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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내년 청자축제 기간에 한·중·일 세계도자문화예술축제(가칭)가 열릴 전망이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지역을 방문한 중국 절강성 용천시 차이시아오춘 당 서기, 일본 하사미정 이치노세 마사타 정장 등 방문단과 한·중·일 세계도자문화예술축제 공동 개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강진청자축제 기간, 2014년에 중국 용천청자보검축제 기간, 2015년 일본 하사미정 도자기축제 기간에 현지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등 3국을 순회하며 축제를 열기로 했다. 세계도자문화예술축제는 학술행사, 문화행사, 경영(전시·판매)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추진키로 합의했다. 학술 행사로 도자역사, 도자예술, 도자기술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도예작가 초대전, 국제청자 공모전 등을, 문화 행사로 차와 다도문화, 한·중·일 음식문화, 꽃꽂이와 화훼문화, 한·중·일 문화와 공연 교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경영행사로 3국의 도자기 판매·홍보 부스 운영, 한·중·일 청자명품 할인 가게, 도예가 자매도시 장기 파견을 통한 도자기술 교류, 도예 관련 기자재와 산업전 개최 등 경제적 측면에서 3개국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한·중·일 도자문화예술축제 추진단’을 구성해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3개국 실무자간 협의를 통해 축제 규모와 프로그램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중일 도자문화예술축제 공동개최를 통해 3개국이 세계도자문화의 중심지임을 부각시키고, 특히 강진청자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3개국 자매도시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도자중심 문화권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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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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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식을 올리고 5쌍의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지난 4일 대구면 청자촌 강진청자축제 상설무대에서 축제 부대행사의 하나로 국제 합동 전통혼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주인공인 5쌍의 한국 신랑과 필리핀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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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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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품 적어 ‘최우수상’ 선정 않고 재공모키로 전남 강진군이 지난달 20일 소회의실에서 강진관문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석봉)를 열어 최종 4점의 입선작을 선정했다. 현재 관문으로 사용하고 있는 성전면 예향로 풀치터널 인근의 20m폭의 철재아치형 관문은 지난 1999년 보해양조㈜의 기부로 설치됐으나 시대의 변화로 그 의미가 퇴색돼 정비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지역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 미래를 제시한 ‘강진다움’을 잘 나타낸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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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리셀 기자
2012.08.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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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에 선정된 김정환씨의 ‘남도의 창(窓)’, 우수상에 선정된 정환우씨의 ‘강진 만(灣)의 보물(寶物)’ 전남 강진군이 지난달 20일 소회의실에서 강진관문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석봉)를 열어 최종 4점의 입선작을 선정했다. 현재 관문으로 사용하고 있는 성전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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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은 지역발전을 주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2년도 하반기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장학생은 성적우수분야 30명, 특기자 5명, 복지분야 12명, 다문화분야 2명, 다자녀분야 5명, 장한학생 2명, 시설보호분야 1명 등 7개분야 57명을 선발, 총7천8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오는 13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본인이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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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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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다산과 그의 애제자 치원 황상(치園 黃裳·1788∼1870)의 아름다운 인연을 보여주는 ‘정황계(丁黃契)’가 복원돼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다산 탄생 250주년 기념 특별전 ‘천명 다산의 하늘’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최근 정황계를 복원했다. 정황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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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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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122명에게 매월 영양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최근 손씻기의 중요성과 식품별 관리 기준에 대해 알아보는 ‘7월 영양교육’을 가졌다. 이날 보건소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들이 위생의 중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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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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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1762~1836) 선생 탄생 25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가 전남 강진군 다산기념관에서 제40회 강진청자축제 기간(28일~8월 5일)동안 열린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선정 2012 세계문화인물로 선정된 다산의 전체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천명(天命), 다산(茶山)의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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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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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데어리푸드 전남 강진공장이 관광 상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진군은 현재 각종 치즈를 생산하는 동원데어리푸드 강진공장에 지역을 찾는 소비자나 관광객들에게 치즈 제조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달 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강진원 강진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거론하면서 추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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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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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서 혈당조절을 돕는 기능성 채소인 ‘여주(쓴오이)’ 수확이 한창이다. 