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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죽향(竹鄕)’ 아름다운 생태도시 전남 담양군 풍광이 세계 관광총회에 소개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내년 3월 독일 베를린에서 150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게 될 세계관광총회에서 조선중기 별서정원의 백미로 꼽히고 있는 소쇄원을 비롯 정자와 대나무 숲,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관방제림, 금성산성, 담양호수 등 아름다운 사계절 풍광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같은 계획은 외교사절 자격으로 지난 대나무축제 현장을 찾아 ‘한국의 죽향, 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이라는 영상물을 시청한 후 담양군의 아름다움에 반했다는 세계관광총회 관계자인 번하드 브렌더(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총지배인)씨의 주선에 따른 것. 번하드 브렌더씨는 “대나무 숲과 소쇄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담양호 등 생태도시인 담양군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광을 혼자 보는 것보다 세계인이 직접 감상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세계관광총회에 소개를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담양군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영상물이 내년 3월 열리는 ‘세계관광총회’에서 군수가 직접 참석해 소개함으로써 세계 관광총회 관계자들의 시선을 대나무골 생태도시 담양으로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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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담양지점, 고객사랑 이동봉사활동 한전 전남 담양지점은 최근 금성면사무소와 합동으로 관내 이동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230여호의 옥내 전기설비를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민원사항을 접수 처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전 담양지점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 한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동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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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용화사 국내 최대 미륵석불 조성 담양 국내 최대 미륵석불 조성 전남 담양 용화사에 국내 최대의 미륵석불이 조성된다. 지난 14일 오전 담양군 담양읍 남산리 용화사에서 불교의식 중 하나인 미륵불 복장식(服裝式)이 열렸다. 미륵불은 점안식(點眼式) 등의 신앙 의식 절차를 거쳐 불단(佛壇)의 주요 신앙대상물로 봉안된다. 앞으로 조성될 미륵불의 높이는 약 15m로 석불 중 전국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가사 크기도 높이가 약 15m, 폭 23m 가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주 학림사 조실 대원스님, 천안 보명사 조실 혜봉스님, 법주 용화사 주지 수진스님, 선암사 대각암 주지 상명스님, 제주 광명사 주지 수보스님을 비롯해 1천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했다. 용화사 주지 수진스님은 이번 미륵불 조성을 위해 지난 200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 10일까지 1천일동안 기도를 해왔다. 수진스님은 오는 11월 2일 점안식을 앞두고 현재 2차 1천일 기도중에 있다. 수진스님은 “묵담 큰스님이 신도들의 교화를 위해 용화사를 창건할 당시의 뜻을 기리기 위해 미륵불 조성을 결심했다”며 “신도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미륵불 조성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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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등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는 음식물 쓰레기 보관용기와 분뇨차량에서 발생하는 악취로부터 해방될 수 있게 됐다. 전남 담양군과 공동으로 죽초액 탈취기술을 개발해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첨단환경(대표 허 관)은 최근 음식물 쓰레기통 냄새 제거용 탈취기(크리미)와 분뇨운반 차량용 냄새 제거용 탈취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탈취기는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대나무숯을 굽는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를 냉각시켜 만든 친환경 고기능성 탈취제다. 죽초액 탈취기술(BV) 시스템은 담양군이 축사와 오·폐수처리공정 등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96.7%의 높은 악취제거율을 보이는 기술로 조달청에서 우수제품 인증(인증번호 2006053)을 받은 탁월한 탈취시스템을 음식물 쓰레기통과 분뇨 운반차량에 접목했다. 이번 냄새제거용 탈취기 개발로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 공장폐기물, 분뇨, 축산폐수 등을 운반하는 차량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도시의 청정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담양군은 최근 ㈜첨단산업과 탈취용 죽초액을 이용한 악취제거장치 사업권 위임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권 사용료(로열티)로 2.5%를 받기로 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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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생태도시화정책 3천∼4천억 부가가치 창출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 학술대회 논문 발표 전남 담양군의 생태도시화 정책이 3천억∼4천억원의 부가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명지대에서 열린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회장 문태훈·중앙대 교수) 학술대회에서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KEI) 연구팀(공동연구자 정회성·전대욱·김병완)이 발표한 ‘담양군 생태도시 정책의 경제적 효과분석’ 논문에 따른 것. 발표 논문에는 담양군이 민선 3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도시 육성전략 단기분석 결과 3천억∼4천억원(5년간 연평균 600억∼800억원)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합 중장기 분석에서는 담양군의 지역소득을 생태도시의 성숙기(2020년)에 연간 3천억∼4천억원씩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인구증가와 환경의 질 개선, 지역 이미지 제고 등 사회·환경적인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생태도시화 정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있어 환경의 질을 개선하고 생태도시 도입기 지역소득의 점진적 개선이 지역 이미지를 제고시키면서 새로운 특화산업이 시장 확대에 기여한 점이 가장 큰 경제적 효과라고 풀이했다. 