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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이 2척의 선박을 동시에 명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이상옥 대한조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선주사의 올라 로렌존(Ola Lorentzon)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길이 289m, 폭 45m, 높이 24.2m에 이르는 이들 선박은 선주사 임원들의 부인인 낸시 월코트(Nancy Wolcott), 리넷 화이트(Lynette White) 여사에 의해 ‘배터씨(BATTERSEA)’호, ‘벨그라비아(BELGRAVIA)’호로 각각 이름지어졌다. 이날 명명된 선박 중 ‘배터씨’호는 행사 직후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인도됐다. 나머지 1척은 후행의장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중순께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표적인 탱커선사인 ‘나잇브릿지 탱커스’사는 기존 선단(船團)에 최초로 벌크선을 추가하게 됐으며, 대한조선은 선주사와의 관계 증진 및 새로운 선종개발을 통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선박 명명식에 그친 것이 아니라 회사와 선주사간 신뢰를 확인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짐하는 자리였다”며 “회사를 믿고 맡겨준 만큼 나머지 선박도 성실하게 건조해 고품질의 선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조선은 이날 인도한 1척을 포함해 지금까지 17만톤급 벌크선 6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올해 말까지 3척의 선박을 추가 건조·인도할 계획이다.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해남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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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수영에 DJ 동상 세워진다 郡, 명량대첩축제 장소에…“나라사랑 정신 추모” 전남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에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상이 세워진다. 해남군은 “김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10월 명량대첩 411주년을 맞아 ‘명량대첩축제’ 현장을 방문해 명량해전 재현 장면을 관람했던 자리에 동상을 세울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동상 건립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국가관과 충심을 존경했던 김 전 대통령의 명량대첩축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기억하려는 취지의 추모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해남 우수영을 찾는 관광객에게 충무공과 김 전 대통령의 호국의지와 나라사랑을 상기시켜 교훈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 내외분의 동상이 건립되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어록인 ‘약무호남시무국가’ 비석과 함께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명량대첩축제에 참석해 “명량대첩의 승리를 자유와 통일의 밑거름으로 삼자”는 축사를 통해 명량대첩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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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원인 94% “서비스 만족” 민원처리·직원친절 가장 높아 전남 해남군청을 방문한 민원인 10명 중 9명 이상이 서비스 제공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민원인의 94%가 ‘매우 우수하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민원인 208명이 참여했으며, 담당공무원의 친절도와 민원실 이용 편리성, 업무처리의 신속성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만족도 측정지표별로는 민원처리 만족도와 응대직원 친절도가 96%로 가장 높았으며, 민원처리 신속성(95%), 민원인 만족을 위한 노력도(93%), 민원인 편의시설(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원인 편의시설 부문에서 민원실 주변 불법 주정차와 주차문제에 대한 불편, 휴게공간의 부족 등을 호소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민원인 친절도에 대한 외부용역을 11월 중 실시하는 등 민원처리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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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고충, 상담받으세요” 국민권익위, 전남지역 ‘이동 신문고’ 운영 26일 해남, 27일 영암, 28일 나주서 민원접수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이동 신문고’가 26일부터 3일간 전남지역에서 활동한다. 23일 국민권익위와 전남지역 일선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26일 해남군을 시작으로 27일 영암군, 28일 나주시청에서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 신문고’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직접 방문이나 인터넷 민원 신청 등이 어려운 도서·벽지와 농·어촌, 지방 중소도시를 권익위 전문조사관과 전문위원,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민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소통 창구다. 이번 전남지역 상담에는 농림·환경, 건축, 도로, 교통, 환경, 재정세무 등 각 분야 전문 조사관과 변호사 등 13명이 참여한다.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은 합의서 작성 등을 주선해 즉석에서 처리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정식 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농공단지 등을 방문해 기업 및 세무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전담 상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담해줄 계획이다. 개별 상담 외에도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 등은 개선을 권고해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매월 3개 지역씩 ‘이동 신문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