집 담벼락이나 울타리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여주는 껍질이 혹 같은 돌기로 덮여있는 열매로 당뇨와 혈압과 같은 성인병 개선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채소다. 특히 식물인슐린과 카란틴이라는 특수 성분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채소이기도 하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연구사업으로 기술센터 내 100㎡ 부지의 실증포장에서 70여 포기를 시험재배로 우수품종을 선발했다. 올해는 7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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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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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진청자축제기간에 열린 화목가마 작품 즉석 경매장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40회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명품청자에 대한 ‘30% 특별 할인행사’와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할인행사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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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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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다산선생 최초 유배지인 사의재에서 새롭게 선보인 아욱국을 관광객들이 먹고 있다. /강진군 제공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을 맞아 전남 강진의 최초 유배지인 사의재(四宜齋) 주막에서 전통 음식인 아욱국을 판매한다. 강진군은 18일 “18년 유배기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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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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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최근 강진 버스터미널에서 덕수학교 장애학생 60여명과 함께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장애학생들이 경찰관과 함께 하는 참여교육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지킴이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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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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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최근 경찰서 2층 목민관에서 T/F팀 위원 및 수사과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5대 폭력 근절 T/F팀 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회의에서 조직·학교·주취·갈취·성폭력 등 5대 폭력범죄에 대한 집중단속과 피해자보호, 재범방지 등을 강력히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또 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 신변안전조치, 학교폭력 피해학생 사후 멘토링, 성폭력 피해자 추가피해 방지 등 체계적인 사후정책 집행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유진 강진경찰서장은 “5대 폭력에 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단속방법을 마련하는 등 내실있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강력한 단속활동과 동시에 대·내외 홍보 강화, 현장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에 폭력행위를 근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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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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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가의 시인’ 신석정 선생(1907~1974)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뜻 깊은 문학행사가 전남 강진에서 열린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시문학파기념관은 ‘7월의 시문학파 동인’으로 신석정 시인을 선정, 12일 오후 3시 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촛불처럼 살다간 슬픈 목가의 노래’라는 주제로 문학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신석정 시인의 애제자 허소라 군산대 명예교수(시인)의 문학 강연과 시인의 3남 신광연(74·경기도 안양시 거주)씨가 참석해 그동안 문단에 알려지지 않은 석정 시인에 대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신석정은 1907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동국대 전신인 불교전문강원 국문과에서 수학하고, 1931년 10월 시문학 3호에 참여하면서 김영랑, 박용철, 정지용, 김현구 등과 더불어 1930년대 한국시단을 이끌었던 시인이다. 특히 신석정은 일본 강점기 신사참배와 창씨개명을 거부하기 위해 호구지책이었던 직장을 사직했는가 하면, 일본어 시를 청탁받자 아예 붓을 꺾는 등 평생 지조를 지키며 지사적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이 같은 석정의 강직한 성품은 1924년 11월 24일 조선일보에 ‘기우는 해’ 발표를 시작으로 1974년 7월 8일 동아일보에 유고시 ‘뜰을 그리며’를 남기기까지 반세기 동안 펼쳤던 시력에서 초지일관으로 나타나 있다. 허소라 교수는 “저의 스승이자 문단의 선배이기도 한 석정 선생은 학생시절 일본인 담임선생의 야만적인 처사에 분기해 동맹휴학을 주도하는 등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던 강직한 성품을 지닌 분”이라며 “석정 선생의 이러한 기질은 그가 걸어온 발자취와 문학작품 속에서 그대로 표출돼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 교수는 “지금까지 문단 내에서 석정 시인을 전원시인이자 목가시인이라는 한정된 울타리 안에서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제부터 사회참여와 비판의식이 강한 석정의 작품에 관심을 갖고 문학적 재평가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기 시문학파기념관 학예실장은 “이달의 시문학파 동인 프로그램은 시문학파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고, 문학을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을 꾀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특히 유가족과 애제자가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석정 시인의 시적 원형질과 그의 인간미를 깊이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문학파기념관에는 신석정 시인의 일기장(1964년)을 비롯해 그의 전용 원고지, ‘슬픈 목가’(1946), ‘빙하’(1956), ‘산의 서곡’(1967) 등 시인의 육필과 저서 등 다량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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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봉석 기자