이와함께 2010년 이후 생태도시 육성전략의 효과에서는 인구 유출이 둔화되면서 인구감소 추세가 증가로 반전되고 지역 이미지와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상품 이미지가 개선되는 등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발전의 본격적인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고 분석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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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내 차량화재 신속대처로 대형 참사방지 전남 담양소방서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1시55분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대덕 터널내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광주에서 순천방향으로 향하던 김모(58·광양시)씨의 1t 화물차가 대덕 터널내에서 갑자기 멈춘뒤 엔진부위에서 불길이 솟아 터널내에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을 잡는데 실피했다. 담양소방서는 신고를 받은 즉시 경찰서와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에 통보해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에 신속히 대처했다. 경찰과 도로공사측은 창평나들목에서 녹과나들목 구간을 우히시켜 교통 혼잡을 피하는 등 혼란을 방지해 빠른 시간내 사고를 수습했다. 특히 화재로 차량정체는 다소 있었으나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들이 미리 터널내로 진입하지 않았고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현장에 도착했을 때 1m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터널내 연기가 가득차 있었으나 사고 수습에 유관기관, 운전자 등이 효율적으로 대처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소방서에서는 터널화재에 대비해 매년 2회 이상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훈련과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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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불우이웃에 소화기 보급 전남 담양소방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나홀로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소화기를 보급하고 주택소방안전점검 등 소방안전 대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11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관내 소년소녀가장 36세대를 방문, 소화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 주택안전점검을 실시해 전구, 콘센트 등 노후 전기시설 48점과 가스시설 14점을 교체하는 등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나홀로 어린이들의 소방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월 강원도 영월에서 화재로 어린이 3명이 목숨을 잃는 등 올 들어서만 10명이 사망했다”며 “앞으로 나홀로 어린이는 물론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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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침(蜂鍼) 이용 친환경 축산 각광 항생제 사용않고 안전한 육류 생산 기대 항생제 등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꿀벌을 사육하면서 봉침(蜂鍼)을 이용, 돼지·소 등 가축질병을 예방·치료해 친환경 육류를 생산하는 기술이 축산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시장개방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선진 농업국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가운데 친환경 봉침 시술 기술보급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올해 봉침을 이용한 축산물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담양군 등 7개소, 34농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봉침을 이용할 경우 가축질병의 발생 감소에 따라 월간 방역약품비를 어미돼지 180마리 기준으로 관행보다 47%인 70만원이 절감된다. 새끼돼지의 경우 연간 젖 땐 수를 20마리에서 22마리까지 확대할 수 있는데다 비육돈 출하일도 현행 170일에서 163일로 앞당길 수 있다. 특히 봉독의 일반적 특성은 꿀벌의 복부 끝 독낭(毒囊)에 저장돼 동물성 천연생리 활성물질로 경구 투여시 소화효소에는 쉽게 파괴 되지만 조직에 투여하면 약효를 발휘하게 된다. 또 벌침액에는 페니실린에 비해 1천200배 이상의 살균 및 소염작용 등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농기원측은 봉독을 이용한 가축 질병 예방 및 치료기술이 확산될 경우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어 항생물질 잔류가 없는 안전 축산물 생산이 가능한데다 사료효율 개선과 가축 질병관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농기원은 12일부터 20일까지 담양군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봉침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 기술 순회 연시회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현장순회 기술지원은 봉침시술과 친환경 돼지 사육요령, 생후 3일 이내 어린돼지의 봉침시술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봉침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기술을 확대 보급해 안전한 고품질 육류를 생산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봉침시술 기술지원 연시회와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담양
오치남 기자 ocn@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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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불우이웃에 소화기 보급 전남 담양소방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나홀로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소화기를 보급하고 주택소방안전점검 등 소방안전 대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10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관내 소년소녀가장 36세대를 방문, 소화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 주택안전점검을 실시해 전구, 콘센트 등 노후 전기시설 48점과 가스시설 14점을 교체하는 등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나홀로 어린이들의 소방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월 강원도 영월에서 화재로 어린이 3명이 목숨을 잃는 등 올 들어서만 10명이 사망했다”며 “앞으로 나홀로 어린이는 물론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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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지역 들판이 온통 자운영 꽃으로 뒤덮여 꽃천지를 이룬 가운데 현장학습을 나온 어린 동심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친환경농업 전국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담양군이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브랜드쌀인 ‘대숲 맑은 쌀’과 ‘대숲 굿모닝 쌀’ 생산단지 4천15㏊에 대해 자운영을 파종했다. 