2009.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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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민이 사랑의 헌혈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사랑의 헌혈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 땅끝해남의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정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헌혈은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의 휴가철로 인해 혈액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을 비롯 지역 내 병원 관계자, 공무원, 군인, 지역주민 등 327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203명(62%)만이 헌혈 적격자로 판정받아 평소 개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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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문근영씨가 기부한 전남 해남 땅끝 지역아동센터에 공동생활시설(그룹 홈)이 신축된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5억5천만원을 들여 송지면 송호리 땅끝 지역아동센터에 올해 말까지 282.9㎡ 규모의 땅끝 아동 그룹 홈을 신축키로 하고 지난 14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 날 기공식에는 해남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와 굿피플임회원 그리고 아동센터 아이들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그룹 홈은 사회적 폭력과 흡연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의 야간보호 및 사회적응 훈련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요섭 땅끝 지역아동센터장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장기 출타 시 학교에 다니는 아동을 단기간 임시 보호하는 등 각종 사회적 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땅끝 지역아동센터는 2006년 매각 위기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문근영씨가 3억여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신축해 지난 4월 국제개발단체인 사단법인 ‘굿피플’에 기증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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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경찰서 중앙지구대 순찰3팀이 전남경찰청 ‘남도마루 순찰대’에 선정됐다. 16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김종명 차장은 최근 해남 중앙지구대를 방문, 타 순찰대에 모범이 되는 이들의 뛰어난 순찰활동을 치하하고 ‘남도마루 순찰대’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중앙지구대 순찰3팀(팀장 박석근 경위)은 전남청 산하 2급지(인구 10만이하) 90개 지구대 순찰 팀 중 올 2/4분기 가장 순찰활동을 잘 한 것으로 평가돼 전남청 남도마루 순찰대로 선정됐다. 특히 지구대 순찰 3팀은 그동안 인명구조,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예방 및 홍보, 지명수배 36건의 검거, 특수절도 1건 등 5대 강력범죄 예방 및 해결에 큰 공을 세웠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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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8만 인구지키기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셋째 아이부터 ‘신생아 건강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충식 해남군수와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 등 관계자와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생명과 신생아 건강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 들어 지역에서 태어난 셋째 이상 신생아 64명과 앞으로 태어날 신생아를 대상으로 1인당 매월 3만원의 보험료를 금호생명에 지급하게 된다. 신생아에게 지원되는 보험은 5년간 1천800여명에게 6억2천500만원을 납입하는 10년 만기의 순수보장형 어린이 종합보험이며, 암보장(고액 암 치료비 6천만원), 교통재해 장애(최고 7천만원), CI질환보장, 질병, 골절, 화상 등을 집중보장해 주며 만기시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신생아 건강보험은 다자녀 세대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책과 인구감소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모·신생아 도우미 파견, 다산가정 산후 조리식품, 초음파검진 의료비와 신생아 양육지원금으로는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상 2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시책을 추진 중이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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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 관광객들로 ‘북적’ 이벤트 공연·다양한 체험행사 효과 송호해변 캠핑카 등 예약 완료 상태 郡 “20만명 방문…50만명 달할 듯” 피서가 절정에 이르면서 전남 해남의 땅끝 해변과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해남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땅끝 해변과 송지 대죽 조개잡이 체험장 등 관내 주요 피서지와 관광지에 국토순례객과 관광객 등 20여 만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땅끝 해남의 수려한 자연을 즐기려는 피서객이 이달 말까지 50여 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관광지의 모텔과 민박집은 예약이 밀리고,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땅끝 송호해변 캠핑카의 경우 이달 말까지 모든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군은 그동안 송호 해변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과 한여름 밤을 낭만으로 함께 한 여름해변노래자랑을 개최했다. 