201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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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100일이면 수확할 수 있는 신품종 올콩을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생육기간이 짧아 추석 전에 수확할 수 있는 올콩 선발을 위해 신전면 용화리 3천㎡ 일대에 신품종 올콩 4품종(새올, 한올, 참올, 황금올)에 대한 실증 시험에 들어갔다. 올콩은 10월 중하순에 수확되는 일반 콩에 비해 생육기간이 한달 정도 빨라 대다수 동계작물 특히 마늘과 2모작 작부체계를 안정적으로 이루며 경지이용률과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최근 높은 콩 가격과 논에 콩 재배를 확대하는 정부시책에 따라 강진지역 농업인들도 콩 재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9월에 파종하는 마늘, 양파 등과 2모작 재배를 주로 하는 신전면 일대에서 올콩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생육기간이 짧은 대부분 올콩 품종들은 이모작 작부체계에는 높은 적응성을 보이나, 10a당 수량이 200㎏으로 일반 콩의 70% 수준이어서 그동안 종실 품질이 낮은 문제가 있었다. 군 기술센터 관계자는 “황금올콩은 일반 콩의 90% 수준인 10a당 250㎏의 높은 수량성을 보이는 동시에 외관품질 또한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오는 9월 20일 이내에 수확이 가능하며, 앞으로 2년 동안 자체 증식 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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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4일 오후8시 강진아트홀에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제작한 연극 ‘소년이 그랬다’를 무료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립극단, 강진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작품은 세계적으로 청소년극의 큰 반향을 일으켰던 ‘더 스톤즈(The Stones)’를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재창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1명의 배우가 소년과 형사 1인 2역을 연기하며, 청소년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일렉트릭 기타와 타악의 라이브 연주는 배우들의 넘치는 재능과 에너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 예정이다. 또 소년과 형사로의 순간적인 변신을 돕는 재치 있는 의상과 엎치락뒤치락 소년들의 심리를 리드하고 쫓아가는 영상과 조명도 이 공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강진아트홀 박혜숙 큐레이터는 “‘소년이 그랬다’는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와 제도의 안팎에서 어떻게 자기를 발견하고 형성하며 이를 사회화하는지 그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며 “이 연극을 통해 청소년과 성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권은 강진아트홀 1층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아트홀(061-430-5762, 5766)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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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가 지역 내 고령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안전모를 나눠져 호응을 얻었다.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28일 “안전모 씌우기 운동에 동참한 유관기관으로부터 안전모를 지원받아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지역 11개 읍·면을 돌며 고령층 이륜차 운전자 100명에게 ‘사랑의 안전모’를 나눠줬다”고 밝혔다. 강진경찰은 이날 읍내파출소에서 경찰서장과 현대해상 강진AS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안전모’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안전모를 지급받은 고령 운전자들은 교통법규 준수 다짐서를 작성하며 안전운전을 약속했다. 김용묵 강진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앞으로 오토바이 운행이 잦아질 것에 대비해 안전모 씌우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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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내 해수욕장, 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해 오는 7월 2일부터 20일까지 도, 시·군, 지방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과 현지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가뭄과 여름 휴가철에 대비, 안전한 식품관리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합동 점검에는 4개 권역별로 100여명이 투입된다. 도는 이번에 ▲해수욕장, 유원지, 국·공립 공원 등 피서지나 위락시설 ▲실내·외 수영장, 스파 등 피서객 이용시설 내 음식점 및 식품 판매업소 ▲음료류, 빙과류, 냉면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 및 홍보 활동을 벌인다. 또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에서 판매되는 식품 중 변질되기 쉬운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도시락 등과 여름철에 많이 소비되는 냉면, 음료류, 빙과류, 식용얼음 등 위해 발생이 우려되는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지하수 등 식품용수 관리 및 식재료 위생적 취급 여부 ▲제조·조리 시설 및 기구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 홍보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피서지에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 및 ‘전염병예방신고센터’도 설치, 식중독 등 식품위생과 관련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여름휴가철 식품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
/오치남 기자
201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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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웰빙 콩 특화단지 조성에 나섰다. 강진군은 전통된장마을을 중심으로 논 10㏊, 밭 25㏊, 검정콩 특화마을 5㏊ 등 총 40㏊의 웰빙 콩 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콩 원료 판매 위주의 단순 소득창출에서 탈피해 메주, 된장 등 가공식품으로 소득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 웰빙 열풍을 타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토종 검정콩인 서리태를 재배해 고소득 특화작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은 가장 높은 노동력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콩 수확 및 탈곡 작업을 기계화하기 위해 농가가 보유중인 크라스콤바인 2대를 개조토록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군은 강진 지역의 서리태 최적 파종시기를 판단해 적기에 서리태 종자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군 농산팀 관계자는 “한반도 평균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작물별 보급품종의 파종 시기가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를 감안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서리태도 파종시기를 한달정도 늦춰 생육기간을 짧게 해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웰빙 콩 특화단지 같은 소규모 토종농산물 생산 롤모델을 농업 분야별로 조성하고 효과 분석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며 “미맥위주의 관행농법에 길들여져 있는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