자운영은 꽃이 피면 바로 경운을 하고 모내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품질의 친환경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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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담양대나무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친환경농업 생태전시관이 축제 후에도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9일 전남 담양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동안 연일 관람객들로 만원사례를 보였던 친환경농업 생태전시관을 철거하지 않고 관광객들을 위해 개방키로 했다. 생태전시관은 도립남도대학 후문 구름다리 인근에 1천여평 규모로 마련돼 친환경유기농 ‘대숲 맑은 쌀’이 생산되는 오리농법과 우렁이농법, 쌀겨농법 등의 재배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전국 최고의 품질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유통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죽향딸기와 방울토마토, 멜론의 친환경농법 재배과정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외에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어린이에게는 생태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꽃동산을 비롯, 병아리를 기르는 어미닭과 토끼, 면양, 꿀벌, 곤충 등의 생태를 관찰하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도 마련됐다. 친환경생태농업 전시관에는 아름다운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장미와 부켄베리아, 조롱박 등을 이용한 터널도 준비돼 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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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담양 대나무축제가 240억여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보는 대박을 터뜨렸다. 7일 전남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9일간 죽녹원을 비롯, 관방제림, 추성경기장, 담양천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150만여명.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위주 프로그램 운영과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이뤄진 다양한 공연이 오후 10시까지 계속되면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축제 현장에 관광객들이 붐볐다. 특히 군민들의 소망이 담긴 대나무소망등은 주민들의 직접 축제 참여 의미와 함께 영산강 최상류인 청정 담양천에 오색불빛의 야경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각종 언론매체와 버스, 지하철 KTX, 선전탑,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한 전방위 홍보전과 함께 군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축제 현장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홍보작전도 펼치기도 했다. 가족들끼리 축제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담양천에서 대나무 뗏목과 수상자전거, 대나무팬더열차를 타고 죽녹원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인 관방제림 및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기도 했다. 물고기잡이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대소쿠리를 이용해 큰 붕어와 잉어를 잡는 프로그램이 단연 인기를 끌었으며 죽공예품을 직접 배우는 댓고을 공예학교와 대박물총쏘기, 대나무종이 만들기, 전통대통술 담그기 등 대나무를 활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대나무축제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50여개국 주한외국 대사를 비롯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남미 등에서 5천여 명에 이르는 많은 단체 관광객과 공연단이 축제 현장을 찾음으로써 세계축제로 도약하는 대나무축제를 실감케 했다. 문화관광부 축제 평가단은 “대나무라는 천혜의 지역자원을 특화해 규모나 내용면에서 성공한 축제로 대한민국의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특히 대나무소망등을 비롯한 야간 경관은 세계적인 수준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나무축제는 주간에는 주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마련하고, 야간에는 밤 늦게까지 화려한 야간경관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다”며 “지역이미지 제고 등 축제의 간접 효과만도 1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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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가족안전 체험장 운영 전남 담양소방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말까지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안전 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가족안전 체험캠프는 지역에서 펼쳐지는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관광객 등에게 물 소화기, 소방차 방수,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소방활동 사진을 전시하는 이동안전 체험장으로 운영된다. 또 소방서내에 상설 체험장과 생활안전 홍보 전시장을 마련해 소방관 시범 및 안전체험, 가상화재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가정에 홀로 있는 어린이들이 최근 화재로 사망하는 등 안전에 크게 위협받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소년소녀가장 36세대에 소화기를 무료 보급하고 노후 전기·가스시설 교체 등 주택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가정의 달 행사에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언제라도 소방서를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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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대나무축제는 야간이 더 멋져요 오는 7일까지 열리고 있는 전남 담양 대나무축제는 야관 풍광과 볼거리가 다양하다. 4일 군에 따르면 대나무축제는 타 지역 축제들과는 달리 주간에는 각종 대나무를 소재로 한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야간에는 환상적인 야경과 함께 볼거리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로 붐빈다. 야간 공연 프로그램은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마당극 운수대통을 비롯, 에콰도르 대나무악기 연주, 윤장현 대금과 아시아 음악의 만남, 러시아 전통음악, 대나무 퍼포먼스 등 다채롭다. 