또 주말마다 여름 이벤트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마련해 이 곳을 찾는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30%정도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즐겁고 낭만적인 피서가 될 수 있도록 해수욕장 개장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주말마다 락공연, 통키타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행사를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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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피서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남쌀 나눠주기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땅끝과 공룡화석지 길목인 송지면 엄남포와 황산면 우황리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시식미 나눠주기’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쌀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8일 농협과 공동으로 연 이 행사에서는 1㎏짜리 시식미 2천개가 행사 당일 오전에 바닥이 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땅끝을 찾은 박영옥(42·여·경기도 남양주시)씨는 “땅끝햇살 브랜드는 많이 들어 봤지만 그동안 직접 구입한 적은 없었다”며 “해남에 와 생산단지를 보고 시식미를 먹어보니 맛이 좋아 믿고 사먹을 수 있겠다”고 구입의사를 보였다. 또 인천에서 처음 해남을 방문했다는 중년부부는 “도로변 좌우로 펼쳐진 고천암 일대를 봤는데 마치 외국에 온 기분이었다”며 해남쌀 구입의사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시식미를 받아들고 친환경 재배단지를 본 피서객들이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보이는 등 피서지 해남쌀 판촉전략이 적중한 것 같다”며 “시식미 나눠주기 등 해남 쌀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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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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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에 축제열기 후끈 군민광장서 ‘문화축제’ 땅끝 해남지역 여름밤이 문화축제 열기로 뜨겁게 달궈진다. 해남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해남군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제64주년 광복절 경축기념 2009 한 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땅끝해남 한 여름밤의 문화축제’는 첫째 날인 11일 전라남도립국악단의 관현악과 사물놀이 협연, 타고 등 멋진 초청공연과 문화예술동아리 공연이 개최된다. 둘째 날에는 그동안 야외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로 뮤지컬 하이라이트를 모아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쇼’와 동아리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셋째 날에는 최고의 인기가수 하춘화와 정수라, 박남정이 출연하는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가요콘서트가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최신 개봉작 ‘킹콩을 들다’가 상영된다. 군은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주민들과 피서철을 맞아 고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낭만이 넘치는 추억거리와 문화향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마지막 휴가는 가족·연인 등과 함께 군민광장에서 행복 프로젝트를 즐기면서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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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명량역사 체험마당 ‘다채’ 피서철 야간시간 대로 변경 전남 해남군이 피서철을 맞아 명량 역사체험마당 공연시간을 야간으로 변경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해남군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역사체험 마당은 24마당으로 수문장 교대식과 우수영 강강술래 등 해남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다양한 공연이 낮에 열렸으나 무더운 날씨로 관광객과 공연자들의 어려움이 많아 이달부터는 시간대를 야간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8일 오후 7∼9시까지 여름밤 피서객을 위한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울돌목 달빛파도, 해남춤마당, 극단 갯돌의 마당극 남도천지밥, 강강술래 대동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공연장 주변에서 열리는 체험마당에서는 전통놀이와 신나는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명량역사 체험마당이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민들의 문화의식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해남의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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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모범음식점 운영 정예화 방침 기존 업소 6개 취소 44개 업소 지정 전남 해남군이 ‘관광해남’ 인프라 확충을 위해 모범음식점 운영 정예화에 나선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 기존 모범음식점 6개 업소를 취소한 44개 업소에 대해 2009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군은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업소와 