군청상황실에서 허경만 지사와 시군의회의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발전과 도정협조를 위해 개최된 전남 시군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다. 문경규 담양군수는 군민회관에서 식품접객업 영업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식품접객업 영업주 위생교육’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윤영수 강진군수는 오전 10시 인천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8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중인 선수들을 격려한다
고흥
남도일보
1999.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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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 양식철을 앞두고 채묘 시기가 한창인 가운데 고흥군의회가 김 유기산 사용 실태조사를 벌여 공급체계의 난맥상과 각종 문제점을 밝혀내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고흥군의회는 지난 8월2일 김 유기산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순열)를 구성, 지난달초까지 한달간에 걸쳐 도양읍, 풍양·금산·도화면 등 4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김 유기산 사용실태, 공급업체 실태, 생태계 등 현장 확인조사에 나섰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95년부터 지난해까지 4개 읍·면 국비(50%), 도비(12%), 군비(28%), 수협·어민부담(10%)을 포함, 1천652t의 유기산이 공급돼 21억원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김 양식장에 사용되는 유기산은 잡태제거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유기산 공급업체의 함량미달, 불량 유기산 공급 등으로 어민들은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금산면 모 어촌계장은 “정부공급 유기산이 효과가 없어 유기산을 구입하되 사용치 않고 대신 바다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무기산(염산)을 희석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민들로서는 실효성이 없어 기피하면서 무기산 사용단속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기산을 자부담(10%)을 들어가며 구입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 양식업 어민들도 정부가 공급하는 유기산은 산도가 3% 미만이어서 김 양식 잡태제거에 효과가 없기 때문에 유기산 산도를 더 높여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회 특위는 어촌계별 유기산을 수거, 도 환경보전연구원에 납품 유기산 성분을 의뢰·분석한 결과 함량 미달과 불량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고흥군의회 특위 위원회는 매년 많은 예산을 들여 공급한 유기산 지원에도 불구하고 효능미흡으로 예산만 낭비된 채 어민들 무기산 사용의 빌미를 주고 있고 어민들의 신청량에 못 미치는 물량공급, 불량 유기산 공급, 어민 등 어촌계별 구매체계를 비롯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 이상 공급업체들의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공동 구매하는 방법 등을 어촌계 대표들과 의견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순열 특위위원장은 “3면이 바다인 고흥은 바다를 지키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바다 오염과 해양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염산 사용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정부 정책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올해 3억9천만원을 들여 유기산 300t을 18개 어촌계에 공급할 계획이다.고흥/진중언 기자 jju@kjtimes.co.kr
고흥
진중언
1999.10.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