특히 군민들의 소망을 담아 죽녹원과 담양천변, 관방제림, 주요 시가지 등에 내건 대나무소망등의 오색 불빛은 담양천의 물에 반영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폐막일까지 펼쳐질 야간공연은 ▲5일 락 페스티벌과 러시아 전통음악, 마당극, 힙합 포퍼먼스 ▲6일 전위무용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홍신자씨의 ‘순례’공연, 이영용 드림서클, ▲7일 황토제 공연과 함께 죽폭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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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안전사고 주의보’발령 어린이 날·석탄일 등 황금연휴 맞아 사고 급증 우려 전남전역에 ‘산악안전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산악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긴급 구조·구급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은 지난 4월5일자로 일상 생활주변에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생활 안전사고 예보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산악안전사고 주의보’는 어린이 날과 석가탄신일이 겹친 5일부터 주말과 휴일이 포함되는 7일까지 산악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령됐다. 도 소방본부는 주의보 발령에 따라 긴급 구조·구급활동대책을 마련, 지리산 등 18개 산에 설치된 ‘119산악위치표지판’ 293개를 정비하고 이동전화 불통지역을 파악해 이동통신사에 중계기 증설을 요청했다. 특히 담양소방서는 병풍산에 ‘119산악위치표지판’ 20개를 추가로 설치, 지역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도모와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등산 예방수칙 및 사고발생시 행동요령을 준수하는 등 안전한 산행이 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도내 2천686명의 구조인원 중 산악사고 관련 구조인원이 198명으로 7.4%를 차지하며, 월별로는 10월 30명, 11월 27명, 5월 18명 등의 순으로 행락철인 봄·가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
오치남 기자 ocn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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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담양이 지역의 희망입니다” ‘희망제작소’ 첫 사례로 담양소개 지역의 성공 모델을 찾아 전국에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조직된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가 ‘우리시대의 희망 찾기 지역투어’ 첫 번째 성공모델로 전남 담양군을 선정했다. 박원순 상임이사 일행은 지난 2일 최형식 담양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민선 3기 출범이후 역점으로 추진하면서 정부로부터 지역 혁신사례로 선정된 ‘대나무 신산업화’와 ‘생태도시화’ 정책의 성공 사례를 청취했다. 이들은 또 지역혁신 성공사례에 대한 현지 실사에 나서 대나무 신산업과 생태도시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는 ‘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을 비롯, 대나무박람회장과 갑향군립묘지공원 등을 둘러봤다. ‘희망제작소’(www.makehope.org)는 ‘지방에서 희망을 찾자’라는 슬로건 아래 중앙정부 주도의 시책 추진에서 탈피, 보수와 진보 등 이념을 뛰어넘어 실현 가능한 정책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21세기형 실학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된 순수민간 단체다. 박원순 이사는 “지역이 국가의 성장 동력이 되고, 성장을 이끌어가는 지역이 희망”이라며 “담양군의 성공모델이 바로 우리의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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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를 전후해 사라졌던 대나무골 담양 전통 줄다리기가 제27회 군민의 날을 맞아 대나무축제 현장에서 열렸다. 3일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담양전통 줄다리기는 군민 600여명이 달려들어 동서로 나눠 진행됐다.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협동과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축제 일환으로 마련된 담양 전통 줄다리기는 관내 299개 전 마을에서 50m씩 새끼를 꼬아 모은 다음 어른 가슴둘레 정도의 숫줄과 암줄을 만들었다. 생산과 다산을 상징하는 암줄에 숫줄을 끼우고 빠지지 않도록 빗장을 꽂은 장면이 클라이맥스를 이뤘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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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담양대나무축제장에 마련된 ‘죽물시장’이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담양군은 죽제품이 플라스틱과 값싼 중국산 등에 밀리면서 그동안 자취를 감춰오다 최근 담양군의 대나무신산업 정책과 웰빙 바람을 타고 거래가 활발해지자 대나무축제 기간에 맞춰 매주 토·일요일 옛 죽물시장 자리에 상설시장을 마련했다. 죽물시장에서는 각종 대바구니를 비롯 액세서리와 대자리, 죽부인 등 각종 죽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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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 대사와 부대사 등 50여명이 지난달 30일 대나무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남 담양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둘러본 뒤 탄성을 자아냈다. 이들은 대나무박람회장에 진열된 대나무를 이용한 각종 공예품과 대나무 신산업 관련 제품들을 둘러보며 신비감을 감추지 못했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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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대나무축제 관광 인파 ‘출렁’ 지조와 절개의 상징인 대나무를 테마로 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2006년 담양대나무축제가 개막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막 전야제를 갖고 막을 올린 대나무축제는 29∼30일 이틀동안 휴일을 맞아 20만여명의 관광객이 밀려드는 등 축제인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9일 행사장에는 첫날 행사로 전국죽검베기대회를 비롯, 전국대나무악기 경연대회 대나무합주단 공연, 12개 읍·면 지역특식을 살린 각양각색의 길놀이에 이어 개막식과 대숲포크음악회, 전야제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가족단위로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대박 물총쏘기와 대나무뗏목타기, 대나무종이 만들기, 전통 대통술담그기, 대나무공예, 대소쿠리를 이용한 물고기, 개고다리 4종경기 등 대나무를 활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담양 대나무축제는 관광객들이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4개 테마 총 6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7일까지 펼쳐진다. 담양
담양
박석순 기자 seok@
2006.05.01 00:00