기존 모범음식점에 대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업소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결과를 토대로 지정업소를 선정, 사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홍보물 제작배부, 선진지 비교 견학 실시, 쓰레기봉투 지원, 모범업소 표지판 부착 등 인센티브를 최대한 지원해 업주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진정한 모범업소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소별 특별음식 개발 등으로 해남 모범업소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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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 맞은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특별전’에서 조선후기 실학의 집대성자인 다산 선생 관련 미공개 유물들이 일반에 공개된다. 4일 강진군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외손자이자 수제자로 다산의 학예를 계승 발전시킨 방산(舫山) 윤정기(尹廷琦·1814∼1879)의 친필 유묵(遺墨)과 집안 고문서(古文書) 등 50여점을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날 공개된 유물들은 지금까지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다산 제자들의 작품을 통해 다산의 실학과 예술이 어떻게 꽃피고 이어졌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날 공개된 유물들은 ‘난정연(蘭亭緣)’, ‘방산필첩(舫山筆帖)’, ‘방산필적(舫山筆蹟)’, ‘행서십곡병’, ‘해행서팔곡병’, ‘예서십곡병’ 등의 방산 글씨의 대표작과 ‘문인화십곡병’, ‘문인화십이곡병’ 등의 그림이다. 그의 대표작들은 미동체 중심의 첩학성과는 물론, 추사체의 금석기운(金石氣韻)이 강경한 필획으로 두드러졌고 글씨만 놓고 볼 때 다산학단에서 단연 독보적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방산이 해남 윤씨 족적을 기록한 ‘당악세적(棠岳世蹟)’과 증조 윤광택, 조부 윤서유, 윤시유, 부 윤창모 등의 묘갈명 서간 과지 등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선조묘소를 이장할 때 작성한 ‘택일기’, 산송문제로 호남관찰사에게 올린 ‘소지(所志)’, ‘호구단자(戶口單子)’ 등의 고문서도 처음으로 공개돼 방산가의 당시 생활상과 19세기 말 조선말기 사회상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방산은 다산의 18년 강진유배시기 배출한 다산 학단의 걸출한 제자들, 이른바 강진 18학사에는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다산학예의 정수를 가장 잘 이어받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유물들은 ‘제37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일인 오는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암면 다산유물전시관에서 열리는 ‘제5회 문도공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특별전’에서 ‘다산학예 방산에서 꽃피다’를 주제로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이동국 차장은 “방산의 글씨는 조선후기 유행된 미동체(米董體·미불과 동기창 서체)를 토대로 다산 글씨와 추사체를 녹여냄으로써 자신의 색을 확실히 드러낸 인물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실학의 집대성자, 다산(2005)’, ‘다산과 추사(2006)’, ‘다산학예의 뿌리를 찾아서(2007)’, ‘다산가와 천주교(2008)’ 등 지금까지 4차에 걸친 다산관련 전시를 통해 다산의 학예와 연원, 교유인물 종교 등을 다방면에서 조명해 오고 있다.
해남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9.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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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가학산 자연휴양림이 휴가철을 맞아 산뜻하게 정비하고 손님맞이를 마쳤다. 해남군은 “가학산 휴양림에 7~12평 규모의 숲속의 집 13동 중 11동을 자연친화적인 황토 벽돌집으로 리모델링하고 사방담수댐을 시설해 수영장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TV에 방영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학산 원숭이 ‘해남이’ 가족과 공작을 관람할 수 있는 학습용 조류관을 설치했다. 또 휴양림 안에 데크시설과 돌계단도 곳곳에 설치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주차장과 야영장을 연결하는 목교는 멋스러움과 함께 편리함을 주고 있다. 현재 가학산 자연휴양림은 모두 13동의 산막과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다음달 말까지 주말에는 100%, 평일에는 70%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산막 이용료는 7평 5만원, 12평 6만원이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2014년까지 가학산 자연휴양림에 대형 객실과 세미나실 등 다목적 시설을 갖춘 문화휴양관을 건립해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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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원하면 여성회관 찾으세요” 장성·해남군, 여성 취업설계 창구 운영 적성검사·자기소개법 등 통해 취업 알선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은 누구든지 군 여성회관을 찾아 전문 상담 받으세요.” 전남 장성군과 해남군은 “군 여성회관 안에 취업설계 창구를 운영해 여성들의 취업알선 및 취업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도시지역 거주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기회나 정보가 취약한 농촌지역 여성들의 경제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취업과 관련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취업 알선을 시작으로 개인별 무료 직업적성 검사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이미지 메이킹 등을 실시하고 취업처 동행면접·취업 사후관리까지 진행하고 있다. 취업설계 창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과 구인을 희망하는 지역업체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취업설계 창구 운영으로 구직여성의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통해 구직난을 해소하고 지역업체의 구인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업설계 창구가 여성회관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해 취업·부업을 통한 자립심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업연계는 물론 취업이 용이하도록 직업훈련 교육과 자격증 취득 및 창업지원 교육을 보다 다양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군은 여성의 취업 및 창업 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식조리기능사반· POP예쁜글씨반· 의류수선반 등의 여성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해남
장성/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200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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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서 대규모 국토순례 출정식 전국서 400명 참석…郡, 기념품·숙식제공 희망의 시작점인 ‘땅끝’ 해남에서 26일 대규모 국토순례 출정식이 열렸다. 해남군은 이날 오전 8시 송지면 갈두리 땅끝에서 김충식 해남군수를 비롯해 국토순례 참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순례 출정식을 하고 순례객들에게 땅끝 기념 메달과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국토순례 참여자는 대학생을 비롯해 옛길을 사랑하는 사람들, 옛길 복원회 회원 등 4팀으로 군에서 마련한 ‘국선도‘와 ‘북울림’ 등 간단한 출정식 행사가 끝난 후 땅끝 전망탑 등을 돌아보고 옛길 등을 따라 국토 순례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달부터 지난 15일까지 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이들에게 해남의 명물인 오토 캠프장 숙박과 함께 아침식사를 제공했다. 군은 그동안 매년 1만명 이상의 국토순례객들이 해남 땅끝을 찾아왔지만 각 팀별로 산발적으로 찾아오면서 땅끝이 국토순례의 메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올부터 전국적으로 순례단을 모집해 출정식과 함께 땅끝 해남의 의미를 새겨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7월 국토순례 발대식을 추진해 아프리카 케이프포인트나 칠레 푼타아레나스 등 세계의 땅끝으로 잘 알려진 곳 못지 않게 명소로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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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 ㈜썬미트 농수산물 유통 협약 전남 해남군은 22일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인 ㈜썬미트와 농수특산물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썬미트는 전국에 130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돼지고기 판매를 통해 지난해 6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프랜차이즈 업체로, 한국프랜차이즈 대상을 5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썬미트의 가맹점에서 사용되고 있는 쌀과 김치 등 농수산물을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해남 돼지고기를 이용한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썬미트가 내년까지 현재 전국의 130개 매장을 800여개로 확대할 예정으로 있어 향후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해남 농수산물을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해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가 확보돼 농가소득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KT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남농산물 판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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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 맛보러 오세요” 해남군, 대흥사 일대 ‘웰빙음식촌’ 조성 전남 해남군이 역사·문화유산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 관광지에 걸맞는 먹거리촌을 조성키 위해 지난해 ‘닭요리 먹거리촌’ 조성에 이어 올해는 대흥사 일대에 ‘웰빙음식촌’을 정비해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천년고찰 대흥사 주변 54개 음식점 가운데 20개 업소를 선정, 산채비빔밥(7천원)과 쌈밥(6천원) 등을 판매하는 웰빙음식촌을 조성했다. 또 간판정비와 환경개·보수는 물론 앞치마와 종업원 유니폼을 제공하는 등 1억여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했다. 웰빙음식촌 기념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선정된 업소에서 동동주나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음식점을 이용하면 관내 관광지 무료 입장권 및 할인권을 나눠준다. 지난해 조성된 닭요리촌도 이용객들에게 관내 관광지 입장료를 50%나 또는 전액 면제해주는 이벤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전국 최고 음식고을로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로 특색있는 음식촌을 조성, 가격도 저렴하고 맛이 있는 남도 전통음식을 제공하겠다”며 “차별화를 통해 땅끝 해남의 맛깔스런 음식과 문화유산은 물론 인정이 살아있고 사람사는 멋이 넘치는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
2009.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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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해남클럽(회장 정광일)과 해남여성클럽(회장 정정희)은 20일 해남군 군민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hyeon@namdonews.com
2009.07.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